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08:23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고창군은 민선4기 시행과 더불어 대외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산업경제 전반에 걸쳐 농업인 지원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다채롭게 추진했다. 군은 특히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농산물유통센터를 본격 가동하였고, 쌀 경쟁력 강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황토배기 브랜드 홍보 등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고창군 물류 중심축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와 인접한 고창읍 덕산리 부지에 총 96억 5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가 올 한해 본격 가동되어 농산물 물류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농산물유통센터는 공동선별장 851평, 예냉저온저장고 410평, 무 세척시설 184평 등의 시설에 최신식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부착한 선별기 4조, 지게차 4대 등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 올 한해 수박·배·방울토마토 등 10개 품목 5376톤 230억원 어치를 처리했다. □ 쌀 유통의 블루오션 전략 ‘고창쌀판매회사’군은 최근 쌀 시장 개방과 소비자 구매변화 등 급변하는 쌀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선4기 공약으로 제시된 고창쌀판매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창쌀판매회사는 총 15억의 자본금 가운데 고창군이 7억 4천만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지역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등 모집출자로 설립되는 방식이다. 군은 5만여 출향인이란 인적 자원을 배타적인 구매 집단화할 계획이다.□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군은 쌀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왔다. 군은 그동안 대도시 아파트, 유명 관광지, 축제장 등을 돌며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관내 RPC가 고품질 쌀특화단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매입한 3만560톤 가운데 1,640톤에 해당하는 8만2000가마를 택배비 지원을 통해 판매하였다.□ 고품질 쌀 생산 특화단지 조성군은 비교우위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고창 황토쌀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5곳 2,100㏊에 22억원을 투입, 고품질 쌀 생산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되는 특화단지에선 브랜드별로 맞춤형 쌀 1만5천톤을 생산,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다.□친환경 농업 지원 대폭 확대군은 지난해 보다 4.3배 늘어난 26억2000만원의 친환경 농법 사업비를 확보, 각 지역 환경에 맞는 스테비아·미생물·우렁이·왕겨숯·희토 등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접목시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농약 잔류량을 줄여, 전년 대비 168ha 증가한 453ha(22품목)가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았다.□ 고창 대표브랜드 ‘황토배기’ 마케팅 강화고창군은 자체 개발한 황토배기 농산물 포장 디자인을 활용, 고품질 농산물을 출하하는 친환경 인증 농가 및 생산자 단체 그리고 고품질 쌀생산 특화단지와 계약을 체결한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쌀을 비롯 수박, 배 등 11개 품목 53만8000매의 포장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황토배기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깊이 인식시켜 판매량을 높였다□ FTA기금 과수산업 육성 지원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개 사업에 21억원을 지원하였고 2009년도까지 141억원을 연차별로 지원한다. 군은 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전문 과수농가를 육성하는 한편 폐원 희망농가 16농가 9.2ha를 대상으로 구조개선 작업을 지원했다.□ 농산물 수출 100만불 달성군은 공격적인 수출 전략을 구사해 올해 토마토·세척무 등 7품목 550톤을 수출, 105만6000불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농산물유통센터의 현대식 선별 출하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한 덕분이다.□ 세계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고창군 흥덕면 치룡리 일대 부지 12만평에 시설용량 12MW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만5768MW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6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매년 16억원의 에너지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설치공사 시범사업군은 신재생에너지 시범보급사업으로 상하면 검산리 일대에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연간 처리능력 1만5000톤의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설치 시범사업을 유치하였다. 이로 인해 그간 환경문제의 심각한 원인이 됐던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발전설비를 통해 전력생산 및 양질의 액비, 유기질 퇴비 등을 관내 친환경 농가 등에 보급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농어촌 육성기금 융자 지원 군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 맞춰 주민의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농어업인 대상으로 농어촌 육성기금으로 매년 농협에 10억원을 예치, 1인당 2,000만원까지 총 30억원을 융자 지원해 주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6.12.22 23:02

[고창] "무장읍성 성곽외부 석축" 발굴조사 지도위 '토성 형식 아니다' 보고

고창 무장면에 소재한 사적 제346호 무장읍성의 성곽이 당초 알려진 토성 형식이 아니라 외부는 모두 돌을 이용해 쌓았고, 내부는 흙을 이용해 축조했다는 사실이 문화재 발굴조사 결과 밝혀졌다.<재>호남문화재연구회는 14일 무장읍성 발굴 현장에서 지도위원회를 열고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발굴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사단(단장 윤덕향)은 이날 배포한 보고서에서 무장읍성 주변에는 모두 해자시설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사단은 “성벽의 규모보다 2배 정도의 해자가 있다는 문헌 기록이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해자로 보아 주변 모든 지역에 해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확인된 해자 대부분은 성벽에서 2.5 미터 내외에 위치했다.남문지인 진무루 복원공사는 학술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추진, 옹성의 상부에 축조하는 오류를 범했다는 사실도 이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되었다.조사단은 고창지역에 남아 있는 성곽을 조사하면 조선시대 성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고창지역 조선시대 성곽은 고창읍성·무장읍성·흥덕읍성이 남아 있다. 한편 지난해 실시된 무장읍성 발굴조사에선 남벽과 문지·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 고창
  • 김경모
  • 2006.12.15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