Trend news
K-water 섬진강댐관리단(단장 나봉길)은 댐 주변지역 노인의 안정적 소득원 제공을 위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9월부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관리단은 지난 31일 임실노인복지센터(원장 김정미)와 사업 위탁식을 체결, 오는 12월까지 모두 4개월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사업내용은 댐 주변을 대상으로 각종 쓰레기 투기와 낚시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아울러 청정환경 유지를 위한 오염물질 제거활동도 펼치게 된다.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으로서 모두 60명을 선발, 옥정호지킴이로 자리할 전망이다.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임실군 덕치면과 청웅면 소재지에 국비와 도비 7억 원이 반영, 문제가 해결됐다.지난 31일 군에 따르면, 주택 밀집지역인 청웅면 소재지의 경우 해마다 장마와 태풍이 몰아치면 상습적으로 침수 ,주민들이 곤욕을 치렀다는 것.또 덕치면 일중리 등 중원지구의 경우에도 도로법면이 붕괴위험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그동안 예산이 없어 손을 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 심민 군수는 지난달 세종청사와 도청을 긴급 방문, 사업의 당위성과 심각성을 건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심 군수는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있어 여유를 두어서는 안된다”며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경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호두나무 농장을 조성한다며 야산에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매립한 주민에 대해 행정당국과 사법기관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31일 임실군 관촌면 상월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이 마을에 거주하는 이모 씨(58)가 자신의 종중 산에 호두나무를 조성한다는 핑계로 가축분뇨를 마구 뿌렸다는 것.귀농인으로 알려진 이 씨는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에 걸쳐 임실지역 내 개인 양돈장에서 가축분뇨 600여톤을 매입, 이 일대 야산 2만㎡에 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때문에 최근 비가 오면서 이 일대에는 바람결에 악취가 발생, 주민이 밤잠을 못이루고 곤욕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이 마을에 귀농한 이 씨는 종중산에 호두나무 농장을 조성한다며 임실군에 개발행위를 신청, 주변의 잡목을 완전히 제거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했다는 지적도 제기돼 임실경찰과 임실군은 이 씨의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가축분뇨를 제공한 개인 농장과 가축분뇨를 운반한 일반 탱크로리 운영자에 대해서도 불법행위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주민은 “지난번에도 마을 인근에 설치된 돈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며 “준엄한 심판으로 다시는 이같은 행위가 없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말썽을 빚은 이 씨는 “주변에서 가축분뇨를 퇴비로 쓰면 된다는 말을 듣고 일을 벌였다”며 “불법인 줄 모르고 한 것인 만큼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군민화합 도모와 건강증진, 골프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임실군체육회장배골프대회가 지난 28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임실지역 골프동호인 32개팀 128명이 출전, 신페리오 삿건 방식으로 남성부와 여성부로 나눠 각각 진행됐다.대회장인 심민 군수는 골프 볼모지인 임실에 동호인과 선수 육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화합과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신페리오 우승자는 강대권 씨(임실군청)와 이지혜 씨(지사면)가 각각 차지했고 메달리스트는 박진오 씨(72타)와 양현숙 씨(78타)가 실력을 뽐냈다.또 롱기스트는 이상섭 씨(246m)에 이어 김성순 씨(232m)가 장타를 날렸고 니어상에는 박남용 씨(115㎝)와 최인영 씨(257㎝)가 각각 차지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주샹그릴라CC 최영범 회장이 경품으로 TV 1대를 기탁했고 골프클럽 동호회에서는 만두와 복숭아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과 골프용품이 푸짐하게 제공됐다.
임실군마을가꾸기협의회(회장 신승철)는 지난 26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2016년 마을만들기 포럼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전북연구원과 전북마을만들기협력센터 관계자 등이 초청된 가운데 심민 군수와 22개 마을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포럼 목적은 마을만들기 활성화 방안을 토대로 중간지원조직인 농업농촌활력센터의 역할과 과제 설정을 위해 추진됐다.전북연구원과 전북마을만들기협력센터는 이날 주제발표와 토론에 앞서 도내 229개 마을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활성화 전략과 시군 중간지원조직의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경기 양평군과 충남 홍성군 관계자가 구체적인 사례발표에 나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이은 폭염으로 벼 농가의 피해예방을 위해 임실군은 본답관리에 따른 현장지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25일 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만생종 품종의 경우 후반기 물관리와 수확시기를 적절히 맞춰야 한다는 것.또 논물은 이삭이 팬 후 30~40일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해야 벼의 수량과 품질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출수된 벼가 고개를 숙여 노랗게 익어가면 물 걸러대기를 실시하고 논물 떼는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완전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수확 시기는 논 전체의 벼가 90% 이상 누렇게 익을 때가 적기이며 너무 빨리 수확시는 벼알이 가늘어 수량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반면 수확시기가 너무 늦은 경우에는 빛깔이 변색되고 서리와 저온 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시는 쌀알이 부서지는 것에 주의해야 하고 수확 후 건조온도는 45~50℃, 수분함량은 14~15%를 맞출 것을 주문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5% 정도의 작황이 상승해 풍년이 예상된다며 물관리와 기상재해를 잘 넘기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오는 10월에 펼쳐질 성공적인 치즈축제를 위해 25일 한국여행작가협회(회장 이종원) 회원 2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지역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팸투어는 1박2일 일정으로 실시, 첫 방문지는 임실치즈의 뿌리인 치즈마을 답사가 이뤄졌다.또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서려있는 성수산 상이암을 둘러보고 각종 재난상황을 체험하는 119안전체험센터에서 체험도 했다. 회원들은 섬진강 김용택 시인의 생가를 방문한데 이어 필봉문화촌에서는 ‘굿보러 가세’상설공연도 관람했다.이와 함께 26일에는 물안개 피는 옥정호를 답사하고 치즈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임실전통시장에서는 먹거리 행사도 갖을 예정이다.(사)한국여행작가협회는 각종 매체에 여행기사를 기고하거나 여행서적을 저술한 전문 여행작가로 구성, 임실군은 관광자원 홍보와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실여행에 참가한 작가들이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확철을 맞아 농촌지역 농산물 절도행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임실경찰서 운수파출소가 절도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이를 위해 운수파출소는 농산물 경작지와 건조장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는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는 것.또 방범대와의 공조체계를 통해 농가와 우범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심야에 운행되는 트럭에 대해서는 검문 활동도 펼치고 있다.홍성해 파출소장은땀흘려 가꾼 농산물을 잃지 않도록 도난예방에 힘쓸 것이라며외출이나 장기 여행 등에는 반드시 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혜신)는 23일 임실군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고 을지연습으로 밤샘 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격려했다.회장단과 임원 등 10여명은 이날 직접 마련한 떡과 과일, 음료 등을 근무자들에 전달하고 군민 안위에 총력을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협의회 백회장은 “국가비상사태시 여성들도 직접 참여, 고통을 분담해야 할 것”이라며 “폭염에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삼계면에서 활동 중인 홍우회(회장 김진환)도 이날 괘평마을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에 시달리는 노인들에게 에어컨을 전달했다.삼계초교 49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홍우회는 경로당에 에어컨이 없어 이용자들이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날 150만 원 상당의 에어컨을 기증했다.
임실군은 가로등 고장으로 야간 주민통행 등에 신속히 대처키 위해 전용 보수차량을 구입, 쾌적한 도시환경에 주력하고 있다.현재 임실군이 관리하는 가로등은 모두 500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의 고장건수의 경우 신고가 436건에 달했다.이는 월 평균 60여건에 달하는 기준치로서 야간에 움직이는 주민과 차량통행에 사고위험 등 커다란 불편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군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최신형 ‘굴절식 고소 작업차’를 구입해 1일대 최대 20개소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군 관계자는“그동안 보유 중인 차량이 노후한 탓에 민원이 증가됐다”며“이번 차량 구입으로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꿈과 상상을 제공키 위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이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오는 11월 완공 목표인 체험장은 부지 9000㎡에 연면적 1500㎡ 규모로 총사업비 52억 원을 투입, 지난 2014년 6월에 착공됐다.이곳에는 전통적인 한옥 형태의 전시관과 목재교육관을 비롯 목재놀이방과 실습동 등 모두 8동의 목조건축물이 들어선다.군은 이를 통해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목재체험장과 놀이방을 조성하고 생활용품과 공예품을 만드는 공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나무에 관한 종합적인 지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잊히는 전통문화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건축물이 완공되면 이곳에서는 프로그램과 전시콘텐츠를 개발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체험과 실습 등을 위한 다양한 장비도 들어선다고 말했다.
임실문화원(원장 최성미)에서는 역사의 올바른 조명을 위해 25일 임실군청에서 ‘영천서원과 호남학맥 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임실군 지사면에 위치한 영천서원을 학문적 화합과 정신문화 토대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조선시대 남원부 48방에 속했던 영천서원은 일제의 한·일합방 직후인 1906년에 오수면과 삼계면, 지사면이 함께 임실군으로 편입됐다.기묘사화로 희생된 안처순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영천서원은 광해 11년인 1609년에 향유림들의 발의로 창건됐다. 또 숙종 12년에는 임금의 친필이 내려진 사액서원으로 유명한 탓에 남원에서는 최고의 서원으로 알려져 유명인사의 발길이 이어졌다.영천서원은 이후 서원철폐령에 따라 1868년에 문을 닫았으나, 후손들이 지난 1959년 복원해 현재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20호로 지정됐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한문종 전북대 교수와 김봉곤 전남대 교수를 비롯해 안선호 원광대 교수와 이동희 전주역사박물관 관장,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최성미 원장은 “영천서원은 이 일대 유일한 사액서원으로서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녔다”며 “묻힌 문화를 발굴해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임실을 부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총경 이후신) 관촌파출소는 최근 고추 등 수확기를 맞은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특히 관촌면은 전국에 대표적인 임실지역 고추 주산지로 알려져 있어 관촌파출소의 도난예방 활동이 강화되고 있다.임실지역의 올해 고추 작황은 장마가 짧고 태풍마저 없어 탄저병 등의 병해충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농산물이 풍작을 이룸에 따라 도난사고가 예상, 농가들의 재산 보호를 위해 임실경찰서가 특별 방범활동에 들어간 것.이를 위해 방범대와 주민, 사회단체 등과의 사전 공조체계를 구축해 마을별로 홍보방송 등으로 절도예방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관촌파출소 홍성진 소장은 단 한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순찰 예방활동 강화와 주민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소한 치즈와 감칠맛 나는 요구르트, 다양한 체험과 멜로디가 흐르는 제12회 치즈마을 작은 음악회가 20일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 치즈마을에서 펼쳐진다.치즈마을 송기봉 위원장은 꽃보다 아름다운 치즈마을 음악회에 온 국민을 초대한다며 시골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20일 오후 6시부터 치즈마을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방문객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노래자랑으로 막을 올린다.또 임실군합창단과 초화연주단의 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이 제공되고 주민이 만든 치즈비빔밥과 요구르트, 막걸리 등이 무료로 주어진다.또 지난달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일곱빛깔 무지개 장터도 음악회와 병행, 방문객에게 무료 먹거리와 시원한 여름이 제공된다.행사장 주변에서는 치즈와 생명팔찌, 솟대 만들기 및 오방색 실뜨기 등 체험과 함께 미니김밥과 떡볶기 등 즉석요리도 선보인다.심민 군수는 치즈마을은 대한민국 대표 체험마을이라며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개발 등의 지원을 통해 관광특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책과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수리수리 마수리 어린이 마술교실’이 초등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임실군이 지원하는 마술교실은 군청 2층에 설치된 다독다독 작은도서관에서 오는 23일까지 6회에 걸쳐 펼쳐지고 있다.담당 공무원의 지도 아래 이번 마술교실에는 어린이 15명이 참여,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과 연계한 마술가방만들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 카드마술과 하오니 탑, 한자카드 마술에 이어 레인보우플라워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들의 인기가 한창이다.마술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영화와 TV에서만 보던 마술을 직접 체험해 보니 신기하다”며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시범을 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군 관계자는 “마술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며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다독다독도서관(640-2937)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주민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키 위한 한여름밤 작은 음악회가 지난 16일 임실군 지사면 안하마을에서 열렸다.이날 음악회에는 청소년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밤을 잊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주민이 마련한 이날 음악회는 강석록 오수지구대장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예성공부방 학생들의 통기타와 댄스공연이 선보였다.또 사물놀이와 시낭송, 인디밴드 연주에 이어 이 마을 출신 대중가수 안재석 씨의 다양한 곡들이 밤하늘에 울려 퍼졌다.특히 공연장 주변에는 옥수수전과 기정떡 등 먹거리가 제공되고 미니장승 만들기와 농산물판매장 등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백종완 지사면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를 잊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민 참여도가 높아 행사가 빛났다고 말했다.
제 7대 임실군의회 후반기 의정을 이끌어 갈 신임 의장에 문영두 3선 의원이 선출됐다.문 의장은 “집행부에는 감시와 협조에 주력하고 군민에게는 희망과 신뢰감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그동안 임실군의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군민과 공무원들에도 깊은 감사도 드린다고 덧붙였다.후반기 의회 운영계획으로 “의원은 군민의 대변자이고 봉사자”라며 “집행부와의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복리증진에 총력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집행부 감시와 견제로서 임무에 충실하고 군민의 생활에 직결되는 현안 문제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권익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문 의장은 또 활발한 상임위 활동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충실하고 제도 개선 노력을 위한 전문성 구축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각종 사업장과 복지 실태를 면밀히 주시, 문제점 지적과 대안 제시에 앞장서는 신뢰 의정 구축도 강조했다.중점사업에 대해서도 그는 “군민의 오랜 숙원인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됐다”며 “이는 임실군에 커다란 선물”이라고 자평했다.이를 통해 현재 집행부가 추진 중인 섬진강에코뮤지엄과 친환경수상레포츠타운,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협조할 것도 강조했다.더불어 임실치즈테마파크와 필봉풍물촌을 비롯 성수산 왕의 숲 등을 이용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관광임실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생각이다.문 의장은 집행부에 대해서 “의회와는 임실군을 이끌어 갈 수레바퀴”라며 “상호 보완과 존중으로 지역발전의 선구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다.주요 시책과 각종 사업의 시행에 앞서 상호간 의견을 제시하고 소통과 협조로서 군정 발전을 모색하는 협의체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문 의장은 “군민의 깊은 관심과 성원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실군의회가 올바로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양계장에서 흘러나온 불법 축산 폐수와 악취로 인해 농경지와 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대책이 시급하다.특히 축사시설의 경우도 제멋대로 개조한 탓에 닭털과 분진 등이 난무, 인근 농경지가 심하게 오염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16일 임실군 청웅면 명동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마을 인근에서 운영하는 K씨의 양계장 때문에 농가와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는 것.이는 양계장에서 흘러나온 계분(鷄糞)이 오폐수와 함께 뒤섞여 토마토를 경작하는 이웃의 비닐하우스를 침범하는 바람에 농사를 망쳤기 때문이다.또 이곳에서 발생되는 악취와 분진때문에 주변의 농작업에 고통이 뒤따르고 마을 주민들은 밤잠마저 설치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농업용수로 설치된 관정과 경작지에도 폐수가 마구 흘러들어 대규모로 경작 중인 인근 시설원예와 벼, 밭작물의 품질이 크게 떨어졌다는 주장이다.여기에 자연적 환기를 위해 내부의 공기가 배출될 수 있도록 3동으로 설치된 양계장을 하나로 연결, 축사의 불법개조 논란도 제기됐다.이 때문에 시설원예 농가들은 최근 한창 생산 중인 토마토 등 농작물의 품질이 저하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직접 피해를 입은 시설원예농 박모 씨는양계장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쳐 시정요구를 했으나 묵묵부답이라며 행정에서도 미온적 조치에 그치고 있다고 토로했다.임실군청 관계자는 1차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시정되지 않았다며 불법여부에 따른 정밀한 조사를 거쳐 보다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지사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조완열씨가 지사면행복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조 씨는 어릴 적 가난하게 살았던 기억이 주변을 돌아보게 했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이웃봉사에 평생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사면에서 체육회와 방범대, 봉사단체 회원으로 활동 중인 조 씨는 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해마다 물품 지원과 자원봉사에 적극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백종완 지사면장은 나눔문화와 소외계층 봉사에 앞장선 훌륭하신 분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중소기업 대표자 모임체인 선각회(회장 박행용)가 지난 13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결연아동·후원자 만남의 날’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선각회 회원, 결연아동 등 50여명이 참여해 기념행사와 함께 치즈체험과 오찬, 격려품 전달이 있었다.심 군수는“장기간에 걸쳐 임실지역 결연아동들에 꿈을 실어준 선각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임실군도 이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선각회는 임실군 강진면과 연고가 있는 박행용 회장의 주선으로 지난 1997년에 결성, 현재까지 해마다 20명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대부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장애아동로서,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취지다.박 회장은 “꿈은 꿈을 꿀려고 노력한 사람의 몫이다”며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면서 삶에 대처하는 자만이 인생의 성공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미래 건설기계 혁신·신산업 육성 앞장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부안군, 위도 식도 해저 상수관 매설사업 확정
정읍 내장산 가을 단풍 물들다…"다음 주중 절정 예상"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군산시의회, 시정 전반 놓고 의원들 ‘쓴소리’
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