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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 먹구름 낀 프로농구

상습 도박 혐의를 받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의 출전이 무더기로 보류되면서 올시즌 프로농구는 더욱 짙은 안개에 휩싸이게 됐다.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12일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그러나 현역 선수들이 경찰의 불법 도박 수사 선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 8일 KBL이 이들 11명에 대해 경기 출전 보류 처분을 내리면서 흥행에 타격을 피할 수 없게됐다. 전주KCC를 제외한 모든 팀의 선수들이 사건에 연루됐다.이들 중에는 김선형(서울 SK), 오세근(KGC인삼공사) 등 주전 선수도 포함돼 있어 해당 팀 감독들은 커다란 부담을 진 채 개막전에 임해야 한다.가장 큰 타격을 입은 팀은 단연 인삼공사다. 인삼공사는 국내 최고 빅맨 중 하나로 꼽히는 오세근과 포워드 전성현을 잃었다.오세근은 신인 시절이던 2011-2012시즌 정규리그에서 평균 15점, 8.1리바운드를기록하며 인삼공사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선수다.상무에 입대한 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전역한 그는 지난 시즌 32경기에서 12.56득점, 6.9리바운드라는 좋은 기록을 썼다.지난달 승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창진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며 분위기가 크게 어수선해진 인삼공사는 팀의 대들보인 오세근까지 잃은 채 개막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상대하게 됐다.개막전에서 전주 KCC와 맞붙을 SK도 김선형의 출전 보류로 인삼공사 못지않은 타격을 입었다.빠른 발과을 자랑하는 김선형은 SK의 심장과도 같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53경기에서 11.45득점에 어시스트 4.04개를 기록했다.이밖에 오리온스가 스타 포워드인 장재석을, 원주 동부가 안재욱, 이동건 2명을 잃은 게 눈에 띈다.김태환 MBC스포츠 해설위원은 김선형이 빠진 SK와 오세근이 빠진 인삼공사가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09.11 23:02

강정호, 메이저리그 무대 첫 만루 홈런포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진출 후첫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이다. 강정호는 한국에서 139개의 홈런을 쳤는데 이중 4개가 만루포였다.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홈런포를 작렬하며 미국 진출 전 목표로 내세웠던 ‘15홈런’을 채웠다.강정호는 앞선 타석에서 샘슨의 고속 슬라이더에 고전했다.심판의 일관성 없는 스트라이크존도 강정호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신시내티 조이 보토와 브라이언 프라이스 감독은 8회말 심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샘슨의 시속 140㎞짜리 슬라이더를 건드려 3루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슬라이더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다.6회 1사 만루에서 샘슨은 볼 배합을 바꿔 강정호에게 직구 승부를 걸었다. 1구부터 4구까지 모두 시속 150㎞대 직구를 던졌고, 5구째에도 직구로 승부했다.강정호는 침착하게 대응했고, 5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09.11 23:02

'첫 만루포' 강정호 "몸쪽 공 와서 나도 모르게 스윙"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그랜드슬램을 작렬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1-1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 신시내티 오른손 선발 케비어스 샘슨의 시속 150㎞짜리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쳤다.메이저리그 무대에서 기록한 첫 만루홈런이다.이 홈런은 피츠버그의 올 시즌 첫 만루포이기도 했다.강정호의 만루포는 결승타가 됐고, 피츠버그는 5-4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를 중계한 루트 스포츠는 경기 뒤 강정호를 수훈 선수로 꼽고 인터뷰를 했다.강정호는 "팀이 승리한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기도록 하겠다"고 '팀 퍼스트'를 외쳤다.만루 홈런을 친 순간도 무덤덤하게 떠올렸다.강정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크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받아쳐 만루포를 만들었다.그는 "투수가 병살타를 유도하고자 몸쪽 승부를 했다"며 "2스트라이크에서 나도모르게 스윙했는데 배트 중심에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강정호는 차분했지만, 피츠버그 더그아웃에 있는 동료들은 열광했다.강정호의 홈런이 터지자 선수들이 그에게로 달려와 축하를 전하고 소리를 질렀다.강정호는 "동점 상황에서 다시 달아나는 홈런이어서 더 기뻤다"고 말했다.득점이 절실하고, 볼 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냉정하게 투수와 맞서 만루포를 쏘아 올린 강정호는 인터뷰도 차분하게 마쳤다.

  • 야구
  • 연합
  • 2015.09.10 23:02

"부부·가족 마라토너 모두 모여라" 내달 4일 전주서 '제14회 전국대회'

생활체육 육상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제14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박병익)가 10월 4일 오전 9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전북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부부 마라토너와 일반 마라톤 동호인 1500여명이 참가한다종목은 하프코스(21.0975km) 10km.5km로 나눠 진행되며 코스는 경기장을 출발해 전주천과 삼천을 뛰는 코스로 서신동이편한세상아파트, 마전교, 이동교, 세내교, 삼천교로 이어진다.경기방법은 개인전 기록경기로 부문별 1~5위까지 상장과 상품권을 시상하며 14회째를 맞아 특별히 부부 참가자와 일반참가자 선착순 100팀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향토쌀)과 전주막걸리, 맥주, 두부, 국수 등이 제공된다.이번 대회는 맛과 멋 예향의 전통문화도시 전주를 홍보를 위해 대회 후 부부와 가족 참가팀의 한옥마을 단체 투어를 실시하고 전주전통 막걸리촌에서 전국부부노래자랑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박병익 대회조직위원장은 생활체육 육상대회의 정례화와 마라톤을 통한 가족 축제로의 승화와 함께 지역경제 유발효과도 기대된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부와 가족이 함께 뛰는 14회째 대회를 맞아 참가자들이 도로가 아닌 천변을 뛰면서 갈대와 쉬리를 벗삼는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www.jjrun.co.kr)나 전화(063-250-8352)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2만원(5Km는 1만원)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10 23:02

추신수·강정호 MLB 첫 동반홈런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가 시즌 14호 아치를 그리자 추신수가 뒤이어 시즌 17호 홈런포를 터트렸다. 한국 선수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같은 날 홈런을 때린 것은 처음이다.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의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피츠버그가 5-0으로 앞선 가운데 선두타자로서 신시내티 우완 불펜 콜린 블레스터와 맞선 강정호는 시속 77마일(124㎞)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펜스를 넘겼다. MLB닷컴이 제공하는 스탯캐스트는 472피트(약 144m), 신시내티 구단은 447피트(약 136m)로 각각 비거리를 측정할 만큼 대형 홈런이었다. 강정호에게는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자 시즌 14번째인 홈런이다.강정호의 활약에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선배 메이저리거 추신수도 홈런포로 화답했다.추신수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에서 우월 석 점 홈런포를 터트렸다.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 지난달 2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 4-1 역전승을 이끈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09.10 23:02

한국, 이젠 쿠웨이트 잡는다

한국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원정 징크스를 깨고 3-0 완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승점 9점으로 쿠웨이트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13점으로 쿠웨이트에 1점 앞서면서 G조 단독선두에 올랐다.한국은 다음 달 8일 쿠웨이트에서 4차전을 치른다.쿠웨이트는 G조에서 한국과 함께 3승을 기록한 팀이다. 각 조 1위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조 2위로 밀리면 다른 조 2위와 성적을 비교해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정해지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앞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8일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의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G조 3차전에서 레바논을 3-0으로 완파했다.슈틸리케 감독은 전력상 우위에도 최근 세차례 원정경기에서 2무1패로 열세인 레바논을 잡기 위해 라오스전에 이어 공격에 무게를 둔 4-1-4-1 포메이션을 구사했다. 석현준(비토리아)을 다시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고, 좌우 날개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을, 중앙 미드필더로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권창훈(수원)을 기용했다. 5명의 공격진이 배치된 한국의 첫골은 전반 20분 기성용의 발끝에서부터 시작됐다. 기성용은 골지역 방향으로 뛰어들어가는 석현준을 향해 정확하게 패스를 찔러줬고, 레바논 수비수들은 석현준을 파울로 막았다.페널티킥을 얻어낸 한국은 수비수인 장현수를 키커로 내세웠다. 장현수가 골키퍼 반대방향으로 찬 공은 오른쪽 골대를 맞은 뒤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뽑아낸 한국은 전반 26분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한국은 후반에도 꾸준히 레바논을 압박했다.후반 15분 페널티아크에서 골문 방향을 등지고 있던 권창훈은 기성용의 패스가 날아오자 그대로 오른발로 터닝슛, 3-0을 만들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9.10 23:02

전북스포츠클럽, 3년 연속 전국 1위

전북스포츠클럽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종합형스포츠클럽 상반기 성과평가에서 2013년, 2014년도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전국의 20개 종합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종합형스포츠클럽의 경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 도출과 클럽간 건전한 경쟁과 경영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실시됐다. 또 올 해 평가는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외주 평가업체를 선정해 진행됐다.평가에서 전북스포츠클럽은 기획지표(사업계획, 재정자립, 외부연계)와 클럽운영지표(종목운영, 시설운영, 자율운영, 회원교류, 관리체계, 홍보)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특히 전북스포츠클럽은 전국 최초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운동서비스를 제공, 삶의 질을 개선하고 스포츠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전북스포츠클럽이 3년 연속 전국 1위의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직원과 지도자의 소통과 노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뢰가 자리했다는 분석이다.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 겸 전북스포츠클럽 최형원 회장은 공공성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스포츠클럽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우리도에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3년 연속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지도자,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으로 발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9 23:02

[(173) 빈 스윙의 중요성] 무리한 스윙 따른 부상 방지

골프에서 흔히 말하는 뒷심 부족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지난 주에 끝난 한화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던 배선우는 마지막 날 무너지면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노무라 하루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마지막 18번홀 티샷부터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 18번홀 티샷을 할 때는 2타를 리드하고 있어서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배선우 선수가 누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티샷부터 삐걱거리던 배선우는 더블보기로 공동선두가 된 뒤 연장전에서 보기에 그쳐 파로 마무리한 노무라 하루에게 자신의 첫 번째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배선우의 뒷심 부족은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을 해야 하는데 티샷에서 집중의 끈을 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이면서, 우승의 문턱 앞에서 순간 방심해 문턱에 걸려 넘어진 꼴이 된 것이다. 긴장의 끈을 조금이라도 늦추면 프로선수라도 더블보기, 트리블보기가 쉽게 나온다. 배선우 선수가 그런 시련을 박성현 선수처럼 힘차게 극복하여,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파란 가을하늘이 매우 선명하다. 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서서히 몸을 풀고 연습을 시작하는 골퍼들이 많아졌다. 반면에 연습장에서 연습 없이 필드로 직행하는 골퍼들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필드에 나가서 파란 잔디를 걸으면서 친목도 다지고, 운동도 하고 하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는 있지만, 골프가 스포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동반자에게 폐가 될 정도로 골프를 잘 치지 못한다면, 다음 번 필드의 기회는 다른 골퍼에게 돌아가고 만다. 또한 골프를 잘 치고자 하는 노력이 없으면, 별로 그다지 노력하지 않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말 것이다. 따라서 적당한 노력은 정신건강에도 좋으며, 골프를 스포츠로 바라보는 시각이 생기게 되어, 골프의 진짜 묘미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필드에 나가는 것에 의미를 두지 말고, 필드에 나가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 자신의 추구하는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만약 오랜만에 연습장에 왔다면 빈 스윙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빈 스윙을 하게 되면 몸을 보호할 수 있고 무리한 스윙에 따른 부상도 방지할 수 있다. 빈 스윙은 자칫 지루하기 때문에, 사진 1과 같이 10번의 빈 스윙을 하고 볼을 한 개씩를 빼놓고, 10개의 공이 만들어지면 그 공을 쳐보는 식으로 연습하게 되면 덜 지루하면서 목표 달성을 위한 연습이 되므로 그냥 피상적인 연습보다는 효과가 클 것이다. 빈 스윙을 통한 연습 목표를 달성하고, 연습의 효과도 거둔다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한다.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스포츠일반
  • 기고
  • 2015.09.09 23:02

무주 태권도원배 전국대회 9일 폐막

지난 5일 시작된 2015 태권도원배 전국 태권도대회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품새와 겨루기 종목에서 자웅을 가렸다.5일과 6일 진행된 품새 경기에서는 김수현, 김민지 선수가 초등부 우승을, 박승원, 김동광, 김성빈, 이규란 선수가 중등부, 이영민, 신관호, 고현우, 안희주, 이모경, 조민하 선수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대학 1부에서는 맹한수, 정지연 선수가, 금강 1, 2부는 이종유, 지호철, 조은비 선수가, 지태 1부는 김동현 선수, 태백 1, 2부는 김도경, 마용 선수, 천권 1부는 박춘성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7일부터 시작된 겨루기 종목은 9일 남녀 중고등부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박선옥 무주군 태권도담당은 태권도원의 이름을 걸고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대회 운영과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전국 대회로 승격이 된 만큼 태권도선수라면 누구나 꼭 한 번은 참가해 봐야하는 대회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며 2009년 시작된 태권도원배 대회는 태권도원 개관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국 대회로 승격이 되면서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5.09.09 23:02

전북銀 배드민턴 공희용 월드스타 꿈 머지않았다

올해 국가대표로 발탁된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공희용(20) 선수가 월드스타를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공희용은 지난 6일 종료된 2015인도네시아 챌린지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정의석(MG새마을금고)선수와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공희용 조는 국제랭킹이 없어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으며 32강부터 결승에 오르기까지 모든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그러나 공희용 조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인도네시아 선수들과의 결승전에서 분전했지만 세트 스코어 1-2로 져, 정상 등극을 다음 대회로 미루게 됐다.첫 세트를 쉽게 내준 한국팀은 둘째 세트에서 정의석의 공격과 공희용의 수비가 조화를 이루면서 1-1 무승부를 만들었다.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상대와 포인트를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중반 이후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13-21로 세트를 내줘 준우승에 민족해야 했다.비록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지만 공희용은 올 초 전북은행에 입단한 실업 초년생으로 주니어 시절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잇달아 차지할 정도로 한국 배드민턴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기대주다.이에 따라 이번 성인무대에서의 입상 신고식은 공희용이 월드스타로 대성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전북은행 배드민턴팀 김효성 감독은 공희용은 지구력과 파워가 좋은 선수로 성실성까지 갖추고 있어 국제대회 경험을 좀 더 축적하면 성적이 급상승 할 것이다며 현재는 국가대표팀 막내지만 조만간 국내 최강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9.09 23:02

프로농구, 12일부터 5개월 대장정

2015-2016 시즌 프로농구가 12일 개막해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들어간다.전주 KCC이지스는 12일 잠실에서 SK와의 경기에 이어 13일 오후 6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KGC와 홈 개막전을 갖는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였던 전주 KCC는 귀화 혼혈 선수인 전태풍에다 리카르도포웰, 안드레 에미트 등 쟁쟁한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10월에 개막했던 예년과 달리 이번 시즌은 한달 이른 9월에 시작한다. 월요일 경기를 없애고 주말과 공휴일에 3경기씩을 배정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10개 구단은 6라운드 54경기를 치러 2016년 2월 21일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을 가린다.이번 시즌에는 전력의 핵인 외국 선수들의 선발 방식을 바꿨다.각 구단은 지난 7월 드래프트를 통해 신장 193㎝를 기준으로 장신과 단신의 외국 선수 2명씩을 뽑았다. 193㎝ 이하의 외국 선수들은 득점력과 돌파력을 갖춰 이번시즌 화려한 개인기로 흥행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외국 선수들의 출전 시간에도 변화를 줬다.13라운드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2명 보유에 1명 출전이다. 하지만 36라운드와 플레이오프에서는 1쿼터와 4쿼터에는 2명 보유, 1명출전, 23쿼터에는 2명의 외국 선수가 모두 뛸 수 있다.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리우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것도 각 팀들의 전력에 변수가 된다.각 팀의 주축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기 때문에 1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선수층이 두꺼운 팀들이 시즌 초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정규 시즌 개막이 한달 앞당겨 열림에 따라 국내 신인 선수들은 3라운드 이후에볼 수 있다.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는 10월 26일에 열려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8일부터 경기에 뛸 수 있다.신인 드래프트에는 문성곤, 이동엽(이상 고려대), 한희원, 최창진(이상 경희대)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각 팀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 중 문성곤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슈터의 능력을 과시했고, 이호근 전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감독의 아들인 이동엽은 193㎝의 장신 가드여서 대어급으로꼽힌다.이번 시즌에는 울산 모비스가 4시즌 연속 챔피언 등극을 노리지만 지난 시즌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들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09.08 23:02

레바논전 '손흥민 빈자리' 누가 꿰찰까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이번에도 큰 폭의 라인업 변화를 구사할 것인가.8일 밤 11시(한국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에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3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3일 라오스전과 비교해 선발로 나서는 베스트 11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라오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에게 최근 이적에 따른 업무편의를 배려해 레바논 원정에서 제외했고 반대로 라오스와 경기 때는 결장했던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도르트문트)가 합류했다.구자철과 박주호가 베스트 11으로 나올 가능성이 큰 만큼 최소한 세 자리에 변화가 확실시된다.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당시 1차전 오만과 2차전 쿠웨이트전 선발 선수 명단을 무려 8명이나 바꿨고 지난달 동아시안컵에서도 1,2차전 선발 선수명단을 8명 다르게 짰던 경험이 있다.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빠지고, 구자철, 박주호가 들어가는 등 이들 세 명 외에 12명만 더 바꿔도 베스트 11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명 안팎의 선발 명단에 변화가 생긴다.3일 라오스전에서는 다소 공격에 중점을 둔 4-1-4-1 대형을 구사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라오스보다 한 수 위의 레바논을 상대로는 평소 즐겨 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최전방 공격수에는 라오스전에 선발로 나왔던 석현준(비토리아FC)이 다시 나올 것으로 보이고 2선 공격진에는 이재성(전북)과 구자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출전이 유력하다.미드필더 자리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박주호 조합이 다시 호흡을 맞출 전망이고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곽태휘(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늘어설 가능성이 있다. 골키퍼는 라오스전 선발 권순태(전북)와 벤치를 지켰던 김승규(울산)의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최근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권창훈(수원)과 공격 자원인 황의조(성남), 미드필더 요원 김승대(포항)와 김민우(사간 도스), 수비에 김진수(호펜하임) 등도 선발로 나오거나 교체 요원으로 쓰일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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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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