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모양성제 구경오세요"
고창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40회 고창모양성제가 역사를 느끼고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고창읍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일 오후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거리퍼레이드가 실내체육관에서 모양성까지 펼쳐진다. 출정행렬기와 공군군악대, 고을기기수단, 수문장, 취타대, 현감행차기, 호위군관, 원님 가마, 수문군, 읍면 농악단 및 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조선시대 복식을 갖춘 가장행렬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이어 560년 전 모양성 축성에 참여하여 협동정신을 발휘했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 현존하는 17개 자치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여 각 시군의 깃발을 게양하는 고을기 게양식이 동리국악당 앞 광장에서 열린다.이후 개막을 축하하는 봉화대 점화와 환상적인 불꽃놀이, 이어 인순이, 이은미, 소찬휘, 쉬즈 등 많은 가수가 출현하여 군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JTV 전주방송국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는 이강수 군수, 김영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정균환·조배숙 전 국회의원,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자매결연단체인 서울 관악·송파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고령군 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사)고창모양성보존회 진남표 회장을 비롯한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