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군단위 첫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고창군은 2일 월곡뉴타운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만들기 체험실에서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보육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794㎡, 지상 2층 규모로 지난 6월 준공하고, 이날 전국 군단위 최초로 문을 열게 됐다.건물 1층에는 놀이체험실, 도서 및 장난감 대여실, 맘스카페, 수유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요리체험실, 아이공방,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추었다.센터에서는 보육에 관한 정보 수집 제공과 상담, 보육교직원 교육, 부모교육, 보육품질관리 컨설팅 등 어린이집 지원과 놀이체험실 운영, 도서 및 장난감 대여, 만들기 체험실 운영 등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도서 및 장난감 대여는 개인 년회비 20000원, 단체 년회비 50000원으로 년중 이용 가능하며, 놀이체험실은 1회 이용 시 개인 2000원, 단체 1인당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군은 지난해 12월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관련 보육위원회를 열어 시설운영 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선운사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3월 1일부터 3년간 운영하게 됐다.박우정 군수는 고창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신뢰 받는 어린이집과 행복한 가정을 실현하는 포괄적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고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