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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전통시장 '토요녹색장터' 인기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옛 모습을 되찾아 주는 '토요 녹색장터'가 매주 토요일이면 고창전통시장에서 열린다. 녹색장터는 스토리가 있는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보고, 체험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다.이곳에서는 중간유통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선보이는 자가 생산 농산물과 수공예품, 홈패션, 천연염색, 떡 케이크, 치즈두부, 벼룩시장 등 자연친화적 제품과 재활용품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특히, 방문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떡 케이크와 요구르트 만들기, 채소키트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지렁이를 이용한 화분 가꾸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착한 먹거리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18일 '토요 녹색장터'가 처음 열린 날 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반응과 함께 큰 관심을 보였으며, 고창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성명기)도 "깔끔하고 신선하다. 전통시장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겼다. 한편, 토요 녹색장터는 귀농인 장연희(44.교육농장운영)씨와 김기숙(52.씨알농장운영)씨가 기획하였으며, 귀농인과 다문화 가정, 지역주민 등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3.05.22 23:02

대표 경관농업 표준모델 자리매김

'청보리밭, 그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3일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날 개막식에는 창조농촌 '1234'의 첫 번째 방문지로 이곳을 찾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축제관계자 및 경관농업관련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달 10일에는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방문했다. 또한 '농어촌관광을 통한 제6차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춘계학술 세미나 등이 개최되어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인증하는 계기가 됐다.이외에도 주말공연에 종합사회복지관 인형극팀 및 공음 선동초등학교 연극반이 출연하는 등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뿌리 내리는 초석을 마련했다.고창청보리밭축제는 5,000만원의 적은 예산을 투입하여 연간 3050여 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2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는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성장했다.이강수 군수는 "고창청보리밭축제를 처음 시작할 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주변의 걱정과 염려가 컸지만, 어느덧 열 돌을 맞이하면서 타 지역에 유사축제가 여러 개 생길정도로 경관농업축제의 표준모델로 성장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123차 산업을 종합한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어촌 육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학원농장 일대는 6월 초까지 황금빛 보리 들녘이 펼쳐지며, 8월 초에는 해바라기, 9월에는 메밀밭으로 꾸며져 청보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3.05.17 23:02

"귀농귀촌, 고창으로 오세요"

'귀농귀촌 1번지' 고창군이 지난 13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MBC아카데미에서 '수도권 귀농귀촌 예정자를 위한 제1기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고창군과 (주)MBC아카데미,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의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이강수 군수와 (주)MBC아카데미 이주갑 대표이사,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김한성 회장 및 관계자, 교육생(40명)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의 귀농정책 동영상 상영과 학생 대표의 입교 선서, 이강수 군수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군수는 "고창군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3,860명의 귀농귀촌인이 고창에 새둥지를 틀게 되었으며,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가장 정착을 바라는 지역으로 자리메김 했다."며 "지난해에는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가는 지자체로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수도권 주민들에께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고, 현지에서 선배 귀농인들과 만남을 통해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도시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농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고창을 선택하는 이유는 산과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청정한 자연과 일자리·교육·문화생활 등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 복분자·수박·고추·고구마 등 고소득이 가능한 브랜드화된 농산물이 풍부하기 때문이며, 또한 행정에서 수요자 중심의 창의적·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3.05.15 23:02

"명품 수박 정성이 보이네요"

고창군은 여름 과일로 명성이 높은 고창 명품수박의 첫 수확을 눈앞에 두고 지난 7일 서울 롯데백화점 우수고객 45명을 초청하여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체험 행사를 무장면 탑과채 시범단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 수박의 명성을 잇기 위해 오는 6월14일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 개최하는 명품 수박출시전에 앞서 도시 소비자를 초청, 시범단지 견학을 통한 소비자와 신뢰구축을 위해 마련했다.'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지난해 6월 명품 수박 3호 출시전에서 26만원의 경매낙찰 기록을 세우며 그 명성을 입증했으며,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날 현장을 둘러 본 소비자들은 "수박 재배현장을 처음 봤는데, 탑과채 생산을 위한 청결한 포장 관리에서 부터 받침대 하나하나에 올려져 있는 수박을 보니 농업인의 정성과 노력이 느껴진다"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명품수박이 탄생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탑과채를 목표로 명품 수박 생산을 위한 토양소독 및 친환경 수박재배 교육, 현장 컨설팅, 유통 마케팅 등 지원을 통해 수박 유통 시장을 주도하고, 소비자 신뢰 구축에도 힘써 명품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창군이 2010년부터 추진한 탑과채 사업은 현장 컨설팅, 유통 마케팅, 소셜 미디어 홍보 등 사업 지원, 선진 농가 견학, 현장 교육, GAP 교육 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3.05.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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