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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년층 평생학습 교육 실시

전주시가 100세 시대에 맞춰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40~60대 시민들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40~60대 시민들이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올 연말까지 지금 시작하는 50+ 어른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른학교는 우울감과 무기력증 등 코로나 블루를 해결하고 비대면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숲과의 교감을 즐기는 숲 덕분에 안녕해요 △합창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50+ 인생 하모니 △멋진 섬진강 풍경을 마주하는 50+ 섬진강 종주 프로젝트(5~8구간)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백린이를 위한 백패킹 △목공으로 보람을 느끼는 즐거운 생활 가구 만들기 △온라인 콘텐츠제작 스마트폰 온라인 강의 콘텐츠 제작 △코로나 시대 비대면 교육에 필요한 특강 Zoom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권, 아는 만큼 존엄해진다&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생태시민 되기는 수강생들의 필수 과정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를 통해 개강일과 강의시간 등을 확인한 후 오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10.14 19:22

전주시, 대한민국 도시재생 뉴딜 우수 지자체상

전주시가 팔복예술공장과 서노송예술촌 등 대표 도시재생 사업들을 이끌며 대한민국 도시재생의 선두주자로 재인정받았다. 시는 14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하는 제7차 도시재생광역협치포럼에서 도시재생 뉴딜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 포럼은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시는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팔복예술공장과 서학동 예술마을, 서노송예술촌, 승암 새뜰마을 사업 등 그동안 추진한 도시재생 대표 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활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한복 업사이클링 마스크, 목공예품, 수공예 소품, 도시락 보자기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민참여 수공예 작품을 전시했다. 국승철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는 도시재생 사업의 사회적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의 변화하는 흐름을 파악하고, 타 시도와 교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정,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지원센터,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해 모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8월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도시재생 분야 행사에서 2번째 상을 받은 것이다.

  • 사람들
  • 김보현
  • 2020.10.14 19:22

군산시, 화학사고 주민대피장소 19곳 재지정

군산시가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는 장소를 추가 발굴하고 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위해관리계획서 대상 사업장은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규정에 따라 사고 발생 시 주민이 대피 할 수 있는 장소를 고지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사업장의 경우 대피장소 지정 시 지자체와 협의 과정 없이 부적절한 야외 및 지하 등으로 지정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장실사를 거쳐 대피장소로 부적절한 3곳을 제외하고, 대피가 용이한 7개소를 추가 발굴했다. 이로써 군산지역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 대피장소는 총 19곳이 지정운영된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실질적인 대피장소 확보로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향후 위치기반을 활용한 모바일앱을 개발해 시민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화학사고 발생 시 근처 대피장소로 대피가 가능하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학관련 사업장 2km 안에 아파트와 원룸 단지가 밀집돼 있어 화학사고가 확산할 경우 인명 피해가 우려될 수밖에 없다며 화학물질의 정보, 안전한 대피요령 등 시민홍보를 강화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지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97개로, 도내 총 271개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연간 화학물질 취급량은 413만2000톤으로, 이는 도내 58%(총 728만2000톤)에 해당되는 수치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0.10.14 16:41

군산시,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 대회 ‘최우수상’

군산시가 전국 도시재생 우사사례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도시재생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체통거리의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발표해 상권회복 및 경관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체통 거리는 버려진 폐우체통을 활용해보자는 주민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해 소규모 재생사업(지난해 선정)을 통해 손 편지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체통거리 주민거점공간을 조성하기까지 주민협의체인군산 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가 기획 및 사업 시행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주민주도 도시재생을 이뤄내며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우체통을 형상화한 홍보관을 조성한데 이어 NFC칩을 활용한 말하는 우체통은 특색 있는 콘텐츠로 방문객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기만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과 행정의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뜻깊다며 우체통거리 뿐만 아니라 군산시 도시재생 주민공동체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린 손 편지 쓰기대회의 수상작이 군산시청 시민갤러리에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8일간 방역지침을 지키며 전시될 예정이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0.10.14 16:41

전북과학대학교, ‘JBSC청년창업 사관학교 창업 All-Set프로그램’ 개최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JBSC청년창업 사관학교 창업All-Set프로그램을 개최하여 대학생들의 창업의식을 확인하고 창업 아이템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전북과학대학교에 따르면 산학협력단(단장 김한수) 주관으로 이달 7일과 8일 모항해나루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간호학과, 치위생과, 방송연예미디어과, 호텔외식산업계열 등 다양한 학과에서 약 40여명 재학생들과 지도교수, 창업 전문가 등이 참가했다. 행사는 창업성공사례 특강, 창업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 경연을 펼치면서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참석한 청년들은 전문가들과 함께 조별로 창업아이디어 발굴, 창업사례 공유, 사업계획서 등을 직접 작성 및 분석 해보고 결과물을 발표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역내 창업관련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경연결과 대상인 총장상에는 피부보호용 마스크를 제안한 MIB팀이 수상했고, 그 외 6개 팀이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우수 아이템은 특허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한수 단장은 행사를 통해 대학내 창업분위기를 높이고 지역내 창업활성화에 우리 대학이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임장훈
  • 2020.10.14 15:46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7기 2학기 3강] 전영백 홍익대 교수 "자기에게 맞는 미술 작품 찾는게 중요"

책은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움직이며 읽는 책입니다. 그 나라의 문화를 알려면 우선 미술관부터 가봐야 합니다 8일 전북일보사 2층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중국문화관 화하 관에서 열린 전북일보 리더스 아카데미 7기 2학기 3강에 나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전영백 교수는 전북일보 사옥을 처음 방문했는데 김병종 교수의 작품이 걸려있어서 미술에 조예가 깊은 언론사라는 좋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남원의 김병종 미술관이 명소가 된 것처럼 전주에도 명물 미술관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19세기 인상주의가 탄생하기 이전의 미술 세계는 고전주의가 대세를 이뤘다. 미술은 말 그대로 예술의 정점이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창조됐다. 하지만 1839년 사진이 발명되면서 미술은 이제는 세밀한 묘사가 필요하지 않았다. 색채와 순간의 포착을 중시하고 당시의 사회상까지 연상할 수 있는 인상주의 탄생의 순간이었다. 인상주의가 탄생하면서 모던 아트가 시작됐는데 샤를 보들레르는 현대성은 지금 무엇이 일어나는지 인식하는 게 중요하고 작가는 그것을 그려야 한다라는 말로 이론적으로 모던아트의 정의 제시했다. 옛날의 비너스를 그리지 말고 지금의 매춘부를 그리라는 말로 대표된다. 영원의 지속성을 중시하며 세상이 다 사라져도 예술만을 그대로 있어야 한다는 고전주의가 대세였던 당시 이 같은 주장은 미술계의 근간을 흔들어놓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러나 모던아트 시대 이후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졌고 아름답지는 않지만 당당하고 주체적인 자아의식이 미술작품이 반영됐다. 한동안 지속됐던 고전주의와 인상주의의 갈등은 두 가지 특징을 종합해 미술작품에 그려 넣은 세잔이 등장하면서 해소되기 시작했고 본격적인 모던아트의 시대를 열었다. 20세기가 되면서 사진과 영상의 영향으로 똑같이 그릴 필요성이 없어지면서 추상화가 대세를 이뤘다. 20세기 중반 이후 예술의 중심이 파리에서 뉴욕으로 옮겨가기 시작했고 21세기 들어서는 다시 유럽으로 이전되고 있다. 미술작품을 보는 관점도 눈에서 몸으로 전이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작품 감상의 포인트도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방식의 문제가 되고 있다, 전 교수는 미술에서 추구하는 보편적이고 궁극적 아름다움은 그대로의 자연이라며 최근 현대미술에서 거대자본과 첨단과학을 동원한 설치작업은 일부에서는 혐오감마저 느끼는 등 보편적인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는 부작용이 커지고 있어 궁극적으로 다시금 자연을 향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술은 인간의 본성과 같은 상승과 하강의 두 가지 욕망이 공존한다라며 미술은 인간의 주체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작품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다라며 90분간의 강의를 끝맺었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10.11 18:35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과학탐험가 문경수 강사 초청 강연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최근 장수고등학교에서 제39회 2020 JB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이 날 강좌는 장수고등학교 1,2학년 14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인 최초 NASA 우주생물학 그룹과 함께 서호주를 탐사한 국내 1호 과학탐험가이자 문경수의 제주 과학 탐험의 저자인 문경수 탐험가를 초청해 더 큰 미래를 위한 로켓엔진 호기심과 상상력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경수 탐험가는 아리랑 인공위성 관제 시스템을 제작하면서 생긴 자연현상의 호기심으로 출발해 과학 독서 모임을 통한 탐험을 시작했으며 NASA등 세계적인 기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과 서호주, 고비사막을 탐험한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NASA 과학자들이 우주로 가기 전 어떤 훈련을 하는지 소개하며 과정 속에 실패는 실패가 아니라 경험의 데이터를 쌓는 것이다라며 호기심을 갖고 관점을 달리하면 누구나, 어디에서든 탐험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전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성제환 이사는 전라북도의 희망인 장수고 학생들에게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인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 강좌에서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종호
  • 2020.10.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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