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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은 4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상생관에서 올 하반기 신용카드 마케팅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농·축협 신용카드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농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카드 사업을 확장 통한 개인고객과 기업별 특성에 맞춘 농협카드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전북농협 임직원들은 수익 다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도내 농축협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북은행 전 영업점 창구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으로 개인(개인사업자 포함)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대고객 감사 특판 정기예금’을 판매한다.이번 정기예금 특판은 주거래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기획했으며, 특판 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한도 소진시에는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특판예금의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상 1억원이내 가입 가능하며, 기간은 12개월 및 24개월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시장금리부정기예금 고시금리에 특판금리 연0.45% 뿐만 아니라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경우 가입기간에 따라 연0.15%∼0.30%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얹어준다. 우대조건으로는 가입시점에 CIF기준 당행 최초 신규고객, 정기적립식 가입고객, 전전월 급여(연금)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 전자금융 가입 및 신규고객, 신용카드(개인·기업) 보유 및 신규고객, 계약기간 24개월로 가입고객에 대해서는 각 우대항목별 연0.05∼0.10%를 가산하여 지급하며 전북은행 전 영업점에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오는 16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제4회 JB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힙합 인터내셔널 한국 예선 1위 팀인 L.D.A와 JTV아트스페이스의 4인조 밴드 채움의 식전공연과 자기계발서적 1위인 베스트셀러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의 저자인 김민식 MBC PD의 인문학 콘서트로 펼쳐진다. 인문학콘서트는 미래형 인재와 21세기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및 학부모, 인문학에 관심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연 관람은 전라북도 도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고, 접수는 9월 13일(수)까지 전북은행 홈페이지(www.jbbank.co.kr)을 통해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 및 단체접수는 전북은행 사회공헌부(250-7495)로 문의하면 된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7일 오후 7시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11회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전북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 엔터테인먼트의 식전공연과 다양한 타악공연 및 퓨전국악 등 전통문화 콘텐츠 발굴과 제작에 앞장서고 있는 합굿마을의 국악힐링콘서트로 펼쳐진다.국악힐링콘서트는 쾌지나칭칭, 뱃노래, 난감하네, 아리랑 등 평소 자주 접했던 음악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대금, 피리, 태평소, 해금, 첼로 등 다양한 악기들을 활용해 새롭고 흥미로운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 연말부터 금융권의 단기 성과 중심 고액 성과급 잔치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오는 12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임원과 금융투자업무 담당자는 성과가 발생한 해당 연도에 성과급의 최대 60%만 받고 나머지 40%는 3년동안 나눠 지급 받는다.또한 성과급 이연지급 기간 중 임원 및 금융투자업무담당자의 담당 업무와 관련해 손실이 발생할 경우 손실 규모를 반영해 성과급을 재산정하도록 의무화했다.성과급 이연지급 대상도 명확히 했다. 대출지급보증 담당자, 보험상품개발 및 보험인수 담당자, 매출채권의 양수 및 신용카드발행 업무 담당자 등 단기성과급의 폐해가 나타날 수 있는 직무에 종사하고, 담당 업무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받는 직원으로 명시한 것.또 임원 선임과 해임이나 지배구조 내부규범 제정과 개정 때는 7영업일 이내에 공시하도록 했으며 은행연합회 등 금융 관련 협회에 종사한 경력자가 위험관리책임자가 되고자 할 경우 위험관리 관련 업무 종사경력을 의무화하도록 했다.이밖에 금융회사의 사내이사가 다른 금융회사의 임직원을 겸직하는 경우, 주요 업무책임자와 마찬가지로 겸직승인 의무가 부과된다.
가을 이사철을 맞이하여 전세자금대출자가 유의하셔야 할 사항을 알려 드립니다. 대출 만기연장이 되지 않거나 연체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5가지 사항을 꼭 기억하셔서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만기연장은 만기 1개월 전에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은행은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의 만기연장 심사시 고객의 신용상태 확인뿐만 아니라 집주인의 동의와 보증서 발급기관의 기한연장 승인이 필요하여 일반적으로 신용 및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만기연장 심사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전세자금대출의 만기연장이 필요한 소비자의 경우 충분한 시간적 여유(만기 1개월 전)을 가지고 은행에 만기연장을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 확정 전에 실제 전세계약이 만기연장 되었는지를 집주인으로부터 확인을 받으므로 사전에 집주인에게 은행에서 연락이 갈 수 있음을 알려주면 만기연장이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전세갱신계약은 집주인과 체결해야 합니다.은행은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시 정당한 전세계약 체결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갱신한 계약서 원본에서 집주인이 직접 서명을 하였는지 확인하고, 만약 대리인과 체결할 경우 대리관계를 명확하게 증명할 수 있는 서류(인감증명서가 첨부된 위임장 등)를 요청합니다. 따라서, 집주인의 대리인과 갱신계약서를 작성해야 할 경우 반드시 대리인 관련 서류를 요구하여 받아 두어야만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이 가능하며, 특히 대리인이 집주인의 배우자일 경우에도 위임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유의하여야 합니다.△집주인이 주택담보대출을 위해 세입자에게 전출을 요구하는 경우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은행은 전셋집에 주택담보대출 금액과 전세자금대출 금액이 일정한도(예: 주택담보대출 근저당권설정금액과 전세자금대출금액의 합계가 주택 가격의 80% 이내인 경우) 이내일 경우에만 전세자금대출 만기연장을 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주인이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하다며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세입자에게 주민등록상 일시 전출을 요구할 경우 향후 대출로 인해 전세자금대출의 만기연장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집주인이 받으려는 주택담보대출의 금액 등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전입신고가 주택담보대출의 근저당권 설정일보다 늦으면 대항력이 상실되어 만약 전셋집에 경매가 진행될 경우 전세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한편, 주택도시기금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은 은행권의 일반 전세자금대출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반면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의 요건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 대출의 만기연장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주택을 매입하거나, 이사한 주택이 국민주택규모를 초과할 경우 만기연장이 어려울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합니다.△전세 보증금 증액시 최고한도를 확인해야 합니다.전세자금대출은 상품별로 전세 보증금의 최고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갱신 계약시 증액된 전세 보증금이 최고한도 보다 높을 경우 만기연장이 제한됩니다. 다만, 일부 전세자금대출은 전세보증금의 최고한도를 초과해도 1회에 한해서는 연기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세만기시 집주인이 보증금 증액을 요청할 경우 사용 중인 전세자금대출의 만기연장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은행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85㎡이하 주택 세입자는 소득공제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일정 요건[2016년말 기준 ①무주택세대주인 근로소득자 본인 명의로 계약하고 대출, ②국민주택규모(85제곱미터) 이하, ③대출금이 임대인 계좌 입금]을 충족할 경우 연 300만원 한도내에서(원리금 납부액의 4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위 요건을 충족하는 소비자는 연말정산시 잊지 말고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은행이나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관련서류를 발급 받아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필요가 있습니다.<금융감독원 전주지원 장항필 수석조사역>
JB금융지주가 지주 회장과 광주은행장 자리를 분리하기로 하는 등 경영조직을 개편한다.JB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 회장과 광주은행장을 분리하는 안건 등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현 김한 회장은 지주사업에 전념하고 겸직하고 있는 광주은행장으로는 송종욱 광주은행 수석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내정됐다.이로써 광주은행은 창립 49년 만에 처음으로 자행 출신 행장을 맞이하게 됐다.송 내정자는 전남대 정외과를 나와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공보팀장, 순천지점장, 여의도지점장, 서울지점장, 서울영업본부 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 부행장 등을 거쳤고 현재 영업전략본부 겸 미래금융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송 내정자는 다음달 27일 광주은행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13대 광주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된다.광주은행은 예금보험공사 관리를 받던 2014년 JB금융지주에 인수됐고 그동안 김한 회장이 광주은행의 조직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하루빨리 JB금융에 흡수시키기 위해 직접 겸직 체제로 이끌어 왔다.이후 3년간 김한 회장을 주축으로 광주은행이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완성했다는 판단 하에 김 회장이 은행장직 연임을 포기하고 분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앞으로 김 회장은 지주 회장직만 수행하면서 지주사 경영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며 임기 만료일은 2019년 3월 24일이다.10월 임기 만료를 앞둔 임용택 전북은행장도 2019년 3월까지 1년 반가량 전북은행을 더 이끄는 것으로 결정됐다.임 행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대신증권을 거쳐 투자자문회사 대표, 창투사 대표, 전북은행 사외이사, JB우리캐피탈 사장을 역임한 뒤 2014년 10월부터 전북은행장으로 근무해왔다. 전북은행 이사회는 다음달 27일 행장 연임을 의결할 예정이다.이같은 JB금융의 경영조직 개편은 BNK금융지주 등이 회장과 행장을 겸직하면서 파행이 발생하자 금융지주의 권력 분산 필요성이 부각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란 분석이다.실제 지난 2011년 금융지주사로 전환한 후 이장호 전 BS금융(BNK금융의 전신) 회장부터 성세환 회장까지 지주 회장과 부산은행장을 겸임해온 BNK금융의 경우 지난 4월 성세환 전 회장의 주가조작 사건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독단경영의 폐해가 드러났다.무엇보다 그룹 전체 경영에 리스크를 불러왔다.지주 회장 및 은행장의 권한이 한 명에 집중되면 이에 대한 견제가 더 힘들어지고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권력 분산의 필요성 급부상한 것이다.이러한 분위기라면 나머지 금융지주사들의 회장 및 행장직 분리도 가속화될 전망이다.BNK금융의 경우 지난 7월 회장과 행장직을 분리하기로 결정했고 KB금융지주도 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 분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DGB금융지주도 최근 대구은행의 성추행 사건과 상품권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만큼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이 대구은행장과 이사회 의장직을 겸직하고 있기 때문이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광주은행이 JB금융에 편입된 지 3년이 된 상황에서 조직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는 판단에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한 것이라며 김 회장은 지주사 경영에 전념하며 JB금융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조직이 확장한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5년 만에 화폐수급 업무를 재개한다. 그간 지역 형평성 논란을 불러왔던 한은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가 정상화됨에 따라 도내 금융기관들의 부담했던 시간적, 경제적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화폐수급 업무는 전북을 제3의 금융조시로 조성하는 데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2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다음달 20일부터 화폐수급 업무가 재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한은 전북본부는 화폐 수급재개는 전주지역 금융기관들이 대전충남본부와 광주전남본부로 원거리 화폐수송을 하게 됨에 따라 발생되는 불편과 관련 비용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한국은행은 2012년 지역본부 화폐수급 업무 광역화 조치의 일환으로 전북본부 등 전국 16개 지역본부가 담당하던 화폐수급 업무를 5대 광역본부로 통폐합한 바 있다.이에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은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를 직접 면담하고, 한은 전북본부의 화폐수급 업무 재개를 강력 요구해 왔다.화폐수급 업무 재개가 확정되자 화폐수급 업무 복원에 힘써온 전북도와 전주시, 도내 상공업계는 일제히 환영성명을 냈다.송하진 도지사는화폐수급 업무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것은 금융타운 조성에 날개를 단 것이라며연기금 전문대학원 유치와 금융타운 조성, 농생명 금융투자 허브센터 설립 또한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승수 전주시장도 논평을 통해화폐수급 업무 재개를 진심으로 환영 한다며그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기관단체에 감사드리며,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복원은 향후 전주가 연기금특화 금융도시가 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화폐수급업무가 인근 대도시에 예속됐던 전북의 박탈감은 컸다며앞으로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국가에서 전북을 제대로 된 독자권역으로 인정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주농협이 지난해부터 농민조합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농사연금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농협은 농사연금을 통해 가입기간이 5년 이상 경과한 농민조합원들에게 일정 금액 이상의 전주농협 사업이용 실적이 있을 경우, 월 3만원씩 연금혜택을 주고 있다.그러나 전주농협 노조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농사연금에 대해 임인규 조합장이 자신의 선심성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온갖 탈법과 변칙을 동원한 것 이라며, 농협과 금융기관의 공신력을 실추시키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28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서울시 여의도동 금융감독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몇 차례에 걸쳐 잉여금 배당처리 전에 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는 일명 농사연금은 조합원에게 잉여금처분으로 배당하여야 하는 것을 영업 외 비용으로 분식회계 처리한 것이다며이는 명백한 탈법행위이며, 회계부정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한단위농협을 지도하고 감독해야 할 농협중앙회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또한 이날 전국사무금융노조는금융감독원이 전주농협조합장과 농협중앙회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대한 엄정 한 처벌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전주농협 측은검찰조사결과 농사연금은 농협조합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명돼 이미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내려진 것이라며 노조의 주장을 일축했다.실제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6월 29일 불기소결정서 주문에서 피의자는 증거불충분하여 혐의 없다고 명시했다. 당시 임 조합장이 조사를 받은 항목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법률위반(배임)이다.농사연금과 관련해 논란이 잇따르자 임인규 조합장은전주농협 이익금의 일부를 농협의 주인인 농민조합원들에게 월 3만원씩 연금형태로 돌려주는 것이 이렇게 온갖 음해와 비난에 시달릴 일이냐고 말했다.그는 이어노조는 진짜 전주농협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야한다며자신들의 이익만을 쫓아 조합장을 몰아세우는 행태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실시중인 2017 을지연습 기간 본점 시설방호 훈련을 실시했다.전북은행 자체 예비군 및 전주대대가 합동으로 실시한 본점 시설방호 훈련은 2017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한 실제훈련이다. 전면전 상황 발생 시 도내 전시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본점에 대한 시설방호 훈련 및 화생방전을 고려한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지역 군부대인 전주대대와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해 실제상황과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 됐다.훈련을 주관한 전북은행 안전관리실 예비군지휘관 조성빈 중대장은 “2017 을지연습을 맞아, 자체 예비군과 지역 군부대와 연계된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본점에 대한 시설방호를 실시하고 아울러 화생방 대응능력을 향상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평균 퇴직연령이 53세라고 한다.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하는 평균 연령이 28세라고 볼 때 25년 동안 직장생활 동안 총 연봉은 얼마나 될까?매달 받는 월급은 다소 적을 수 있지만, 연말정산을 할 때 총 급여는 이 돈을 다 받았을까 할 정도로 많다.매달 급여에서 저축액을 정하는 것도 좋지만, 총 연봉을 계산해 보고 연 저축 목표액을 정해놓고, 월 저축액을 정하는 방식으로 저축을 시작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즉, 저축도 목표액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탑다운 방식을 사용해 보는 것이다.과거에는 소득의 비율을 정해서 저축을 하였다면, 현재는 소비를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그 이유는 현금이 없어도 얼마든지 소비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맘만 먹으면 신용카드도 있고, 모바일도 있고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과거처럼 소득의 40%는 꼭 저축해야 된다는 공식을 세워놓고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표액이 만들어 졌을 때 이미지를 설정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또한 소비를 관리하는 것도 필요한데, 금융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목돈 마련에 도움이 될 듯하다.누구나 한 명쯤은 단짝 친구가 있다. 금융의 대한 궁금증도 바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짝같은 친구가 필요하다.금융기관을 거래할 때에도 생활 속의 단골집, 단골메뉴처럼 편안한 단골은행, 즉 주거래 은행을 지정해서 거래하면 보다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고 각종 금융거래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IMF를 거치면서 많은 투자자들은 예금자보호법에 민감해져 있다. 따라서 예금자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한 금융기관에 5000천만원을 예치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투자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 원칙을 고수하다보면 종합적인 자산배분이 이뤄지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저금리 시대의 투자자는 신뢰할 수 있는 상담자에게 본인의 재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종합적인 자산배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합리적인 재무 설계가 이뤄질 수 있다.재무 설계를 하다보면 때로는 금융기관의 대출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대출을 받게 될 경우 주거래 은행을 이용하게 되면 똑 같은 조건에도 금융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주거래 은행을 선정하는 방법은 첫째, 방문 접근성이 편리한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동이 잦은 요즘 시대에는 점포망이 많고, 전국 어디에서나 거래를 할 수 있는 금융기관을 선택하면 편리하다.둘째, 금융자산에 대한 거래 집중화이다. 금융재산의 분류에는 적극적재산과 소극적 재산이 있는데, 급여이체에서부터 각종 자동이체를 한 은행으로 집중시키는 방법이다.또한, 적금펀드 가입을 하거나 카드를 개설할 때에도 한 은행의 모든 거래를 집중화함으로써 은행의 주거래 평가 점수를 상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주거래은행을 선정함으로써 투자자의 이점은 금융기관에 우수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각종 예금을 할 때 우대 가산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을 받게 될 때에는 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대출 금리를 낮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때에도 각종 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각종 각종상담 및 기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 금융기관을 내편으로 만들고,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투자여건을 만드는 방법으로 주거래은행제도를 이용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NH농협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카카오페이는 학원관리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에듀베이션과 제휴해 학원 전문 전자고지결제(EBPP)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에듀베이션의 학원관리 프로그램 ‘통통통’을 쓰는 학원·공부방은 학부모에게 수강료 및 교재비 청구 내역을 카카오톡으로 보내고, 이용자는 카카오페이에 등록된신용·체크카드나 은행 계좌에 연동된 카카오머니로 비용을 납부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의 학원 전문 EBPP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tongtongto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정부 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줄어든 반면,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는 2만2041건, 월평균 3674건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는 4만5921건, 월평균 3827건이었다. 지난해보다 월평균 피해 건수는 줄었다.반면 피해 금액은 월평균 173억 원으로, 작년(160억 원)보다 늘었다.주로 정부 기관을 사칭하던 보이스피싱 수법은 최근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이는 방식으로 바뀌는 추세다.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다. 이 때문에 보이스피싱건당 피해 금액은 2015년 424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 471만 원으로 증가했다. 보이스피싱에 쓰이는 대포통장은 올해 상반기 2만981개(월평균 3497개) 적발됐다. 지난해 4만6623개(월평균 3천885개)보다 줄었다.신규 계좌 개설 심사와 의심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한 은행과 상호금융의 대포통장이 각각 12.7%와 13.1%씩 줄었다.다만 제2금융권 중 새마을금고는 7.1%, 우체국은 10.9%씩 대포통장 개설이 늘었다.금감원은 보이스피싱으로 돈을 보내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뱅킹이나 자동화기기(ATM)를 통한 이체 등에 ‘예금지급 문진표’ 제도를 다음 달부터 도입한다. 연합뉴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유창호)는 8월중 세 차례에 걸쳐 도내 지역아동센터 학생 및 교사를 초청하여 경제교육 및 현장학습을 실시했다.지난 8일에는 익산 동산지역아동센터 학생(25명), 인솔자(4명), 16일에는 진안 마이용지역아동센터 학생(34명), 인솔자(3명), 18일에는 완주 봉동소양지역아동센터 학생(46명), 인솔자(6명)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및 현장학습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한국은행의 기능과 역할 등 경제교육, 전북본부 영업장 및 시설 견학, 화폐속의 패션전시관 관람, 전주 한지박물관 관람 및 체험학습 , 전통문화체험(초코파이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이덕현 상무가 ‘이달의 농협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농협중앙회는 이달의 농협인 상을 통해 전국의 농·축협 조직 내에서 헌신하는 일꾼들을 찾아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무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보호위원 활동과 전주시 새마을회 봉사활동, 헌혈, 농촌일손 돕기를 꾸준히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특히 최근 3년 간 237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개인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이를 시간으로 환산하면 1093시간이 넘는다.
지난 2015년부터 계속돼 온 전주농협의 노사갈등이 해소되기는 커녕 벼랑 끝으로 치달리면서 전주농협 소속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이들은 임인규 조합장과 노조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전주농협의 경영에도 악영향이 미칠까 걱정스러워 하고 있다.전주농협 노사 양측은 노사갈등 장기화 요인에 대해 서로에게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 측은 노조원들이 지난 2015년 말 전주지방법원과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임인규 조합장의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와 기자회견을 벌인 데에 앙심을 품고 임 조합장이 노조와 직원들을 탄압하는 한편, 독선적인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전주농협노조 등에 따르면 2015년 7월 전주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임 조합장은 당시 전주지법 제1형사항소부(재판장 장찬 부장판사)에 조합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었다.이대진 분회장은임 조합장은 당선 이후 부당한 징계와 해고 등 보복과 함께 권한남용을 일삼았다며아직까지도 노조 흠집내기는 물론 힘겨루기로 일관하는 조합장의 태도 때문에 분란이 이처럼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임 조합장과 사측은 노조가 전주농협의 정상화를 위한 투쟁이 아닌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조합장을 깎아내리는 한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임 조합장은그들의 주장처럼 내가 사리사욕에 가득 찬 사람이라면 자진해서 연봉 절반을 삭감하진 않았을 것이라며전주농협에 신 급여체계와 혁신시스템을 도입해 농민들의 이익을 도모하려는 의지에서 하는 많은 일들에 대해 현 노조 간부들은 비전을 제시하기는 커녕 훼방만 놓고 있다고 질타했다.사측은 이어 부당해고 건에 대해노조는 부당해고와 공명선거를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라며해고처분을 받은 사람은 임원선거에 개입해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덧붙였다.노사는 최근 전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사연금에 대해서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전주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농사연금은 농민조합원들이 일정이상 조건을 갖출 시에 월 3만원씩 소득보전을 위해 연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이를 두고 노조는 재선을 위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사측은 말로만 농민을 위한 농협이 아닌 농협의 주인인 농민 조합원에게 농협의 이익금을 돌려주는 건 당연하다고 맞서고 있다.노조는 농사연금이 농협규정에 위반한 처사라고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는 무혐의 처리됐다.이처럼 노사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고객들은 각종 소송으로 얼룩진 전주농협의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편 전주농협은 전주에 본점 포함 총 18개의 영업점과 올해 기준으로 2조원 정도에 달하는 상호금융 잔액을 보유하고 있으며 6000여 명의 농민조합원들이 소속된 전북지역 최대 규모의 단위 농협이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유창호)는 17일 지난 6월 한달간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중앙회,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서 공로가 큰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노희중 주임, 전주개인택시신협 이선화 주임에 대하여 한국은행 총재 포상을 실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유창호 본부장은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동전 재활용으로 동전 제조비용이 절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중 절반가량이 가계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7일 발표한 2017년 6월 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2400억원)보다 증가폭(+243억원)이 축소되기는 했지만 6월말 기준 총여신 잔액이 46조1710억원에 달했다.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191억원-2207억원)됐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전월보다 증가폭(+2209억원+2450억원)이 확대됐다.예금은행의 경우 기업대출은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479억원-2120억원)됐고 가계대출은 대출심사 강화 등으로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677억원-103억원)된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비은행의 경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1266억원+1430억원)가 지속됐고 가계대출도 전월에 이어 증가세(+859억원+863억원)가 이어졌다.6월말 잔액기준으로 살펴보면 예금은행 여신이 27조1920억원으로 금융기관 총여신의 58.9%, 비은행이 18조9790억원으로 41.1%를 차지했다.차입주체별로는 가계대출이 22조6442억원으로 금융기관 총여신의 49.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기업대출은 19조8298억원으로 42.9%, 공공기타대출은 3조6970억원으로 8.0%의 비중을 기록했다.특히 비은행에서의 가계대출 비중은 기업대출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16조5145억원으로 예금은행 총 여신의 60.7%를 차지한 반면 가계대출은 9조7943억원으로 36.0%에 그쳤다.반면 비은행의 경우 기업대출은 3조3153억원으로 비은행 총 여신의 17.5%에 그쳤지만 가계대출은 12조8499억원으로 67.7%에 달했다.또한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예금은행은 20.8%(5조6503억원), 비은행은 25.4%(4조8184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JB금융지주의 자회사인 JB우리캐피탈이 단기간에 급격한 자산 성장을 함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본적정성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업계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201억원을 기록했고 총자산순이익률(ROA) 역시 1.16%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그러나 그룹사의 지원에 힘입어 자산이 단기간 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지족적인 성장과 자본적정성 관리라는 숙제를 풀어야 할 상황이다.특히 금융당국이 캐피탈사의 부실을 우려해 레버리지비율(총자본 대비 총자산)을 10배 수준으로 제한하고 있어 적정 수준의 자본적정성 유지를 위해서는 자산 성장세를 조절해야 한다.실제 JB우리캐피탈의 올 2분기말 현재 레버리지비율은 8.85배에 달해 상한선에 육박해 있다.현재까지 JB우리캐피탈의 재무건전성은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 자본 측면에선 지속적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레버리지 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JB금융지주의 지원도 한몫하고 있다. JB금융지주는 JB우리캐피탈의 최대주주로 지분율은 91.6%에 달한다.JB금융지주는 2013~2014년 중 총 1200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2016년 700억원의 동사 발행 전환우선주를 인수한 데 이어 2017년 7월에도 700억원의 전환 우선주를 인수하는 등 JB우리캐피탈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위험요인 회피를 위한 자산포트폴리오의 다변화 역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개인신용대출,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비자동차금융 사업분야 비중을 확대하면서 올 6월말 기준으로 자동차 관련자산은 77.8%, 비자동차 관련 자산은 22.2%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하반기 불투명한 경제 전망은 부담 요소다.올해 경제성장률과 민간소비증가율 전망이 밝지 않은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인한 시장금리의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또한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인수와 자회사 지원으로 대규모 자금을 소요한 만큼 JB금융지주의 재무건전성 유지 여부에 따라 자회사 지원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어 JB우리캐피탈이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영업 창출력과 재무건전성 유지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맞물리며 다주택자가 3년 만에 25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주택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187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15만8000명(9.2%) 증가했다.다주택자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2년 이래 매년 꾸준히 늘었다.2012년 163만2000명이던 2건 이상 주택 보유자는 2013년 전년 대비 6만2000명(3.8%) 늘었고 2014년에는 2만7000명(1.6%) 증가하더니 2015년에는 15만8000명(9.2%)으로 증가 폭을 키웠다.2012년과 견주면 2015년 다주택자는 모두 24만7000명(15.1%) 늘어났다.3주택 이상 보유자도 증가세를 보였다.2015년 주택을 3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전년보다 8만6000명(28.1%) 증가한 39만2000명으로 집계됐다.3건 이상 다주택자는 2012년 33만1000명에서 2013년 33만9000명으로 소폭 늘어났다가 2014년 30만6000명으로 감소했다.그러나 기저효과 영향까지 겹쳐 2015년 들어 급증했다.3건 이상 다주택자는 2012∼2015년 사이 6만1000명(18.4%) 증가했다.주택 보유자 중 다주택자 비중도 커졌다. 2건 이상 다주택자는 2012년 13.6%에서 2015년 14.4%로 0.8%포인트 확대됐다.3건 이상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2.8%에서 3.0%로 0.2%포인트 상승했다.주택을 아파트로 좁혀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2015년 아파트 2건 이상 보유자는 69만5천명으로, 2012년 대비 13만5000명(24.1%) 증가했다.아파트 3건 이상 보유자는 3만명(44.8%) 증가한 9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다주택자가 늘어난 것은 저금리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주택시장으로 흘러들어온 탓으로 분석된다.부동산 경기를 부양하는 데 부동산 정책의 초점을 맞춘 이전 정부 탓도 있다.박근혜 정부 때는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하는 등 세제·주택규제 완화 정책을 지속해서 폈다.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은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한 하루 뒤인 지난 3일 “지난3∼4년간 ‘초이노믹스’ 등으로 ‘빚내서라도 집을 사라’는 메시지와 부추김이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10년에 걸쳐 두 정부(이명박·박근혜 정부)는 참여정부가 만든 규제와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완화하는 정책을 폈다”고 언급하며 부동산 가격 상승에 이전 정부의 책임이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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