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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몸통 스웨이 교정방법] 두발 모은 채 70% 정도로 스윙을

지난 주 프레지던츠컵의 열기로 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인천 송도로 집중됐다. 세계적인 골프 빅 이벤트가 안방에서 열렸는데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배상문 선수가 유일하게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었다.대한민국 남자 골프도 이번 프레지던츠컵과 같이 많은 관심속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타플레이어의 부재 속에서 흥행이 쉽지 않고, 기사도 만들어지지 않는 남자 골프를 기업들이 얼마나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하루 빨리 스타플레이어가 나와 한국남자 골프의 자존심이 회복되기를 기대해본다.초보 골퍼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잘못된 동작 중 하나가 사진1에서 만들어진 선을 기준으로 몸통이 넘어가지 않게 회전해야하는데, 사진2과 같이 고관절 우측방향으로 밀려서 선을 넘어가는 동작으로 이를 스웨이라고 한다. 스웨이를 하게 되면 몸통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임팩트 때 다시 몸통이 움직여 돌아와야 한다. 이같이 몸이 좌우로 많이 움직이게 되면 회전에 의한 스윙이 되지 않아 임팩트 정확성과 클럽의 스피드가 줄어들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진다.몸통의 회전을 바르게 하는 연습으로 사진3과 같이 두발을 모아서 스윙을 해보는 것이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두발이 떨어지면 안되며, 풀스윙을 하기보다는 70% 정도의 스윙크기와 힘을 사용하면 충분하다. 다리를 모으고 고관절을 사진2와 같이 밀게 되면 중심을 잡기 어려워 스윙이 되지 않는다. 사진4의 동작과 같이 몸통을 회전시키는 기분으로 연습하면 사진5의 동작까지 원활히 만들어 낼 수 있다.오늘의 레슨은 백스윙 과정에서 몸통이 오른쪽 방향으로 많이 움직여 스웨이 동작이 만들어지는 사람에게 적당한 연습방법이 된다. 따라서 여러번의 빈스윙으로 감각을 충분히 익힌 뒤, 다리를 모은 자세에서 볼을 여러 차례 쳐보고, 다시 빈스윙을 반복하는 식의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과정에서 스웨이 동작과 정확히 회전되는 동작의 차이점을 생각하며 연습하면 쉽게 동작이 만들어질 것이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10.14 23:02

[강원 전국체전] "실추된 전북체육 자존심 꼭 회복"

실추된 전북체육의 자존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12일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오는 16일 강원도에서 개막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날 지난해 전북의 전국체전 성적이 전국 14위로 도민들에게 실망을 줬지만 올해에는 기필코 중위권에 재진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올 초 도체육회 사무처장 부임 이후 전북선수단 총감독으로는 처음 전국체전을 치르게 된 그는 작년 성적이 저조해 올 한 해 동안 도청과 교육청, 경기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꾀해왔다며 이번 체전은 도내 각 종목의 고른 기량 향상과 무난한 대진운으로 종합 12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이어 최 처장은 6개 종목에 걸쳐 열린 체전 사전 경기에서 전북선수단이 예상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도 목표 달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1012위권 경쟁 시도인 전남대구와의 예상 점수 차이가 1500점 내외여서 선수들의 선전이 뒤따라준다면 10위도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동안 체전 강화훈련장을 돌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온 그는 체전 D-4일을 맞아 각 종목 지도자들에게 환절기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체급 종목 선수의 체중 조절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최 처장은 전국체전 개막을 앞두고 답지하는 도내 각계의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도민들도 그동안 만반의 준비를 해 온 전북선수단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날 기록종목과 체급종목의 전력이 전반적으로 안정권에 들어있고 개인단체종목과 단체종목도 무난한 대진추첨으로 예상 외의 선전이 이어지면 목표 순위 초과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이 관계자는 올 체전에서 전북은 금메달 29, 은메달 43, 동메달 102개로 예상하면서 작년 금 37, 은 46, 동 58과 비교해 금메달은 적지만 종합득점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전북선수단은 오는 16일 개막해 22일 폐막하는 제96회 전국체전 47개 종목(3개 시범종목)에 임원 383명과 선수 1158명 등 모두 1541명이 출전한다.앞서 전북은 체전 사전 경기에서 금 3개(체조2, 펜싱1), 은 8개, 동 13개 등 모두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11일 현재 종합득점 3469점으로 경기, 서울, 강원, 부산에 이어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한편 우석대학교 김응권 총장은 지난주 전북선수단에게 출전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3 23:02

[강원 전국체전-주목! 이 선수] 우석대 양궁 한희지, 세계新 쏘나

오는 16일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선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북을 대표하는 이들 중에는 빼어난 실력과 다채로운 이력으로 화제가 되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먼저 우석대 양궁의 한희지 선수는 세계신기록 수립을 기대하고 있다. 떠오르는 신궁 한희지는 최근 30m 비공인 세계신기록 보유자다.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다관왕도 노리고 있다.육상에서는 출전 선수 모두가 메달을 노리는 팀이 있다. 바로 익산시청 육상부다. 9명이 출전하는 익산시청은 선수 모두 기량이 상위권이어서 초유의 모든 선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육상 해머 남고부 이리공고 이관석도 눈여겨 볼 선수다. 이관석은 올해 출전한 9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전국체전 금메달에 성공하면 무려 10관왕의 대업을 이룬다.체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바로 카누의 이순자. 38세의 역전노장 이순자는 K2 500m와 K4 500m 금을 벼른다. 이순자는 고교 2학년(18)부터 21년째 전북 대표 선수 출전이라는 기록도 새로 쌓고 있다.사격 스키드의 남자일반부 전경배 선수는 66세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북 최고령 선수로 뛴다.국내 고교 배구의 명문 익산 남성고는 전국체전 6연패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최고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어 우승 확률이 매우 높다.전북선수단에는 가족 참가자도 적지 않다. 육상 여자일반 김지은(개발공사) 선수는 같은 팀 김우진 감독의 딸이다. 사이클 남자일반 지적공사 장선재 선수는 소속 팀 장윤호 감독의 아들이고, 호원대 검도 이창훈 선수의 아버지는 익산고 검도 이용귀 코치다.역도 전북연맹 박무성박무정 선수, 검도 익산고 김성수김영수 선수는 쌍둥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키의 김은호(김제고), 김세은(김제여고) 선수는 남매의 투지를 불사를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13 23:02

전북현대, 가을선물 쏜다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홈팬들에게 가을 선물을 제공한다.전북은 K리그 클래식 스플릿 라운드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홈에서 오는 17일 포항 스틸러스와 , 11월 21일 성남 FC와 경기를 갖는다.전북은 현재 K리그 클래식 1위(승점 68점)지만 최종 우승 여부는 더 지켜봐야 안다. 이에 따라 치열한 다툼을 해야 할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가을 이벤트를 마련했다.전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홈경기장 응원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09년 여름방학부터 진행한 현장학습권 증정을 다시 한 번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일반석(E/N석)을 할인된 가격(2000원)으로 판매한다. 이번 현장학습권과 입장권 할인은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에 적용된다.현장학습권의 경우 도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내 교육지청초등학교와 연계한 축구장 현장학습은 체험활동 과제물로 인정받을 수 있다.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가을에는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이 많다. 축구경기 관람도 야외활동 중 하나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께 승리라는 축제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13 23:02

배상문, 마지막 경기 2홀차 아쉽게 '무릎'

인터내셔널팀이 객관적인 전력 열세 속에 맹추격을 벌였지만 미국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다국적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팀은 11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파72·73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 마지막 조인 배상문(29)까지 가는 접전 끝에 5승2무5패로 맞섰다.하지만 승점 1차를 뒤집지 못한 인터내셔널팀은 최종 승점 15.5-14.5로 우승컵을 미국에 넘겨줬다.우승에 필요한 승점 15.5점까지 3.5점을 남겨뒀던 미국은 이후 주춤했고, 인터내셔널팀의 반격이 시작됐다.J.B. 홈스(미국)와 17번홀까지 동점으로 맞서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으로 홀 1m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인터내셔널팀에 소중한 승점 1을 보탰다.인터내셔널팀에는 행운까지 따랐다. 통차이 짜이디(태국)와 대결한 버바 왓슨(미국)은 18번홀에서 40㎝ 남짓한 버디 퍼트를 놓쳐 다잡은 승리를 넘겨주고 무승부를 허용했다.그러나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크리스 커크(미국)에게 1홀차로 패했고, 인터내셔널팀의 에이스제이슨 데이(호주)는 잭 존슨(미국)에게 2홀차로 무너졌다.마크 레시먼(호주)이 미국팀의 에이스 조던 스피스를 1홀차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가 맷 쿠처(미국)를 1홀차로 물리치면서 승부는 14.5-14.5,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이제 남은 것은 마지막 조로 나선 한국의 배상문(29)과 빌 하스(미국)의 경기였다.배상문은 17번홀까지 1홀차로 뒤져 18번홀에서 무승부를 노렸지만 하스에게 2홀차로 패했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0.12 23:02

[세계군인체육대회 폐막] 한국, 종합 4위 역대 최고 성적

한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확정했다.애초 목표로 잡았던 종합 3위에는 못 미쳤지만 세계군인체육대회 역대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한국은 11일까지 열흘간 치러진 이번 대회를 금메달 19개, 은메달 15개, 동메달25개로 마감했다.러시아(금59은43동33), 브라질(금34은26동24), 중국(금32은31동35)에 이은 4위다.한국은 앞선 5차례의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1회(1995년) 17위(금1은5동8), 2회(1999년) 5위(금10은4동4), 3회(2003년) 5위(금5은4동5), 4회(2007년) 16위(금2은4동7), 5회(2011년) 6위(금8은6동8)를 차지했다.유도의 이정민(24병장)은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그는 남자 유도 73㎏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바히드 바나를 모로돌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한국의 1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양궁의 신재훈(22병장)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복싱팀은 조국에 금메달 3개를 바쳤다. 남자 라이트 플라이급(4649㎏)의 박정웅(25병장), 밴텀급(56㎏) 김주성(26병장), 라이트 헤비급(81㎏)의 양희근(25병장)이 그 주인공이다.약세인 육상과 수영에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나온 것도 성과다. 진민섭(23일병)은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5m40을 뛰어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최규웅(25일병)이 1분00초80의 기록으로 남자 평영 100m 정상에 올랐다.남자 골프 대표팀은 출전 선수 4명의 베스트 스코어를 합쳐 1126타를 기록,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개인전 금메달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사이클에서는 깜짝 금메달이 두 개나 나왔다. 박경호(22일병)는 남자 도로 경주 개인전에서 131㎞를 2시간51분28초 만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체전은 개인전에 나선 각국의 최대 8명의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4명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그 결과 한국(박경호 박건우 최승우 강석호)이 11시간25분58초로 1위를 차지했다.박동수(28상병)는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김지환(25일병), 이지홍(23일병), 김주석(26일병)은 남자 엘리트(만 40세미만) 팀 트라이애슬론 금메달 결정전에서 5시간31분39초75의 최종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반면, 태권도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총 16개의 금메달이 걸린 태권도에서 한국은 동메달 4개에 그쳤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10.12 23:02

'쫓기는' 전북현대, 우승 장담 못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정규 경기 33라운드가 끝나고 팀 당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스플릿의 일정이 발표되면서 1위 전북현대가 우승을 쉽게 장담할 수 없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3월 7일부터 7개월간 상위 스플릿(그룹A 6개 팀) 진출을 놓고 12개의 클럽이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전북현대, 수원삼성,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 순으로 그룹A가 결정됐다.시즌 초부터 절대 1강으로 평가받으며 확실한 2연패가 예상되던 전북현대는 승점 68로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정규 시즌 후반 골잡이 에듀와 에닝요의 이탈 등으로 전력 공백이 생겼고 33라운드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2위 수원에게 승점 8점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승점 60의 2위 수원이 남은 5경기 전승을 거둬 승점 75점이 된다는 가정 아래 전북이 자력 우승을 하려면 승점 9점을 확보해야 하는 데 3승이나 2승3무의 성적이 요구된다.하지만 상위 6개 팀이 치르는 스플릿 경기는 정규리그와 달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각축전이 예상되면서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어 전북의 우승 가도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특히 전북은 스플릿 첫 경기를 포항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첫 경기의 승리는 우승 문턱을 절반을 넘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그러나 전북은 정규리그와 FA컵 경기에서 오히려 1승1무2패로 포항에 밀리고 있다. 그나마 위안은 1승을 홈에서 거뒀다는 점이다.반면 수원은 첫 경기를 상위 스플릿에 턱걸이한 제주와 치르면서 내심 수원 승, 전북 패를 기대하며 승점을 5점차까지 줄어들길 고대하고 있다. 수원은 정규리그에서 제주에 3승을 거뒀다.수원의 기대가 현실화된다면 올 K리그 우승의 향방은 그야말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수원의 상승세와 전북의 조급함이 결합하면 대참사가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이야기다.더구나 전북의 최종 라운드는 수원과의 원정 경기다. 두 팀이 4경기를 치를 동안 1, 2위의 승점차가 3점내로 좁혀지면 마지막 경기 결과가 우승의 향배를 결정짓게 된다. 전북은 수원에 2승1무로 우위에 있지만 공은 둥글다.오는 17일 전북현대와 포항의 스플릿 첫 경기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배경이다.한편 전북은 포항전 이후 25일 서울(원정), 11월 8일 제주(원정) 21일 성남(홈), 29일 수원(원정)과의 스플릿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09 23:02

전북현대, K리그 유료관중 증가 1위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지난해보다 유료 관중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구단은 1강 전북 현대로 지난 시즌보다 3771명이 많은 평균 1만1089명을 기록했다.시민구단의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 스플릿에 안착한 성남FC의 전 시즌 대비 유료관중수 증가 폭은 2201명으로 전북 다음으로 많았다.홈팬들을 위한 행사를 크게 늘리는 등 인기구단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눈에 띄는 울산 현대의 유료 관중수 증가폭은 1999명으로 3위였다.무료 관중까지 포함한 전체 관중수는 전북이 평균 1만6710명으로 1위였다.또 팀을 향한 팬들의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수원 삼성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이 올시즌 K리그 유료 관중수와 비율을 조사한 결과 클래식에서 수원의 유료 관중 비율이 91.3%로 12개 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클래식과 챌린지(2부 리그)를 통틀어 유료 관중 비율이 90%를 넘은 구단은 수원뿐이다. 3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수원은 평균 관중 1만3160명 가운데 1만2012명이 돈을 내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수원에 이어 FC서울(86.5%), 포항 스틸러스(86.4%), 전남 드래곤즈(80.4%), 울산 현대(71.9%) 순으로 유료 관중 비율이 높았고 유료 관중 수는 서울이 평균 1만4185명으로 가장 많았다.유료 관중 비율이 가장 낮은 구단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23.3%에 불과했고 가장 낮은 유료 관중수(1047명)를 기록한 구단은 광주FC였다.구단별 유료 관중 비율이 공개된 것은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9 23:02

가자 ! ‘중동 모래바람’ 잠재우자

한국 축구가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분수령을 넘는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조 1,2위간의 맞대결인 이날 경기는 8개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조 2위는 다른 조와 성적을 비교해 진출한다.한국은 G조에서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다. 앞서 한국은 1~3차전에서 미얀마, 라오스, 레바논을 차례로 격파했다.쿠웨이트도 역시 3승으로,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최종예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0승4무8패로 쿠웨이트에 우위에 있다. 그러나 원정에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해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슈틸리케호는 지난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쿠웨이트를 맞아 남태희(레퀴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2011년 9월 열린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한국은 박주영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동점을 허용해 비겼다.슈틸리케호는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부상으로 21명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넘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는 각오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8 23:02

'추 감독 전성시대'

가을에 개막하는 프로농구 2015-2016시즌에 추(秋) 감독 전성시대가 찾아왔다.7일로 정규리그 1라운드가 끝나는 가운데 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고양 오리온(8승1패)과 전주 KCC(6승3패)가 나란히 1, 2위로 2라운드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오리온은 추일승(52) 감독, KCC는 추승균(41) 감독이 팀을 이끌면서 이번 시즌 상위권으로 가는 발판을 1라운드에 착실하게 놓은 것이다.추씨 자체가 드문 성(姓)이기도 하지만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에서 추씨 성을 가진 감독이 추일승, 추승균 두 명뿐이고 선수 역시 추승균, 추철민(은퇴) 두 명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두 명의 추 감독이 나란히 1,2위를 달리는 장면은 이색적이다.먼저 오리온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문태종, 김동욱, 허일영, 전정규, 김도수 등 쟁쟁한 포워드진에 한국형 외국인선수 애런 헤인즈까지 가세했고 이현민, 정재홍, 한호빈, 조 잭슨이 돌아가며 나오는 가드진 역시 풍부하다.여기에 이승현이 국가대표에서 돌아왔고 2016년 1월에는 최진수까지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다. 오리온이 이렇게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하게 된 데에는 추 감독의 역할이 컸다.지난 시즌 도중 감독대행을 맡았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승격한 KCC 추 감독은 현역 시절 소리없이 강한 남자로 불렸다.궂은일 등 화려하지 않은 부분에 전념하면서도 막상 경기가 끝나고 보면 20득점이상을 기록하는 등 조용하게 제 할 일을 다 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추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서는 최근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KCC의 명가 재건에 앞장서며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6일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5연승을 달성하며 KCC에 무려 3년7개월 만에 5연승을선사했다.전태풍, 안드레 에밋, 리카르도 포웰 등 탁월한 개인기가 돋보이는 선수들을 앞세워 자신의 현역 때와는 다른 화려한 스타일의 농구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KCC 역시 김태술과 하승진이 6일 경기부터 팀에 복귀하면서 2라운드 이후 상승세에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승균 감독은 3년7개월 만에 팀이 5연승을 했다는 말에 KCC가 원래 잘하는 팀이었다고 자신 있게 답하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목표 이상으로 1라운드에서 승수를 쌓았다고 말했다.추 감독은 김태술과 하승진이 복귀 첫 경기부터 잘 해줬기 때문에 2라운드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10.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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