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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보리 음식 활용으로 농식품산업 활성화 모색

청보리의 고장 고창군이 보리 식품을 활용한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보리 농가, 식품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 소재 음식 발전방안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보리를 이용한 음식을 주제로 여행 등 관련 산업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계약재배를 통해 컬러보리, 기능성 보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 (주)청맥 김재주 대표가 고창 보리를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경관 축제인 청보리밭 축제 등으로 고창보리가 널리 알려졌다며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에서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비빔빵으로 유명한 천년누리 장윤영 대표가 지역자원과 식품산업 연계에 따른 효과를 주제로 강연했다. 또 프레시하우스 고옥희 대표가 고창 비빔밥, 보리 샐러드밥, 보리 강황 스프 등 보리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시식평가도 이어졌다. 유기상 군수는 보리 등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특화 음식 개발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숙박요식업 등 관련 산업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2년간 10억원의 예산으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의 대표 농산물인 보리, 복분자, 고구마를 활용한 선식, 관광형 착한빵, 헬시푸드 등 고창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을 개발보급해 관련 산업 시장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11 16:15

고창군, 온정의 손길 이어져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고창지부(지부장 김숙자)가 지난 1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연탄 2000장과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45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서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저소득층에게 난방유와 연탄을 전달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같은 날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에서도 도서 284권(350만원 상당)을 고창군에 기증했다. (사)무궁화복지월드 도서기증은 꿈에 날개를 달아 준다는 무궁화 책날개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하게 배울 기회를 주고, 독서를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기증된 도서는 군민의 독서 생활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고창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 작은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부문위원장 강순자)도 지난달 31일 행복한 반찬마실 특화사업(밑반찬 지원)을 펼쳤다. 행복한 반찬마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직접 찾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 26명은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떡국 떡과 굴비세트, 계란, 백미(10㎏) 등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산면애향회(회장 김형석)도 백미(10㎏) 30포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심원면 하전어촌계(어촌계장 권영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신림면 최성배씨가 쌀(20㎏) 20포를, 길마트가 쌀(10㎏) 20포를 각각 전달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06 15:39

고창군, ‘가축방역 대책본부’ 가동

고창군 축산방역당국이 구제역 발생 없는 청정 고창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달 경기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 확진이 잇따름에 따라 지난 1일 기존 가축방역상황실을 유기상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방역 대책본부로 전환하고 매일 상황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안성 구제역 발생 즉시 관내 축산업 종사자와 차량 운전자 등 1400여 명에게 긴급 소독과 차단방역 당부 문자를 전송했으며, 관내 우제류(소돼지염소) 농가 1000여 개소(18만두)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약품 3톤 상당을 공급했다. 또 생산자단체 회장(한우협회, 낙우회, 한돈협회, 흑염소협회), 고창수의사협회장,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구제역 방역대책협의회를 열고, 우제류 농가에 대한 특별방역 대책 마련과 농가유관기관 협조사항을 당부했다. 특히 귀성객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맞아 오염원의 농장 유입과 전파 방지를 위해 지난달 30일 자체 소독반을 편성해 구제역 및 AI 발생위험이 큰 취약지역(전국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축산시설과 차량 등에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여기에 축산농가 방문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 18개(읍면사무소 12개, 교차로 6개)를 설치하고, 다중이용시설인 터미널에 발판소독조 5개를 설치해 적극적인 차단방역에 나섰다.

  • 고창
  • 김성규
  • 2019.02.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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