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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의료비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는 희귀 및 난치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임실군이 이달부터 의료비를 지원한다.임실군보건의료원 엄영애 팀장은“군민의 건강을 중진하고 어려운 주민을 지원키 위해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말했다.희귀·난치성 의료비 지원대상은 질환자 산정특례로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로서 환자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선정 기준에 해당되야 한다. 대상 질환은 혈우병과 크론병, 만성신부전증 및 전신 홍반성 루푸스 등 모두 134종이다.지원 항목으로는 요양급여비용 본인부담금과 복막관류액 및 자동복막투석 소모성재료, 보장구 구입비 등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호흡보조기 대여료의 요양급여비중 본인부담금과 기침유발기 대여료를 비롯 11종의 간병비 등도 해당된다.지난해 임실군은 모두 1136건의 각종 항목에 대해 3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
임실경찰서(서장 이후신)는 11일 임실군 강진면에 소재한 필봉농악풍물촌에서 필봉농악보존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경찰가족 복지증진을 위한 협약으로서 이후신 서장과 양진성 필봉농악전수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경찰서 청렴분과 위원장 등 청렴동아리 회원 40명도 이날 풍물촌을 방문, 전통문화 체험캠프에 참여하고 다채로운 농악 체험행사를 가졌다.참가자들은 공동체 내에서 연대성과 협력을 강화하고 동일한 정체성을 추구했던 조상들의 깊은 뜻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이후신 서장은지역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개인 역할의 중요성과 화합의 중요성을 실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임실군이 오는 2035년까지 총 160억 원을 투입,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확정했다.특히 단계별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120억 원을 투입, 완료시 옥정호 수질은 최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이번 사업은 새만금지방환경청이 2035년까지 추진하는 단계별 공공수역의 수질오염방지사업에 임실군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신청, 최종 승인됐다. 20년 후의 장기대책이 제시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기존에 수립된 상위계획과 도시개발계획 등의 자료를 검토,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해 하수도시설의 완벽한 방향제시와 수질오염 방지를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이 계획에 따라 임실지역은 하수처리 구역이 11.33㎢로 확대됐고 옥정호 수변지역인 운암리와 운정리가 소규모 처리시설 9개소에 추가로 신설됐다.현재 옥정호 주변지역 하수처리시설은 6개소에 1일 280톤을 처리하고 있으나 2017년에는 운종리에 1일 110톤의 처리시설이 들어선다.또 피암과 선거, 학암마을 등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운암리 70톤과 운정리 90톤이 완공되면 옥정호에 흘러드는 수질은 청정수로 자리 전망이다.이와 함께 2021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사업에는 신덕과 성수면에 40억 원을 투입, 임실군 전지역이 청정지역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여진다.심민 군수는 임실군은 정부의 수질오염 방지정책과 환경정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청정지역 임실가꾸기에 총력을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지역에 산재한 저수지들이 관리가 허술, 안전 부주의 사고 위험과 수질오염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주민들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가 관리하는 관내 저수지에는 인명구조함이 대부분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임실읍 두곡리 두곡저수지의 경우 제방 주변이 아카시아나무 등 잡목으로 무성해 낚시나 산보객의 안전 부주의 사고가 우려된다는 것이다.또 주변에는 빈병과 오물 등 각종 쓰레기가 넘쳐난 까닭에 저수지 오염은 물론 옥정호 상수원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삼계면 죽계저수지도 축조된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수질이 흐린 까닭에 부실공사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이 때문에 인근에 자리한 세심휴양림에는 해마다 6000여명이 넘는 휴양객이 찾고 있으나 탁류로 인해 방문을 꺼리는 것으로 전해졌다.더욱이 저수지 여수로와 제방에는 상류에서 밀려온 나무와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어 이곳은 찾는 휴양객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이밖에 임실읍 동막저수지와 성수면 등 임실지역 대부분의 저수지 경우에도 낚시객이 자주 찾고 있으나 이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농어촌공사 임실지소는 죽계저수지에서 내려오는 수질은 문제가 없다며 탁류는 부실공사와 하자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임실군 관계자는 농어촌공사에 수차례에 걸쳐 탁류 원인을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이 없었다며 저수지 축조 전에는 항상 맑은 물이 흐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실군이 청웅면에 50억9000만 원을 투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오는 2018년까지 진행될 이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10일 청웅면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를 가졌다.이날 공청회에는 마을별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기본계획 설명, 향후 추진방향 등이 제시됐다.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 소재지에 교육과 의료를 비롯 문화 및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또 배후마을을 연결,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상호 이해와 협조,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임실군은 지난 2014년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청웅면을 등록,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주요 추진사업은 면민의 집합소인 청웅복지회관 리모델링과 3·1만세광장, 갈담천보행교 및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된다.더불어 소재지 경관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도로변을 정비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로 개선사업도 펼치게 된다.특히 악취로 최근까지 주민에게 피해를 안겨준 돈사를 매입하고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는 지역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심민 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웅면은 살맛나는 지역으로 자리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과 지역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햇다. ·
주인을 구하고 죽은 의로운 개의 충절을 널리 알리는 제32회 오수의견제가 오는 13일 임실군 오수면 의견공원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의견문화제 이용숙 제전위원장은 의견문화제는 오수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자랑스러운 축제라며 오수가 세계적인 애견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산업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1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의견제는 반려동물인 애견문화 조성을 통해 사람과 동물간의 사랑을 나누고 아울러 정감을 가진다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특히 애견과 함께하는 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의견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견이 가족의 일원이라는 이미지를 적극 부각한다는 계획이다.주요 행사로는 13일 의견의 주인인 지사면 영천리 김개인 생가에서 농악 터울림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또 14일에는 한국그레이하운드 경견대회와 함께 전국 반려견 콘테스트가 방문객들의 깊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모인 반려견들은 주인과 함께 개나무골 동네한바퀴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행사에는 35사단 군악대와 전북경찰청 기마대도 행진에 참여한다.더불어 방문객과 함께하는 너랑나랑 운동회와 犬(견)물생심 보물찾기를 비롯 트랙터와 경운기 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잔치 마지막날인 15일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견문화제 씨름대회가 열리고 특설무대에서는 인디밴드 공연이 축제장 분위기를 살릴 것으로 보여진다.이와 함께 상설행사로는 방문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한 향토음식점과 함께 원동산 추억남기기를 비롯 애견 힐링캠프등도 운영된다.
임실군 지사면의 발전을 기원하는 제44회 지사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잔치가 지난 7일 지사중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잔치에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지사면체육회(회장 안영선)가 마련한 이날 기념식에서 100세의 노모를 정성으로 봉양한 이종신씨에 효열장이, 희생과 봉사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정정순씨에는 봉사장이 주어졌다.2부 행사에서는 마을별로 단합을 경주하는 육상과 바구니터트리기, 투호 및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도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어르신 축하공연과 함께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펼쳐졌다.심민 군수는 면민의 화합과 단합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식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펼치고 있다.지난해 임실군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한 공모사업 응모에 선정돼 1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강진면 문방리 산막마을에 수돗물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곳 주민들은 그동안 계곡에서 흐르는 하천수를 식수원으로 이용, 가뭄시에는 용수고갈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왔다.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연장 1100m 구간에 상수도관과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모두 15개 가구에 식수원을 공급, 오는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식수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며 나머지 오지마을에 대한 상수도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는 3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장학수 도의원이 주장한 옥정호 난개발 운운은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고 제기했다.의원들은 이날 최근 장 의원의 이같은 행위가 전북도와 정읍시, 임실군 간의 불협화음을 초래하고 있다며 앞뒤가 안맞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임실군은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지정 이후 수질개선과 보전 등을 위해 지난 10여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임실하수처리장을 건립하고 옥정호 생태복원사업과 환경지킴이사업, 도랑살리기사업 및 축산오폐수 처리시설 확충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의원들은 특히 임실군민은 단 한방울도 마시지 않는 옥정호 수자원과 정읍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장의원의 이같은 행위는 불난집에 부채질격 이라고 일축했다.더불어 옥정호의 수질은 현재 1급수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수원 취수구인 정읍시 칠보면의 도원천은 2급수인 까닭에 오히려 이곳을 법규에 맞는 보호구역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문홍식 의장은 옥정호를 상수원으로 지정할 당시 전북도와 정읍시 관계자의 불법행위가 드러났다며 이같은 의문은 국민권익위가 명백하게 밝혀낸 것이라고 제시했다.
임실군은 군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행위를 강력히 단속키로 했다.군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운전자들의 무분별한 주·정차 행위로 애꿎은 노인과 어린이에 대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기존의 지역에 설치된 무인단속 카메라는 단속구역이 제한된 까닭에 차량통행 혼잡이 야기되고 주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이동식차량 불법 주·정차 단속시스템을 도입, 이달 1개월간을 계도기간으로 설정하고 시험운영에 들어갔다.단속대상은 단속구역내 이중주차와 사선 및 직각주차가 해당되며 교량 및 인도상에 주차한 행위도 단속대상이다.특히 상업용 차량과 상업주, 주민이 대부분 위반하는 홀·짝제 구역 주차위반을 비롯 어린이보호구역 주차위반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군은 이달까지 집중홍보와 시험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는 임실경찰서와 합동으로 경고장 없이 위반스티커를 즉시 발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맞아 (재)임실치즈테마파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연휴기간에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야외 상설체험으로 새싹엽서와 바람개비를 비롯 연과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또 음식체험으로는 치즈아이스볼과 치즈떡볶이 등과 같이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했다.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입장객들에게 무료 솜사탕을 제공하고 8일에는 전주MBC가 진행하는 라디오 여성시대를 통해 가족편지 쇼 공개녹화도 진행된다.
(재)광영공익재단(이사장 허광욱)은 지난달 29일 심민 임실군수를 방문하고 취약계층 청소년들에 전해 달라며 장학금 2400만원을 기탁했다.허이사장은 어릴적 집안이 가난해 공부를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쉬웠다며고향의 청소년들이 이같은 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계면이 고향인 허이사장은 1936년생으로서 소작농의 집안에서 태어나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고학에 정진, 성장한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했다.나이가 들어 사업에서 벗어난 허이사장은 재산을 정리해 (재)광영공익재단을 설립, 사회 환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기로 한 것.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4명에 각각 100만원의 기금을 전달,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임실군은 성수면 주민들의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공원을 조성, 이달중으로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2014년에 공사를 시작,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체육공원은 성수면 양지리 일대에 부지 8438㎡의 규모로 조성중에 있다.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에 편승해 추진된 체육공원에는 다목적구장과 족구장, 주차장 및 화장실 등을 갖췄다,심민 군수는 “체육공원이 건립되면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군민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문화체육시설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근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되면서 임실군이 수자원을 이용한 다각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전북도와 도의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도의회의 이같은 행태에 임실군옥정호상생발전협의회(회장 김중연)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요청하고임실군의 개발행위를 제한하는 전북도와 도의회의 입법예고안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입법시 법정투쟁에 나설 것을 피력했다.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에 열린 도의회에서 J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안은 지방자치제의 근간을 훼손하는 지역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이는 지난해 전북도와 임실군,정읍시 및 순창군이 체결한 옥정호 수역 시군 상생협력선언서에는 상호간 유기적 협의를 한다명시됐다는 것.하지만 상생발전협의회측은 J의원이 발의한 입법예고안 내용이 협의가 아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전북도 예산을 운용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는 내용이어서 임실군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이같은 내용은 실제로 임실군이 올해 추진하는 수상레포츠 유치사업에 전북도의 예산이 돌연 중단된 점에서 의구심을 던져주고 있다.협의회는 또 임실군민은 단 한방울도 마시지 않는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 설정으로 임실지역 전체 면적의 45%가 십수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더불어 전북도는 정읍시 상수원 취수구인 도원천을 보호구역에서 제외한 것이 잘못됐고 정읍시의 수질관리 부실로 상수원은 2급수로 악화됐다고 덧붙였다.법제처는 지난 2008년 섬진강댐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는 정읍시 도원천도 유하거리 이내에 있으므로 상수원에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려 이를 반증한 점이 주목된다.옥정호상생발전협의회는일부 의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지자체간 갈등이 예상된다며 이같은 입법안이 계속 논의된다면 군민 총궐기에 나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임실경찰서(서장 이후신)는 27일 임실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하고 임실군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예산을 요청했다.이날 회의에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 정나영 교육장 등 공공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토론도 이어졌다.이서장은 회의에서 “최근 3년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중 보행자 사망이 30%에 이른다”며“임실지역은 노인 인구가 많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때문에 보행자 중심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내 횡단보도 24개소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가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심군수는“군민의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사업”이라며“추경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우체국(국장 김상훈)은 지난 26일 임실초등 3학년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우체국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인성과 지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 편지쓰기’시간을 가졌다.또 초등학교 사회단원으로서 공공기관 견학의 일환으로 우체국의 업무를 학생들이 생생히 체험토록 프로그램도 제공했다.어린이들은 이날 우체국 창구와 집배실을 견학, 우편물의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와 응답의 시간도 주어졌다.임실초등 신승후 교사는 “학생들이 지역내 공공기관의 업무를 직접 이해하고 체험하므로써 고향사랑과 마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섬진강댐 축조로 인해 교통오지로 전락한 임실군 운암면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개통식이 25일 현지에서 열렸다.이날 개통식에는 심민 군수와 한정면허 사업자로 선정된 서인순 임순여객 대표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행복버스 시범운영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행복버스는 운암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삼아 월면과 지천, 청운 및 운정마을 등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운행되며 평일의 경우에는 효율성을 위해 일부 노선이 변경돼 운행된다. 군은 노인들에 우대승차권을 배부하고 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운행은 물론 올해부터는 중고생을 위한 통학택시를 지원하고 있다.
임실군 강진면민들의 잔치인 ‘제 10회 강진면민의 날 대축제’가 지난 23일 갈담초등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대축제에는 심민 군수와 문홍식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와 향우회원, 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했다.강진면 농악단의 풍년기원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행사는 투호놀이와 고리걸기 등 민속경기와 함께 스포츠댄스, 장기자랑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또 면민의 장 시상식에서는 김순자씨에 공익장이 주어졌고 문화체육장에는 정대영씨, 효열장은 박만섭씨에 각각 수여됐다.이와 함께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임실군청 조옥선 민원봉사과장에는 공로패가 주어졌고 농업기술센터 홍성억 과장과 (주)신아비티 신상환 대표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강태구 면장은“면민과 향우회원들의 많은 관심아래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행복한 지역만들기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정호의 토종어종 보호와 수중 생태계 복원을 위해 임실군이 지난 18일부터 7일간 잠수부를 투입, 배스 3톤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포획용 보트와 어창, 유인용 음향발생장치 등과 함께 7명의 잠수부가 투입된 이번 포획작업은 배스와 블루길 등 외래어종을 퇴치키 위한 것.포획단은 옥정호 전역에 걸쳐 준비한 도구를 이용, 1일 400㎏의 배스와 블루길을 포획하는 등 모두 3000㎏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배스(BASS)는 환경부가 지정, 고시한 대표적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으로서 저수지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 서식하면서 토종어류를 마구 잡아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때문에 국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에도 골치거리로 자리하고 있어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 퇴치운동을 벌이고 있다.군은 이번에 포획한 배스와 블루길을 주민들에는 식용으로, 양축농가에는 사료용으로 각각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외래어종 퇴치에는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며 생태계 보호는 물론 수질관리에도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군보건의료원은 비뇨기과와 재활의학과를 신설, 25일부터 진료에 들어가 군민 건강증진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안과의 경우는 현재 진료실을 개축중에 있으며 의료장비 구입과 함께 의료진을 새로이 편성, 오는 7월부터 진료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원은 그러나 현재 내과와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모두 7개과 진료중 최근 정형외과와 산부인과는 공중보건의의 복무기간 만료로 진료가 폐지됐다고 전했다.이번에 신설되는 진료과목으로 인해 그동안 전주 등지로 다녀야 하는 군민의 불편이 해소, 시간과 비용면에서 커다란 혜택이 예상된다.전형심 의료지원과장은 “다각적인 의료서비스 향상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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