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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쌀 판매 주식회사 세운다

고창군이 쌀판매주식회사를 설립한다. 쌀판매주식회사는 고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쌀의 공급과잉과 수입개방 확대, 소비자 구매변화 등 유통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다.고창군은 29일 고창쌀판매주식회사 설립추진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 회사설립에 나섰다.협의회는 고창쌀 판매주식회사 설립 형태와 규모 및 출자형태 등 앞으로 구체적 설립 방향에 대해 협의를 한 뒤 유통회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추진위원회는 고창군·군의회·농협·농업관련기관단체장를 비롯해 유통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추진위원장으로 박선영 농협고창군지부장을 선출했다.회사 설립 자본금은 모두 15억원을 마련키로 했으며, 이가운데 군이 7억4000만원을 출자하고 나머지는 지역농협과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 민간출자를 통해 충당하게 된다.또 전문경영인을 영입한 뒤 ‘농업인(생산)-RPC·농협(가공)-쌀판매회사(유통)’가 삼위일체를 이뤄 쌀을 시작으로 점차 지역 농특산품으로 확대해 유통전문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000여명의 출향인과 지역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등 고유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강수 군수는 "올 12월까지 유통 회사설립을 마무리해 우리 고장 쌀의 판로개척 뿐만 아니라 농특산품의 홍보 및 판로 확대로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8.30 23:02

[고창] "김장고추 값싸게 준비하세요" 고창 해풍 고추축제

고창군내 고추재배 농가들의 축제인 제11회 고창 해풍 고추축제가 25일과 26일 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열린다. 고창 해풍고추축제위원회(위원장 유제철)는 단맛과 매운맛이 잘 어우러져 김장용 고추로 인기가 높은 해풍 고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해풍고추 품평회와 고추 음식 만들기 및 시식회, 실고추 썰기 등 고추관련 행사와 농악공연, 게이트볼대회, 주민생활체조, 요가, 노래교실 등 공연과 관광객 참여 행사로 진행되며 매운고추먹기와 고추따기, 떡매치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고창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무대로 전국해풍고추가요제를 신설한 것도 특징. 가요제 참가는 24일까지 해리농협내 축제위원회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전화(063-561-2607)또는 인터넷( www.gochang.go.kr, gochu.gochang.go.kr)으로 신청하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행사장에서는 질 좋은 해풍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실속구매 기회도 제공된다. 유제철 위원장은 "해풍 고추는 모두 해풍과 햇볕으로 건조해 빛깔이 곱고 껍질이 두꺼우며 단맛과 매운맛이 강해 김치맛을 좋게 한다" 면서 "고추재배농가의 구슬땀을 축제 현장에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8.21 23:02

[고창] 고창 고인돌공원 조성사업 '탄력'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전북 고창지역 선사문화 유적인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의 보존관리를 위한 고인돌공원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고창군 고인돌사업소에 따르면 고인돌공원조성사업이 문화재청의 내년도 '문화재 보존.정비를 통한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포함됐고 관련예산도 17억 원이 늘어 총 188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터덕거렸던 공원조성사업의 핵심인 전시체험관 건립과 야외실습장 조성 등이 탄력을 받게 돼 예정대로 2008년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창읍 죽림.도림리와 아산면 상갑.봉덕리 일대에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이 총 447기가 산재해 있으며 지난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군은 이 같은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4년부터 죽림리 일대 9만 2천390㎡부지에 전시.체험관 등을 건립하고 유적지를 정비하고 있다. 이미 유적지 정비와 내년 8월 완공 예정인 고인돌 및 출토유적을 비롯해 청동기시대 마제석기.토기를 전시하는 선사유물.고인돌 전시관과 편의시설 건립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됐고 내부마감 및 전시관련 시설, 야외 조경 등의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공사진척이 더디던 야외체험장과 고인돌 탐방로, 선사움집 촌락, 선사문화 실습장 등이 추가 예산 확보로 속도로 내게 돼 내년부터 관광객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 고창
  • 연합
  • 2007.07.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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