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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아른하임 예술가가 사회의 존경받는 위치에 설 수 있는 것은 바로 예술가가 사회 모두의 사상과 감정을 대변하는 우리의 대표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미술 표현은 새로운 사회 질서를 발견하고 시각적 형태로 제시하는 것을 예술가의 사명으로 보고 있다. 비평가는 이러한 예술가의 새로운 질서 발견을 돕는 협력자이기 때문에 작가의 예술 표현이 개인의 정서 표현을 초월하여 그 사회의 새로운 진로나 질서를 찾았는지, 그것은 왜 가치가 있는 새로운 질서인지를 제시해야 하며 이 때 비평가의 언어적 진술은 예술가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해 준다는 것이다. 아른하임(Rudolf Arnheim 1904~2007) 또한 미술이 눈에서 눈으로 전달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보았고 시각적 구조는 언어적 방법에 의하여 보완 설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미술 표현의 언어적 설명은 시視감각이 전할 수 없는 부분까지 보완해줌으로써 논리적 뼈대를 구축하며 좀더 효과적으로 체계있게 의사를 전달해 주는 미술 비평을 필수 불가결의 조건으로 보고 있다. 이제 비평의 태도에 관하여 말해보자. 비평이 필요한 것이란 것은 알았다. 그렇다면 비평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비평가의 유형에는 귄위자 형, 법관 형, 번역가 형, 인상주의 형 등이 있다. 권위자 형은 자신이 생각한 이사에 따라 작가의 의도르 난도질하는 지극히 자기 만족형의 부류이고, 법관 형은 자신이 습득한 지식에 따라 몇 가지 법률을 만들고 거기에 작가의 의도를 맞추어 비평을 하는 부류이다. 반대로 번역가 형은 나는 감히 무엇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나는 단지 작가의 성격, 시대와 환경을 작품의 이미에 반영하고 분석해서 감상자로 하여금 분명하게 보는데 일익을 담당할 뿐이다라는 식의 부류이며 인상주의자 형은 비평 자체를 자신의 기호를 표준으로 하는 사람들로 번역가 식의 비평은 과학적이며 객관적이어서 싫고 법관 형의 비평은 너무 보편적이어서 싫은, 다시 말하면 자신의 비평이 반드시 예술적 예술적이고 주관적이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의 유형이다.
남원지역 등 시민사회단체가 남원가야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제출한 해설 부분에 기문국이라 명시된 용어 삭제를 촉구했다. 남원시민단체와 전국의 280여 개 시민문화단체는 2일 남원시청 앞에서 성명서를 통해 남원가야를 기문국으로 표현하는 근거는 유일하게 일본서기의 임나일본부설이 기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대상 가야고분군 대부분은 한국사의 본래 가야지명으로 등재했지만 남원의 유곡리두락리 고분군과 합천의 옥전 고분군만 일본서기의 임나지명인 기문국과 다라국으로 왜곡 해설 등재하려해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남원유곡리, 두락리 고분군으로 등재하되 해설에 기록된 기문국과 관련된 모든 표현을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또 남원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만인 의사가 잠들어 있는 충절의 고장이다며 더 이상 기문이라는 말은 삼가고 빠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에 임나일본부설 강화하는 가야 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전문 재검토하라라는 글이 게재돼 2일 기준 5400여 명이 동의했다. 해당 글은 남원이 기문국을 주장한다면 왜군의 통치를 받았다는 일본 서기의 거짓 기록을 사실인걸로 인정해주는 꼴이 된다며 국민들은 임나의 후손으로 각인되는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역사의 상처를 받을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제4회 전주국제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곽효민)가 오는 8월 5일까지 국제국내전북 단편경쟁부문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제경쟁부문은 외국인 누구나, 국내경쟁부문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감독이 공모할 수 있다. 전북경쟁부문은 전북에 주소지를 두거나 대학교, 직장을 전북에서 다니는 감독이 지원할 수 있다. 출품이 가능한 작품은 2020년 1월 이후 제작된 영화로 상영시간이 30분 미만이어야 한다. 출품작은 전주국제단편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본섬 심사결과는 9월 초 전주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와 SNS에 공개된다. 작품은 총30편 내외로 선정한다. 상은 국제 대상 상금 300만원, 국내 대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우수상, 심사위원특별상, 배우상, 감독상,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장상, 한국문화콘텐츠비평협회상, 전주꽃심상, 전라감영상, 콩나물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주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하며,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이 주최하고 전주국제단편영화제 조직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전주 삼천 천변을 걸으며 사계절을 만나고 저변의 피고 지는 꽃의 소소한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봤습니다.(최지영 작가노트) 그림을 읽어주는 지영씨로 잘 알려진 최지영 작가가 전주 문화공간 기린토월에서 5일부터 15일까지 마음에 비유하다를 주제로 9회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천변에서 만난 치고 지는 꽃이란 테마로 꽃을 마음에 비유한 작품이다. 전시작품은 총 22점이다. 최 작가는 삼천 천변을 걸으며 사계절을 만나고 천변의 피고 지는 꽃을 화폭에 담았다. 어느 들꽃도 이름이 있고, 잡초도 이름이 있지만 굳이 그 이름을 알려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눈으로 포착하고 그 느낌을 그림으로 옮겼다. 손으로 옮기는 순간 눈으로 본 것과 다름을 마음에 비유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1일부터 31일까지 전주 문화통신사 3층 글마음조각가의 한뼘 미술관에서 전시도 병행한다. 한 평의 작은 공간에 해변의 수직 구름 작품 한 점이 걸리지만 그 한 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는 대단하다. 해변의 수직 구름 작품을 통해 김승일 시인이 가사를 붙이고 전북 뮤지션인 추니오빠가 작곡과 노래를 맡았다. 관람객들은 노래와 함께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최 작가는 원광대와 예원예술대학원을 졸업한 뒤 강의와 그림읽어주는 지영씨란 이름으로 미술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의 재발견 전문필진으로 전북지역 작가 및 미술관과 문화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예술분야 네이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내 전시와 공연등 예술분야 관련 글을 네이버 인플루언서 창에 기재하고 있다.
전북도는 1일 제44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의 입상작을 2일부터 6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에서 일반에게 공개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종이, 도자 분야 등 6개 분야 93점(작품 수량 438점)의 출품작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8일 이유라 전주대학교 문화산업대학원 한지문화산업학과 교수(심사위원장)를 비롯한 심사위원 12명의 심사를 거쳐 50명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은 종이 분야에 출품한 하윤옥 씨의 예단함이 뽑혔다. 금상에는 조방선 씨의 도자 분야 궁중담소, 은상 유명한 씨의 기타분야 전통을 담다와 김경철 씨의 종이 분야 상투관, 동상 변중호 씨의 금속 분야 인연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이형묵 씨의 금속 분야 추억 속 전래동화 등 12명, 특선은 이경희 씨의 도자 분야 나무 등 10명, 입선은 김재익 씨의 금속 분야 은가비 등 20명이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금상 100만 원, 은상 각 70만 원, 동상 각 50만 원, 장려상 각 30만 원이 제공된다. 이어 특선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후원기관장 상장과 상금 각 30만 원을, 입선작은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상장을 받게 된다.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지난달 31일 전주 일대에서 천주교와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문학기행은 책을 현장에서 낭송낭독하면서 그 의미를 살피는 문화재 기행이다. 이날 읽은 작품은 김근혜의 청소년소설 <유령이 된 소년>과 최기우의 희곡 <들꽃상여>. <유령이 된 소년>은 1867년 초록바위 아래에서 순교한 홍봉주의 아들을 이야기의 한 축으로 삼고, 서사과정에서 치명자산, 전동성당, 풍남문, 서천교, 전주천변 천주교 순교 상징물 등을 담고 있다. 김근혜 작가는 단 하나뿐인 목숨을 내걸고 이 땅에 천주교라는 씨앗을 심어 싹을 틔우고 꽃피어 열매 맺은 순교자들의 행적을 따라 걷는 길은 신자가 아니라고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영혼이 깨끗이 씻기는 선연한 체험이라고 소개했다. 희곡 <들꽃상여>는 전주, 동학농민혁명, 집강소를 소재로 연극을 준비하는 극단의 단원들이 이름 모를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2019년 125년 만에 전주에 안치된다는 기사를 보고, 이름과 한 두 줄의 행적만 남긴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들의 사연을 담구하며 혁명의 역사를 알아가는 내용이다. 이날 기행 참가자들은 동학농민혁명군 천주교 신자들과 동학농민혁명군의 발자취를 따라 전라감영과 경기전, 남부시장, 초록바위 등을 둘러본 뒤, 동학농민혁명 녹두관에 들러 동학농민군을 위해 헌화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최신작 레이니 데이 인 뉴욕등 다채로운 영화가 무주를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무주에서 올해 첫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부터 7일, 11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8일간 열리며, 8개 섹션 14편의 영화를 27회 상영한다. 영화와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도 3회 진행된다. 우선 일상의 기쁨과 행복, 힐링 영화, 영화로 떠나는 여행, 영화가 만난 관계의 파동등 섹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일상을 잠시나마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시끌벅쩍했던 여름방학의 추억을 담은 <남매의 여름밤>을 비롯해 우디 앨런 감독의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더파더>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상영작도 마련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이랑 놀자 섹션의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와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의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가 그 주인공이다. 전자는 어린이들을 위해 폴리, 로이, 엠버, 헬리가 교통안전에 대한 재미있고도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후자는 무성영화를 판소리를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상영 프로그램이다.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3회 진행된다. 7일 <취생몽사, 소리를 입다> 관람 후에는 소리로 표현하는 무성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화와 소리 이야기가, 12일 <더 파더> 관람 후에는 무주산골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시네마토크가 관객들과 만난다. 14일 <봉명주공> 관람 후에는 영화를 만든 김기성 감독과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도 있다. 영화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관람권은 현장에서 발권이 가능하며, 교육프로그램은 전화 문의로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으로 하면 된다.
계절의 흐름과 생명의 약동을 묵향으로 전하는 전시가 열린다. 소당 김연익 선생에게 문인화를 배우는 모임인 소묵서화회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주시 전북예술회관에서 12번째 회원전을 연다. 회원 47인은 한지에 사계절에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는 모습, 매난국죽(梅蘭菊竹), 글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소묵서화회 회원들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유난히도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있다며 그늘과 바람이 생각난다고 설명했다. 이들 회원은 이런 어려움 속에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 묵향의 자리를 마련했다며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을 진열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늙은부부이야기, 제목만 보면 늙은 부부의 이야기로 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이들은 부부가 아니다. 배우자를 잃고 어쩌다 한 집에 살게 된 황혼 남녀다. 이들은 서로 스며드는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 예술집단 얼간이 31일~8월 8일(매주 토일요일)예술공간 짚에서 제2회 정기공연으로 연극 늙은부부이야기를 선보인다. 예술공간 짚은 김제시 금산면 새마을금고 지하에 있는 소극장이다. 이 연극은 바람둥이 영감 박동만이 국밥집 주인 이점순의 집에 하숙을 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역사가 이뤄지는 순간 갑자기 정전이 되고, 촛불 아래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지나온 세월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동병상련을 느낀 두 사람이 동지적 반려자가 된다.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다. 박동만 역은 조민철 배우, 이점순 역은 이경은 배우가 맡았다. 공연은 31일, 8월 1일, 8월 7일, 8월 8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좌석간 띄어앉기가 실시된다.
상장 로고 제목으로 쓴 26장의 대통령상이란 1년간 정부에서 각 전통예술 경연대회에게 주어지는 대통령 상장의 수이다. 다시 말해서 1년에 전통예술 부문 대통령상을 받는 국악인이 26명이란 이야기이다. 또다시 말하자면 전국의 명인명창이 한 해에 26명씩 나온다는 말이며, 2년이면 52명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무려 3년이면 78명. 4년이면 104명이다. 이러한 현실을 기쁘게 생각해야 하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야 하나. 알지 모를 아이러니에 빠지고. 우선 필자의 고민은 후자에 두고 그러한 이유의 일장일단을 이 글을 읽는 구독자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올해 2021년 정부시상 지원 경연대회의 상장을 살펴보면 무용 분야는 총 15개 대회 중 대통령상이 있는 곳은 2곳, 음악 분야는 총 12개 대회 중 대통령상이 있는 곳은 2곳, 연극 분야는 총 8개 대회 중 대통령상이 있는 곳이 총 1곳. 전통예술 분야는 총 86개 대회 중 국립국악원 온나라국악경연대회까지 포함 총 26개의 대통령상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예술의 진흥과 인재 등용을 위해선 꼭 정부가 수여하는 상장이 필요하다. 이는 정부의 공신력 필요를 뜻하며 명예에 걸맞은 공정성과 운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시군에서는 여러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을 파악하고, 진흥하며 공정성과 더불어 각 특색있는 지역의 명분을 만들어 경연대회를 장려하고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그러한 역사적 좋은 의도의 깊은 뜻을 간직하고 생겨난 각종 경연대회는 전통예술의 진흥과 우수한 국악 인재 등용에 힘써야 하는데 그러한 모습은 후자로 퇴색되고 운영단체나 개인의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황금만능주의 악순환으로 순수성이 사라진 안타까운 과거를 본 적이 있다. 이제 그러한 과거의 아픈 기억은 잊어버리고 소중한 우리 전통예술의 등용문인 전통예술 경연대회를 올곧은 신념과 공정, 가치로 무장하고 감사함과 더불어 소중히 이어나가야 한다. 우리나라 최고 정부시상인 대통령상의 수가 무용이나 음악, 연극보다 전통예술 부문에 더 많은 이유는 그 최고의 상이 세계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가치이며 지켜야 할 우리 선조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 특히 호남에서는 전통예술 분야 정부시상 경연대회 총 86개 대회 중 37개의 경연대회가 매년 치러지고 있다. 그것은 43%란 엄청난 전통예술의 영향력이며 그만큼 전통예술의 본향은 호남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더 바람이 있다면, 호남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의 경연대회에서 등용되어 매년 나오는 26명의 대통령상 수상자들도 존재가치를 더욱 드높여 그러한 숫자의 자존감을 나타내고 우린 민족의 예술성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
(사)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문병학, 이하 전북민예총)이 30일 오후 2시부터 전주동문거리 동문창창에서 제18회 문화정책 전국 대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 각 시군에서 문화콘텐츠를 개발한 사례를 공유한뒤, 지역 역사문화 콘텐츠의 질적향상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가족뮤지컬 금와의 꿈의 총감독 정상식과 부안 도깨비 공연제작자 오해룡, 3D 입체 퍼즐 풍남문을 만든 전주 문화밀당 대표 강수연, 전주세계축제 콘텐츠운영부장 한지영이 문화콘텐츠 개발 사례와 에피소드, 향후 활용가치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토론 중간에는 동문창창의 잼데이 공연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문병학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 역사문화로 대중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문화관광과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규칙에 의거해 비대면무관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전북민예총으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도민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한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매해 새로운 주제를 갖고 제작하는 프로젝트 슈퍼히어로의 일환으로 총3부에 걸쳐 진행한다. 첫 주자는 인지 심리학자 김경일이다.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경일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tvN 어쩌다 어른 등 TV 강연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주제는 인생! 까짓것!으로 31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강연한다. 김경일은 강연에서 심리학적 관점을 투영해 인생을 조명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수많은 계획이 어긋나고,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다. 두 번째 주자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 오는 8월 7일 사랑과 자존감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주자는 지역예술인 임호영이다. 오는 8월 14일 싱어송라이터 전태익, 무예공연예술단 지무단 등 특별게스트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관객과 호흡하고 공감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도민에게 특별한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특별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10% 할인된 가격으로 토크쇼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공연마다 소외계층 30%를 초청한다. 한편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무주 최북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9월 22일까지 이어지는 소장품 기획전에서는 전북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서양화와 한국화 작품 14점을 만날 수 있다. 이철량 작가를 비롯한 11명 작가들의 작품들은 자연과 삶 등을 진솔하게 화폭에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피서와 함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무주군 시설관리팀 양정은 주무관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작가들을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소장품전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었음에도 나중에 깨달음처럼 사랑이 되는 사랑이 있다. 사랑이라고 확신할 수 없었음에도 나중에 사랑이 아니었음을 깨치게 하는 사랑도 있다.(본문 중) 고요한 작가가 결혼은 세 번쯤 하는게 좋아(& 앤드)라는 소설을 출간했다. 이 책은 거대한 대륙의 도시 뉴욕에서 스너글러로 일하는 한국인 데이비드 장이 뉴요커 할머니인 마거릿을 만나 생긴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한국인 불법체류자인 장이 인종차별을 겪으면서 영주권을 따기 위해 백인 할머니와 결혼을 감행하는 시도는 이전의 삼류 영화나 소설 속에서 혼히 본 레파토리였다. 그러나 장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사랑이라는 또 다른 차원의 신대륙을 개척한다. 그게 바로 우리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사랑이다. 사랑이라고 말할 수 없었음에도 나중에 깨달음처럼 사랑이 되는 사랑 말이다. 여기서 거래를 그만할까? 이번에는 진짜 거래를 해요.장은 마거릿의 손을 움켜잡았다. 마거릿이 장의 손을 떼어냈다. 진짜 거래? 이제부터 진짜 사랑을 하자고요.(본문 중) 고요한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이 4년 전부터라고 한다. 고 작가는 소설을 출간하면서도 아직도 밤마다 뉴욕의 밤거리를 유령처럼 떠돌아다니는 꿈을 꾼다면서 거리를 걷다가도 불현듯 장의 모습이 떠오를 때면 하늘을 본다고 했다. 고 작가는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2016년 2016년 <문학사상>과 <작가세계>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2020년 첫 소설집인 <사랑이 스테이크라니>가 출간되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황현택 작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인형극 대본으로 만든 책이 나왔다. 아동문학가이자 전북평생교육원 원장인 황현택 작가가 쓴 <신지앵곡 신데렐라 콩쥐팥쥐 인형극본>(인문사 artcom)이다. 극본은 서막 콩쥐의 근본, 2막 콩쥐 탄생과 아버지 최선비 콩쥐 사랑, 3막 계모 팥쥐 등장과 신데렐라 콩주의 슬픔, 4막 계모 강씨 콩쥐에게 올가미 씌우기, 5막 팥쥐와 계모의 물동이 채우기, 6막 권선징악에서 잘못을 뉘우치는 계모와 팥쥐, 7막 콩쥐의 용서와 사랑으로 구성돼 있다. 계모와 그 딸인 팥쥐에게 갖은 학대를 받던 콩쥐가 고귀한 인물과 혼인하고, 콩쥐를 괴롭히던 두 인물은 처벌받는다는 설화를 막으로 구성한 것이다. 부록은 콩쥐팥쥐 연구문헌과 콩쥐팥쥐(한국민속문학사전, 설화편)이 수록돼 있다. 이 중 콩쥐팥쥐 연구문헌은 설화의 모티브를 분석한 내용을 수록해 눈길을 끈다. 연구문헌에 따르면, 한국의 콩쥐팥쥐전은 <신데렐라(Cinderella)>유형의 이야기로, 중국의 <싸라기 언니와 겨동생>, 일본의 <고메와 아와> 베트남의 <떰(깨진 쌀알) 깜(겨)> 역시 같은 구성을 보인다. 특히 의붓언니와 계모가 천벌을 받는다는 모티브는 같다. 황현택 작가는 군산신흥초등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평생교육전북독서교육원장으로 있다. 정년퇴임 후 13년 동안 전북의 자랑스러운 인물도서독후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북도 교육대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전북예술문학 도지사상 등을 수상했다. 저서는 <훈장선생님의 종소리>외 24권, 시집은 <뜬봉샘>을 펴냈다.
삶의 행복은/긍정적이고 친절한 곳에서/기적을 만들어 찾아오고//삶의 불행은/소유할 수 없는 것을/원하는데서 찾아온다//누구나 의미있었던 삶,/삶의 부정적인 것/기억 하나쯤은 다 있다.// (삶의 애환 일부) 김인규 시인이 인생이 가지는 의미를 담은 시집 <삶의 애환>(도서출판 북매니저)을 내놨다. 각 장에 달린 제목은 시인이 느끼는 감정과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제1장은 인생이란, 제2장 그리움 하나, 제3장 낭만이 부른다, 제4장 뿌리 글, 제5장 사계의 계절, 제6장 사랑이란. 제7장 옛날 옛적에가 이를 반영한다. 각각의 시는 시인이 살면서 느낀 슬픔과 기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시인은 이런 감정을 시 100편에 녹여내면서 내가 만들고 내가 주인공이 되는 삶의 희로애락, 인생은 모노드라마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정읍 출신인 김인규 시인은 1974년 한국작가회 백일장 장원,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상, 소년보호협회 법무부장관상, 전북예총 하림예술상 공로상, 전북문예문학상 등을 받았다. 시집은 <시가 그리운 날>, <봄의 신부>, <사랑은 말로 할 수 없는 것>등이 있다. 현재 전북문예 이사, 한국미래문화원 상임이사, 한국문인협회 전주지회 카페 운영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근혜 동화 작가가 성적지상주의 사회에서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우회적으로 드러낸 동화를 출간했다.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 <나는 나야!>(단비어린이)다. 내용은 주인공 대범이 공부를 잘하게 해 준다는 집중력 안경을 쓰면서부터 시작한다. 대범은 엄마가 인터넷 카페에서 비밀리에 사온 그 안경을 쓴 이후, 시험도 잘 보고 상도 여러 개 받는다. 엄마는 정말 기뻐하고 선생님도 그런 대범이를 계속 칭찬한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생긴다. 대범이의 몸은 점점 피곤해져간다. 반 친구들 역시 마찬가지다. 짜증이 늘어나고 어지러움과 피곤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하나 둘씩 늘어간다. 이런 부작용의 심각성을 알아챈 대범은 친구와 함께 안경의 비밀을 밝혀내려 애를 쓴다. 김근혜 작가는 아이들이 나보다는 사회가 원하는, 부모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쫓기듯 경쟁 구도에 뛰어든다며 어른들의 비뚤어진 사랑이 불러온 결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동화는 아이가 나 자신을 알고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경쟁하면서 건전하고 올바르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쓴 글이라며 부모님이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권할 좋은 책이라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 출생인 김근혜 작가는 2012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선물>로 등단했다. 발간한 책으로는 동화 <제롬랜드의 비밀>이 있으며, 올해 <나는 나야!>와 <유령이 된 소년>을 동시에 출간했다. 현재 전주 최명희문학관 상주 작가로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간혹 자신의 신념을 버리거나 의도하지 않게 왜곡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때때로 불안하고 흔들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나 청소년기의 불안에 대한 농도는 성인의 그것보다 더 아프게 다가온다. 이러한 불안으로 흔들리는 신념과 가치관을 다잡기 위해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얼마 전, 김근혜 동화작가가 청소년 소설 <유령이 된 소년>을 출간했다. 전주 한옥마을을 따라가다 보면 곤지산에 위치한 초록바위가 있다. 이곳은 천주교 신자들의 참수 터였다. 작가는 참수 터에 세워진 소년 조형물을 보고 소설을 구상했다고 했다. 신념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와 신념을 버리고도 목숨을 잃은 홍이를 통해 단우의 성장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주인공 단우에게는 등반가인 아버지가 히말라야로 등반하러 가서 실종되는 일이 발생한다. 엄마와 단우의 일상은 깨지고, 방황하는 단우를 데리고 결국 엄마 고향인 전주로 내려오게 된다. 전학을 왔지만 단우아버지의 실종 사건은 꼬리표처럼 다시 단우의 상처를 건드는 사건에 휘말린다. 이일로 국회의원 아들인 경준이와의 갈등은 학교폭력위원회에까지 불려가게 된다. 폭력의 결과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고, 그러다 초록바위진혼제를 우연히 보게 된다. 진혼제를 보고 곤지산으로 발길을 돌려 천주교 신자들의 참수 터였던 곳까지 귀신에 홀린 듯 올라간다. 그곳에서 이상한 차림으로 서 있는 아이 홍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가 천주교 신자였지만 신념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고 배교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의 만류에도 산으로 간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뒤섞여 반항과 일탈을 일삼던 단우에게 홍이와의 만남은 아버지의 산에 대한 신념을 다시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아빠는 가족을 버리고 자기 목숨을 멋대로 내던졌고, 엄마는 우울증에 빠져 하나밖에 없는 자식은 안중에도 없다. 그래서 나도 내 멋대로 사는 거다. -작품 중에서 단우는 아빠가 그리웠고 엄마의 위로가 필요했다. 혼자서 아버지의 부재를 이겨내기에는 어렸다. 그 아픔을 일탈과 폭력으로 채웠지만, 주변의 선생님과 성당 아저씨, 엄마의 사랑으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당당하게 자신을 일상으로 데려온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나만을 위한 선택이었어도 그게 다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선택이 늘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선택의 결과가 대부분 시행착오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는 삶을 더 단단해지도록 한다. 어른들의 기준으로 평가 받을 수밖에 없지만 그 힘겨운 과정을 문학과 함께 한다면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론 문학이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책을 읽는 과정 속에서 수많은 질문을 던지며, 자신과 사회에 묻고 싶은 부조리와 불합리한 것에 대한 끊임없는 대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유령이 된 소년》을 통해 청소년 독자들이 스스로에게 수많은 질문을 떠올리고 성장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단우와 홍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 /동화작가 이경옥
작품설명: 주름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외적 환경과 내적 작용에 의해 인체에 나타나는 인간의 무늬이다. 인생을 살아온 긴 시간의 기록이고, 진실한 흔적이다. 캔버스 위에 밝은 색을 바닥에 칠하고, 점점 어두운 색을 덧칠한 후, 사포로 갈아내는 고단한 작업을 통해 인체풍경을 이끌어 내고 있다. 미술가 약력: 김철규는 서울오사카 전주에서 21회 개인전, 합 네트워크, 전라굴기, KIAF, 낯선 풍경전, 심상과 프로세스전 등에 참여했다. /작품 해설=문리(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
전북 미술의 현주소를 살펴보는 2021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JAF, 이하 아트페스티벌)이 막을 올린다. ㈔한국미술협회 전북지회(회장 김영민, 이하 전북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나우아트페스티벌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오는 8월 13일~26일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미정이다. 아트페스티벌은 어려운 환경에서 끊임없이 예술을 탐구하고 창조활동에 매진, 순수예술의 진정성을 보여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다. 대중의 미술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선보이려는 목적도 있다. 아트페스티벌의 주요 골자는 꿈과 희망이 있는 53인 명작 초대전이다. 우선 대표 프로그램인 원로작가 15인 초대전과 젊은 작가 10인전은 8월 19일~25일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다. 원로작가로는 권병렬김영성김종범박종남박주현방의걸소병순원창희이승백이창규임동주최상기최종인태건석홍순무가 참여하며, 청년작가는 고진영김주희박창은신은기신혜영심다이임지선전지혜최지연한동균이 이름을 올린다. 중견작가 23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리는데, 같은 기간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열린다. 고정순김기나김동헌김선경김수진김은미김하영김효남나운희노영선류영근박승만박찬국박현주소채남송영란양기순양현자이명순전진희조동권조화영한미영 작가가 참여한다. 같은 기간 전북예술회관 2층 4실에서는 공예 이야기전이 열린다. 김선애송미성이종덕천철석최성권 작가가 참여하며, 작품 판매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북지역 작가들의 하나뿐인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특별판매 기회도 제공한다.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는 참여작가와 전북미술협회 회원의 작품 가운데 5호 미만을 반에 반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부대행사는 올해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축소할 계획이다. 김영민 전북미술협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임기 중에 치르는 마지막 큰 행사라며 역량있는 지역작가들의 창작품을 재조명하고 진정한 미술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지만 강한' 전북도립미술관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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