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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보건소, 여성 농업인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

고창군 보건소(소장 최현숙)는 이달부터 야외에서 일하는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과 병행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질환의 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봄철부터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나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 긴 옷에 토시, 목수건, 장갑, 장화 등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작업 중에는 풀밭에 옷을 벗어 놓거나 앉지 않기 △풀숲에서 용변보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 △작업 뒤에는 즉시 농작업복 세탁 후 즉시 비누 목욕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특히 야외 작업 직후 두통, 고열, 오한 등을 동반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진드기에 물린 상처, 피부발진, 급성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조기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현숙 소장은 여성 농업인들이 마을 건강 지킴이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생활습관 개선 등을 적극 홍보해 감염병 발생 감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5 16:51

고창 전통시장 ‘장어빵’·‘복분자빵’ 화제

처음 보면 입가에 배시시 미소가 지어지는 빵. 한 입 크게 베어 물면 건강과 맛 두가지를 사로잡을 수 있는 빵. 귀여운 겉모습에 반하고, 달콤 고소한 맛에 반하는 마성의 빵이 고창에 있다. 산들강바다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고창전통시장이 최근 장어빵복분자빵을 선보여 화제다. 장어빵은 고창 특산품인 풍천장어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 귀여운 얼굴에 특유의 꼬리가 돋보이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간식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 장어빵은 치즈맛과 카레치즈맛 2종류. 빵 속에는 팥 앙금에 계피와 견과류를 더해 그윽한 향과 씹는 맛까지 느낄 수 있다. 복분자빵도 화제다. 복분자 특유의 알알이 맺힌 열매를 표현한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특히 복분자크림, 고구마 슈크림, 땅콩 슈크림, 계피땅콩, 땅콩 콩팥 등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어 가족끼리, 연인끼리 나눠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고창군 김선미 지역경제팀장은 고창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복분자빵장어빵이 지역 특화상품과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전통시장의 슬로건을 건강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무병장수 전통시장으로 삼고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알리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최우수 시장(S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5 16:51

고창군, 농생명식품산업 집중투자

고창군이 농생명식품산업 집중투자로 천년 먹거리 기반 구축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전주비전대학교 심정민 교수로부터 고창군의 농업농촌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해 5개년 농업농촌의 비전과 전략, 부문별 발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했다. 향후 5년(2019~2023년)을 내다보고 만든 고창군 농업농촌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한반도 농생명식품산업의 수도 고창구현을 목표로 5대 핵심과제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각 부문별 계획으론 △우리 농민과 함께 하는 농생명산업=고창 친환경 브랜드 에코 황토배기 쌀 플러스 브랜드 육성, 착한 ECO보리산업 활성화 등 △사람중심의 안전 농식품산업= 대한민국 가정 대표밥상 식품전문단지 활성화, 농특산물 가공 고창 드림 창업 둥지 조성 등 △모두가 여유롭고 풍요의 농업경영= 명품 농특산물 맞춤형 해외 수출과 시장개척, 황토배기 유통 및 농산물유통센터 활성화 등 △우리 함께하는 복지농촌 구현= 농업인 보험료 및 의료 서비스 지원, 농촌 행복드림 복지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여가 등 △상호공존하는 농정 거버넌스 구현= 농업 경영인 역량강화 및 농촌 안전생활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촌일손 도우미 사업 등이 포함됐다. 앞서 고창군 농생명의 강점과 기회요인으로 내륙해양 자연환경, 풍부한 농산물자원보유, 지역특화 품목의 성장 잠재력,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농진청 등 농생명 인프라의 전북이전에 따른 대규모 기업농 증가, 귀농귀촌 및 안전먹거리 수요 증가 등이 꼽혔다. 유기상 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장점을 살려 고창군이 한반도 농생명 수도로의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며 정부부처, 지역 정치권, 군민들과 긴밀히 소통해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5 16:51

“버스타고 고창 와서 농촌체험” 팜팜시골버스 4월부터 본격 운영

고창군의 농촌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팜팜시골버스가 여행사 선정을 마무리 하고, 4월 본격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단장 김수남)과 ㈜해밀여행사(대표 오영진)가 22일 2019 고창 팜팜시골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고창 팜팜시골버스는 오는 4월 6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익산역일요일 광주역을 출발하여 고창시외버스 터미널을 경유해 고창 관내 관광코스를 운행하게 된다. ㈜해밀여행사에서는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토요일 운행의 팜팜시골버스 상품 상담예약과 고객 관리 등을 진행하며, 사전예약(http://www.ktx7788.co.kr)을 받고 있다. 광주에서 출발하는 일요일 운행은 팜팜사업단(563-8804)에서 상담예약 가능하다. 국내 기차여행 전문회사인 ㈜해밀여행사 오영진 대표는 고창 팜팜시골버스가 고창의대표 농촌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 김수남 단장은 고창의 관광지와 지역의 팜팜농가들이 연계된 네트워크형 농촌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알찬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팜팜시골버스는 지난해 36차례 운행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4 15:55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고창농협·고창군산림조합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에서 고창농협은 3파전, 고창군삼림조합은 2파전이 예상된다. 고창농협은 유덕근(65) 현 조합장과 박정만(69) 전 고창농협 전무, 고두성(61) 전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의 3파전으로, 고창군산림조합은 김영건(52) 현 조합장과 유승희(58) 현 조합이사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고창농협 유덕근 조합장은 지금까지 십수년간 조합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다는 평가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는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며, 이제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할 기회이기에 경험과 성과로 검증된 제가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조합장은 성공의 경험 없이 개혁과 혁신을 부르짖는 구호는 공허한 외침일 뿐, 피땀 흘려 이룩한 고창농협을 검증되지 않고, 경험이 없는 신인에게 맡길 수 없다며 경험과 성과로 검증된 제가 적임자이기에 재도약의 선봉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박정만 전 전무는 고창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토박이로 고창농협에서 33년간 근무하고 정년했다. 고창향토민속보존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오다 이번에 도전장을 던졌다. 박정만 전 전무는 더욱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 속에서 30여 년간의 농협 경험, 농사 경험 등을 담보로 농협발전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며 개혁과 변화의 선봉으로 조합원과 소통하며 투명하고 열린경영, 믿고 찾는 농협, 화합하고 상생하는 농협, 전국 제일의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두성 전 지부장은 고창에서 초중학교를 나온 후 고등학교 졸업학력검정고시를 통과한 입지전적 인물로 평생을 농협에 몸담은 농협맨이다. 고 전 지부장은 사람 교체와 제도 개선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개혁과 혁신으로 고창농협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출마를 알렸다. 그는 공약으로 경제사업 분야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는 경영방침으로 수탁사업 원칙 적용과 철저한 이용고배당 원칙을 준수한 조합원 통합을 제시했다. △고창군산림조합 고창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 김영건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만만찮은 도전자를 만났다. 고창중과 군산동고, 대구대학교를 나와 고향을 지키고 있는 김 조합장은 지난 4년동안 조합발전을 위한 큰 틀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직 채우지 못했다며 그동안 산림조합 중앙회 이사 등을 거치면서 겪은 직간접의 경험을 토대로 조합발전을 위해 남은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원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확대, 자립기반 구축, 우수 조경수 생산판매를 위한 조직위 구성, 조경수 콘테이너 재배기술 보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승희 이사는 고창초중고교를 나온 지역 토박이다. 광주동신대를 졸업한 후 고향에서 농업회사법인 (유)중앙농원을 경영하고 있다. 현재 민족통일고창군협의회 회장에 재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유 이사는 산림조합이 임업에 종사하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임산물 생산, 판매, 지원 등 가장 기본적인 역할이 전무하다고 꼬집고 산주, 임업후계자, 조경수 생산자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으며, 조합운영에 따른 수익을 조합원에게 되돌려 주는 환원사업도 적극 펴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4 15:55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고창 신기술 보급 우수 사업장 방문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이 19일 고창군의 신기술 보급 우수 사업장을 찾아 농촌융복합 산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경규 청장은 유기상 군수, 김학주 전북농업기술원장과 함께 고창군의 신기술 보급 우수 사업장인 청맥(주)과 쌀 맥주 생산업체인 파머스(주), 6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상하농원 등을 방문했다. 보리 가공업체인 청맥(주)을 찾은 김경규 청장은 컬러보리와 고창농축수산물을 이용한 음식(보리바지락밥상, 보리타락죽, 컬러보리떡 등) 시식과 사업장 운영현황, 어려움 등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맥(주)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흑누리, 자수정, 강호청 등을 이용한 제품으로 국내 컬러보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컬러보리 단지 100㏊를 조성하고 원료곡과 보리 가공제품을 미국, 중국 등지에 50톤 이상 수출해 연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어 김 청장은 파머스맥주(주)를 방문했다. 파머스 맥주(주)는 맥주제조시설, 맥아가공시설, 저장시설 등을 갖추고 현재 연간 2000㎘를 생산하고 있다. 쌀맥주, 필스너, 바이젠 등 수제맥주 제품은 특유의 풍미 깊은 맛으로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육성 벼 품종 이용 수제맥주 제품 개발과 상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청장은 농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 현장을 둘러봤다. 상하농원은 체험교실과 공방, 파머스 마켓, 레스토랑, 동물농장을 운영하며 국내 농촌 6차 산업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규 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시범사업을 지원해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함께 우리 식량작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0 21:25

고창군, 해양수산 분야 2020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신청

고창군이 내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으로 모두 6개 사업에 23억원(총사업비 103억원 상당)을 신청했다. 주요 신청사업으로는 천일염 복합산업화 사업, 수산물(바지락 등) 산지가공시설 사업,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갯벌 식물원 조성사업 등이다. 고창은 바지락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산지다. 여기에 자숙(가열) 바지락 산지 가공시설이 들어설 경우 간편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위생적인 제품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갯벌 식물원 조성사업은 우수한 고창 갯벌에 다양한 염생 식물단지를 조성하여 사계절 자연체험학습장 및 생태관광 기반시설로 활용이 기대되며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천일염 복합산업화 사업은 총사업비 40억6000만원으로 해리심원면 일대에 천일염 열처리 가공시설과 스마트 염전 구축이 핵심이다. 군은 지역의 수산물해양문화체험휴양어촌지역자원과 결합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천일염 가격의 전국적 하락현상으로 위기에 빠진 고창 천일염의 재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고창의 농생명문화를 첨단 해양산업과 연계해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0 21:25

고창군, 군산고용노동지청과 로컬JOB센터 구축사업 지원 약정

고창군이 군산고용노동지청과 로컬JOB센터 본격 운영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유기상 군수와 박미심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이 20일 군청 집무실에서 고창군 로컬JOB센터 구축사업 지원 약정서에 서명했다. 약정서에는 향후 고창군 로컬 JOB센터 사업에 소요되는 국비보조 3억원(군산고용노동지청 부담)과 군비(6000만원)에 대한 지원 이행과 보조금의 사용관리정산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번 약정 체결로 고창군은 로컬JOB센터 구축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산지청과 협업을 펼친다. 앞서 고창군 로컬JOB센터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원장 임종인)은 오는 27일까지 6명의 일자리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후 고창읍 월곡택지 꿈에그린 커뮤니티센터에 3월 중으로 센터를 열어 일자리 소외지역과 기업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미심 지청장은 로컬JOB센터는 농촌지역 맞춤형 일자리 인프라 지원 사업이다며 앞으로 고창군 고용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약정이 마무리 되는 연말까지 고창군 로컬JOB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20 21:25

전국 최대 규모 ‘고창 오거리당산제’ 성황리에 열려

휘영청 둥근 달이 하늘로 떠오르자 기다렸다는 듯 달집에 불을 댕긴다. 시뻘건 불길이 휘감기 시작하더니 어둠마저 집어 삼킨다. 올 한해 풍요롭고 건강하길.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저마다의 소원을 하늘 높이 올려 보낸다. 전국 마을 당산제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창오거리 당산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38회 고창오거리 당산제가 지난 18일 밤 고창읍 중앙당산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당산제는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와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호진)가 주관한 가운데 중앙당산에서 당산제, 소망 달집태우기, 국악단민요단공연, 당산 옷 입히기 등이 열려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거리당산제보존회 설태종 회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고창의 마을공동체신앙, 민속공연이 어우러진 향토문화유산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화합을 다지고 향토문화 보존를 위해 군민으로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오거리당산은 국가지정 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제14호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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