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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장수춤 추며 건강관리까지

전국 제1의 장수고을인 순창군이 지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군에 따르면 순창군의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3%에 이르러 UN이 규정한 초고령 사회로 이미 진입,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장수춤을 보급키로 했다는 것.장수춤은 장수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최고로 통하는 서울의대 노화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전통무의 연속적이고 곡선적인 동작을 바탕으로 팔, 다리, 가슴을 함께 움직이는 춤체조이다.장수춤은 심폐기능과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특히 중·장년층에게 널리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6주동안 지난해 장수춤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여성자원봉사회 김영주 회장을 비롯한 4명의 강사진이 읍면당 1주일씩 순회하면서 보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누구나 장수춤을 배울 수 있고 특히, 전 마을로 확대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이나 지역봉사 단체원 등이 참여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한편 군은 지역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물리치료용 온열기를 11대 보급한 것을 비롯 전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관리 카드를 전산화해 질병을 사전 예방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전문요양원과 건강증진센터를 올해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05 23:02

[순창]대형화물차 난폭운행 말썽

순창관내를 운행하는 공사 현장의 덤프등 대형 화물차들이 앞서가는 차량의 양보운전을 요구하며 전조등을 번쩍 거리거나 경적을 마구잡이로 울리는등 난폭운행이 심해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하다.특히 이들 차량들은 제설용 모래가 쌓인 갓길을 이용해 불법추월을 하고 있어 모래가 다른 차량을 덮쳐 유리파손과 함께 대형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는 여론이다.지난달 24일 금과면 모정리 삼거리에서 차량을 운행해 방축리 쪽으로 좌회전 하려던 주민 정모씨(40, 순창읍)는 일단정지를 무시하고 경적을 울리며 과속으로 삼거리를 질주하는 덤프트럭에 아연실색 했다.또한 같은달 27일에는 택시운전자 김모씨(56)가 적성면 갯고개에서 순창읍 쪽으로 운행중 뒤따라 오던 덤프트럭이 추월을 위해 경적과 함께 전조등을 심하게 깜박거려 갓길쪽으로 양보운전을 하다 도로에 쌓인 제설용 모래에 차량이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야기할 뻔 했다.더욱이 이같은 대형화물차량들의 난폭운행은 앞서가는 차량이 소형화물차나 여성, 초보운전자들이면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안전거리까지 무시하며 난폭운행을 일삼고 있어 대형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주민 정모씨(40, 순창읍)는 "대형화물차의 교통법규 위반은 물론 불법 경음기 부착 등에 대한 단속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04 23:02

[순창]지역 주민과의 대화 성료

순창군이 군정 설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 증진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한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달 24일 마무리됨에 따라 제2의 거듭나는 군정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는 평이다.지난달 4일 순창읍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면서 실시된 군정설명회를 겸한 지역 주민과의 대화는 민선 3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열린공간에서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지역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11개 읍면에서 2천여명이 참석해 2백68명으로부터 3백97건의 주민숙원 사항이 요구됐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소관 부서별로 빠른 시일내에 현지조사를 거쳐 타당성 검토후 대책마련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일정별 순회 대화를 통해 금년 군정의 3대 비젼사업인 우리나라 최고의 장수고을 육성과 장류산업 메카로서의 발돋움, 정주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역점시책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평에 힘입어 활기차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강인형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마치는 자리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군민들의 바람을 알 수 있었다”며 "수렴된 군민 여론은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군정 추진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남융희
  • 2004.03.03 23:02

순창군, 해빙기 재해위험시설물 일제정비

순창군이 해빙기를 맞아 관내 재해위험시설물에 대하여 일제점검에 들어갔다.다음달 3일까지 실시될 이번 점검은 5개반 10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세밀한 점검에 들어가 우기전인 오는 5일까지 관리부서별로 시설물 보수 및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점검반장에 군·읍면 시설물관리담당을 점검반원에 시설물 관리담당자를 점검반으로 편성 하천·제방, 수문, 저수지, 상·하수도, 산사태방지시설, 옹벽, 축대 등 재해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에 일제점검을 실시 재해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특히 점검결과 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다음달 4일부터 분야별로 소관부서에서 책임정비에 나서는데 도로분야는 토목·건설계, 하천시설은 방재·건설행정계, 수리시설은 농지·농업기반공사, 상·하수도 및 사방시설은 상수도·산림경영계, 기타 소규모시설은 지역개발계에서 주관정비하게 된다.한편 군은 이번 점검에서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기간내 정비가 어려운 시설물은 가배수로, 비닐덮기, 마대쌓기 등 응급대책을 강구 특별관리할 예정이며, 안전조치를 강구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세워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2.25 23:02

[순창]한우브랜드 경영체 육성사업 추진

순창군이 경쟁력을 갖춘 농업 육성을 위해 순창고추장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특화된 고급 축산물 한우브랜드 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FTA 비준안 처리로 총 1천80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고 농업경쟁력 상실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을 살리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에 있다는 것.이에 따라 군은 관내 번식우 및 일관사육농가(번식우+비육우), 법인이나 작목반 등 5백두 이상 규모화 및 조직화된 단체를 대상으로 축사 신축·개보수 32개소에 3억2천만원, 시범사업인 송아지 생산 판매 장려금 지원 8백두 8천만원, 종모(母)우 개량 20두 8천만원 등 총 3개 분야에 4억8천만원을 투입 한우브랜드 경영체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축사신축 및 개보수 사업은 번식우 및 일관사육농가에 개소당 1천만원 이내(자부담 50%)에서 지원되며 송아지 생산 판매 장려금은 두당 10만원(군비 100%), 종모우 구입비는 두당 400만원(자부담 75%) 한도내에서 지원된다.군은 한우브랜드 육성사업의 착실한 추진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참여 희망자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군 사업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3월 30일한 대상자 선정과 함께 보조금 지급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군은 국내외적인 어려운 여건과 보조금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우리 농업의 특수성을 감안 경쟁력 있는 농업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고 농가 지원사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2.23 23:02

[순창]고령화사회 대책 마련 발빠른 행보

장수벨트행정협의회(회장 강인형 순창군수)는 고령화사회 대책 마련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순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지난해말 7.4%에 이르러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으며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돼 가고 있다.또한 순창군의 노인인구가 23%에 이르는 등 장수벨트 지역이 이미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있다는 것.이에 따라 고령화 사회를 맞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대책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한 시점으로 장수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18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협의회 4개군 군수와 서울의대 노화연구소 박상철 소장등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고령화 사회 대책 마련에 대한 모델을 장수벨트행정협의회가 제시키로 하고 국가시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장수벨트행정협의회내 이 사업을 전담할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태스크 포스팀은 협의회 지자체 실무과장 및 담당 8명과 장수벨트 지역 연구과제 수행교수 3명 등 11명으로 구성하고 장수와 관려한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는 전북 순창군을 비롯 전남 담양군, 구례군, 곡성군 등 4개군이 지난해 6월 3일 창립 총회를 갖고 장수벨트지역 실태조사 및 장수층 지도자 양성사업, 해외 장수지역 시찰 등을 공동사업으로 펼쳐왔으며 올해도 국가시책의 대형과제 발굴사업 및 장수벨트지역 관광안내 지도, 홍보물 제작, 관광코스 개발 등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 순창
  • 남융희
  • 2004.02.19 23:02

순창군, 소외계층 전기시설 점검 보수

순창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유 형)와 합동으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가정 5백87세대의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을 개선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내 저소득층의 전기시설을 점검 부적합시설을 개선하여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독거노인 5백72세대, 소년소녀가장 15세대를 대상으로 시설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금속제 분전반 및 기계기구의 누전과 접지상태, 누전차단기 시설 및 동작상태 그리고 전선의 피복손상 및 접속점 처리상태 등 전기설비 사용 중 화재 및 감전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집중적으로 점검된다.점검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하여는 자체 보유자재를 사용하여 즉시 현장에서 무료로 개보수해 주며 전기화재 및 감전사고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구림면 운남리 박모씨는 "주민들 대부분이 노령층으로, 전기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마땅히 점검하고 개선해 줄 사람이 없어 그동안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전기시설 점검개선으로 전기에 대한 화재로부터의 두려움이 해소되었다 ”고 말했다.한편 군에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남원지사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도 생활보호대상자, 영세민 집단거주지역 등 사회 소외층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및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순창
  • 남융희
  • 2004.02.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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