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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새해 예산 3920억 최종 의결

고창군의회(의장 박래환)가 2013년도 고창군 예산을 3920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군의회는 구랍 31일 제208차 임시회를 열어 고창군이 제출한 4천45억2400만원의 예산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125억원을 삭감한 3920억원을 최종 확정했다.삭감된 주요사업(삭감액)은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시설 건립 및 지원부담금(16억5천만원), 각종 축제·관광명소·농특산물 등 홍보분야(3억1600만원), 석정온천관광지 사업비(4700만원), 산악자전거공원조성 사업비(13억5700만원), 복분자테마체험장 조성(5억), 석정문예회관건립사업(14억7100만원), 작은영화관 조성(4억),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건립(11억), 복분자체험시설 건립(3억8500만원),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지원(1억3천만원), 배수로정비·마을안길·농로정비 등 소규모 정비공사(3억8천만원) 등이다. 이로써 구랍 20일 제207차 정례회에서 부결된 예산파동에 따른 집행부와 의회간, 의회 내부의 갈등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특히 당초 9억5100여만원이던 홍보비 예산안을 207차 정례회에서 2억여원을 삭감하고, 뒤이어 제208차 임시회에서 다시 9800여만원을 추가로 삭감하는 등 총 3억1600여만원을 삭감, 또다른 감정적인 삭감이라는 반응과 함께 큰 파문이 예상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3.01.03 23:02

고창 갯벌 생태지구 조성사업 탄력

고창 출신 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사진)의 고향 사랑과 열정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의 기틀을 다지는 초석이 됐다.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사업으로 심원면 고전·만돌·두어·월산리와 해리면 금평리 일원 87만955㎡에 총사업비 233억원(국비·지방비 절반씩)을 투입하여 갯벌탐방로, 진입도로 및 교량, 주차장, 탐방로 쉼터, 자전거 쉼터 등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군에서는 2013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국토해양부를 수차례 방문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적합성을 설명하여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이 제출됐으나, 기재부 계획 미반영으로 국회예결위에 상정되지 않아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이 난항에 부딪쳤으나, 국회 예결위에서 계수조정위원으로 활동중인 안규백 의원의 노력으로 2013년도 국비예산 1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안규백 의원은 이번 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2012년 9월 사업지구인 고창갯벌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보여 왔다.한편 고창갯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2010년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 등록과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21세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환경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2년 9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등록'을 신청한 지역이다.

  • 고창
  • 백기곤
  • 2013.01.02 23:02

고창군 '예산 사태' 수습 국면

속보= 고창군의회(의장 박래환)가 31일 오전 10시 제208차 임시회를 열고, 지난 20일 열린 제207차 정례회에서 부결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다. (전북일보 21일 9면 보도)고창군의회는 28일 오후 5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고창군이 제출한 4045억2400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31일 임시회를 열어 심의·의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의회는 31일 오전 10시 임시회를 개회하여 이강수 군수의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후 정회를 선포하고 곧바로 예결위(위원장 오덕상)를 열기로 했으며, 예결위의 결과를 토대로 임시회를 속개, 예산안을 처리키로 했다.이에 앞서 고창군의회는 지난 20일 열린 제207차 정례회에서 고창군이 제출한 4023억여원의 예산안 가운데 무려 142억원의 삭감안을 상정, 부결되는 등 예산안을 담보로 한 고창군과 군의회, 군의원들간의 초유의 힘겨루기와 감정대립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이들의 갈등은 더욱 깊어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치달았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의회와 집행부를 질타하는 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양측 모두가 사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물밑 접촉에 나섰다. 의원들의 자성의 목소리와 집행부의 의회에 대한 성의있는 접근으로 양보와 타협의 기류가 흘러, 급기야 올해안에 예산을 처리키로 27일 잠정 합의한 것. 31일 예정대로 예산안이 처리되면 세간을 뒤흔든 '예산안 사태'가 종지부를 찍게 될 뿐만 아니라, 지난 후반기 의장단 구성 때부터 양측(민주당과 무소속측)의 첨예한 대립으로 파행을 거듭했던 고창군의회가 화합의 길로 들어서, 6만 군민의 대의기구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31 23:02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한마당 행사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는 27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회원과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한성) 출범식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의 바람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이날 출범식은 사단법인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상징기 입장식, 이강수 군수와 임성규(아산면)씨에게 감사패 증정,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출발을 계기로 (사)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는 귀농귀촌인의 상담, 교육,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 귀농귀촌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이강수 군수는 "(사)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내년에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한성 협의회장은 "(사)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는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의견을 대변하는 기구로, 회원 한사람 한사람이 협의회 발전을 위해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체계적인 지원정책으로 2012년 1년간 총 733가구 1381명이 귀농귀촌하여 명실상부한 귀농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28 23:02

"올 마지막 해넘이 고창 구시포서 보세요"

겨울이 깊어갈수록 저무는 노을이 더욱 아름다운 고창 구시포에서 오는 31일 오후 5시에 '아름다운 마무리와 시작을 구시포 노을과 함께'라는 주제로 2012 고창 구시포 해넘이 행사가 개최된다.행사를 주관한 고창군과 구시포상가번영회(회장 차성현)는 다사다난했던 임진년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산과 풍요, 영생을 상징하는 뱀의 해(계사년)를 맞이하여 새해 행복과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주요 행사로 낭만과 추억의 통기타 라이브공연, 한해의 액운을 모두 태워버리고 새 희망을 밝게 비추는 모닥불 점화, 계사년 새해 소원을 담은 풍등 날리기, 밤하늘에 아름다운 수를 놓는 불꽃 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관계자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간직하고 있는 고창 구시포에서 낭만과 추억,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기회를 갖기를 권한다"고 말했다.한편, 새해 1월 1일 새벽 6시부터는 고창군 대산면 고산과 상하면 장사산에서 대산면 애향회(회장 오시중)와 상하면 청년회(회장 노창득)주관으로 군민 그리고 방문객들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2013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27 23:02

고 소득 농업도시 '우뚝'

이강수 군수는 2012년을 "삶의 질이 높은 건강한 고창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이를 위해 '귀농귀촌 전담조직 구성 등을 통한 귀농인 지원, 민선 출범이후의 변화와 발전상 등을 기록하여 후손에 남기는 작업, 산업단지개발을 통한 기업유치,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등록을 통한 생태도시 건설' 등을 실천공약으로 내걸고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 올 한해 고창군은 8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우수기관 선정, 전국에서 귀농귀촌인이 가장 많이 찾는 귀농1번지로 자리매김, 중앙부처에서 실시한 각종 공모사업 36건 선정 및 총사업비 589억원 확보, 행정실적 평가 총 27개 분야에서 12억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실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일자리 넘치는 활력 경제도시군민에게 일자리를 주는 것이 최대 행복이라는 신념으로 추진한 고창일반산업단지, 고창웰파크시티, 농어촌뉴타운, 고창복분자클러스터,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민간부문 17개 사업에서 291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미래 성장동력사업 기반 마련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사업으로 구시포 국가어항 개발 (618억), 구시포항 이용고도화 사업 (911억), 구시포 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427억), 세계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 조성(233억) 등 4대 사업을 확정, 추진중에 있다. 고창군은 총사업비 2189억이 투입되는 구시포권역 해양관광단지 개발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고 호남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경쟁력 강화로 소득 높은 농업도시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패밀리5563 정착프로그램이 공모사업으로 확정되어 국비 10억4400만원을 지원받았고, 농식품부의 귀농귀촌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또한 총사업비 344억원을 투입하여 주택 100세대, 커뮤니티센터, 생태공원, 근린생활시설, 아동종합복지타운 등을 갖춘 뉴타운을 조성하여 12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고창황토배기G수박이 6년 연속, 고창복분자 선연이 4회에 걸쳐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었다.이외에도 2010년부터 시작하여 총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한 도시가스 공급과 18억원을 투입한 해리면 천일염산지종합처리장 건립, 10억1600만원을 투입한 흥덕면 한우가축시장 개장 등 더불어 잘사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문화예술스포츠 활성화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총 178회 공연(평균 2일 1회)으로 4만8000여명이 관람했으며,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하여 군립체육관을 건립, 제6회 동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 및 제83회 YMCA 전국유도대회 등 국제규모의 행사를 다수 개최했다.△기회균등인재양성, 보육시설 건립인재양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를 개교하여 '농생명과학과'와 '목조건축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강했으며, 서울에 장학숙을 마련하여 군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전경련과 협약체결을 통해 뉴타운 지구 내 아동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 4억5600만원을 확보했다.△쾌적하고 편안한 미래 환경도시명품 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고창지역 전체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프랑스 사무국에 제출했고, 고창천 생태하천주진천 고향의강 조성에 이어 고수천 생태하천 조성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31억2800만원을 확보했다.이강수 군수는 "올 한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출향인, 700여 공무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 한해도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군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힘차게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26 23:02

학생 스스로 만든 신명난 축제

학교폭력 등 청소년의 고민을 이해하고 그들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발산하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 지난 22일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400여명의 관내 청소년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우리들의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린 고창 청소년 문화축제는 '축제를 청소년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 아래, 다른 축제와 연계하여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처음으로 '청소년들이 기획에서 운영까지 직접 참여한 청소년 문화 축제'라는 타이틀로 진행됐다.고창군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고창군·전라북도교육청·고창교육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박찬문 교육장, 관내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 축제를 축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학교폭력과 왕따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한 '학교폭력 및 왕따 예방 학생서명운동'에 관내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이어 '우리들의 이야기1'에서는 경기도 광주시 SC 청소년뮤지컬공연단의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뮤지컬 '학교 가는 길'이, '우리들의 이야기Ⅱ'에서는 송년을 맞이하여 청소년 21명이 친구나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직접 제작하여 상영하는 훈훈한 시간을, '우리들의 이야기Ⅲ'에서는 관내 초중고 18개팀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청소년 댄스·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됐다.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교육감상)=화랑태권도팀(고창고, 고창남초, 고창중) △최우수상(군수상)=Days(고창여중)팀 △우수상(군수상)=이스란트(고창여고)가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실내체육관 옆에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되면, 제2회 청소년문화축제는 더 많은 청소년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25 23:02

"권위주의적 예산심의 실망…원만하게 처리하길"

속보= 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류영록)는 24일 오전 10시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고창군 예산안 심의에 따른 군의회의 파행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본보 21일자 9면 보도)공노위는 성명서를 통해 "새해 예산안을 법정처리기간(12월 20일)내 처리하지 못한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고창군과 군의회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고창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을 훼손하는 권위주의적, 흠집내기 식 감정적 예산심의에 700여 공직자들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노위는 이어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수행하는 군민의 대의기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새해 예산 심의에 있어 개인적 감정과 정치적 목적에 편승하지 않았는지 깊은 자성과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충고했다. 또 "의회는 하루 빨리 등원하여 정파와 개인의 유·불리를 생각하지 말고 진정 군민이 요구하고, 군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예산심의를 간곡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류영록 위원장은 공노위의 입장을 표명하는 자리에서 "(공무원들이)수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따온 예산까지 심의다운 심의를 거치지 않고 감정적 대립 등에 의해 삭감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며 "지금이라도 심의다운 심의를 거쳐 새해 예산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25 23:02

마케팅 힘쓰니 농산물 판매 '쑥쑥'

올 한해 고창군이 황토와 람사르습지갯벌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원활한 판매지원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산물 마케팅 전국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창군은 올해 가뭄과 태풍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복분자, 수박, 배, 고구마, 무, 배추, 고추, 땅콩, 쌀 등에서 2988억원의 생산량을 기록했으며, 미국, 중국, 싱가폴을 비롯한 13개국에 70억원의 농산물을 수출했다.군은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대도시직거래장터, 박람회 참가, 언론매체 등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11월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고창 농산물 판촉행사를 비롯, 고창상품 해외 현지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바이어 육성사업, 해외바이어초청 고창상품 수출상담회 등을 펼치며 농특산품 알리기에 힘을 기울였다. 또한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2008년부터 온라인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1일 방문객 617만명, 연거래액 10조에 육박하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국내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주)이베이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고창농특산품의 홍보 및 상품판매를 진행, 매년 5억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이러한 노력들은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고창복분자 선연 4회, 황토배기 G수박 6회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수박·복분자 6년 연속)을 비롯하여 12월에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우수지역특구 시상식에서 고창복분자 특구가 우수상 수상하여 시상금 5000만원을 수상하는 등 고창 농특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또한 지난 6일 개최된 '제4회 지방자치단체 이마케팅페어' 시상식에서 온라인 마케팅분야 최우수상을 4년연속 수상하며 명실공히 온라인 마케팅 강군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결실을 바탕으로 2013년도에는 관내업체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고창군 블로거양성단을 육성하여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고창군은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이란 UN이 인정한 생태학적으로 보전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지정하여, 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유네스코의 전용상표 부착이 가능하다. 이는 세계기구가 인정하는 농산물이 되는 것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24 23:02

고창군 예산 143억 삭감 파문

고창군의회(의장 이만우)가 내년도 예산중 무려 143억원을 삭감, 심각한 파문이 일고 있다. 고창군의회 예결위(위원장 오덕상)는 20일 열린 정례회에서 2013년도 총 예산안 4023억원 중 일반회계 분야 98건에 대해 총 142억9700여만원의 삭감안을 상정했다. 삭감예산 가운데는 국·도비 지원(81억 여원) 사업과 국·도비 지원 연차사업, 의회와 사전 협의를 거친 신규사업까지 포함돼 있어 향후 파장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예산심의 과정에서 벌어진 민주당측(6명)과 무소속측(민주당 1명 포함한 4명) 의원간의 대립과 갈등이 극에 달해, 의회 운영에 더욱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양측의 대립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부터 비롯되어 이번 예산안 파동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특히 행정길들이기니, 의회 위상확립을 위한 예산삭감이니 하는 말들이 의원들 사이에서 오고가, 예산을 빌미로 의원들이 몽니를 부렸다는 여론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이날 정례회가 열리기 1시간전인 오전 9시부터 일부 의원들이 주도하여 대폭 삭감해 버린 예산에 불만을 품은 읍면 이장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 노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예산 원안통과를 요구하며 오후 늦게까지 방청석을 가득메웠다. 이들은 "농업으로 먹고사는 고창군의 농업예산을 깎아버리는 의원이 무슨 의원이냐. 자격상실 고창군의회는 자폭하라!"는 피켓 등을 들고 거세게 항의했으며, 또한 "노인복지 예산 1억원 가운데 무려 8500만원이나 삭감해 버리다니 정말 경로사상도 없는 한심한 의원들이다"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이날 정례회는 오후 늦게까지 정회를 거듭하며 회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21 23:02

고창 천북동~월곡택지 도로 개통

고창군은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한 천북동~월곡택지간 도로 개통식을 17일 가졌다.이날 개통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 임동규·오균호 도의원, 이강환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천북동~월곡택지간 도로는 연장 480m로 2010년 28억원을 투자하여 공사를 완료했으나, 교량공사비 부족으로 도로를 개통하지 못하던 중, 2011년 말 특별교부세 8억원 포함 사업비 25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연장 35m, 폭 21m 규모의 교량 공사를 이번에 완료했다.이번 천북동~월곡택지간 도로 완공으로 공설운동장~석정온천간 도로, 고창 터미널~중학교간 도로 등 도시가로망 정비가 완료되어 석정 웰파크 시티, 월곡 꿈에그린뉴타운, 고수면에 조성 중인 고창일반산업단지 등 고창읍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사통팔달 도시가로망이 구축되어 각 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수 군수는 "이번 도로건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지만, 특히 정운천 전 장관께서는 정부 관계장관을 찾아가 간곡히 협조를 요청, 사업비를 지원받게 해주셨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정 장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 군수는 이어 "이번 도로 개통으로 고창읍 동부권과 서부권 주민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그동안 지역개발에서 소외됐던 동부권역에 한옥체험마을·전통문화공간·전통옛거리 등 문화체험거리를 조성, 지역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2.12.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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