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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수질 향상 집중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임실군이 오는 2035년까지 총 160억 원을 투입,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확정했다.특히 단계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120억 원을 투입, 완료시 옥정호 수질은 최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새만금지방환경청이 2035년까지 추진하는 단계별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사업에 임실군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신청, 최종 승인됐다. 20년 후의 장기대책이 제시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기존에 수립된 상위계획과 도시개발계획 등의 자료를 검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해 하수도시설의 완벽한 방향제시와 수질오염 방지를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이 계획에 따라 임실지역은 하수처리 구역이 11.33㎢로 확대됐고 옥정호 수변지역인 운암리와 운정리가 소규모 처리시설 9개소에 추가로 신설됐다.현재 옥정호 주변지역 하수처리시설은 6개소에 1일 280톤을 처리하고 있으나 2017년에는 운종리에 1일 110톤의 처리시설이 들어선다.또 피암과 선거, 학암마을 등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운암리 70톤과 운정리 90톤이 완공되면 옥정호에 흘러드는 수질은 청정수로 자리 전망이다.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는 신덕과 성수면에 40억 원을 투입, 임실군 전지역이 청정지역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여진다.심민 군수는 임실군은 정부의 수질오염 방지정책과 환경정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청정지역 임실가꾸기에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12 23:02

임실지역 저수지 관리 허술

임실지역에 산재한 저수지들이 관리가 허술, 안전 부주의 사고 위험과 수질오염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주민들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관리하는 관내 저수지에는 인명구조함이 대부분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임실읍 두곡리 두곡저수지의 경우 제방 주변이 아카시아나무 등 잡목으로 무성해 낚시나 산보객의 안전 부주의 사고가 우려된다는 것이다.또 주변에는 빈병과 오물 등 각종 쓰레기가 넘쳐난 까닭에 저수지 오염은 물론 옥정호 상수원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삼계면 죽계저수지도 축조된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수질이 흐린 까닭에 부실공사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이 때문에 인근에 자리한 세심휴양림에는 해마다 6000여명이 넘는 휴양객이 찾고 있으나 탁류로 인해 방문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더욱이 저수지 여수로와 제방에는 상류에서 밀려온 나무와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어 이곳은 찾는 휴양객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이밖에 임실읍 동막저수지와 성수면 등 임실지역 대부분의 저수지 경우에도 낚시객이 자주 찾고 있으나 이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임실지소는 죽계저수지에서 내려오는 수질은 문제가 없다며 탁류는 부실공사와 하자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임실군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에 수차례에 걸쳐 탁류 원인을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이 없었다며 저수지 축조 전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흐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11 23:02

임실 청웅면 편의시설 개선 50억 투입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실군이 청웅면에 50억9000만 원을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될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10일 청웅면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이날 공청회에는 마을별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본계획 설명, 향후 추진방향 등이 제시됐다.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과 의료를 비롯 문화 및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 배후마을을 연결,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상호 이해와 협조,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임실군은 지난 2014년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청웅면을 등록,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주요 추진사업은 면민의 집합소인 청웅복지회관 리모델링과 3·1만세광장, 갈담천보행교 및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된다.더불어 소재지 경관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로변을 정비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로 개선사업도 펼치게 된다.특히 악취로 최근까지 주민에게 피해를 안겨준 돈사를 매입하고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는 지역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심민 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웅면은 살맛나는 지역으로 자리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지역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햇다. ·

  • 임실
  • 박정우
  • 2016.05.11 23:02

임실서 사람·동물 교감의 장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로운 개의 충절을 널리 알리는 제32회 오수의견제가 오는 13일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의견문화제 이용숙 제전위원장은 의견문화제는 오수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자랑스러운 축제라며 오수가 세계적인 애견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산업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의견제는 반려동물인 애견문화 조성을 통해 사람과 동물간의 사랑을 나누고 아울러 정감을 가진다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특히 애견과 함께하는 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의견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견이 가족의 일원이라는 이미지를 적극 부각한다는 계획이다.주요 행사로는 13일 의견의 주인인 지사면 영천리 김개인 생가에서 농악 터울림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또 14일에는 한국그레이하운드 경견대회와 함께 전국 반려견 콘테스트가 방문객들의 깊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모인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개나무골 동네한바퀴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행사에는 35사단 군악대와 전북경찰청 기마대도 행진에 참여한다.더불어 방문객과 함께하는 너랑나랑 운동회와 犬(견)물생심 보물찾기를 비롯 트랙터와 경운기 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잔치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견문화제 씨름대회가 열리고 특설무대에서는 인디밴드 공연이 축제장 분위기를 살릴 것으로 보여진다.이와 함께 상설행사로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향토음식점과 함께 원동산 추억남기기를 비롯 애견 힐링캠프등도 운영된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10 23:02

"옥정호 난개발 비난은 억측…1급수 유지"

임실군의회는 3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장학수 도의원이 주장한 옥정호 난개발 운운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제기했다.의원들은 이날 최근 장 의원의 이같은 행위가 전북도와 정읍시, 임실군 간의 불협화음을 초래하고 있다며 앞뒤가 안맞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임실군은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수질개선과 보전 등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임실하수처리장을 건립하고 옥정호 생태복원사업과 환경지킴이사업, 도랑살리기사업 및 축산오폐수 처리시설 확충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의원들은 특히 임실군민은 단 한방울도 마시지 않는 옥정호 수자원과 정읍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장의원의 이같은 행위는 불난집에 부채질격 이라고 일축했다.더불어 옥정호의 수질은 현재 1급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수원 취수구인 정읍시 칠보면의 도원천은 2급수인 까닭에 오히려 이곳을 법규에 맞는 보호구역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홍식 의장은 옥정호를 상수원으로 지정할 당시 전북도와 정읍시 관계자의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이같은 의문은 국민권익위가 명백하게 밝혀낸 것이라고 제시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5.04 23:02

"옥정호 개발 제한 추진 즉각 중단하라"

최근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되면서 임실군이 수자원을 이용한 다각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전북도와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도의회의 이같은 행태에 임실군옥정호상생발전협의회(회장 김중연)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요청하고임실군의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전북도와 도의회의 입법예고안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입법시 법정투쟁에 나설 것을 피력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열린 도의회에서 J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훼손하는 지역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이는 지난해 전북도와 임실군,정읍시 및 순창군이 체결한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선언서에는 상호간 유기적 협의를 한다명시됐다는 것.하지만 상생발전협의회측은 J의원이 발의한 입법예고안 내용이 협의가 아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전북도 예산을 운용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는 내용이어서 임실군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이같은 내용은 실제로 임실군이 올해 추진하는 수상레포츠 유치사업에 전북도의 예산이 돌연 중단된 점에서 의구심을 던져주고 있다.협의회는 또 임실군민은 단 한방울도 마시지 않는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설정으로 임실지역 전체 면적의 45%가 십수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더불어 전북도는 정읍시 상수원 취수구인 도원천을 보호구역에서 제외한 것이 잘못됐고 정읍시의 수질관리 부실로 상수원은 2급수로 악화됐다고 덧붙였다.법제처는 지난 2008년 섬진강댐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는 정읍시 도원천도 유하거리 이내에 있으므로 상수원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이를 반증한 점이 주목된다.옥정호상생발전협의회는일부 의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지자체간 갈등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입법안이 계속 논의된다면 군민 총궐기에 나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임실
  • 박정우
  • 2016.04.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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