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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으로 치닫는 전북 청소년 도박문제…학교 예방교육 의무화해야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수백만 원 빚을 진 전북 A고등학생이 지난 18일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학생은 이날 학교에 간다며 집을 나간 후 등교를 하지 않고 SNS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후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학생의 극단적 선택은 인터텟 불법 도박으로 친구들에게 300만원 가량의 빚을 진 때문이라는 게 현재까지 드러난 경찰조사 결과다. 이 학생은 올 초에도 스포츠 토토로 수백만 원 빚을 져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고, 부모가 빚을 갚으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는 게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도 전북 고등학생들이 인터넷 도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리대금의 불법대출을 받고, 채무를 견디지 못해 전학을 가거나 변제를 위해 현금을 훔치다 입건되기도 했다. 이 사건은 불법 대부업체의 조직적 감금협박이 부각되면서 도내 청소년들의 불법 도박은 상대적으로 가려졌다.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도박 중독과 이로 인한 2차 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수치에서도 나타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난해 청소년도박문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북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박문제 위험 청소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청소년 중 10.6%가 도박 위험 집단으로 집계됐다. 도내 청소년 10명 중 1명꼴로 도박을 해 심리사회경제적 폐해가 있는 셈이다. 도내 B공고 재학생은 공고상고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도박하는 게 유행처럼 자리잡아서 무리에 끼려면 한 번쯤은 하게 된다며, SNS상에 홍보도 많이 돼 있고 이메일, 휴대폰 번호만 적으면 쉽게 가입해 할 수 있다 보니 불법이라기보다는 새로운 게임처럼 여긴다. 전교생의 30% 정도는 중독 수준으로 온종일 스마트폰만 잡고 산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실정에서 학생교사들에게 도박이 위법행위이자 질병이라는 인식이 명확하게 정립되고, 학교 현장에서도 도박 예방 교육이 의무화돼야 한다는 요구가 크다. 도박 청소년들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상담이 강력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오남경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장은 청소년들은 또래문화처럼 가볍게 여기거나 미성년자이니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도박에 쉽게 빠진다며, 불법 도박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거나 소년원에 가는 사례가 있는 만큼 분명히 도박은 범죄이자 치료 받아야 할 정신질환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방 교육도 필수다. 오 센터장은 이제 학교에서 도박 문제를 덮어둘 마냥 덮어둘 상태가 아니다. 현재는 학교 재량이다 보니 연평균 30여 개교에서 교육을 한다. 전북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의무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12.19 18:37

우석대, 임실치즈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제안 ‘호평’

우석대학교 학생들이 임실치즈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19일 우석대 정공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임실치즈 혁신창업 아이디어 발표회에서 재학생들이 임실치즈를 활용한 떡갈비와 치즈 볼, 핫도그, 피크닉 세트, 스틱형 치즈 가루 등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발표를 한 학생들은 2019학년도 2학기 동안 진행된 교양강좌 지역산업과 청년창업정신-임실치즈와 지정환 신부의 도전정신의 수강생들로 고(故) 지정환 신부의 탐구정신을 이어받아 임실치즈를 활용한 창업과 상품기획 능력을 배양했다. 이 강좌는 전북지역 유무형 자산의 성공사례를 찾아 청년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개설됐으며, 전문가 초청 특강과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들을 지도한 황태규 교수는 그동안 학생들이 팀별 주제에 맞게 사업을 분석하고 대안과 토론을 벌이며 지역의 문제를 찾아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임실치즈농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학회가 주관했으며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사)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한중지역혁신학회(사)한국도시지역마케팅연구원전주미식가협회지역미래포럼이 후원했다.

  • 대학
  • 김보현
  • 2019.12.19 18:00

대입 정시 상담실 가보니…수험생·진학교사 하나 돼 ‘전략회의’

대학입시 2라운드, 정시 입학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눈빛은 비장했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희비가 엇갈리는 눈치 싸움에 긴장한 모습들. 그리고 치열한 대학 선택에서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은 바로 진로진학 선생님이다.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대입 정시 접수를 앞두고, 매일 수십 명의 도내 수험생들이 전북교육청 8층을 찾는 이유다. 전북 고교 진로진학 상담교사들이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는 대입 진학상담실에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학생들이 찾고 있는데, 올해 예상치 못하게 수시 경쟁률이 높아 정시 지원자가 늘어났고 정시 지원에 있어서도 대학 수준별로 엇갈리는 전략이 많아서다. 18일 전북교육청 8층 대입 진학상담실. 상담은 오후 2시부터 시작이었지만 12시 30분부터 문 앞에 대기줄이 들어섰다. 친구들과 짝을 지어서 오거나 부모님과 함께 기다리는 등 각양각색의 수험생들이 보였다. 김창언 전북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 파견교사는 하루 평균 50명 이상 상담 받고 있다. 선착순 현장 접수로 하고 있는데, 오후 늦게 오면 대기시간만 2시간이고 밤까지 진행해도 다 못보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도내 진로진학 교사들은 6개의 상담부스에서 약 30분씩 1대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프로그램, 서울과 전주진학지도협의회, 전북대입지원단 정시배치표, 2020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 등 다양한 분석 자료를 활용한다. 전북 상담 학생들을 살펴보면 문과계열은 여전히 사범대교대 지원 선호가 강했으며, 자연계열은 의대 선호도가 예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소신껏 공대에 지원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늘었다. 상담 교사들에 따르면 올해 정시 전략은 다소 까다롭다. 수시 경쟁률이 늘면서 수시 불합격이 많아져 정시 경쟁은 다소 늘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대입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박희윤 전북제일고 교사는 학령인구가 감소했다지만 올해 재수생이 6000명 이상이라 상위권 대학 경쟁은 큰 차이가 없다. 도리어 올 고3 수험생 중 재수를 각오하고 소신 상향 지원하는 학생이 많이 보인다. 소신 지원과 안전한 합격 중에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객관적 데이터 분석과 함께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박 교사는 중상위권 학생들, 진로 목표가 없는 친구들이 많이 찾는다며 지엽적으로 당장 지원 가능한 학교만 가려내기 보다는 복수이중전공 등 대학 입학 이후 가능한 계획도 함께 설명해 선택권을 넓혀주려 한다고 말했다. 김민규(20) 씨는 학교나 사교육 기관에서 입시 상담을 받지 못하는 N수생들에겐 더 좋은 기회라며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상담을 통해 가장 최선의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12.18 19:11

교육부 ‘사학 혁신안’ 발표…도내 사학 잡음 해결 속도 낼까

교육부가 교육신뢰회복을 위한 사학혁신 추진 방안을 18일 발표한 가운데 전북지역 사학 잡음 해결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교육부가 발표한 사학 혁신안의 골자는 사립학교의 가족경영을 막고, 교육당국 감사 회피나 솜방망이 징계 등에 제동을 걸어 운영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추진방안에 따르면 사립학교법인 이사회 개방이사직에 설립자와 친족을 제외하도록 한다. 또 교직원임원 중 임원설립자와 친족관계에 있는 경우엔 알려야 한다. 교육청이 그동안 징계 권한 밖이던 사학 교원 비리를 감독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사립학교 교원이 중대비리를 저지른 경우 교육청이 징계심의위원회를 둬 재심의 하도록 한다. 행정직원에 대해서도 제재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한다. 회계 공개 범위도 넓혔다. 이사장상임이사 등도 업무추진비를 공개해야 하고, 회계 부정한 임원의 취임승인 취소도 강화한다. 이에 시도교육청의 사립학교 관리감독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전북지역의 경우 완산학원 비리 파문 후 채용 비리 혐의 교직원을 징계할 권한이 없어 후속조치가 늦어졌고, 남원 A사립고와는 특정감사 거부 논쟁이 발생했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발표한 정책의 방향과 의지를 공감하지만, 개선안의 방법기준 등이 구체화돼야 하고, 이를 실행할 법 개정까지 이어져야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김보현
  • 2019.12.18 18:32

“고교학점제 효과 보려면 대입 제도 단순화·수능 자격고사화해야”

2025년부터 모든 학교에 도입되는 고교학점제가 안착하려면 대입 제도를 단순화하고 수능시험을 자격고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소속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17일 2차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연구단은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교육과정대입제도가 개선이 뒷받침 돼야 하며, 우선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수능 시험 과목을 필수과목(국영수공통사회공통과학한국사)으로 국한하고, 모든 과목 5단계 절대평가를 강조했다. 수능 시험을 자격고사화해 고교 학력수준의 성취 여부를 확인하는 참고자료로 활용하자는 것. 문제풀이형 객관식 수능 시험으로 서열화하는 것을 막자는 의도다. 대입 전형도 대학별로 2개 방법 이하로 간소화하고 수험생에게는 6번의 지원 기회를 주는 등 대학 자체와 외부 개입 여지는 줄이고 학생들의 기회는 넓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동시에 모든 과목 절대평가 기반 성취평가를 고교학점제에도 도입하고, 학생부 질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제시했다. 박종훈 대입제도개선연구단장은 학생들의 성적은 6단계 성취도 절대평가 하고, 대신 학생부 기록평가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야 한다며, 그동안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평가했던 영역들이 고교학점제 하에서는 교과활동에 포함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평가의 방향도 교과활동에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12.17 18:20

우석대,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 정시모집

우석대학교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우석대는 전체 모집인원 1824명(정원내외)의 10%인 181명(전주 158명진천 23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2020학년도 정시에서 우석대는 가군 60명(전주 59명진천 1명)과 나군 99명(전주 88명진천 11명), 다군 22명(전주 11명진천 11명) 등 총 181명(수능위주 172명실기위주 9명)을 모집한다. 가나다군 일반학생전형의 전형방법은 모두 동일하며 수능 100%를 적용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 반영비율은 한의예과와 한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가나)영어 3개 영역 중 상위 2개 영역을 35%씩 반영하며,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1개 영역의 1개 과목을 30% 반영한다. 또한,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의예과와 한약학과의 경우 국어 20%와 수학(가나) 30%, 영어 20%, 탐구영역(사회과학) 중 1개 영역(2과목 평균)을 30% 반영한다. 한의예과와 한약학과에 한해 한국사 외에 수학 가형 선택 시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받을 수 있다. 수능위주 학과의 경우 동점자 발생 시 수학국어영어탐구 우수자 순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온라인 또는 교내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상담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우석대학교 입학안내와 입학정보 통합상담 전화(063-290-1037~42, 1201~5 / 043-531-2740~2)를 통해 받을 수 있다.

  • 대학
  • 김보현
  • 2019.12.17 17:22

전주 에코시티 내 신설 예정 ‘봉암중’, 이번엔 승인 날까 관심 ‘집중’

전주 대단위 도시개발지구인 에코시티 내 봉암중학교(가칭)가 오는 1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문을 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설립을 추진했지만, 벌써 세 번째 받는 신설 승인 심사다. 거주 세대 실수요 파악 어려움을 이유로 중투위가 재차 재검토 결정을 내려서다. 이번에도 설립 승인을 받지 못하면 2024년까지 개교가 미뤄질 것으로 예상돼 학부모들의 기대와 우려가 크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에코시티 내 들어설 전주 봉암중학교(가칭) 신설안이 오는 18일과 19일 열리는 2019년 수시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 승인 여부를 심사 받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봉암중 설립안을 제출했지만 단지 개발속도와 학교 설립시기를 조정하라며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이에 학교 설립시기를 2021년에서 2022년으로 미뤄 올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올렸지만, 실수요 확보 파악 어려움을 이유로 재검토 결정을 받아 개교가 불투명해졌다. 그 사이 에코시티 내 학부모들의 민원은 폭주했다. 2022년 입학 예정 중학생 2064명을 학군 내 유일한 학교인 화정중에 배치해도 1164명이 초과돼 봉암중 신설이 시급했던 탓이다. 또 에코시티 거주 학생들이 다른 구역 중학교로 통학하기 위해서는 왕복7차선 대로 및 철도를 횡단해야해 통학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불만이 많았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오는 18일 중앙투자심사에 다시 봉암중 설립안을 올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화정중이 지난해 개교했기 때문에 세대 수 확보 추이를 지켜보자는 의미에서 재검토된 것 같다. 현재 지난 4월 심사 때보다 3350여 세대가 들어서는 등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났다며 승인 가능성을 내다봤다. 학부모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도 탈락한다면 봉암중 개교는 2024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 학교 정원을 채울 세대(학생)수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인근 항공대대 3개 단지가 분양되는 것을 기다려야 하는 탓이다. 주민 A씨는 한집 사는 형제가 학교가 없어 근거리 배정인 초중학교도 따로 다니고 있다며, 다들 내 집 앞 학교를 다니는데, 우리는 복불복인 것이냐. 거주지 차별에 따른 학습권 침해다고 꼬집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거주지 이전과 쏠림 현상은 거스를 수 없는 현상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시설 건립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이는 별도로 고민해야 할 과제다. 주민들과 학생들의 불편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초중등
  • 김보현
  • 2019.12.16 18:52

전주대 태권도 전공생들, 소아암어린이 돕기 공연 열어

전주대 태권도 전공생들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열고, 수익금 185만 원을 모두 기부했다. 16일 전주대에 따르면 전주대 경기지도학과(학과장 최광근) 태권도 전공 4학년 학생들은 지난 14일 학교 공연장 JJ아트홀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을 했다. 6번째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작품 우수성과 재미, 따뜻한 취지가 알려지면서 공연 일주일 전부터 전석이 매진됐다. 학과 태권도시범단인 이들은 이날 모금된 185만 3000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소아암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및 산타원정대 활동에 사용하도록 했다. 전주대 경기지도학과 태권도 전공 이숙경 교수는 연말연시 지역민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태권도 콘텐츠를 마련하고 그 따뜻한 온정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태권도를 통해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태권도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전주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태권도시범단은 최근 대한태권도협회(KTA) 주관해 열린 태권도시범공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는데, 상금 1000만 원을 모두 지역사회 예술 발전과 장애학생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쓰도록 기부했다. 한편,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의제1회 태권도시범공연대회수상작 Fire-Fighter:소방관의 삶은 한국관광콘텐츠로 선정돼 2020년 상설 공연될 예정이다.

  • 대학
  • 김보현
  • 2019.12.16 16:48

전북과학대학교,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 지정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는 16일 법무부에서 주관한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2015년 처음 선정된 이후 2017년부터 3회연속 재지정되어 2020~2021년도까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국제교육원(원장 김일중 교수)에 따르면 질서 있는 대한민국 ,미래개척 및 대한민국 구성원 되기, 한국으로 이민과 성공적 삶, 유학생활필수정보 등 조기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생활에 질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 또한 조기적응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를 법무부에 제공함에 따라 더 발전한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하여 활용될 방침이다. 특히 국제화역량인증대학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유학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차원의 유학생 전용기숙사와 외국인 전용 취사실을 구비하고 강의실 개보수, 기숙사 냉난방 시설 설치 등 유학생 환경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김일중 국제교육원장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안정적으로 유치할수 있게 되었다며 현재 재학중인 500여명 재학생들의 질적 학업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임장훈
  • 2019.12.1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