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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보조여수로 준공

태풍 등 대형재난에 적극 대처하고 생활 및 농공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추진된 섬진강댐 보조여수로공사 준공식이 9일 현지에서 열렸다.이날 준공식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문홍식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k-water(케이 워터, 한국수자원공사) 최병습 수자원사업본부장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섬진강댐 보조여수로공사는 댐주변 환경개선사업 등과 함께 총사업비 2428억원을 투입, 지난 2008년에 착공해 추진된지 7년만에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이번 보조여수로 준공을 계기로 섬진강댐은 태풍을 비롯 각종 대형재난에 적극 대비, 댐 하류지역 주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또 연간 6500만㎥의 저수량을 추가로 확보함은 물론 해마다 7450mwh의 무공해 전력량도 새로이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더불어 댐 하류지역에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하천유지수와 농업용수 등이 매일 방류돼 자연환경 보전에도 앞장설 전망된다.당초 사업을 추진한 건설교통부는 섬진강댐 치수능력 증대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집중호우시 홍수에 적극 대처키 위해 보조여수로공사를 추가로 변경했다.공사 이전에 섬진강댐은 진안과 임실, 순창지역 등 집수지에서 집중호우시 한꺼번에 유입되는 저수량으로 섬진강댐이 붕괴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댐 붕괴시 임실군은 물론 하류지역인 순창과 남원 등지에도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등 엄청난 재난이 예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조여수로 공사가 준공되기 이전의 섬진강댐은 집수지역에 1일 200㎜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시 이에 대처하는 인위적인 방류기능이 없어 일명 멍청이 댐으로 불려왔다.최병습 본부장은 이번 여수로 준공에 힘입어 섬진강댐이 새롭게 태어났다며 주민 안전은 물론 국민의 편익에 보탬이 되는 섬진강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1.10 23:02

KBS전국노래자랑 녹화, 임실 방문한 송해 씨 "지역 인구 늘어 더욱 발전하길"

“임실은 여러차례 방문했지만 노래자랑 관계로 공식적인 방문은 3번째로 올 때마다 많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위해 7일 스탭진과 함께 임실을 방문한 송해 씨(89)의 소감이다.관촌 사선대에서 녹화를 진행키로 한 전국 노래자랑은 이날 강우가 쏟아진다는 예보에 따라 군민회관으로 변경됐다.송해 씨는 “관촌 사선대의 경관은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올 것처럼 매우 아름답다”며 장소 변경에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현재 임실군민이 몇 명이냐”는 송 씨는 “3만 명이 조금 안 된다”다는 답변에 “인구가 많이 늘어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표했다.올해 30년째 KBS 전국 노래자랑 MC를 맡고 있다는 그는 “사선문화제가 올해 30주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데뷔 년도가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장수MC의 비결에 대해 그는“출연자들이 편안하게 주연으로 활동하도록 사회자가 조연이 되는 것”이라고 귀뜸했다.건강에 대해서는“매일 혼자 걸어서 출근하고 매사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전국 각지의 국민을 만나는 것이 비결”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또“전국 노래자랑에 주민들이 요청하면 그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를 출연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며 지역 안배도 배려했다.평소 소원이 북한 전역을 돌며 노래자랑 MC를 맡고 싶다고 알려진 송 씨는“기회가 닿으면 더 늦기 전에 소망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또 “지난 10월에만 전국 각지를 돌며 10개 자치단체의 노래자랑 녹화를 마쳤다”는 그는 “국민이 원하면 항상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지금도 주량이 소주 1~2병 정도로 알려졌으나 기분이 좋고 특별한 때만 술을 마신다는 송해 씨는 황해도 재령군이 고향으로 알려졌다.

  • 임실
  • 박정우
  • 2015.11.09 23:02

임실 '천연가스' 공급 본격화

임실지역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개통식이 지난달 30일 성수면 소재 한국가스공사 임실관리소에서 열렸다.이날 개통식에는 심민 군수와 박민수 국회의원, 문홍식 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임실군은 지역내 경제발전과 에너지 복지구현을 위해 지난 2011년 전북도와 (주)군산도시가스사의 협조에 힘입어 임실도시가스 위성기지를 설치했다.이를 통해 그동안 관내 기업체와 아파트 등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2012년 제10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임실군이 포함됨에 따라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또 이듬해인 6월에는 전북도와 한국가스공사, (주)군산도시가스사가 임실군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 이날 임실관리소가 개통됐다.한국가스공사는 남원관리소에서 임실관리소까지의 35Km 구간에 대해 3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주배관 공사 및 공급관리소 4개소를 완공했다.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임실지역에는 1일 70톤 규모의 천연가스가 공급됨은 물론 기업유치 등도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심민 군수는군민의 생활비 경감은 물론 기업의 투자유치 및 생산원가 절감에 따른 경쟁력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1.02 23:02

법사랑 한마음·글짓기 대회 이소영양 금상

전주지방검찰청과 법사랑 위원 전주지역연합회(회장 이선홍)는 29일 임실군청에서 2015 법사랑 한마음대회 및 초중고 글짓기 대회를 실시했다.이날 대회에는 정종화 부부장검사와 심민 군수를 비롯 문홍식 의장 및 정나영 교육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정부부장검사는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꿈을 실현토록 뒷받침 해야 할 것이라며따뜻하고 행복한 임실지역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이번 한마음대회는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범죄추방 사회분위기 확산, 불우청소년과 갱생보호 및 보호관찰 대상자 자녀들에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열렸다.임실지구(회장 이정기)는 이날 관내 불우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밝은사회 실현을 위한 글짓기대회 시상식도 가졌다.입상자는 오수초등 이소영양(6년)이 금상을 차지했고 삼계중 김민아양(1년)과 성수초등 김예진양(5년),임실초등 이소이양은 입상작에 선정됐다.또 검사장 표창에는 임실경찰서 유동희씨와 임실군청 김학종한순주씨,임실지구 엄난희 위원이 시상됐고 전주지역연합회장 표창에는 김갑식송운학 위원이 받았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30 23:02

등산중 길 잃은 노인 실신 직전 구출

임실군 옥정호에 위치한 국사봉에서 산길을 헤메다 실신 직전의 70대 노인을 임실경찰이 무사히 구출, 가족들에 인계했다.서울에서 사진동호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박모씨(70)는 지난 27일 밤 이곳에 도착, 이튿날 동료들과 새벽 등반에 올랐다.이날 등반길에 올랐던 박씨는 그러나 발걸음이 느리고 주변이 깜깜한 탓에 결국 동료들과 헤어지는 상황에 처한 것. 일을 마친 회원들은 박씨가 보이지 않자, 인근을 샅샅이 찾았으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께 임실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 때마침 인근에서 산상간담회를 실시중인 안상엽 임실경찰서장에 전해졌다.안서장은 즉시 5분 타격대와 신평파출소 직원 등 50여명을 총동원, 해발 450m의 국사봉과 오봉산 일대를 수색했다. 오후에도 박씨를 찾지 못한 임실경찰은 또 다시 5개 팀으로 수색대를 확대하고 119대원과 소방헬기를 요청,수색범위를 넓혔다.이날 땅거미가 질 무렵 오봉산 제3봉우리 부근을 수색중인 강력팀 김정배, 최성봉 경위는 희미하게“도와주세요”라는 소리를 인지했다.풀숲을 해쳐가던 이들은 오봉산 능선의 병풍바위 아래 기도굴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실신상태의 박씨를 발견했다.조난자 박씨는 평소 방향감각이 어두운 탓에 이날 산길을 헤메다 벼랑으로 굴러 가벼운 부상까지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가족들은“험한 산을 마다 않고 생명을 구해준 임실경찰과 관계자들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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