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2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홈페이지 개선 군민 의견 받는다

고창군이 홈페이지 개선을 위한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군정방침(군민이 군수인 시대)을 반영하고, 모바일 접근성 등을 강화해 각종 행정소식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선 군민 의견 수렴도 이뤄진다. 24일까지 의견 수렴 코너를 통해 접수한다. 의견 수렴은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는 2013년 개발돼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사용자 정보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고창군 통합홈페이지 62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전면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군은 앞으로 고창군만의 독창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SNS와 연계 기능 확대, 반응형 웹기술을 통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의 사용지원, 생활 편의기능 등을 통하여 참여하고 소통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여기에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더하기 위해 전문 작가가 참여한 감성적이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가 추가된다. 고창군 정보통신팀 박종연 팀장은 통합 홈페이지 전면 개편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모니터단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있다며 고창군 홈페이지를 애용하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홈페이지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18 15:39

고창군, 정월대보름 행사로 들썩

오는 19일은 정월대보름이다.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보름달을 향해 한 해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풍습이 있다.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먼저 고창읍 당촌마을(전봉준 장군 생가 앞)에선 16일 고창읍성 팜팜스테이션이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축제-달님에게 말해봐가 열린다. 투호,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이 펼쳐지고, 달집태우기 등 볼거리와 인절미, 군고구마, 오곡소원주먹밥 등 먹거리도 풍성하다. 18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38회 오거리 당산제가 열린다. 오거리당산은 고창읍정중앙에 세워진 3.8m의 돌기둥으로, 미륵신앙과 마을을 수호하는 상징물로 여겨진다. 이날 오후 6시부터 당산제를 지내고 연등놀이, 줄맞이, 줄다리기, 달집소망놀이, 당산 옷 입히기가 진행된다. 축제 참여자들은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강강술래(대동놀이)를 이어간다. 당산 주변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도 예정돼 있다. 고창농악보존회는 17일부터 20일까지(3박4일) 전수관에서 고창농악 대보름굿 체험 행사도 연다. 전국 각지의 대학가 풍물패부터 노인대학 농악단까지 한데 모여 고창지역 여러 마을의 마을굿을 체험해보고 보름날에는 대보름굿(줄굿, 당산굿, 매굿, 판굿 등)을 펼쳐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예로부터 설 만큼이나 큰 명절로 여겨져 왔다면서 우리의 전통풍습을 배우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반도 첫수도 정월대보름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14 16:07

고창군, 복분자산업 활성화 올해 13억원 투입

고창군이 지역 3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복분자산업 활성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지역특화 작물인 복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복분자 생산 안정화 지원사업으로 복분자 신규 식재비 지원과 토양 산성화 개선을 통한 지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기농자재를 지원한다. 또 신규 식재농가의 경영비 절감 지원(7억원)과 복분자 수급안정을 위한 생산이력제(3억원),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통한 명품 고창 농산물 홍보(2억4500만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복분자 고사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실증시범사업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품질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농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군은 1993년부터 농가 소득작목 및 지역 특화작물로 복분자 재배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생산량 증가와 재고 과잉 등에 따른 가격하락, 연작에 따른 고사, 아로니아멜론 등 타 작물 재배 늘면서 복분자가 외면 받았다. 군 관계자는 복분자 생산 안정화를 위해 생산 농가를 현장에서 만나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농업인이 진정으로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농업인 스스로 복분자를 식재할 수 있는 환경조성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13 15:5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