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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포럼 개최

오는 3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군 출입기자단·한국식생학회에서 주관하는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포럼’이 열린다. 포럼은 전문가와 군민들을 초청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발제를 시작으로 지정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89곳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구감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촌경제 대응방안과 산업구조 변화, 지역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발제는 △지역 인구감소 실태와 대응방안(국토연구원 최예술 박사) △인구감소시대, 고창군 경제 발전 전략(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심재헌 박사) △지역산업 여건변화와 기업투자(산업연구원 배진원 박사)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창군 기업유치 현황과 향후계획(고창군청 정길환 상생경제과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 후 지정토론에는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좌장), 전북연구원 김동영 박사, 전북연구원 김수은 박사, 전북연구원 서환석 박사, 이정현 환경운동연합 조직위원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께 군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지역소멸, 인구감소시대에 직면한 군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유네스코 고창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01 17:11

고창 병바위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名勝)’ 지정

‘고창 병바위 일원’이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바위로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名勝)으로 지정됐다고 고창군이 1일 밝혔다. ‘고창 병바위 일원’은 아산면 반암리 호암마을에 위치하며, 병바위, 소반바위, 두락암(전좌암), 두암초당 등 일대를 아우른다. 병바위는 높이 35m 정도의 크기로, 1억5000만년 전 용암과 응회암이 침식·풍화되며 생겨난 엎어진 호리병 또는 사람 얼굴 모양으로 보이는 독특한 생김새의 바위다. 이와 관련된 전설은 ‘선동마을 뒤 선인봉 반암 뒤 잔칫집에서 몹시 취한 신선(神仙)이 쓰러지면서 소반(小盤: 작은 밥상)을 걷어차자 소반 위 술병이 굴러 떨어져 인천강가에 거꾸로 꽂힌 것이 병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온다. 또 이곳은 주변의 여러 바위와 함께 금반옥호(金盤玉壺) 또는 선인취와(仙人醉臥)라 하여 명당으로 알려져 많은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병바위는 소반바위, 두락암(전좌바위) 등 주변과도 잘 어울려 경관적 가치가 크고, 바위 주변 두암초당에서의 강학에 관한 다양한 문헌과 함께 조선후기 이후의 다양한 시·글·그림으로도 오랜 기간 지역의 명승이 되어 역사문화적 가치도 뛰어난 곳이다. ‘고창 병바위 일원’은 경관적으로 병바위, 두락암, 두암초당 등의 인상적이면서 흥미로운 조망대상이면서 동시에 주변 지역을 내려볼 수 있는 빼어난 조망장소로써 가치도 탁월하여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에 이어 2번째로 지정되는 명승이다. 명승은 자연유산에 속하며, ‘경치 좋은 곳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문화재보호법에서 의해 보존관리되어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방안이 마련된다. 특히 명승은 국가지정문화재 중 다른 문화재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도 120 여기만 지정된 희소성의 가치와 관광효과가 매우 크며, 특히 ‘고창 병바위 일원’과 같이 자연유산 바위가 문화재 지정된 사례는 10여 기에 불과하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함께 또 하나의 국가지정 명승 지정으로 ‘청정고창’ 및 ‘생태 치유의 역사문화관광도시 고창’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으며, 기존의 관광 및 문화 정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도 매우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창 병바위 일원’은 ‘고창 고인돌유적(세계문화유산)’과 ‘고창 선운사(보물, 명승, 천연기념물 등)’, ‘고창갯벌(세계자연유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므로 이를 체계적으로 보전하여 세계적인 역사·생태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고창
  • 김성규
  • 2021.12.01 17:11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대화법 프로그램(평화수업) 운영 호응

고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안전망(Cys-net)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9월16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00시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놀이 활동을 통해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대방을 평가하지 않고 관찰해 느낀 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비폭력 대화는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마샬 로젠버그 박사가 개발했다. 상대를 평가하거나 탓하지 않고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의 4가지 단계로 솔직하게 말하고 공감으로 듣는 구체적인 대화법이다. 서로의 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욕설 등 거친 단어를 사용하는 청소년 대화법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조정호 군 사회복지과장은 비폭력대화법을 통해 친구, 부모 사이의 오해와 갈등을 줄이고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정착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Help Call 청소년전화 1388 상담전화를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지원, 긴급지원, 전문상담 지역 내 네트워크 연계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30 16:51

고창군의회, 유기상 고창군수 군정답변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 제284회 정례회가 지난10일 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29일 유기상 군수가 군정답변에 나섰다. 지난 22일 임정호 의원 등 4명이 질의한 군정질문 가운데, 요즘 최대 현안인 고수산단 관련 질의(김미란 의원)에 대한 유기상 군수의 답변을 정리했다. △답변요지 환경 보존을 위해 기업유치를 반대하는, 또는 기업유치가 필요하다는 군민 모두가 고창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상생의 대화가 필요합니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친화적인 환경조성이 필요합니다. 기업유치는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소득증대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군에 적합한 식료품 제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전북지방환경청과 환경보전방안 협의를 수차례 하였으나 국정감사를 앞두고 또다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요구하며 반려 하였습니다. 폐수 관련 강화, 악취 저감시설 강화, 사후 환경영향조사 강화 등 보완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현재 준비중에 있습니다. 닭 운송 중 추락악취, 불법계약 등 비대위의 주장에 대해서는 주요 환경문제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의 중립적, 객관적 검증 등 공론화를 제안합니다. 동우팜에 대해 더욱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하고, 최첨단 악취저감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며, 환경기준을 위반하여 주민들에게 피해사례가 발생하면 조업 정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동우팜과 계약(적법하게 추진됐지만) 관련 비대위에서 행정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다툼이 진행 중에 있음에도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나오기 전에 일부 언론과 정치인 등이 자의적인 해석으로 군민에게 혼란을 조장하는 행위는 언론과 공인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송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군민들께 설명 드리고 신속히 조치하겠습니다. 동우팜이 고창에 입주하면 새로운 일자리 1,140개(직접 650, 간접 490)가 생깁니다. 이는 관내 농공단지에 입주한 80여 개 기업의 전체 일자리(약780여 명) 보다 많은 우리군 최대 고용 규모로 이로 인해 인건비, 물류비 등 약631억원의 돈이 우리 지역에 유입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입니다. 동우팜 기업유치도 아산면소각장 사례와 같이 여러 생각을 가진 비대위 대표, 군민 대표, 환경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여 공론화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하다 보면 오해와 갈등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더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석으로 군청앞에서 고생하는 비대위와 군민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슴니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9 16:31

고창군, 고창 ‘책이있는풍경’, 책과 음악을 통한 치유문화 북콘서트 개최

고창의 작은도서관 책이있는풍경(촌장 박영진신림면 입전마을)이 지난 27일 책과 음악과 가을이 한데 어우러지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갖게 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북콘서트는 너라는 별과 함께, 책이 있는 풍경과 함께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책이있는풍경을 통해 고창과 문학적 인연을 쌓아 오다 얼마 전 타개한 고(故) 류지남 시인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문학인들이 모였다. 또한 특별손님으로 문학박사이자 수필가로도 활동하는 유기상 고창군수가 인문학,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위하여를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포크, 성악, 첼로, 피아노, 클래식기타 연주 등 아름다운 음악들이 책과 함께 어우러졌다. 박영진 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의 삶이 위축되는 가운데 바야흐로 지금이 문화예술과 인문학이 위로와 치유의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면서 책이있는풍경의 북콘서트가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삶의 자세와 인문학적 근간을 대내외적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풍에서는 매주 월요일 인문학이 번지점프하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인문학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9 16:31

고창군 식품기업, 도지사 인증상품 최다 선정

고창군의 최고 식품기업들이 도지사 인증상품에 최다 선정됐다. 29일 고창군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22년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에 지역기업 4곳의 우수 제품이 선정됐다. 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믿구마 반건조 꿀고구마(해풍영농조합법인) 3년여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 고창군 지역 주생산품 중 고구마를 활용하여 고구마 가공에 대한 새로운 제조방법 제시. △쌀토끼 미미의 순수한 쌀과자 퀴노아 옹알이(질마재푸드영농조합법인) 슈퍼푸드 퀴노아의 이점을 살려 첨가물 없이 90%이상 쌀로만 만든 상품. △삼색 보리절편(농업회사법인 청맥(주)) 단백질, 비타민B, 비타민E, 식이섬유, 엽산이 풍부하고 두뇌활동과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6이 풍부한 청색보리로 만든 상품. △천만금 탈수천일염(해리농협 천일염 가공사업소) 생명체의 생존에 필수적인 천연 미네랄 성분이 타 제품에 비해 3배가량 높아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도지사 인증상품 선정제품은 내년부터 3년간 인증이 부여되며, 전북우수상품관 입전,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길환 군 상생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고창의 식품기업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가공해 만든 제품들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9 16:31

고창중학교, 개축 준공식 개최

고창중학교(교장 김용환)가 지난 1년 6개월간의 본관동 개축공사를 마치고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승환 도 교육감,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 이황근 고창교육장, 김영기 초등교장단협의회장, 박영근 중등교장단협의회장, 안재식 고창학원재단 이사장, 김성수 고창중 운영위원장, 최현영 고창중 학부모회장, 김용환 교장선생을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축사업에는 본관 건물 개축(72억2300만원), 후관동 및 체육관 외벽 보수 공사(10억), 후관동 냉난방내진보강공사강당조명개선 사업(3억1천만원) 등 총 85억 여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교장실교무실행정실보건실희망반열린도서관, 23층에는 교사실교실학생쉼터개방형 독서실전시공간, 후관에는 기가실과학실미술실전산실스마트교실진로실영어교실 등을 갖추었다. 새로 개축된 본관에는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도록 공간구성을 새롭게 하여 언제든지 열람이 가능한 열린 도서관을 꾸며 책을 통해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3층 중앙 베이스공간은 아이들이 모여서 다양한 토론과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후관동은 리모델링을 통해 특별교실과 교과연구실이 배치되었습니다. 김용환 교장은 공교육이 가진 공공성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 없는 교육과 미래혁신교육의 실현을 위해서 교육은 학교를 넘어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고교학점제, 교육협동조합, 돌봄교육 등 미래교육과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이 지역과의 협력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기에 자치단체, 유관기관, 학부님 등의 절대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중학교는 올해부터 혁신학교 지정을 받아 아이들이 다가올 미래에 대하여 가치 있고 창의혁신적인 교육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테마로 평화와 통일, 인권교육, 생태환경교육, AI교육, 지역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 중점요소를 수립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5 16:36

고창 동리시네마에서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고창 동리시네마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2월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등 8개 섹션 15편의 영화 상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2020년 최고의 화제작 <미나리>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래퍼 등에 소리꾼>, 애니메이션 <슈퍼펫>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상영작도 준비되어 있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체 제작 영화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는 무성영화를 판소리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상영 프로그램으로, 놓치면 안 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일 저녁 7시 30분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 상영 후에는 판소리에 대한 강연 프로그램 영화와 소리 이야기가, 3일 오전 10시 30분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상영 후에는 로보카 폴리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 안전 교육 프로그램 로보카폴리 안전 놀이터가 진행된다. 또한, 3일 오후 1시의 <증인>과 4시의 <메기> 상영 후에는 영화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네마토크가 관객들과 만난다. 더불어 1일에는 영화관에 오가기 어려운 계층과 지역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이, 2일에는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교육 영상나눔버스가 진행되어 의미를 더하며, 고창 인권영화제와 제1회 한두레 장애인 인권영화제도 기획전과 같은 기간에 열린다. 상영작 관람권은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고창 동리시네마(564-1340)로 하면 된다. 한편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의 확대와 작은영화관의 운영 안정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공모에 선정된 15개 작은영화관에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5 16:36

고창군, ‘2021 유네스코 고창 생태 미술 프로젝트’ 전시 개최

고창군이 군립미술관 건립과 지역 문화예술 부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 유네스코 고창 생태 미술 프로젝트 전시를 열었다. 생태 미술 프로젝트는 고창으로 이주한 문화기획자 안민영과 예술가 김현승이 공동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문화예술기획사 일육팔과 고창출신 작가 김준우 외 4인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했다. 이들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고창에서의 삶을 토대로 자연과 인간 모두가 공존하며 조화하는 길을 모색하려 했다. 전시에서는 크게 의, 식, 주, 관계, 에너지로 5가지 주제를 구축했다. 이는 피상적인 자연생태의 관념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시도로,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하는 자연과 미래 환경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고민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이달 30일까지며, 군립미술관 앞에서 판소리 공연 및 드로잉 아트쇼 진행과 함께 마무리된다. 12월7일에는 생태미술관 건립과 운영을 주제로 종합포럼이 문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태 미술 프로젝트의 진행은 추진 중인 군립미술관 건립 사업의 주요 콘셉트 구축에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는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5 16:36

고창군,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실적 평가 전국 1위

고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축산악취개선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공모에 선정된 전국 30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5명 내외의 국내 최고의 축산환경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져 있다. 이들은 예산 집행실적, 농가별 단기 악취관리계획 이행률, 악취 반복민원 농가의 전년대비 민원감소율, 지역협의체 모범운영 등을 중점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고창군은 현재(22일 기준) 전체 사업비 25억7800만원 중 95%인 24억4900만원 집행을 완료해 전국 최상위권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또 농장별 축사 청결유지, 소독청소를 매일 지도관리해 단기 악취관리계획 역시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더해 악취민원은 전년도(6~9월) 대비 27% 감소했다. 주민대표, 축산단체, 악취개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운영(8회)과 현장방문(5회/13개소) 등을 적극 추진해 농장별 악취저감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썼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올해 26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24억원을 확보해 모두 50억의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기존 지역협의체를 확대해 악취개선 효과를 높이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5 16:36

고창군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10대뉴스’

고창군이 24일 올 한 해 지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고창 10대 뉴스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군청 공무원 내부게시판을 활용한 투표로 선정했다. 선정 결과, 1위는 30년 군민숙원 해결, 노을대교 국가계획 반영이 차지했다. 지난 9월 말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노을대교는 30년 고창군민의 숙원사업이자 역대급 최대규모 국비사업이다. 서해안관광의 랜드마크인 노을대교가 건설되면 고창과 부안은 관광형 대교라는 새로운 발전의 토대를 갖출 수 있고, 주민들은 접근성 개선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2위는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유네스코 주요프로그램 석권이 꼽혔다. 고창군은 고창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자연유산(고창 갯벌), 문화유산(고창 지석묘), 인류무형문화유산(농악, 판소리)을 비롯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고창군 전역)까지 모두 보유한 진정한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로 인정받게 됐다. 이어 △고창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고창군 농민공익수당 3년차, 어가양봉농가 포함 60만원 지급 △고창 복분자식초산업 특구 지정 △고창 운곡습지고인돌유적, 세계 100대 관광지 선정 △동서남북 15분내 농기계 배달 실현 △마한왕릉 출토 금동신발, 국가보물지정 △고창군-지역농업인, 2050 탄소중립 선언 △전북 일자리 평가 3년연속 수상(취업하기 참 좋은 일자리 도시 고창군)이 올해의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고창 주차문제 해결, 고창주차타워 완성 △고창군민, 삶 만족도 전북에서 제일높았다(행복도시고창) △고창멜론 신기록 경신 등도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국에 농생명 식품수도 고창을 각인시키는 데 집중해 왔다며 내년에도 군민이 군수라는 사명감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4 16:56

고창군, 가축분뇨 악취저감 통합솔루션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이 가축분뇨 악취저감 통합 솔루션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불편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주관하고 있다. 군은 축사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축산악취에 대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 등 총 3억원을 투입해 악취의 근본적인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군산대학교 등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미생물제를 활용한 거품발생기, 미세입자를 분사하는 안개분무시스템 등을 도입해 축사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 기존 축산악취개선 지역협의회를 활용해 악취민원 다수 발생 농장을 대상 농장으로 선정해 매월 사업성과를 확인 할 계획이다.하 앞서 고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26억원의 사업비로 71개 농장에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축산과 관계자는 잇따른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각적으로 악취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악취의 지속적인 관리와 근본적인 문제 해결로 전지역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 이미지에 걸맞는 축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1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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