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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청소년 꿈잔치 문화축제 500여명 참석 성황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2015 임실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24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임실YMCA(이사장 최선태)가 주최하고 임실군과 임실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와 정나영 교육장 등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청소년재능대회와 청소년놀이문화를 비롯 먹거리문화와 및 꾸미기취미문화, 청소년공연문화 등으로 진행됐다.청소년재능대회는 그리기와 글쓰기, 노래와 춤 등 6개 부문으로 펼쳐졌고 체험부스에서는 리본공예와 쿠키클레이 등 1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또 먹거리부스에서는 도시락과 떡만두국, 치킨 등 10개 종류가 푸짐하게 선보여 청소년들의 인기를 끌었다.특히 공연과 부스운영은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가운데 무대공연의 경우 풍물과 노래를 비롯 각종 춤 등 10개 부문으로 선을 보였고 비보이와 마임 초청공연도 제공됐다.한편 이날 풋살대회 우승은 청웅초등과 오수중이 차지했고 그리기 우수자는 지사중 김준기, 글쓰기는 임실고 임남규 등이 선정됐다.노래에서는 임실고 김유미와 김지혜양이 최우수로 선정됐고 춤에서는 임실고 플래시스팀(팀장 김민영)이 영광을 차지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27 23:02

"볼거리·즐길거리 확대해야 임실 N치즈축제 성공한다"

소규모로 치러왔던 임실N치즈축제가 올해부터 전국단위 행사로 확대되면서 성공대박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분석이다.하지만 개최시기의 적정성에 문제가 있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하며 특정 프로그램에 편중된 예산이 축제의 효율성을 크게 저하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소충제와 군민의 날 행사가 병행됐으나, 뒷전으로 밀려났고 축제 전문가와 주민단체가 외면된 공무원 위주의 추진에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임실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봄부터 대행사 선정작업에 나섰으나, 진통끝에 축제를 불과 2개월여 앞두고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짧은 기간에 추진됐지만, 연휴를 반납한 공무원 800여명이 4일간에 걸쳐 자원봉사에 앞장섰고 35사단과 경찰 등도 행사지원에 힘을 보탰다.12개 읍면의 생활개선회 음식점 운영도 싼 값으로 저마다의 토속음식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고 관내에서 생산된 유제품 농가들의 부스운영도 성공을 거뒀다.그러나 치즈축제의 특성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대부분인 까닭에 가정과 어린이달이 포함된 5월중 행사개최가 마땅하다는 여론이다.또 축제 준비에는 전문가를 비롯 지역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와 유명인사, 공무원 등 공동추진위를 구성해 철저한 준비와 계획도 요구되고 있다.이와 함께 소충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 최갑석 가요제 등은 치즈축제와 품격이 다른 까닭에 사선문화제나 의견제로의 이관이 마땅하다는 지적이다.더불어 가장 큰 문제점은 전체 4억8000만원의 예산중 3억원을 투입한 방송사 공연이 분별없는 예산집행이라는 비난이다.이는 4일간 치러진 축제행사에서 방문객에 제공되는 시간은 극히 일부분이고 투입 예산에 비해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여론이다.때문에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편중된 행사비용을 빈 공간과 새로운 이벤트에 투자하는 등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이 필요할 것으로 요구된다.심민 군수는올해는 첫 행사로 치른 까닭에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내년 행사에는 이같은 문제점을 완벽하게 처리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19 23:02

임실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 잇단 집행부 질타

임실군의회 진남근 의원은 14일 열린 제 252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그늘진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도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인사계획 여부를 집행부에 요구했다.그는 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원한 일진제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안되고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제 2농공단지 분양도 부문별하게 지원할 계획이냐”고 질타했다. 문영두 의원은 “군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보건의료원장이 장기간 공석중에 있다”며 “특히 의료지원을 위한 입원실 확충 등의 방안은 없느냐”고 대책을 촉구했다.또 이성재 의원도 “우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봉황인재학당과 애향관 건립이 지지부진하다”며“향후 추진계획과 문제점이 있다면 답변을 제시하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김왕중 의원은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실적이 최근들어 있느냐”고 물은 뒤 “청내 150여명의 무기계약 근로자중 일부는 업무추진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유정금 의원은 “임실치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제 값을 받는 상품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치즈산업과 낙농이 함께 발전하는 대안은 있느냐”고 답변을 요구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15 23:02

임실군, 중앙대·(주)바이오푸드스토리와 업무협약

임실군은 13일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원용)과 (주)바이오푸드스토리(대표 신유림) 등 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민 군수와 협약기관 대표, 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엉겅퀴와 독활, 옻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건강 기능성식품 명품화하고 파트별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업무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향토건강식품명품화 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엉겅퀴와 독활,옻나무를 활용한 건강기능성 개별인증을 받는 사업이다.임실군은 민선6기 ‘함께하는 희망농업’을 실현키 위해 권역별로 신소득 작목 발굴과 육성의 일환으로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서남부권역에서 집중 재배되는 엉겅퀴와 독활, 옻나무 등의 산업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기대하고 있다.심민 군수는“그동안 향토자원을 단순히 생산,판매하는데 그쳤으나 앞으로는 가공과 유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의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에서 생산된 엉겅퀴는 기능성식품 개별인증을 위해 현재 식약처의 국내 원료 표준화 등재를 목표로 대학과 공동연구를 추진중에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14 23:02

임실N치즈축제 10만여명 발길 성황

임실군이 마련한 두메산골 한우와 떠나는 치즈여행의 모토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가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창적 체험형 복합문화축제로 거듭났다.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4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치즈를 테마로 삼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벌어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 10여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첫날 치즈쭉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임실N치즈축제는 리셉션과 개막식에 이어 KBS 국악한마당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다.또 이튿날에는 임실N치즈축제 기념 산악자전거 대회를 필두로 필봉농악 비보이댄스공연과 치즈 떡메치고 늘이기 등이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날 밤에는 임실읍 출신으로 삼팔선의 봄과 고향에 돌아와도의 곡으로 히트를 친 제5회 최갑석 가요제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10일에 진행된 전국어린이 치즈 요리왕 선발대회와 2015 긴피자 만들기를 비롯 치즈요리강습과 나만의 치즈 만들기 등의 이벤트는 전국 유일의 독창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이는 기존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오감만족과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가족단위 관광객의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더불어 이날 밤에는 EXID와 송대관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10월의 추억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에는 김용택 섬진강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와 2015 치즈 떡볶이 나눔행사에 이어 전국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소원풍등 날리기 행사를 끝으로 4일간의 일정을 끝냈다.심민 군수는임실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일원이 문전성시를 이룰 정도로 임실N치즈축제를 찾아준 방문객들에 감사를 드린다며부족한 부분은 개선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12 23:02

지정환 신부 "우유·두유 혼합하면 저렴한 치즈 제공할 수 있어"

“대부분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임실치즈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오늘같은 발전에는 임실군민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지난 9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제 1회 임실N치즈축제장에 휠체어에 몸을 실고 방문한 지정환(81 본명 디디에 세스벤테스) 신부의 소감이다. 비공식으로 행사에 참석한 지신부는 이날 임실치즈요리연구소(회장 서인순)의 초청으로 회원들과 오찬을 나눈 뒤 행사장을 참관했다.지신부는 “내가 임실에 와서 치즈를 만든 기간은 1964년부터 1982년까지 18년간에 그쳤다”며“이후로는 낙농가와 행정, 군민의 노력으로 오늘의 임실치즈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당시 상황에 대해서도“임실지역의 산과 들에는 염소와 젖소를 먹일 풀과 나무도 없었다”며 “특히 젊은 사람들이 도박과 술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덧붙였다.임실치즈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그는 수화로“기가 막히다”고 표시하며“이제는 군민 스스로가 더욱 발전시키는 임실치즈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지신부는 또“오랫동안 뇌혈전으로 병마와 싸우는 통에 성당 미사와 사회활동을 접었다”며“지금도 단어를 되새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근황을 털어놨다.지신부는 또 이날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이상천 소장에 “내 생각인데 우유와 두유를 혼합해 치즈를 만들면 싼 값으로 서민들이 즐겨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그러면서 그는“만약에 이 연구가 성공하면 이소장은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그때 가서 모른체 하면 안된다”고 농담도 건넸다.임실치즈 발전을 위해 임실에 남아줄 수는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지금까지도 잘해 왔는데 무슨 걱정이냐”며“내가 죽은 뒤에 환생하면 두유와 혼합된 치즈를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심민 군수도 이날 면담에서“축제에 정말 잘 오셨다”며“임실치즈의 신화적 인물인 지정환 신부님에게 국민의 감사 메세지를 전한다”고 격려했다.일행들과 치즈콘테스트장을 찾은 지신부는 출품된 치즈제품을 둘러보고“훌륭하다”며“유럽 등지의 치즈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고 극찬했다.지신부는“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낙농가와 행정, 군민이 합심하면 치즈 하나로도 전체 군민이 먹고 살 것”이라며“임실N치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성공을 기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5.10.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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