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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방자치경영 산업경제 부분 대상

고창군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처음 제정된 시상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영성과를 심사·평가하는 제도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올해는 총 7개 부문에 대해 2차에 걸친 부문별 전문심사와 공적 인터뷰 심사, 주민 및 공무원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등 4단계의 심사(140개 세부평가지표)를 거쳐 수상기관을 결정했다.고창군은 소비자에게 국내 최상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에는 최고의 소득 보장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농산물 품질고급화와 함께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U-맞춤형 생장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최고품질 수박을 생산하는 등 농수축산물 생장시스템에 IT 신기술 도입, 갈곡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복분자 6차 산업화를 위한 복분자클러스터 조성, 고추·고구마 브랜드육성, 100ha 청보리밭을 이용 대한민국 최초 경관농업 성공, 명품농산물 브랜드(고창황토배기, 고창복분자 선연)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특색 있게 개발하고 소득증대로 연결시킨 부분을 인정받았다. 이강수 군수는 "지난 5월 28일 고창군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농산물 및 가공품에 생물권보전지역(BR) 로고를 부착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3.08.27 23:02

고창갯벌체험축제 1만여명 참여 다양한 행사 즐겨

2013 고창갯벌체험축제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심원면 만돌리 갯벌체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창갯벌체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군수협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1만여명의 체험객과 관광객이 참여하여 청정한 고창갯벌을 누볐다.전국 각지에서 모여 든 체험객들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에서도 핵심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고창갯벌에서 트랙터를 개조한 갯벌버스를 타고 조개 캐기, 어망 체험, 풍천장어 맨손잡기, 머드체험, 조개껍질공예, 바다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즐겼다.첫날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JTBC방송국이 주관해 열린 전국민노래자랑 '오 마이 스타'에서는 박상민, 배기성, 현철, 강진 등이 출현해 즐거운 무대를 펼쳤고, 총 150명의 참가자중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행사에서는 고창읍에 거주하는 박지혜씨가 황금스타상을 수상했다.깜짝 이벤트로 마련된 황금바지락찾기 이벤트에서는 총 4명이 순금바지락을 받는 행운을 누렸으며, 체험후 바지락비빔밥과 동죽 부침개, 복분자냉면 등 맛있는 먹거리로 출출한 배를 채우기도 했다.입장객이 잡은 풍천장어와 물고기, 채취한 조개 등은 현장에서 손질해서 먹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 있으며, 풍천장어잡기, 림보, 런닝맨게임 등 다양한 게임과 함께 조개껍질공예, 조약돌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진행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08.20 23:02

고창 선운산 도립공원 진입로 풍천장어거리 전북 우수외식업지구 지정

고창군은 16일 향토음식으로 국내 최대 장어음식 밀집지역인 고창선운산풍천장어거리가 전라북도 제2호 우수외식업지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그간 우수외식업지구 지정을 위해 사전 실태조사 및 자격미달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자격증 취득교육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이번 성과를 이루어냈다.선운산풍천장어거리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역인 선운산도립공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외식업지구 지정을 계기로 테마가 있는 특별한 지구로서 향후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고창의 대표적 음식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이강수 군수는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외식업지구육성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라며, "우수 식재료 사용을 통한 소비자신뢰 제고, 종사자 교육, 시설 개선,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인 지구활성화 방안을 추진, 특색과 품격을 갖춘 선진 외식문화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북도는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외식업지구"를 지정하고 있다. 외식업체 비율, 매출액 규모, 외식산업관련 자격증 소지비율, 모범업소 지정비율, 우수식재료 사용비율 등 일정기준을 충족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외식업지구 심사단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절차로 지정요건이 엄격하여 전국적으로도 현재 8개소에 그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3.08.19 23:02

'고창농아인마술단' 최우수상

사)한국농아인협회전북협회고창군지부(지부장 홍재춘)는 "수리~~수리~~마술이~~ 고창농아인마술단"이 제20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5월1일부터 5월30일)기간 동안 실시한 봉사단체 활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봉사단체 활동평가 시상은 전국자원봉사대축제 기간에 계획한 봉사활동을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그 활동보고서를 제출하여 우수봉사팀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고창농아인마술단은 청각·언어 장애 어르신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가기간동안 보육시설, 사회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마술봉사공연을 펼쳤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받기만 하는 수혜자에서 베푸는 제공자로, 장애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자신감을 심어 주었으며, 감동적이고 사회의 귀감이 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홍재춘 지부장은 "일반인과의 벽을 없애고,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된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농아인마술단이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않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도내의 가족, 주민, 학생, 기업, 단체들이 축제에 참여하는 기분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잔치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3.08.19 23:02

고창, 전북형 슬로시티 본격화

고창군 공음면은 전라북도가 삶의 질 향상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전북형 슬로시티 예비지구에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전북형 슬로시티는 전통보전, 지역민 중심,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역공동체를 일컫는 말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고유한 자연과 문화, 자립적 경제여건을 구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구현함으로서 삶의 질을 높이자는 운동이다.공음면 슬로시티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오)는 지난해부터 매니저 및 리더교육과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일 추진위원회를 열어 1단계 사업인 '주민교육과 지역공동체 운영'에 대한 세부사업을 최종 확정했다.추진위는 1단계로 총사업비 4,320만원을 투입하여 주민설명회, 핵심마을 자원조사, 우수지역 견학, 소식지발간, 공동체 구성·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을 세우고 시행하는 부분이 기존의 마을사업과 다르다.지난 9일에는 추진위원과 핵심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국제인증 슬로시티 지역인 충남 예산군 대흥슬로시티를 견학했다. 이날 견학을 통해 슬로시티 추진방향 및 이념을 이해하고 슬로시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었으며, 특히 공음면의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 발굴과 주민의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7월부터 시군별 1개소를 슬로시티 예비지구로 지정, 주민교육과 지역공동체 운영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정도를 평가하여 오는 10월 본지구 지정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공음면이 본지구로 지정될 경우 총 3억원(국비 1억 5000만원, 군비 1억5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2단계 사업인 지구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3.08.14 23:02

"새집 선물할게요"… 효자 양학선 꿈 이뤘다

"금으로 새집을 지을께요" 2012년 런던 올림픽 체조영웅 양학선(20. 한국체대) 선수가 부모님께 편안한 집을 선물하고 싶다던 꿈이 마침내 이루어 졌다. 열악한 환경의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던 양학선 선수의 부모님을 위해 2012년 8월 16일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이강수 고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우건설(주)(대표 강동범)가'Love House'기증을 약속한지 1년 만이다. 러브하우스는 양 선수 부모가 기거하던 공음면 석교리 비닐하우스 뒤쪽에 아담하고 편리한 농가주택(99㎡)과 농기계창고(56㎡)를 갖추어 마련됐다. 지난 4월 건축공사를 시작하여 7월 중순 완공하고 7월 말 준공허가를 받아 현재 양 선수 부모님이 입주하여 살고 있다. 집이 완성됨에 따라 지난해 8월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대표 정동희)가 약속한 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도 새 집에 들어 왔다. 또한 양학선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 흔쾌히 5억원을 후원했던 LG그룹도 새집이 지어졌다는 소식에 LG 가전제품 일체를 보내 왔다.양 선수 부모 양관권(55)·기숙향(44)씨는 "효자 아들 덕분에 생활이 편리해졌다"며, "양학선 선수가 부상 없이 연습에 매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주고 많은 분들이 베풀어 주신 큰 사랑에 보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금메달을 딴후 양학선 선수가 비닐하우스 단칸방에서 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후원의 손길이 줄을 이었다. 그 가운데 전주 지역에 기반을 둔 성우건설이 양 선수에게 새집을 지어주겠다고 약속했고, 1년 만에 지켜졌다.원래 새집은 '도마의 신'을 상징할 수 있도록 밟고 뛰어오르는 구름판 형상으로 지어질 예정이었으나 시공상의 여러 문제점 때문에 모양이 조금 바뀌었다고 한다. 양학선 선수는 지난 7월 말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오랜만에 고창을 찾아 자신의 올림픽 금메달이 걸린 새집에서 부모님과 하룻밤을 보낸 후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양학선의 금메달로 지은 새집 앞에는 '런던 올림픽의 영웅 양학선의 집'이라는 커다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이강수 군수는 "올림픽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위를 선양한 양학선 선수를 훌륭하게 길러 낸 부모님이 고창을 귀농지로 선택해 주셔서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08.07 23:02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설명회 마무리

고창군은 지난 6월1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하 BR:Biosphere Reserve) 등재에 따른 설명회를 관내 125개 업체와 주민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19회에 걸쳐 실시했다. 설명회는 14개 읍면과 흥덕·고수·아산농공단지, 매일유업(주) 상하,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등에서 진행됐다.설명회를 주관한 이강수 군수는 고창군 전역을 유네스코 BR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경위와 성과 등을 밝히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행정구역 전체(671.52㎢)가 BR로 지정된 내용과, 주민들이 우려하는 추가적인 규제사항이 없음을 홍보했으며, 생물의 다양성 보전과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제도임을 강조했다.고창 BR은 엄격히 보호해야 될 핵심지역(91.28㎢)과 핵심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완충지역(265.54㎢), 지속가능한 개발지역인 전이지역(314.70㎢)으로 구분되며, 국내법의 규제를 받는 핵심지역은 전체 면적의 14%를 차지한다.군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유적지와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고창갯벌, 동림저수지 야생동물보호구역 등 주요 핵심지역을 연결하는 문화 및 생태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BR로고를 제작하여 지역 농특산물에 부착, 청정 지역 제품임을 부각하고, 복분자, 수박, 풍천장어, 고추, 고구마, 땅콩, 토마토, 바지락 등의 판매 증대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을 꽤할 방침이다.이강수 군수는 설명회를 통해 "고창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수특산물은 국제기구인 유네스코에서 인정하는 지역의 명품이 되어 높은 가격에 판매되며, 체험·생태마을 공동체사업 지원 등으로 주민 주도형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3.08.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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