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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 개발·홍보 상호협력" 임실군, 한국관광클럽과 협약

연간 100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임실군과 한국관광클럽 업무협약이 지난 19일 임실군청에서 열렸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관광클럽 이충숙 회장과 회원 등 40여명과 심민 군수 등 임실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심군수는치즈축제를 통해 임실관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관광클럽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협약을 통해 임실군은 한국관광클럽이 펼치는 각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아울러 정보교환과 자료수집 등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한국관광클럽도 임실지역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 다양한 상품개발과 홍보활동을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회원들은 또 이날 임실지역을 대상으로 1박2일간의 팸투어를 실시, 딸기농장 방문과 엿만들기 체험활동, 필봉문화촌 국악공연 등을 관람했다.또 이튿날에는 옥정호와 국사봉 일대를 탐방한 데 이어 임실N치즈와 119안전체험, 청웅도립사격장에서 클레이사격 등의 행사도 가졌다.한국관광클럽은 국내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대표 등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자치단체 및 주요 관련처에 관광사업을 지원하는 단체로 알려졌다.이충숙 회장은이번 협약식과 팸투어를 바탕으로 임실군에 잠제된 관광자원을 발굴, 훌륭한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2.22 23:02

임실 사회복지협 심부름센터 인기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심부름센터(센터장 황성신)가 취약계층 주민에 인생의 아름다운 반려자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 심부름센터는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세대 등에 편익 제공을 목적으로 문을 연 심부름센터는 사회복지사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됐다.2011년 개소 이래 이곳에서는 관내 12개 읍면 550개 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1만여 건이 넘는 다양한 편익사업을 펼쳐왔다.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사다주고 병들고 몸이 불편한 이웃에는 차량을 동원해 병원까지 안내하고 있다. 반찬이 없어 식사를 못하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는 독지가의 지원을 받아 김치와 마른반찬을 제공하고 이불 빨래도 해결하는 도움이 역할을 맡고 있다.또 동절기에는 전기와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가스차단기와 창문 단열재를 설치해 안전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대부분 산간오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심부름센터는 특히 겨울철 눈이 많이 오는 날이면 호출이 급증, 몸이 두개라도 모자란 형편이다.황 센터장은 1명은 전화(644-8255)를 전담하고 나머지 3명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지만 부르는 곳이 너무 많아 도움이를 써야 할 형편이라고 고충을 털어놨다.첫해에는 홍보 부족으로 이용률이 적었지만 지난해에는 3500건이 넘는 심부름을 다녀왔고 올 1월에는 502건을 처리하는 실적을 거뒀다.임실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운영중인 심부름센터는 대상자에 한해 거리에 관계없이 무료배달 서비스와 시설물 설치 등을 도와주고 있다.최근에는 경로당 방문을 통해 치매예방과 율동이 넘치는 댄스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손마사지와 시낭송 등의 서비스로 노인의 인기를 끌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2.17 23:02

임실군, 귀농귀촌 인구 증가…올 주거문제 해소 중점 추진

임실군이 추진하는 귀농귀촌정책이 실효를 거둠에 따라 올해부터는 예산을 대폭 확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심민 군수는“해마다 임실지역의 귀농귀촌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이같은 실정을 고려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의 임실지역 귀농귀촌 인구는 382명으로 집계됐으나 지난해는 437세대에 647명이 이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군의 이같은 실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늘리기 정책을 병행,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한 것이 실효를 거뒀다는 분석이다.특히 지난해의 경우는 귀농인과 귀촌인, 빈집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전문가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 귀농귀촌연구회 활동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군은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우수 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으로 귀농귀촌인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군은 올들어 도내 자치단체중 3번째인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 정착과정에서 귀농귀촌인의 고민거리인 주거문제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이는 귀농귀촌다세대 소규모 기반조성 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 임시 거주공간 등의 지원사업을 마련해 줌으로써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사업’에는 올해부터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추진에 탄력이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이 도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해 임실군의 인구가 3만 명을 되찾아 군민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2.12 23:02

"임실에 희망 준 천사, 영원한 군민"

지난 4일 법무부가 임실치즈의 대부지정환 신부(85본명 세스벤테스 디디에)에게 한국 국적을 수여함에 따라 심민 군수가 지난 5일 축하 방문 행사를 가졌다.심 군수는 이날 지 신부를 만난 자리에서 임실에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천사라며 영원한 임실군민이 되어줄 것도 요청했다.지난 1959년 한국에 입국한 뒤 1964년 임실성당에 부임한 지 신부는 한국생활 57년만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름 석 자를 올렸다.임실읍 성가리에 토굴을 만들어 산양유로 치즈를 만들던 지 신부는 1972년 서울 유네스코회관에 모짜렐라치즈를 납품하면서 임실치즈의 전성기를 맞았다.이후 지 신부는 치즈 생산에 참여했던 주민과 함께 임실신용협동조합을 설립, 자신이 소유했던 임실치즈의 권리를 조합원에게 물려주고 치즈업계에서 은퇴했다.오래 전부터 지병이던 신체기능 마비증세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자활치료겸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재활원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기 때문이다.이곳에서 지 신부는 중증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또 다시 제3의 사회봉사의 길을 걷고 있다.장애인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재활사업과 장학사업을 펼치는 등 성직자로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지난해 10월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임실치즈축제에 참석한 지 신부의 얼굴은 시종일관 놀라움으로 가득찼었다.그동안 임실치즈로 인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가꿔 놓은 것을 보고 이제는 안심이 된다며 자긍심도 보여줬다.심민 군수는 지 신부의 공로가 헛되지 않도록 임실치즈 발전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한국사람으로 거듭난 지 신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6.02.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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