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고창군은 민선4기 시행과 더불어 대외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산업경제 전반에 걸쳐 농업인 지원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다채롭게 추진했다. 군은 특히 유통구조 혁신을 위해 농산물유통센터를 본격 가동하였고, 쌀 경쟁력 강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황토배기 브랜드 홍보 등 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고창군 물류 중심축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서해안고속도로 고창IC와 인접한 고창읍 덕산리 부지에 총 96억 5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된 고창군농산물유통센터가 올 한해 본격 가동되어 농산물 물류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농산물유통센터는 공동선별장 851평, 예냉저온저장고 410평, 무 세척시설 184평 등의 시설에 최신식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부착한 선별기 4조, 지게차 4대 등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 올 한해 수박·배·방울토마토 등 10개 품목 5376톤 230억원 어치를 처리했다. □ 쌀 유통의 블루오션 전략 ‘고창쌀판매회사’군은 최근 쌀 시장 개방과 소비자 구매변화 등 급변하는 쌀 유통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선4기 공약으로 제시된 고창쌀판매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창쌀판매회사는 총 15억의 자본금 가운데 고창군이 7억 4천만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지역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등 모집출자로 설립되는 방식이다. 군은 5만여 출향인이란 인적 자원을 배타적인 구매 집단화할 계획이다.□ 고향쌀 팔아주기 운동군은 쌀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펼쳐왔다. 군은 그동안 대도시 아파트, 유명 관광지, 축제장 등을 돌며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관내 RPC가 고품질 쌀특화단지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매입한 3만560톤 가운데 1,640톤에 해당하는 8만2000가마를 택배비 지원을 통해 판매하였다.□ 고품질 쌀 생산 특화단지 조성군은 비교우위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고창 황토쌀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5곳 2,100㏊에 22억원을 투입, 고품질 쌀 생산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친환경 농법으로 운영되는 특화단지에선 브랜드별로 맞춤형 쌀 1만5천톤을 생산,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았다.□친환경 농업 지원 대폭 확대군은 지난해 보다 4.3배 늘어난 26억2000만원의 친환경 농법 사업비를 확보, 각 지역 환경에 맞는 스테비아·미생물·우렁이·왕겨숯·희토 등 다양한 친환경 농법을 접목시켜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농약 잔류량을 줄여, 전년 대비 168ha 증가한 453ha(22품목)가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았다.□ 고창 대표브랜드 ‘황토배기’ 마케팅 강화고창군은 자체 개발한 황토배기 농산물 포장 디자인을 활용, 고품질 농산물을 출하하는 친환경 인증 농가 및 생산자 단체 그리고 고품질 쌀생산 특화단지와 계약을 체결한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쌀을 비롯 수박, 배 등 11개 품목 53만8000매의 포장재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황토배기 브랜드 고유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깊이 인식시켜 판매량을 높였다□ FTA기금 과수산업 육성 지원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4개 사업에 21억원을 지원하였고 2009년도까지 141억원을 연차별로 지원한다. 군은 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해 전문 과수농가를 육성하는 한편 폐원 희망농가 16농가 9.2ha를 대상으로 구조개선 작업을 지원했다.□ 농산물 수출 100만불 달성군은 공격적인 수출 전략을 구사해 올해 토마토·세척무 등 7품목 550톤을 수출, 105만6000불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농산물유통센터의 현대식 선별 출하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한 덕분이다.□ 세계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고창군 흥덕면 치룡리 일대 부지 12만평에 시설용량 12MW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내년 10월 완공 예정인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만5768MW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6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으로 매년 16억원의 에너지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설치공사 시범사업군은 신재생에너지 시범보급사업으로 상하면 검산리 일대에 총 20억원을 투입하여 연간 처리능력 1만5000톤의 축산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설치 시범사업을 유치하였다. 이로 인해 그간 환경문제의 심각한 원인이 됐던 축산분뇨로 인한 환경 민원을 해소하고 발전설비를 통해 전력생산 및 양질의 액비, 유기질 퇴비 등을 관내 친환경 농가 등에 보급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농어촌 육성기금 융자 지원 군은 어려운 농촌 현실에 맞춰 주민의 생산기반을 확충하여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농어업인 대상으로 농어촌 육성기금으로 매년 농협에 10억원을 예치, 1인당 2,000만원까지 총 30억원을 융자 지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