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남열)는 농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순회수리서비스를 실시,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15일부터 5월말까지 52개마을을 순회하며 이앙기, 경운기등 고장난 농기계 9개기종 4백53대에 대한 영농현장 방문 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특히 모내기가 한창이던 지난달 18일부터 6월7일까지 20일간은 농기계 고장신고센터를 운영, 농기계 고장에 대해 신고 접수 즉시 모내기 작업현장으로 달려가 이앙기 58대를 중점 수리했다.기술센터에서는 올해 2월15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총 1백40회에 걸쳐 1백70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도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지도사가 수리기사와 동행 출장, 농작물 포장예찰과 영농상담도 실시해 영농현장의 기술적인 문제점도 아울러 해결해 주고 있다.한편 1만원이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해 주고 있으며 6월중 마을별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다음과 같다.▲6.8:금과면 고례 ▲6.9:풍산면 우곡 ▲6.12:유등면 무수 ▲6.13:적성면 평남 ▲6.14:동계면 동심 ▲6.15:인계면 지산▲6.16:순창읍 무수 ▲6.19:구림면 상리 ▲6.20:쌍치면 양촌▲6.22:복흥면 중리, 사창 ▲6.23:팔덕면 용두 ▲6.26:금과면 송정▲6.27:풍산면 한사 ▲6.28:유등면 월탄 ▲6.29:적성면 내적, 농소▲6.30:금과면 대각
순창군은 6월 한달동안 도로구역내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벌여 적발될 경우 자진철거 또는 정비하지 않을 경우 강제철거에 들어갈 방침이다.이같은 방침은 최근 들어 도로구역안에서 불법광고물등 위법행위가 날로 증가됨에 따라 도로소통 장애 및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쾌적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조성키 위한 것.이에 따라 국도 3개노선과 지방도 8개노선, 군도 14개노선에 대해 단 속반을 편성 도로구역내에서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장사하는 행위를 비롯 불법간판을 도로구역에 임의로 설치하는 행위, 통행을 저해하는 행위, 도로변에 불법으로 개축·변경·제거 등을 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또 도로변에 불법으로 상품을 진열하거나 폐농기구등 농업용 자재를 방치하는 행위, 방음벽, 가드레일등 도로부속물을 임의로 훼손하는 행위, 도로구역내에 가설건축물 등을 임의로 설치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6월 보훈의달을 맞아 7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전사 및 순직 경찰관 유가족 19명을 찾아 생필품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유가족들에게 전달된 위문품은 관내에서 자주 접촉하고 대화할 수 있는 읍·면 파출소장에게 전달토록해 평상시에도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도록 했다.이번 전사 및 순직 경찰가족 위문을 통해 보훈의달을 맞아 유족과 함 께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한 넋을 기리며 경찰관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
순창군은 시내 주요 도로변에 야간을 이용해 불법으로 주·정차를 상습적으로 행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일부 운전자들이 군민의식 결여와 경고제 단속을 악용해 야간 불법 주·정차 행위가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 터미널 주변과 고추장 골목등 시내 17개 주요 간선도로에서 오는 1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를 위해 군은 2개조 1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주요 간선도로에 상주시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올바른 주·정차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단속내용을 보면 이면도로와 주택가, 소방도로상의 불법 주·정차 및 방치차량 뿐만아니라 사업용 차량의 불법운행을 비롯 노상 밤샘 주차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강인희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단속은 대다수 군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야간 불법 주·정차 행위 근절을 위해 실시된다”며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문화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올바른 주·정차 문화 확립을 위해 군민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자연발생 유원지 가운데 일부를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하고 시설물 점검과 쓰레기 처리등 종합대책을 마련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다.5일 군에 따르면 관내 강천산 군립공원과 회문산 자연휴양림을 제외한 동계면 구송정·장구목, 복흥면 석보천·동산저수지 유원지 등을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했다.이밖에 섬진강 체육공원과 향가 유원지 등 17개소의 자연발생 유원지에 공익요원을 배치 안전사고와 피서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말까지 2개월동안 개장하는 비지정 관광지는 읍·면장 책임하에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특히 유원지별 불편사항을 처리하는 상황실을 군 환경산림과에 설치 운영 각종 구급약과 안전장비를 비축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비지정 관광지는 인근마을 노인회등 단체가 위탁관리 형식으로 운영되며, 입장료의 10%를 폐기물 처리 수수료 등으로 군에 납부하고 나머지는 위탁받은 단체에서 기금 등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한편 비지정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는 13세이상 대인은 1일 500원, 13세미만은 300원, 단체입장의 경우 소인은 200원, 대인은 400원 등이다.
순창군은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수려한 자연경관등 아름다운 고장, 그린투어 순창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그린투어리즘 순창포럼을 오는 10일 오전 10시 군청회의실 및 회문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21세기 군정기본 방향을 청정순창으로 가꾸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는 순창군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그린투어리즘회의 후원으로 열리게 된다.이번 포럼에는 아시아 그린투어리즘회 회장인 일본 구루메대학 다따이 교수와 그린투어리즘을 연구하는 같은 대학 사토 교수를 비롯 연구원과 학자, 실천가 및 국내외 저명교수, 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등 각계각층 인사 1백50여명이 참석, 상호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실무연찬 기회를 갖는다.이날 오전 군청에서 열리는 포럼에서는 전남대학교 박광순 교수(경제학)의 ‘한국의 그린투어리즘 연구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다따이 교수의 ‘포스트 공업사회와 그린투어리즘’, 사토 교수의 ‘그린투어리즘과 농산촌의 가능성’이란 주제의 발표가 있고, 임득춘 순창군수의 ‘순창군의 그린투어리즘 추진전략’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오후에는 2부행사로 구림면 금천리에 소재한 회문산 청소년 수련원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그린투어리즘 학회 결성 ▲그린투어리즘 대학 역활 ▲아시아 그린투어리즘 네트웍 구상등 3개항목을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이며, 아시아 포럼 안내와 치쿠고가와 유역 연휴 클럽 활동 상황 등이 소개된다. 한편 이번 그린투어리즘 포럼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기획감사실(전화 0674-650-1714)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지난 1일 순창어린이집 유치원생 60여명을 경찰서로 초청, 청내 견학 및 순찰차 태워주기 등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한 112 범죄신고에 따른 범인검거 출동 장면을 비롯 교통요원의 수신호 시범 견학과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사항 등 어린이들이 지켜야할 교통법규에 대한 교육 등이 실시됐다.특히 전경대원들은 태권도, 총검술 시범을 보여줘 어린이들에게 환호 와 박수갈채를 받았다.한편 서 서장은 초청된 어린이들에게 포돌이, 포순이 캐릭터가 세겨진 학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순창군은 최근 지하수 이용이 급증하면서 무분별한 개발과 폐공의 무책임한 방치로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다고 보고 체계적인 수자원 관리에 나섰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일부터 올 연말까지 불법 지하수 시설 자진 신고기간으로 설정하고 이용실태에 대한 일제 조사에 착수했다.신고대상은 지하수를 개발하다가 실패했거나 수질불량 등으로 사실상 이용하지 않으면서 시설을 원상복구 하지 않고 방치된 경우 및 개발 또는 이용허가 및 신고를 받지 않고 개발하고 있는 시설 등이다.또 지하수 용도변경을 비롯 신고인 명의변경, 시설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경우와 수질검사를 받지 않고 지하수를 이용하는 경우도 포함된다.군은 이번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지하수법 위반행위와 관련한 일체의 형사책임을 묻지 않을 뿐만아니라 법령에 의한 인·허가를 거 쳐 적법하게 지하수를 계속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그러나 자진신고 기간이 경과한 후에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관계법령에 의거 의법 처리할 방침이다.한편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건설교통과(전화 650-1481)나 관할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는 지난 30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관내 어린 이 통학생 및 운수업체 업주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최근들어 각종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빈번한데다 통학버스 운전자들이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각종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게다가 영업용 차량이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을 뿐만아니라 교통질서를 지키지 않는다는 주민 여론에 따른 것.서 서장은 교육을 통해 “교통단속을 월별로 테마를 선정 중점단속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없다”며 “생명과 직결되는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 하는데 운전자들이 동참해 주기 바라며 특히 학교앞 횡단보도에서 일시정지등 어린이 보호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창군은 공동주택 및 관광지등 음식점 밀집지역을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지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오는 5일부터 분리 수거에 들어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 전용차량 1대를 지난달에 4천5백만원을 들여 구입했다.이번 분리수거 확대 지정에 따라 순창읍의 경우 해태아파트등 공동주택 12개지역 5백57세대와 11개소의 음식점 및 학교를 대상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에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키로 했다.또한 팔덕면 강천산 군립공원 상가지역 32개소와 복흥면 추령지구 21개소의 음식점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에 수거하게 된다.군은 음식물 쓰레기의 원활한 분리 수거를 위해 공동주택 가정용 수거용기 1백개와 중간 수집용기 49개를 구입 분리 수거지역에 보급하고 음식물 쓰레기 수거요령 등이 게재된 홍보물 1천매를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음식물을 버릴 때는 병뚜껑, 나무젓가락, 이쑤시개등 이물질을 골라내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전용수거용기나 중간 수집용기에 버려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랑연구소(소장 김종수 도의원)는 지난 30일 순창 군수실에서 불우학생돕기 전시회 수익금중 관내 중·고등학생 3명에게 20만원씩의 격려금을 전달했다.김 소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학업에 지장 을 받고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지난해 전시회 수익금 5백만원 을 도교육청에 기탁했으며 올해도 6개군 18명에게 20만원씩 3백 60만원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특히 수익금은 유종근 도지사, 김진억 도의회 의장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소장한 동양화, 도자기 등을 기증받아 전시 판매해 얻어진 수익금이다.한편 전북자랑연구소는 전북의 오늘을 진단해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을 마련 하고 평소 전북자랑에 대한 제안이나 소감을 접수받고 있다.
순창군이 유휴지 및 도로변 공터에 화단을 조성하는 1읍·면 1꽃동산 가꾸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군은 지난달 4일부터 읍·면별 지역특성에 맞게 주요 간선 도로변의 공한지 1개소씩을 선정,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21세기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농촌부흥 전략인 그린투어리즘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아름다운 고장, 그린투어 순창’을 가꾸기 위한 차원에서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순창읍(읍장 김종수)의 경우 국도 24호선에 위치한 상수도 정수장 법면에 6백만원을 투입 6백40㎡ 규모로 ‘그린투어 순창’이란 수목 글씨와 군 이미지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를 경계석으로 아담하게 설치했다.또 주변에는 회양목, 연상홍, 개나리를 비롯한 야생화를 심어 봄과 가을에 번갈아 가며 꽃이 필 수 있도록 조성했다.풍산면(면장 박종철)은 국도 27호선인 탄금리 삼거리 법면에 6백60㎡ 규모로 3백만원을 들여 영산홍베니와 무궁화 2천6백주를 식재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금과면(면장 이태로)도 고례리 송정마을 국도 24호선상의 절계지 8 백26㎡에 3백만원을 투자 개나리, 회양목, 금낭화등 조경수를 식재 이곳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군은 나머지 8개면에도 꽃동산 조성을 신속히 모두 마무리 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국토대청결운동과 접객업소 위생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해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순창군이 최근 대구대학교에서 국내 식품관련 교수 및 석·박사, 관계전문가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4회 춘계 한국식품과학회에서 순창전통고추장에 대한 성분 분석을 토대로 작성한 표준자료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금까지 순창전통고추장의 성분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없어 순창전통고추장이 다른 고추장에 비해 맛과 색상이 월등히 뛰어난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히지 못해 왔다.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순창군 정도연 연구사와 전북대학교 식품공학과 신동화 교수는 순창전통고추장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표준자료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이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순창전통고추장은 프릭토스(Fructose)나 글루코스(Glucose)가 많이 함유돼 있어 단맛이 많이 나며, 다른 고추장에는 적은 불포화성 지방산인 리놀레익산(Linolcicacid)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순창군은 시각적인 기호성과 상관관계가 있는 색도값도 정해짐에 따라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식품과학기술대회를 알리는 포스터 등 각종 자료에 활용 순창전통고추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고창군은 한해시 밭작물의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밭기반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있어 안정적인 소득기반확충이 기대된다.고창군은 타시군과는 달리 밭작물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황토흙으로 된 대단위 야산개발지구가 많아 특용작물인 수박과 채소,땅콩,고추등을 재배하는데 더없이 좋은 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창관내 농민들은 매년 이들 특용작물을 재배해 연간 수천억원의 소득을 올림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그러나 지금까지 고창군이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논경지정리만을 실시,기계화경작로확충등으로 적지않은 쌀증산과 생산비절감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밭기반정비사업에는 등한시해 한해때 생산성저하를 감수하는 악순환을 반복해 오고 있다.용수공급등 기반시설미비로 가뭄이 들경우 농민들이 땀흘려 지은 농작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채 말라죽거나 품질저하로 헐값에 출하되는 현상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실제로 2만5천4백Ha의 관내 총경지면적중 논은 58%에 해당하는 1만4천9백Ha,밭은 42%인 1만5백42Ha를 차지하고 있으나 현재 경지정리율은 논이 82%인 반면 밭은 8%에 그쳐 많은 불균형현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고창군은 밭작물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한해때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밭경지정리에 상당액의 사업비를 투입해 용수를 개발하고 경작도로를 개설하는등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키로 했다.고창군의회도 지난 29일 긴급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부터 밭기반정비사업과 관련한 사업비를 대폭 배정하는 한편 대형관정의 전기료와 수리비등 관리비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이 많은 점을 감안,관리실태를 철저히 점검해 농민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적극 덜어주기로 했다.
순창군의회(의장 김주곤)는 지난 29일부터 20일동안 실시되는 99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장에 김종섭의원(복흥면)을 선출했다.또 권재철씨(전 군의원)와 권판일씨(전 농협군지부 차장)를 위원으로 선임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들어갔다.이번 결산검사는 99회계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부당예산 집행여부와 계속사업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을 비롯 채권·채무, 재산 및 기금, 금고에 대해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농업기반공사가 농지정리사업을 실시하면서 농수로를 논바닥보다 높게 설치, 논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없다며 해당지역 몽리민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순창군 풍산면 두승리 902-11번지 승입마을앞 논 1천3백59㎡가 농수로보다 낮아 농업용수가 논으로 역류, 논물 높이가 어른 무릎까지 닿는 수렁논으로 변해 모내기 조차 어려운 실정인 것.마을 주민들은 3년전 농업기반공사 순창지부에서 농지정리를 부실하게 실시, 이같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주민들의 시정 요구에도 불구, 농업기반공사 측에서는 현장 한번 찾아보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이곳 논을 경작하고 있는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김영환씨(60)에 따르면“농수로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비가 조금만 내려도 논물이 허리까지 차오른다”면서“지난 2년간 가까스로 손으로 모내기를 했으나 가을 수확철에도 물이 빠지지 않아 고스란히 농사를 망쳤다”고 말했다.또한 풍산면 두승리 승입마을에 사는 최재권씨(51)는 “농업기반공사가 농수로 공사를 실시하면서 논에 물을 공급하는 수통을 막아버려 논에 용수를 공급할 수 없도록 했다”며“시공회사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설계상에 문제가 없다며 아예 외면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이에 대해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는 “농수로 공사 당시 예산 부족으로 취입보 미설치등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면서 “올해 개·보수 사업 예산에 반영 시정해야할 사항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주민들은 정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기존 농업개량조합, 농업개량조합연합회, 농업진흥공사등 3개 기관이 통합해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출발한 농업기반공사에 대해 기대를 잔뜩 걸었으나 예전보다 대농민서비스가 훨씬 나빠졌다며 원성이 높다.
순창경찰서(서장 서천호)가 지난 16일 국무조정실과 경찰청이 합동으로 실시한 2000년도 상반기 전국 민생치안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상반기 민생치안 종합평가는 경찰개혁 주민만족도, 범죄예방활동, 범죄검거실적을 비롯 교통안전지도활동, 민원처리 실태등 5개분야 15개 항목으로 실시됐다.한편 평가결과 순창경찰서는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 국무총리 표창에 신광수씨( 경감·방범교통과장),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에 전태만씨(경사·경무계장), 경찰청장 표창에는 김광수씨(경장·수사과)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창 성황대신 사적현판(城隍大神事跡懸板)이 국가중요 민속자료(제238호)로 지난 1월에 지정됨에 따라 성황대신 사적지 복원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6일 오후 1시 군청 상황실에서 전문대학교수, 향토사학자, 관계공무원등 26명으로 순창 성황제 복원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군은 순창읍 교성리 일대 1천45평 부지에 사당복원(15평), 성황문화센타, 담장설치, 조경, 주차장등 부대시설을 오는 2003년까지 14억원을 들여 조성할 계획이다.올해 확보된 3억3천3백만원은 성황당을 비롯 목각신상, 제례절차 등 고증에 필요한 용역을 실시하고 15평 규모의 사당건립에 투입된다.국가중요 민속자료로 지정된 성황대신 사적현판은 고려 충렬왕때 문신인 설공검(1224∼1302년)을 남성 성황대신으로 대모부인(大母夫人)을 여성 성황신으로 그 신상을 모시고 매년 단오절에 성대한 제사를 올렸다는 내용이 한문과 이두문자로 각인돼 있다.이후 순창읍 옥천동에 보존돼 있던 성황당은 1940년경 일제의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헐려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지만 현판은 당시 설씨 문중 후손이 수거 금과면 동전리 제각에 보관해 오던 것을 1992년 조규동 옹의 노력으로 발견됐다.한편 성황대신 사적지 복원과 5월 단오제를 부활해 순창지역 역사와 문화를 담은 축제로 승화 관광상품화할 경우 강천산, 회문산 및 고추장민속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어서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기온으로 인해 여름철 각종 질병 발생이 크게 우려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7일 순창군 보건의료원 김관섭 예방의약담당은 “5월 하순들어 기온이 예년 평균기온보다 크게 웃돌면서 세균과 위생해충 등의 서식조건이 좋아져 방역활동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군은 세균성 이질과 식중독 등의 발생 우려가 높은 공동우물등에 대한 수인성 전염병 주의보를 내렸다.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9월30일까지 관내 취약지역 1백16개소와 주민자율방역지역 3백8개소등 1백41ha에 대해 방역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11개반 24명으로구성된 소독반을 편성, 매주 1회이상 34회에 걸쳐 연막과 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고 질병 정보 모니터요원 73명을 위촉하는 등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한편 무주군도 최근 무더위로 각종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다는 위생당국의 판단에 따라 위생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소독대상지역을 분류하고 이들 지역에 대하여 1차적으로 전면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독대상지는 하수구 1백60개소,관광지 17개소,공중변소 62개소 등 총4백81개소이다. 무주군은 여름철 만점방역을 위해 방역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소독과 관련한 약품은 읍면별로 배정하고 이에 필요한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의 선진 자치행정 연수 뿐아니라 한국과 전라북도 및 순창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는 전도사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오는 28일부터 10개월동안 지방자치체 국제화재단이 주관하는 공무원 교류연수의 일환으로 일본정부의 초정을 받아 출국하는 순창군청 국제협력팀 서인숙씨(여·31세)는 짧은 기간이지만 선진 자치행정 연수에 최선을 다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서씨는 일본에 도착 즉시 1주일동안 도쿄 자치성 주관의 자치행정 및 국제화 시책 연수를 마친 후 시가현(滋賀縣)에 있는 전국 시정촌 국제문화연구소에서 일본어 및 문화 연수를 1개월동안 받는다.이후 이와테현(岩手縣)에서 나머지 9개월동안 일본의 선진 상공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수를 거쳐 내년 3월말에 귀국하게 된다.“최선을 다해 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선진자치 기법을 군정에 접목시킴은 물론 일본과의 국제교류에 있어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서양은 전남과학대 일어과를 지난해 졸업한 학구파.
정읍시 여성단체협의회 제15대 안혜준 회장 취임
정읍시, 우암로 지중화 사업 추진⋯보행자 중심 가로환경 조성
정읍시, 2023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보건소, 취약지역 찾아가는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 시행
대한적십자사 진안군협의회 결산총회 개최
고창군,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 시작
고창군 ‘세계유산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 홈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
고창방문의 해 맞아 선운사 관람료 무료
전주시 청년정책 청사진 나왔다
남원교육지원청, 2023 남원교육계획 설명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