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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복분자로 만든 냉면 드세요"

고창 복분자의 공동 브랜드인 '선연'을 활용한 가공식품 1호가 탄생했다. 소나무식품 주식회사(대표 송명의·군산시 나운동)가 개발한 복분자 냉면 '선연'.프랜차이즈 '유천 칡냉면'으로 유명한 소나무식품은 독자 개발한 복분자 냉면에 '선연'브랜드를 사용, 이달 중순부터 출시하기로 고창군과 계약했으며 브랜드 로열티는 관련 조례가 제정된 뒤 군에 일괄 납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소나무식품은 올해까지 군산 나운동 공장에서 냉면을 일부 생산한 뒤 올해말까지 흥덕으로 공장을 이전, 제품 생산을 본격화한다. 복분자 열매도 300톤 정도 구매할 계획이다. 복분자 냉면 '선연'의 시장성은 벌써부터 밀려드는 프랜차이즈 사업과 제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소나무식품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봉이설렁탕'에 냉면을 납품하기로 계약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복분자냉면에 관심을 보여, 현재 샘플링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게소에는 냉면 뿐아니라 소바와 쫄면, 칼국수 등 면종류를 다양화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송대표는 "내년부터 홈쇼핑과 수출을 타진, 고창 복분자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복분자 냉면 개발은 송대표가 지난해 복분자냉면을 선보였던 고창군청 공무원 김가성씨(신림면사무소)의 아이디어에서 상품성을 착안하면서 시작됐다. 1년여 동안 연구를 거듭한 결과 복분자냉면 제조에 성공, 현재 특허 출원중인 송대표는 "복분자 열매나 즙으로 만든 냉면은 삶을 경우 물이 빠지는 단점이 있다"면서 "1년여에 걸친 실험 끝에 복분자를 가루로 만든 뒤 발효시켜 냉면으로 만드는 독창적 방법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복분자주 복분자한과 복분자음료에 이어 복분자 냉면이 출시되면 복분자 산업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나라 냉면 시장 규모는 연간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고창
  • 임용묵
  • 2007.04.06 23:02

[고창] 토지민원 한번에 해결...고창군 원스톱 서비스 도내 첫 시행

고창군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토지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 관심을 끌고 있다.군, 원스톱 토지민원 처리도내에서 처음으로 도입, 호응 좋아군은 토지업무에 대한 민원인들의 경제적, 기간적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원스톱 토지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원스톱 토지민원처리시스템은 토지분할을 위해 최대 4단계의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던 것을 민원인이 단 1회 방문으로 각종 공부정리까지 일괄 연계 처리하는 것이다.그동안 민원인이 토지분할을 위해서는 토지분할측량 신청은 대한지적공사에서, 토지분할허가 및 지적공부정리는 고창군에서 처리, 토지표시변경등기는 등기소에서 담당 하고 있어 민원인이 한 건의 토지 민원 처리를 위해 신청에서 완결까지 최장 1개월간 관계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군이 새로 도입한 원스톱 토지민원 서비스는 분할측량접수시 개발행위(토지분할)허가신청서, 지적공부정리신청서를 일괄 제출받아 단계별로 행정내부에서 연계처리해 최종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지하는 시스템으로 시간과 경제적인 비용이 대폭 축소돼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측량 건수를 예방할 수 있는데다 군민들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4.04 23:02

[고창] 고창군공무원 봉사활동 갑니다

고창군청 공무원들이 주5일제 도입에 따라 휴무일로 지정된 토요일을 활용,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특히 실과소별 담당 업무에 적합한 현장체험이나 봉사활동을 전개, 관내 실태 파악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등 ‘순수봉사’와 ‘서비스행정 구현’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사회복지과는 매월 한차례 이상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순회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추진,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지난달 31일에는 과 전직원 16명과 미용 자원봉사자 3명이 야고바의 집을 방문, 할머니들의 머리를 깎아주고 목용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시설물 정비와 주변 환경정리에 앞장섰다. 또 직원들이 모은 위문금으로 떡과 과일,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기도 했다.환경위생사업소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을 ‘그린 고창의 날’로 선포하고 쓰레기 없는 고창 만들기에 직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리면에서 선운산 고십제 등산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 폐가전 제품 10대와 재활용품 300kg, 쓰레기 900kg을 수거했다.기획관리실도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매달 한차례 전개하고 있다. 지체장애인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을 찾아 집안 청소 등 봉사활동과 함께 직원들이 모은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4.02 23:02

[고창] 복분자로 화장품ㆍ발모제 개발 '눈길'

주류 등 일부 분야에 머물렀던 고창 복분자를 활용한 웰빙 가공 및 제품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연구결과가 쏟아졌다.27일 고창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복분자 웰빙가공 및 신제품 개발 연구용역 결과보고회에서 발표된 8가지 연구과제들이다. 이는 지난해 고창군이 복분자를 활용한 가공산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지역 복분자관련 업체와 대학, 연구기관이 협력, 산학협동과제로 진행한 결과물이다.이 가운데 눈길을 끈 과제는 복분자주를 담고 남은 찌거기로 화장품을 개발한 전북대 문성필 교수의 ‘잔사로부터 기능성 화장품 개발’. 문 교수는 이날 “복분자주 제조후 발생한 씨앗에서 나온 에탄올 추출물은 가수분해형 탄닌이 주성분으로 미백과 주름개선 및 항노화에 뛰어나 엣센스 및 크림 분야 제품에 적합하다”면서 열수 추출물 또한 에탄올 추출물과 유사한 가수분해형 탄닌으로 이뤄져 화장품 개발땐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문 교수는 이어 복분자주 제조 후 발생한 잔사 폐기물은 전체 복분자주의 20%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씨앗에는 오일 19%와 에탄올 추출물 3%, 열수 추출물 3% 등을 함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복분자를 발모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주목된다. 대불대 류성렬 교수는 ‘발모제 및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통해 “복분자에서 추출한 화합물을 토끼와 쥐에 적용한 결과 털의 발육 정도가 우수하게 나타났다”면서 복분자 성분이 발모제로서 효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류 교수는 또 복분자를 활용한 발모비누와 스킨, 클렌징 폼, 복분자 펙 등 화장품류 개발도 가능하다면서 특허 2건을 출원중이라고 밝혔다.이와함께 이날 발표된 연구 결과는 △음료개발 및 상품화 연구(한국식품연구원 박용곤 박사) △기능성 발효식품 개발(충북과학대학 백승화 교수) △다이어트 즉석식품 개발(호원대 홍순택 교수) △어린이용 웰빙 과자류 제조(전북대 차연수 교수) △차제품(티백 및 과립차) 개발(전북대 정봉우 교수) △고기능성 식초음료 제조(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현종 박사) 등이다. 군은 이날 연구결과를 상품화하는 방안을 모색, 복분자 가공산업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3.28 23:02

[고창] 고창군 日 시만토쵸와 교류 추진

고창군이 일본의 한 지자체와 학생교류를 추진한다.일본 시코쿠지방 고치현(高知縣) 시만토쵸(四方十町) 대표단(단장 다카세 미츠노부·시만토쵸 행정부책임자)은 23일 고창군과 고창북고(교장 김용성)를 방문, 학교 및 학생 상호교류와 국제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지난해 12월에도 군을 찾아와 교류를 모색했던 대표단은 이날 고창북고에서 운영중인 영어마을 캠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다카세 미츠노부 단장은 “올해 여름방학때 열릴 영어마을 캠프에 중학생들을 보내고 싶다”면서 일본학생들이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홈스테이와 연계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창군은 대표단의 교류 의사를 적극 수용, 고창북고와 함께 학생 및 국제교류를 추진키로 했다.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리적 여건과 환경 을 고려해 시민토쵸와 비스한 고창군을 섭외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시만토지역 국제교류촉진협의회 연수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정씨가 고향인 고창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시만토쵸는 인구 2만1천여명의 규모의 작은 소도시로 총면적 642㎢ 가운데 임야가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아직까지 가장 때묻지 않은 마지막 강인 시만토강이 흐르고 있다. 한때 오염됐던 강을 되살린 시만토 헌장과 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시만토 서밋는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 고창
  • 임용묵
  • 2007.03.26 23:02

[고창] 농사도 전문경영시대 '농업 CEO 양성'

농업인 CEO를 양성하는 고창농촌개발대학이 20일 문을 열었다.지난해 배출한 수료생 106명 가운데 38명이 다차산업 선도 농업인으로 창업해 적지않은 소득을 올리는데 밑거름이 된 이 대학의 올해 입학생은 모두 181명. 특산품 개발과를 비롯해 농촌관광과, 농산물마케팅과,농업리더과 등 모두 4개 과정을 통해 돈버는 벤처농업인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 대학은 지역 농업인에 대한 교육 역량을 결집, 지역 농업인 인재를 발굴·양성하고 농업분야 교육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올해 교육과정의 특징은 이론 및 강의 중심에서 탈피, 농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방문지도나 가공, 우수사례 발표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 또 우수교육생 50명에게는 유럽 선진농업시찰 기회도 주어진다.커리큘럼 또한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 등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농촌 관광 개발, 원예작물의 브랜드화, 고품질 수박 생산자의 조직화 및 연중출하 시스템 교육 등 지역 실정에 적합하고 실수요자 중심 교육으로 운영된다.이날 오전 10시 30분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이대학 학장인 이강수 군수를 비롯해 박선영 농협 고창군지부장, 김갑성 군의원, 이옥순 군의원, 입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7.03.21 23:02

[고창] 고창소방서 휴대전화 위치추적 서비스 등 실시

고창소방서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현재의 119구조ㆍ구급서비스에 첨단 정보통신ㆍ응급의료기술을 접목시켜 고객 지향적 혁신브랜드인 'U-119안전상품'의 개발,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U-119'란 'U'와 '119'의 합성어로 물이나 공기처럼 시간과 공간의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제공되는 고객지향적 고품격 서비스를 의미한다.소방서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119 하나로 콜’ 등 모두 4가지. △ '119 하나로 콜' 은 민원인이 119로 가스ㆍ수도고장 등을 긴급 신고할 때 해당기관으로 전환하거나 3자 통화를 서비스하는 것 △‘Help me 119’는 국내 여행 또는 거주 외국인의 긴급 구조, 길안내 등의 통역시스템에 연결해주는 것이다. 또 △‘생명 나누미’는 전국 소방헬기를 활용해 장기나 뇌사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네트웨크 구성 △'이동전화 위치추적 서비스'는 자살기도자나 실종자 등 이동전화 위치를 탐색, 구조하는 소방안전 서비스다.소방서는 앞으로도 소방방재청 계획에 따라 'U-안심폰'과 '화상 원격진료시스템'을 연차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소방서 관계자는 “농ㆍ어촌 지역의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안전취약계층과 위험에 처한 질환자 등 특별보호대상 등을 위한 ‘U-119안전상품’ 제공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7.03.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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