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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통합추진위 연내 구성

최근 엘리트체육을 관장하는 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국민생활체육회간 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의 통합추진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전북도체육회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통합 추진이 구체화 될 전망이다.대한체육회-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이하 통준위)는 지난 달 24일 3차 회의를 열고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과 함께 통합 대상 33개 경기종목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중앙기구 통합과 별도로 도내 체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각 시도의 체육단체통합의 절차와 방식 등이 구체화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통합 추진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한체육회 시도지부와 국민생활체육회 회원인 시도생활체육회의 통합과 관련 시도통합체육회가 양 단체의 모든 권리, 의무, 재산, 회원을 포괄 승계하도록 했다. 또 시도경기단체와 시도 종목별연합회를 통합한 시도통합종목단체도 경기단체와 연합회의 권리, 의무, 재산, 회원을 포괄 승계하게 했다.통합의 절차는 통합추진방향에 대한 양 단체 이사회 보고양 단체 대의원총회 보고통합(정관, 해산 및 청산)에 관한 양 단체 이사회 의결양 단체 대의원총회 의결시도통합체육회 창립총회대의원총회 개최시도의 정관승인 및 등기 순이다.각 시도는 통합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구성, 운영하거나 양 단체 합의에 의해 통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관련 전북도는 연내에 도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를 합치기 위한 통합추진위를 구성한다는 방침 아래 6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체육단체통합 가이드라인 설명회 이후 실행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복안이다.통추위 위원은 시도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추천한 위원을 포함해 15인 이내로 하고 양 단체가 동수로 참여하도록 했다. 통추위 위원장은 시도지사가 임명하거나 위원회 호선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 각 시도는 통추위 사무를 돕는 지원단을 둘 수 있도록 했다.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 초대 시도통합체육회장의 경우 국민체육진흥법 관련 규정이 시행될 때까지 시도지사를 추대하거나 시도의 사정에 따라 달리 선임하도록 해 사실상 광역단체장에게 권한을 위임했다.이와 함께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사무처 직원의 고용승계를 보장하고 양 단체의 사무처장도 현재의 임기가 종료될 때가지 신분을 유지하는 한편 통합체육회장이 사무의 범위를 정하도록 했다.한편 통준위는 지난 3차 회의에서 회장선거제도와 통합체육회정관 등 2가지 분야의 전문위원회를 이달 초까지 구성하기로 했다.또 통합대상 경기종목을 육상, 테니스, 탁구, 핸드볼, 배드민턴, 산악등산, 수영, 사격, 배구, 트라이애슬론, 수중핀수영, 씨름, 축구풋살, 택견, 검도, 궁도, 우슈, 승마, 정구, 농구, 야구, 당구, 볼링, 보디빌딩, 스쿼시, 태권도, 스키, 빙상, 사이클, 럭비, 댄스스포츠, 바둑,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라켓볼, 하키, 소프트볼, 족구로 확정했다.다른 10개 종목은 오는 12일 열리는 4차 회의에서 통합대상 여부를 확정짓기로 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06 23:02

'3출루' 추신수 美 진출 후 첫 우승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귀중한 안타와 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해 소속팀의 지구 우승에 큰 디딤돌을 놓았다.추신수는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2로 끌려가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그는 2사 1루에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역전 결승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 무사 1,2루에서는 왼손 구원 투수 세사르 라모스에게서 볼넷을 골랐다.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에서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밀어내기 볼넷, 애드리안 벨트레의 내야 강습 안타, 미치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 조시 해밀턴과 엘비스 안드루스의 적시타를 묶어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텍사스는 9-2로 대승해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 1을 정규리그 마지막 날에서야 지우고 4년 만에 지구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텍사스가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건 1994년 양대리그가 각각 3개 지구 체계로 개편된 이래 1996년, 1998∼1999년, 2010∼2011년에 이어 6번째다.지난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2008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 2득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5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22개)를 남긴 추신수의 2015년 정규리그성적은 타율 0.276(555타수 153안타), 출루율 0.375, 장타율 0.463, 득점 94개, 타점 82개다. 연합뉴스

  • 야구
  • 연합
  • 2015.10.06 23:02

우석대 태권도 '외교사절' 역할 톡톡

우석대 태권도가 한국의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태권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은 오는 10일과 11일, 16일과 17일 각각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수교기념공연 무대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을 선보이며 태권종주국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앞서 사업단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5 한일 축제한마당에서 태권극 사랑은 언제나 ing으로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궜다.우석대 태권도학과 재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태권극 공연단(단장 이정아 교수)은 태권도의 진수와 함께 공연이 융합된 태권극을 일본에 이어 볼리비아와 베네수엘라 기념공연에서 태권극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한일축제한마당에서 첫 시연한 사랑은 언제나 ing는 세계 각국이 열광하는 K-Pop 가수인 빅뱅의 뱅뱅뱅을 메인음악으로 구성, 빠른 비트와 어우러진 태권도 군무와 함께 설레는 사랑을 표현한 부드러운 안무를 조화시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일본인 사미다레 시즈카 씨는 입을 다물지 못한 체 공연을 관람했다라며 장애물을 디딘 뒤 떠올라 차는 공중발차기는 체공 시간이 매우 길어 보는 동안 긴장을 멈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태권극 주연으로 활약한 우석대 한길수(태권도학과 3년) 단원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선정돼 태권극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은 후 첫 무대에 나섰다며 한일 국교정상화를 기념한 축제한마당 무대를 통해 국익에 일조한 점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축제한마당과 더불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수교 기념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교류방송(아리랑 TV)이 주관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10.05 23:02

K리그 '우열반' 스플릿 라운드 17일 시작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정규 라운드가 4일 종료되면서 우열반이라고 할 수 있는 스플릿 라운드의 구성도 확정됐다.33라운드로 치러진 정규 라운드에서 상위 6개 팀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성남FC, FC서울, 제주 유나이티드는 그룹A에 편성됐고, 인천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울산 현대, 광주FC, 부산 아이파크, 대전 시티즌 등 하위 6개팀은 그룹B에 소속된다.각 팀들은 A매치 휴식기를 거친 뒤 오는 17일부터 같은 그룹에 속한 팀을 상대로만 5경기씩을 더 치르게 된다.그룹 A는 우승과 3위까지에 주어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놓고 순위 경쟁을 벌여야 한다.그룹 B는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최하위인 12위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클래식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홈앤드 어웨이 경기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올시즌은 스플릿 라운드가 종료되는 11월29일 막을 내리게 된다.시즌 종료 후 그룹 B팀의 승점이 그룹 A팀보다 많아도 최종 순위는 하위 그룹의최고 순위인 7위보다 높을 수 없다. 그러나 득점과 도움 등 개인기록 순위는 상하위 그룹 여부와 상관없이 최종 성적으로 결정한다.프로축구연맹은 조만간 스플릿 라운드의 대진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5 23:02

전주 KCC 696일만에 4연승 신바람

추승균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가 696일 만에 4연승 신바람을 냈다.KCC는 3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동부와 원정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최근 4연승을 내달린 KCC는 2013년 11월6일 이후 약 1년11개월 만에 4연승을 거두며 단독 3위(5승3패) 자리를 지켰다.KCC는 또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동부에 6전 전패를 당한 아픔도 털어내며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반면 동부는 3승5패로 하위권에 밀렸다.76-69로 앞서던 KCC는 경기 종료 3분10초를 남기고 동부 로드 벤슨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줬고 이어 허웅에게 2점슛까지 얻어맞아 종료 2분47초 전에는 76-73까지 추격을 허용했다.그러나 KCC는 리카르도 포웰의 2점 야투와 종료 1분33초 전 정희재의 3점슛으로8점 차로 달아나며 한숨을 돌렸다.동부는 라샤드 제임스가 경기 막판 3점슛 2개를 연달아 터뜨리며 종료 11초를 남기고 86-84까지 따라붙으며 저항했다.이어 KCC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정희재가 1개밖에 성공하지 못해 3점 차까지만 달아났다.마지막 공격에 나선 동부는 제임스가 3점슛 라인에서 멀찍이 떨어진 지점에서 던진 슛이 림을 돌아 나와 분루를 삼켰다.KCC 포웰이 21점을 넣었고 김효범(17점), 김태홍(16점), 전태풍(15점) 등 국내 선수들의 지원이 뒷받침됐다.김주성, 윤호영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동부는 허웅이 24점을 넣고 벤슨이 더블더블(10점15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4쿼터 후반 점수 차를 좁힌 것에 만족하게 됐다. 연합뉴스

  • 농구
  • 연합
  • 2015.10.05 23:02

'장타여왕' 박성현, 시즌 3승

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흥행 주역으로 등장한 장타여왕 박성현(22넵스)이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었다.박성현은 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49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지난 6월 메이저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KLPGA 투어 인기 스타로 떠올랐지만 미완의 대기라는 평가를 받았던 박성현은 지난달 KDB 대우증권 클래식에 이어 2주만에 시즌 3승을 거둬 KLPGA투어의 신흥 강자로 자리잡았다.우승 상금 1억2000만원을 받은 박성현은 시즌 상금이 6억3757만원으로 불어나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올해 4개 대회가 남은 가운데 전인지(21하이트진로)에 약 1억3300만원 차이로 따라붙어 시즌 막판에 상금왕 경쟁도 달아올랐다.전인지는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하느라 이 대회에 결장했다.김해림(26롯데)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성현은 5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라선 뒤 중반까지 이어진 치열한 선두 각축전에서 밀리지 않았다.8번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로 올라선 박성현은 10번홀(파5) 3퍼트 보기로 주춤했지만 11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박성현은 13번(파4),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뽑아내 김지현(24CJ오쇼핑), 김해림 등 3명이 공동 선두를 달리는 혼전 양상에 종지부를 찍고 두타차 선두에 나섰다.박성현은 18번홀(파4)에서 1.5m 파퍼트를 놓쳤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나란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김해림과 김지현은 1타 뒤진 공동2위(9언더파 207타)에 만족해야 했다.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10.05 23:02

'이제 3승 남았다' 조기 우승 정조준

K리그 절대 1강 전북현대모터스가 올 시즌 조기 우승을 노리고 있다.전북현대는 오는 4일 제주 원정전인 정규 리그 마지막 33라운드 1경기와 상위 6개 팀이 벌이는 스플릿 라운드 5경기 등 모두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현재 21승 5무 6패 승점 68점의 전북은 승점 57점의 2위 수원과 11점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어 남은 6경기에서 승점 8점 이상만 올리면 자력 우승과 함께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6경기가 남은 수원이 전승을 거둘 경우 승점이 75점으로 전북은 76점 이상이면 1위가 확정되기 때문이다.전북현대가 승점 8 이상을 올리는 경우의 수는 3승(9점), 2승 2무(8점), 1승 5무(8점) 이상의 성적이지만 최대한 이른 시간에 3승을 거둬 수원의 성적과 관계없이 자력 우승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전북은 조기 우승 출발점을 오는 4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로 잡고 있다.전북은 올 들어 제주에 2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를 지키고 있어 낙승이 예상된다. 또 제주는 홈경기에서 1승 2무 5패로 안방에서 약하다.그러나 제주는 현재 12개 팀 중 7위로 1위부터 6위의 팀이 치르는 상위 스플릿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6위는 승점 45점의 인천으로 제주와 불과 2점 차이. 따라서 인천이 패하고 제주가 전북을 꺾으면 상위 스플릿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 제주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반면 전북은 최근 4경기 중 일본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K리그에서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또 전북은 최고령 득점왕을 노리는 라이언 킹 이동국이 최근 경기에서 잇달아 골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제주를 압도하고 있다.최강희 감독은 스플릿 전 까지 남은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야한다. 그래야 스플릿 이후에도 좋은 경기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제주전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전북은 지난해 우승 과정에서도 33 라운드에서 수원을 꺾으며 상승세를 탄 뒤 상위 스플릿 두 경기만인 35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일궈냈다.한편 33라운드 성적으로 상위와 하위 6개 팀을 나눠 치르는 스플릿 경기는 4일 이후 2주 간의 휴식을 거쳐 오는 10월 17일부터 팀 당 5경기씩을 치르게 된다.전북의 상위 스플릿 홈경기 상대는 일단 포항과 성남으로 정해졌으며 나머지 원정 경기 상대와 일정은 33라운드가 끝나야 나온다.

  • 축구
  • 김성중
  • 2015.10.02 23:02

손흥민·이청용 부상 '월드컵 예선 비상'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좌우 날개를 책임지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을 당해 쿠웨이트 전을 앞둔 슈틸리케호에 비상이 걸렸다.8일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쿠웨이트 전과의 원정 일전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이들 주축 선수의 부상 소식이 날아들었기 때문이다.토트넘이 전날 손흥민의 부상을 전하며 대표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이청용도 소속팀에서 연습 도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지난달 29일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염좌로 2주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이청용은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돼 아예 쿠웨이트 전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협회는 손흥민에 대해선 소속팀에서 결과를 지켜보고 있어 소집 가능 여부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했지만, 대표팀 합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AS모나코와의 2015-2016 유로파리그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지난 26일 맨체스터시티와 경기 도중 발을 다쳐 이곳에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국가대표팀 합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머무를 것이라며 A매치에 나설 수 없음을 기정사실화했다.한국 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G조 1위에 올라 있지만, 쿠웨이트 역시 3승으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경기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이라는 점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를 총출동시키며 대비해 왔다.이에 이청용과 손흥민은 쿠웨이트의 골문을 열어젖힐 것으로 기대를 모았기 때문에 대표팀으로서는 이들 합류가 절실했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10.02 23:02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군산 은파호수공원서 열린다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웨이크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군산 은파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동호인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케이블 웨이크보드는 수면과 평행하게 와이어(줄)를 설치해 전기모터를 사용, 각종 기술을 선보이는 해양 레저스포츠로 2020년 올림픽 후보 종목으로 거론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일명 물 위에서 타는 보드로 이번 대회에서도 화려한 묘기를 선보이며 웨이크보드의 즐거움을 널리 알려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는 프로, 아마추어, 학생부 부문으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해양레저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또 참가자와 관람객은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수면 위를 나는 워터보드 시연과 카약, 모터보트, 수상자전거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챔피언십 참가 신청은 인터넷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은 당일 현장 접수를 받는다.자세한 일정 안내는 홈페이지(http:// aquatic.or.kr/cable2015)와 (사)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02-456-1500)로 문의하면 된다.전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 웨이크보드 챔피언십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으로 참가자, 동호인, 시민, 관광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02 23:02

'100km 순례길' 울트라 마라톤 열린다

전라북도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전주순례길울트라마라톤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병익)가 주관하는 제3회 순례길울트라마라톤대회가 오는 3일부터 1박 2일간 열린다.이번 대회는 전주순례길 제1, 2코스(전주종합경기장치명자산상관소양송광사위봉사고산비봉천호성지봉동)를 도는 100km와 50km 2종목으로 진행된다.대회에는 전국의 울트라마라톤 고수 3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출발 총성은 3일 오후 5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울리며 4일 오전 9시까지(제한시간 16시간) 서바이벌로 진행되고 제한시간 내에 골인하면 완주증을 수여한다.배형규 대회집행위원장은 4대 종단인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의 문화유산과 소통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코스에서 전국의 울트라매니아들이 모여 뛰면서 실의와 좌절을 겪는 분들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조직위 마옥연 사무국장도 인간한계에 도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극한 상황에 대비해 곳곳에 자원봉사자를 최대한 투입하고 의료와 체크포인트, 급수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각오다.참가 신청자 중 국토종단횡단 완주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울트라마라톤 베테랑인 마산의 이경식(56)씨는 전주순례길에서 펼쳐지는 뜻깊은 대회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10.01 23:02

국가대표 선수 훈련중 큰 부상·사망 때 연금 준다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가 훈련이나 경기 중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면 연금을 받게 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0일 국가대표 선수나 지도자가 훈련이나 국제대회 참가 중에발생한 사고로 장애 2등급 이상의 중증장애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체육유공자로 지정,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지원과 대우를 해주는 대한민국체육유공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체육유공자 본인은 장애 등급에 따라 월 200만원에서 225만원, 유족은 월 120만원에서 14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체육유공자 본인에 한해 의료비나 장애 등을 보충해주는 기구인 보철구 지원이 추가로 이뤄지며 본인과 배우자, 자녀는 학비 보조, 취업훈련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체육유공자 지정은 국가대표선수보상심사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정현숙(대한탁구협회 부회장), 부위원장 김상겸(동국대 법학과 교수) 등 체육계, 의료계, 법조계 인사 10명으로 구성된다.위원회는 지정 신청이 들어와 안건이 확정되는 대로 1차 회의를 열 예정이다.체육유공자로 지정받으려는 체육인은 문체부나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지원팀 02-410-1292)에 제출하면 된다.이 제도는 지난해 1월에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마련됐다.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5.10.01 23:02

U-20 월드컵 전주유치 성공…도축구협·전북현대 '쌍끌이'

지난 달 25일 세계축구연맹(FIFA)이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 2017년 한국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경기를 치를 국내 6개 도시에 전주가 포함됐다.U-20 월드컵 경기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온 전주시로서는 2002년 월드컵 이후 15년 만에 FIFA 주관 세계축구대회를 지역에서 치르게 되는 쾌거를 이뤘다.전주시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경기 유치 성공을 위해 백방으로 뛰면서 FIFA의 발표에 가슴을 졸였던 주역들도 환호성을 올렸다.바로 전라북도축구협회와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다.김대은 회장이 이끄는 전북도축구협회는 전주시가 U-20 월드컵 경기 유치에 나서기 시작한 순간부터 부지런히 서울의 대한축구협회(이하 대축)를 오갔다.경기 유치 도시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관건인 대축과 FIFA의 전주 현지 실사를 대비하기 위해서였다.이 과정에서 도축구협회는 대축과 FIFA가 실사를 통해 평가할 항목들을 미리 파악해 전주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만반의 대비를 도왔다.또 대축과 FIFA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대한 전략과 대비책을 마련해 전주시가 국내 다른 경쟁도시와의 차별화에 성공하도록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했다.이 과정에서 도축구협회 김대은 회장은 물론 유종희 전무이사까지 합세해 그동안 쌓아온 대축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면서 전화기를 들고 발품도 팔았다.김대은 회장은 대회 유치 성공은 전주시의 열정과 도민들의 축구 사랑의 결과다고 말하지만 사석에서 전북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 유치에 실패하면 회장직을 내놓겠다는 배수진을 칠 정도로 자신의 축구 인생을 걸었다는 후문이다.도축구협회와 함께 경기 유치 성공의 쌍끌이 역할을 해낸 이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다.전주의 경우 숙박 시설도 문제였지만 선수들의 훈련장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 FIFA의 입장은 훈련장이 준비되지 않은 도시는 무조건 탈락이었다.이런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전북현대 구단은 완주 봉동의 클럽하우스 훈련장을 제공해달라는 전주시의 요청을 흔쾌하게 수용했다.훈련장을 내주면 구단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조정해야하고 외부인이 드나들면 팀 분위기에 마이너스가 되는 줄 알면서도 전주와 전북의 축구팬들을 위해 불편과 희생을 감수한 것이다.물론 여기에는 전주에서 U-20 월드컵이 열리면 장기적으로 지역의 축구발전과 붐 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도 있었지만 전주를 축구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단의 비전이 우선했다.전북현대의 역할 중 훈련장 제공보다 더 결정적인 공이 있었다.FIFA가 가장 중요시하는 지역의 축구 열기와 관중 동원력 분야였다. 전북현대는 올해 K리그 클래식 평균 관중과 누적 관중 1위를 기록할 만큼 지역 친화적 팬 관리를 해왔다. 2020년까지 홈경기 평균관중 3만명이 목표다.전주시가 대축과 FIFA의 현지실사에서 전북현대 홈경기 관중을 축구열기의 확실한 증표로 들면서 경쟁도시와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도 그 같은 배경이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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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5.10.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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