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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어촌 지방상수도사업 추진 순조

순창군이 농어촌지역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유등지방상수도사업이 현재 85%의 공정율을 보이며 있다.순창군 적성면 내월리 섬진강변에 설치되고 있는 유등지방상수도시설은 1일 5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취·정수장 시설과 1읍 4면에 정수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배수관로 44km로써 총 사업비 1백10억원을 투자하여 올 7월 급수개시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등지방상수도 급수가 개시되면 기존의 순창 상수도 급수구역인 순창읍과 인계, 적성, 유등, 풍산면 등 5개 읍·면에 맑은 물을 공급하게 된다.또 군은 유등지방상수도에 이어 이와 연계한 배수관로 확장공사를 실시 팔덕을 비롯 금과, 구림, 동계 등 4개 면에도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팔덕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은 현재 6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중에 있으며, 총 사업비 63억원을 투자하여 가압장 2개소, 배수지 3개소, 배수관로 약 7km를 신설 오는 2006년 완공될 예정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팔덕 지방상수도사업 급수구역은 금과, 팔덕 2개면이 상수도 미급수 지역이고 구림, 동계 2개면은 소재지만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어 급수구역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2005년에는 사업비 37억원이 소요되는 만큼 국비 30억원을 보조받을수 있도록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07년경에는 전 읍면에 지방수도가 공급될 전망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4.07 23:02

제6회 옥천골 벚꽃축제 성황

순창군청 앞 경천변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옥천골 벚꽃축제 행사가 개막되어 연일 이를 구경하러 몰려드는 인파들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특히 경천변을 따라 30년생 1백여 그루의 벚나무가 일제히 연분홍 꽃망울을 터트려 화려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휘황찬란한 조명과 함께 분수대의 물기둥이 한데 어우러져 밤의 절경을 연출해내 지나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5일에는 옥천골 벚꽃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손충호)가 주최하고 83순동회가 주관한 제6회 옥천골 벚꽃축제 행사 군민노래자랑이 열려 몰려드는 구경 인파로 축제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즉석 장기자랑 코너인 '인기짱, 실력짱'통기타 가수 초청공연, 사물놀이, 스포츠댄스와 에어로빅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행사장 한켠에는 주최측이 준비한 순창 막걸리, 돼지고기, 닭고기, 생두부 등 푸짐한 안주와 함께 무료 시식코너가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한껏 돋구었다.이날 가족끼리, 연인끼리, 침구끼리 손에 손을 잡고 벚꽃 구경을 나온 인파들은 모처럼의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흐드러진 벚꽃길의 화사함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또 경천둑 너머에는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순창고 2학년 신영호군을 돕기 위한 야시장 바자회가 열려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제전위원회 관계자는 "경천변 벚꽃길이 지난 3일 만개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절정을 이룰것으로 본다”며 "이 기간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4.04.06 23:02

순창군, 장수와 장류를 연계한 논콩 재배 확대

순창군이 전국 제1의 장수와 장류의 고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이와 연계한 논콩 재배를 확대 생산키로 했다.군에 따르면 콩은 단백질과 지방질이 풍부하고 무공해 친환경 농산물로 식용뿐 아니라 공업용 원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 그 중요도가 재삼 인식되고 있다는 것.특히 순창군은 고추장을 비롯한 된장, 간장 등 장류의 고장으로써 이를 원료로 한 콩 소요량이 절대 부족하고 벼 적정 재배면적 유지대책과 연계한 정부시책에도 부응,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일조하기 위함이다.군은 이를 위해 논콩 재배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농사에 비해 소득이 다소 떨어진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소득 보전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논 1백ha에 콩 심기를 권장하고 이에 소요될 종자 구입비 6천6백73만원(보조 70%), 퇴비 및 농약대 4천6백20만원(보조 50%), 파종기나 탈곡기, 수확기 등 농기계 구입비 6천6백50만원(보조 70%) 등 총 1억6천만원을 들여 논콩 재배농가에 자재 및 영농기술을 지원키로 했다.이와 함께 논콩 재배로 생산된 2백톤 전량을 수매하기로 하고 수매가도 일반 밭콩에 비해 2배정도 비싼 kg당 4천7백70원(일반콩)∼4천7백60원(나물콩)에 지역 농협에서 사들이도록 했다.군은 논콩 재배면적 확보를 위해 논콩 재배가 적합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단 재배를 권장하며 대농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논콩 재배를 희망하고 있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읍면에 재배 신청을 하게 되며 지역 농협에서 5월 31일까지 약정 체결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에 걸쳐 논콩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4.02 23:02

순창군, 섬진강 살리기 본격가동

전국 5대강 중 가장 맑은 수질과 자연 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섬진강을 각종 오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계권 자치단체 등으로 결성된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강인형 순창군수) 실무자들이 모여 섬진강 살리기 시책사업을 논의했다.지난 25일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실무협의회에는 15개 전남·북, 경남 자치단체 회원 시군 및 특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 2004년도 공동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안건들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이들은 섬진강 수질보전에 따른 선진지 견학을 이집트 나일강으로 정하고 수질관리와 환경보전시책 등을 벤치마킹하여 올 공동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섬진강 발원에서부터 연안 하구까지 자연경관 및 생태환경을 집중분석하고 이에 따른 수질보전 노력과 성과를 동시에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키로 했다.또한 협의회의 활동사항과 섬진강의 관련자료를 유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회원기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4월중에 상반기 정기총회를 겸한 토종 어류 방류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이밖에 섬진강 수계권내 배출업소 단속, 방제훈련, 민간환경 감시원 활동 강화, 쓰레기 수거, 섬진강 본류 및 지천 어도설치, 자연환경보전지역 확대 지정 등 2004년도 협의회 공동사업 추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수질오염의 주범인 생활 하수처리를 위한 마을단위 하수처리 시설사업이 올해 49개소 3백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만큼 회원 시군별 자부담 확보 등 행정적인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하기로 결의했다.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섬진강 수질보전을 위해 지난 97년 섬진강수계권 지역 11개 시군과 영산강 환경관리청 등 4개 특별기관이 모여 구성원 광역행정협의체로서 그동안 골재채취 휴식년제 시행, 어도설치, 토종어류 방류사업 등 섬진강 살리기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해왔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27 23:02

순창군, 논농업직불 보조사업 추가접수

순창군은 논농업직불사업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대상농가로부터 추가신청을 받아 지급대상으로 선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대상용지 요건에 적합한 농지로서 그동안 사업신청을 하지 않아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누락된 농가나, 지난해 3ha에서 올해 4ha로 지원면적이 상향 조정된데 따른 해당농가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대상농지는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실제 토지이용현상이 98년부터 2000년까지 3년동안 논농업으로 이용된 농지이며, 단 이 기간중에라도 경지정리, 천재지변 등 자치단체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사유로 인해 일시적으로 논농업에 이용하지 못한 경우는 지급대상으로 선정이 가능하다.논의 형상과 친환경적 영농의무 등 지급요건을 이행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영농법인이면 시청가능하며, 보조금 지급단가는 농업진흥지역 ha당 53만2천원, 농업진흥지역밖 ha당 43만2천원이며, 지급대상면적은 농가당 0.1∼0.4ha이다.군관계자는 "이번 추가신청은 면적제한이 없어 농가당 상한면적이 확대될 경우를 대비해 대상요건을 갖춘 농지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한편, 군은 지난해에는 6천434농가 6천752ha에 대해 56억5천7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회 추가신청기간동안 지급대상농지가 누락되지 않도록 대주민 홍보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25 23:02

[순창]'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 추진 갈망

호남, 충청내륙권을 연결하는'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관련 시·군 자치단체장이 모여 실무협의회를 가졌다.이날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협의회(회장 강현욱 전라북도지사)에는 광주광역시,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영동군 등 관련 7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참석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이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군 자치단체장들은 협의회 자체적으로 철도건설의 개발여건, 지역의 특성 및 연계체계 등 철도건설에 따른 타당성을 종합분석한 용역을 오는 6월까지 마치고 그 결과를 철도청 등 관계부서에 제출할 계획이다.또한 이들은 보다 체계적인 논리개발을 위해 실무자들을 오는 5월에 일본, 스위스, 오스트리아, 체코, 독일 등 유럽지역 선진지 시찰도 병행 외국사례를 논리개발 용역에 반영하기로 했다.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은 '98년도에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수립을 위한 국정과제로 설정되었으나 지난해 7월 기존노선 물류 물동량과 지역개발 계획변경으로 교통망 계획 재검토 용역중에 있어 관련된 시군에서는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 정기모임을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협의회는 지금까지 남원∼영동간 철도건설사업을 광주시까지 연결조정, 건교부와 철도청에 21세기 국가철도망구축 기본계획 반영건의했으며 철도청방문 기본계획반영 요청, 공동건의문 채택등 철도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자치단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이 사업은 총 연장 1백87km로 순창군을 비롯한 7개 시군을 연결하는 국가적 사업으로 국토 중·남부 내륙지역의 물류 수송체계 구축과 교통기반시설이 확충되는 부가가치가 큰 사업이며 여기에는 2조7천3백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한편 순창군은 올 2월 군정주요사업 공청회시 군민들에게 광주∼영동간 철도건설사업의 추진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참석자의 85%가 적극 추진을 원하고 있어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시군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25 23:02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 휴게소 생긴다

순창군민의 염원이었던 고추장민속마을에 88고속도로 순창휴게소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외부관광객 유입에 의한 민속마을의 활성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군에 따르면 88고속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에 따른 휴게소 설치를 도로공사측과 협의 설계에 반영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와 고추장민속마을간 사람의 왕래가 가능하도록 통로박스도 설치하게 된다는 것.고추장민속마을 부근은 1999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이래 그동안 순창고추장과 순창군 발전을 위해 휴게소 설치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으며, 88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 마땅한 연결 매개체가 없어 외부관광객을 유입이 사실상 어려웠다.현재 고추장민속마을은 고추장제조기능인 54가구와 식품과학연구소가 위치하고 있고 내년도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역특산물에 대한 국가연구소인 장류연구소가 들어서게 되며 민속마을 앞쪽으로 순창의 오랜 문화와 역사를 보존할 순창박물관이 신축될 예정이다.한편 군은 88고속도로 휴게소 설치가 완공되면 순창군의 얼굴인 고추장, 장아찌등 특산품의 활발한 판매와 장류연구소, 순창 박물관을 연계한 외부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23 23:02

순창축협, 한우 광역브랜드화 사업 앞장

축산업의 영세성을 탈피하기 위한 한우광역 브랜드 사업에 순창축협이 앞장서고 있어 축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을 위해 순창축협(조합장 최기환)과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해 9월 남원·순창 광역한우 브랜드사업 협약식을 갖고 브랜드사업 추진에 돌입 했다.이를 위해 순창축협에서는 광역브랜드 사업을 하고자 하는 농가와 참여 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하고 있다.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의 조기정착을 위해 지난 한해동안 한우 사양관리 교육 10회, 차량을 이용한 방역활동 57회, 축산종합전기 시설점검, 고급육 출하를 목적으로 한 거세 1백57회, 생활물자 판매장 할인행사 4회 등을 실시했다.최 조합장은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의 조기정착과 축산작목반 활성화를 위해 기술교육과 현장 체험 등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생산에서 유통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 농가의 사랑을 받는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우브랜드 사업이란 소비자들의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품질균일화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한편 순창축협에서는 지난 11일 남원·순창 한우 광역브랜드 사업활성화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17 23:02

순창군, 중·장년층 장수춤 체조 배움 한창

"장수춤 체조 처음 해보지만 재밌어요”"그래도 땀은 많이 나네요”노래만 들어도 어깨춤이 절로 덩실거려지는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등 우리 귀에 익숙한 가락에 맞춰 장수춤 배움에 한창이다.전국 제1의 장수고을인 순창군이 지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우리나라 장수분야 최고 권위자인 서울의대 노화연구소에서 개발한 장수춤 체조를 15일 순창읍과 복흥면을 시작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장수춤 체조는 우리가락에 전통무의 특성을 살리고 심폐기능과 관절운동에 좋다.장수춤 체조는 지난해 지도자과정을 이수한 강사진 4명이 2개조로 나눠 다음달 24일까지 읍면을 순회하면서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1주일간 보급하고 있다.신계식(쌍치면)강사는 "장수춤 체조는 본래 5가지 유형으로 이루어졌으나 참여자의 나이등을 고려 2가지 유형만 보급키로 했으며 소고를 이용한 춤체조를 실시 참여자의 흥을 돋구고 있어 배우기도 쉽고 건강에 더없이 좋은 운동이니만큼 많은 주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읍·면별 보급일정은 다음과 같다.△3.15∼19 :순창읍(읍회의실), 복흥면(복지회관)△3.22∼26 :동계면(면회의실), 쌍치면(면회의실)△3.29∼4. 2 :적성면(복지회관), 인계면(복지회관)△4. 6∼10 :유등면(복지회관), 구림면(면회의실)△4.12∼17 :금과면(복지회관)△4.19∼23 :풍산면(면회의실), 팔덕면(복지회관)

  • 순창
  • 남융희
  • 2004.03.16 23:02

[순창]"장수·장류·청정 순창”이 뜬다

순창군은 전국 제1의 살기좋은 고장으로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장수와 장류, 청정 순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대표 장수고을 조성, 전국 으뜸 장류메카 육성, 전국 시범 청정 순창 건설 등 3대 핵심과제를 선정 인간과 식품,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명수(名壽), 명품(名品), 명소(名所)의 고장으로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순창은 장수와 장류, 청정순창으로 조성키 위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데다 특히 장류의 경우 전국 최고의 장류 발효식품 메카로서 지명도가 높은 것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군은 이를 위해 장수기반 조성 사업 일환으로 장수연구소와 노인성 중풍, 치매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전문요양원을 오는 2005년까지 76억원을 투자 건립키로 했다.또 전 군민에 대한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해주고 주민 개개인의 병력(病歷)도 일제히 조사 D/B화 하는 작업도 한창이다.장류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고추장민속마을에 60억원을 투입 장류연구소를 설립하고 고추장 소스가공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자연 그대로의 청정순창으로 가꾸기 위해 섬진강 상류 장군목 일대를 생태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강천산 공원 등에 은어, 참게 등 토산어종과 개구리, 도롱뇽 등 양서류를 사육 방류하는 행사도 추진하여 먹이사슬에 의한 생태계 복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군은 이와 같은 발전전략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관·산·학·연과 연계한 지역 혁신체제를 구축 추진키로 했다.한편 순창군이 장수와 장류, 청정순창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고장으로 창출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15 23:02

[순창]"장류산업의 세계화 방안” 세미나 열려

순창군은 장류의 세계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장류산업의 세계화 방안'이란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전주대 산학협력단 전자무역센터 추진위원회와 산업경영연구소가 주관하고 전주대학교, 순창군, 중소기업청이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전주대 이남식 총장과 장류제조업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4명으로부터 산업적 측면에서의 장류산업에 대한 기술적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전주대 진효상 교수는 "전통고추장의 시장 한계성 극복과 상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단일상품화가 필요하며, 스타터 개념의 종국사용 도입”을 주장하였고,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이승관 상무는 "전자무역시스템을 고추장 유통망에 도입하면 서류상의 애로사항을 단시간내에 해외 수출시스템을 간편화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또 전주대 한복진 교수는 "임금님 수라상 약고추장 개발사례를 예로 들면서 순창전통고추장 신상품의 개발방안”을 제시했으며, 이마트 오병언 팀장은 "순창전통고추장 국내 판로개척방안으로 대형유통마켓을 통한 판매활동 강화 및 홍보체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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