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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3355(삼삼오오) 무주관광 100선’ 찾기 나서

무주군이 숨은 관광지 발굴에 나섰다. 잘 알려지지 않은 비대면 관광지와 소규모 가족단위로 참여 가능한 야외관광지, 무주만의 특별한 매력을 갖고 있는 테마별 관광지를 대상으로 3355 무주관광 100선을 선정키로 한 것. 군은 걷고 싶은 길,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 엄마아빠와 함께 1박 2일 등 테마별 관광지를 읍면으로부터 추천받아 공무원(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관광진흥과장) 3명과 관광 관련단체 인사 2명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확정지을 계획이다. 숨은 관광지 찾기는 최근 소규모 여행이 일상화 되면서 당일치기 또는 단기여행, 단체관광 보다는 체험위주의 관광환경이 변화고 있음을 감안한 것으로 무주만의 색깔을 지닌 관광코스를 적극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구상이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은 구천동과 머루와인동굴 등 익히 알려진 곳 말고도 숨어 있는 관광지를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가족 및 소규모 단체 등 삼삼오오 모여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숨은 관광지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구천동어사길과 태권명상숲길, 금강벼룻길 등 걷고 싶은 길 외에도 나제통문, 눈꽃마중 설천봉 등 사진 찍기에 좋은 곳들이 곳곳에 포진돼 있어 숨겨진 관광자원이 무수히 많다는 평을 듣는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0.10.19 17:24

무주군 복합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무주군 복합도서관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은 무주군 민선 7기 대표 공약사업이자 2020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지난 7월 위탁개발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설계공모가 진행됐다. 공모 당선작은 무주의 자연과 전통을 공간적상징적으로 구현한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가변성과 확장성,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뒀으며, 내부공간의 입체적이고 개방감 있는 구성, 주변 시설과의 연계조화, 외관의 독창성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아직 보완 절차가 남아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설계안이 마련된 만큼 도서관 건립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복합문화도서관이 우리 군의 공동체 회복을 돕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총 사업비 154억 원을 들여 무주읍 당산리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 일원에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시설을 고루 갖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2023년 준공 목표)을 추진한다.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활동, 소통이 모두 가능한 시설(연 면적 4500㎡)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복 군 시설사업소장은 앞으로 그린(친환경, 제로에너지 등), 조화(자연, 주변과의 조화), 참여(이용자가 원하는 공간)에 중점을 두고 주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복합문화도서관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생활혁신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람들
  • 김효종
  • 2020.10.19 16:20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부모사랑 효(孝)문화 거리 캠페인 실시

(사)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 진안지회장 조준열 군의원)이 19일 진안을 찾아 효문화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효문화연구원은 진안군청 현관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다음,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내용의 피켓(들고 다니는 널빤지 모양의 물건)을 들고 읍내 진안고원시장 일원에서 거리 행진을 펼쳤다.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효 문화 거리 캠페인은 효문화연구원의 대표사업으로 꼽히며 해마다 도내 각 지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이번 발대식과 캠페인에는 효문화연구원 진안지회장인 조준열 군의원을 비롯해 김광수 군의회 의장, 백승엽 군청 행정복지국장과 사회복지과 직원 다수,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회원, 사회단체 임직원 등 100명가량의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조준열 지회장은 효 선언문을 낭독하고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부모사랑 관련 홍보물 배부와 그 실천을 위한 서명운동 등 행사 진행과 지원에 앞장섰다. 조 회장은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시행으로 진안군이 효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갖고 효 실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소순갑 총재는 효가 바로 서야 나날이 증가하는 사회악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거리 캠페인이 효 문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0.10.19 15:42

도의회 건축자산 보전·활용연구회, 한옥 가이드라인 마련

전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건축자산 보전활용연구회(대표의원 이병도)는 16일 전라북도 한옥 건축자산 관리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옥에 대한 가치 정립, 현황조사, 유형분석 등을 통해 전라북도 한옥 건축자산의 가치 판단 기준 및 관리?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라북도의회 건축자산 보전활용연구회는 이병도, 나인권, 김대오, 정호윤, 이한기, 이정린, 조동용, 최영일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전북대학교 남해경 교수(건축공학과)는 도내 145채의 한옥을 조사하여 평면, 기둥, 처마, 지붕 등 건축적 특성과 유형을 분석, 전라북도 한옥이 가지는 특징 및 역사적, 경관적, 예술적, 지역문화적, 유지관리활용적 가치 기준을 마련했다며 한옥을 새롭게 짓거나 고칠 때 구조, 규모, 배치, 평면, 입면, 지붕, 공간구성에 대해 전북한옥의 특징과 가치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병도 의원(전주3)은 전라북도에는 지역의 정체성과 시대적 역사성을 보유한 한옥이 다수 분포하고 있지만 한옥 건축자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리가 미흡하여 장기간 방치된 채 훼손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라북도만의 한옥 모델을 개발해 전북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개선과 예산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0.10.18 19:18

도의회 교육위, 한국게임고 현장방문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16일 봉동초등학교 양화분교장과 한국게임과학고를 방문해 작은 학교 운영현황과 전문계고교의 교육과정 등을 청취했다. 최영일(순창)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에 적극 공감되는 시간이었다며 마을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전문계고등학교의 전문성을 위한 열정을 직접 보고, 느끼니 앞으로 어떤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청사진을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자 의원(비례)은 작은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다른 곳의 좋은 사례 참고는 물론 이곳에서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다른 학교와 공유해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심 의원(비례)은 출산율 감소 속에 교육의 다양화와 개개인의 특색을 살려 강점을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이 있다면 아이를 키우고 싶은 전북교육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작은학교와 전문계고를 직접 방문하니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수 위원장(전주6)은 이번 현지의정활동을 통해서 향후 교육위원회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직접 방문을 통해 들었던 내용 뿐만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작은학교 및 전문계학교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소통하며, 사각지대 없는 전북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강모
  • 2020.10.18 19:18

전북도 8, 9월 ‘이달의 으뜸 도정상’ 시상

전북도는 8월과 9월 뛰어난 업무성과로 전북의 위상을 빛낸 7개 부서를 선정하고, 이달의 으뜸 도정상을 시상했다. 최우수 부서에는 주택건축과, 새만금개발과 2개 부서가 선정됐고, 우수부서에는 농업정책과, 건강안전과, 방호예방과, 도로관리사업소, 전북신용보증재단 등 5개 부서가 선정됐다. 주택건축과는 전국 최초로 전북형 재해주택 복구융자금 및 이자 지원으로 피해 주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모 선정, 건축 행정 특별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 다른 최우수 부서인 새만금개발과는 대기업 2개를 연이어 새만금에 유치하며 총 2조 565억 원의 투자를 이끈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투자유치형 발전사업에 SK컨소시엄이 국내 대기업 최초 2조 원을 투자해 수상 태양광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300여 개 기업을 유치 가능한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해 고용 창출 등 4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10대 핵심프로젝트, 공약사업 등 각종 도정 현안을 힘있게 추진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으뜸 도정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정 부서에는 격려금과 최우수 부서 가점과 개인 가점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있다.

  • 사람들
  • 천경석
  • 2020.10.18 18:22

제23회 전북서예전람회 대상에 신정례 씨 ‘퇴계선생 시’

신정례 씨 한국서가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한 제23회 전라북도 서예전람회에서 신정례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전람회에는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캘리 등 총 304점이 출품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한문 부문에 퇴계선생 시를 출품한 신정례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문인화 부문 이현희 씨의 홍매, 우수상은 한문 부문 김장학 씨의 동래잡시와 한글 부문 이화진 씨의 먹을 가는 것은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특선삼체상 39점, 특선 36점, 입선삼체상 21점, 입선 162점 등 총 252점의 입상작들이 선정됐다. 송무홍 심사위원장은 대상 작품에 대해 금문과 행서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금문을 이해하는 능력이 탁월했다. 특히 협서인 행서와 잘 어울린 수작으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출품 작품 수는 예년보다 줄었지만, 작품 수준은 다소 높아졌다며 다만 뛰어난 작품인데도 필선, 장법과 서법, 오탈자 등으로 제외된 작품이 있어 안타까웠다고 총평했다. 대상 수상자인 신정례 씨는 육체의 아픔을 견디고 작품 구성에 전념한 터라 더욱더 영광스러운 상이라 생각되지만 부담 또한 적지 않다며 서예의 예술세계를 좀 더 깊이 연구해보고 싶다.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후학 양성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작을 포함한 입상 작품은 다음 달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6일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 사람들
  • 문민주
  • 2020.10.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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