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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수도권 공략 차별화 전략 통했다

JB금융지주(회장 김한)의 수도권 전략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JB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4~6월) 순이익(지배주주 기준)은 6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상반기(1~6월) 기준 순이익도 애초 계획 993억원를 12% 초과한 1113억원을 달성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전북은행의 경우 285억원의 순익을 내며 전분기와 비교할 때 212% 성장했고 광주은행도 2분기 순이익이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이같은 실적 호조는 JB금융지주의 수도권 공략 전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JB금융지주는 지역 기반이 되는 호남지역의 기업 수가 적고 노령 인구 비중이 높아 일찍이 수도권 진출 확대 쪽으로 영업방향을 잡았다.특히 JB금융지주는 소형 점포를 활용한 수도권 진출 전략을 구사했다.또한 수도권 공단보다 아파트촌에 점포를 내고 개인고객을 주타깃으로 공략하는 차별화를 시도했다.이같은 차별화된 수도권 공략 전략은 여신 확대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실제 주력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여수신 수도권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올 2분기 기준 각각 18조2179억원, 12조799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14.2%, 17%씩 증가했다.지역별 원화 대출금을 살펴보면 광주은행(33.7%), 전북은행(27.7%) 모두 수도권에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전북은행의 경우 예수금 비중도 40%를 넘는다.증권업계에서는 JB금융이 수도권과 충청권을 소규모 점포를 통해 공략한 점을 전략적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다만 가계대출 중심의 성장 전략이 중장기적으로 한계가 있음을 우려하며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8.15 23:02

[전북은행 '제8회 생생 樂 페스티발'] 전북 9개 고교밴드·교사 참여 열띤 경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0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제8회 생생 樂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예선을 통과한 9개 고교밴드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전북사대부고가 영예의 대상, 해성고가 최우수상, 호남고와 완주고가 우수상, 배영고와 성심여고가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JTV FM 장혜라의 행복발전소 특집 공개방송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장미여관, 신현희와 김루트, 더이스트라이트, 어린이 댄스팀 JTV원더키즈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생생 樂 페스티발은 스승과 제자가 무대에 올라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국내유일의 경연대회로, 전북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맘껏 해소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 전북은행에서 매년 무료로 개최하고 있다.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이번 행사의 본선무대에 오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참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북은행은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며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8.14 23:02

공공요금 납부실적 제출하면 신용등급 올라간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대다수 국민에게는 ‘개인 신용등급’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다. 경제적 신용도를 등급으로 매긴 것이다.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릴 때 대출 여부는 물론 대출 금액과 이자율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신용조회회사들은 개인의 대출 건수와 금액, 연체 유무, 연체 기간, 제2금융권 대출 실적, 카드 사용 실적 등을 수집한다. 이들 정보를 조합해 점수(1천 점 만점)를 매기고, 다시 10개 등급으로 나눈다. 1등급은 신용도가 가장 높고, 10등급은 가장 낮다.신용등급을 계산할 때 신용조회회사들은 개인의 특정 정보에 가점을 준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신용등급 책정에서 가점을 받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우선 이동통신요금, 국민연금보험료, 건강보험료, 도시가스·수도요금 등을 6개월 이상 납부한 실적이 있다면 5∼17점을 더 받을 수 있다. 성실 납부 기간이 길수록 가점이 많다. 가점을 받으려면 신용조회회사(나이스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 등) 홈페이지에서 ‘비금융정보 반영’을 신청하면 된다.금감원 임채율 신용정보실장은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등 금융거래 실적이 많지 않아 신용정보가 부족한 사람이 활용하면 유익한 팁”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8.11 23:02

전북은행,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축하행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지사회장 김광호)와 함께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8회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 다문화가정 10가족,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친정방문 길에 오르는 이들을 축하하고 기쁨을 같이 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랜 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주여성이 한국의 가족과 함께 그리웠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올해 선발된 10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전북은행 100만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50만원 총 150만원의 여행체재비가 지원되었고, 2010년부터 올해까지 전북은행을 통해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107가족 389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 7000만원에 달한다.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한국에 와서 겪었던 어려움들은 잠시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친정에 다녀오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함께,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 실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8.10 23:02

신용등급 상승·하락요인 정확히 알기

대출상담을 하다보면, 본인의 신용등급은 1등급이라고 자신하는 사람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 금융기관을 거래하는 사람들은 신용등급과 우수고객의 기준을 거래 기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금융기관측면에서 본다면, 금융기관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해서 돈을 보관하고 돈을 보내고, 각종 공과금을 내는 등 각종 금융거래를 총 망라해서 거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금융기관의 채널을 이용해서 편리성을 누렸다고 볼 수 있다.다만,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일이기에 그 누구도 편리성을 제공받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고, 본인의 관점에서 그 금융기관을 많이 이용했고, 그 금융기관에 이익을 제공했다고 생각하는 경우이다.금융기관은 인프라와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각종 금융비용을 투자해서 시스템을 갖고 있다.외국은행의 경우에는 이 경우 수수료를 받는 이유이다.신용등급과 우수고객은 현대 사회에서 저금리 시대 금융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대출금이자와 각종 금융 수수료의 혜택을 볼 수 있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우선 우수고객제도를 살펴본다면, 주거래은행을 선정하고 각종 급여, 자동이체, 카드, 펀드 등 금융거래를 한 곳으로 모아서, 또는 가족까지 세대구성을 해서 거래하면 우수고객의 혜택을 좀 더 빨리 누릴 수 있다.요즘 대세가 1+1, 뭉치면 할인되는 경우처럼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도 우수고객의 혜택을 볼 수 있다.개인 신용등급은 금융거래에 있어 신분증과 같다.따라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라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본인의 신용등급을 확인, 관리할 필요가 있다. 두 사람이야기로 신용관리에 대해 살펴본다면, 한 사람은 40세 의사로써 연봉 1억5000만 원에 신용대출을 1억원 3년간 사용하고 있고, 연체횟수는 10회 경험이 있다.40세 호텔 종업원은 연봉 5000만 원에 신용대출을 3년간 의사와 동일한 1억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체경험이 전혀 없다. 금융기관은 두 금융소비자 중 어떤 사람에게 돈을 빌려줄 것인가?연봉이 높고, 직업 선호도로 볼 때 의사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금융기관의 선택은 호텔 종업원이다.그 이유는 직업과 연봉의 차이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연체 경험이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현대사회에서는 신용관리의 핵심이 바로 연체관리에 있기 때문이다.신용평가기관은 금융소비자들이 금융기관, 이동통신사, 카드 이용 금액 등의 사용정보를 수집해서 신용등급과 평점을 산정하게 된다.추가 설명하면, 전혀 신용카드와 대출을 쓰지 않는 것보다, 대출금 카드사용 대금, 통신요금, 공공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상환납부하는 등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많이 하면 신용등급이 상승한다.반대로 대출금의 연체, 신규대출 및 대출 건수 증가, 특히 신용카드 단기 대출과 같은 현금서비스는 신용등급 하락의 주 요인이다.즉, 신용등급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을 정확히 알고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8.09 23:02

시중은행 뱅킹 앱 개편·모바일 영업 강화

인터넷 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가운데 시중은행이 모바일 서비스를 잇달아 보강하고 있다.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거래와 더 간편한 서비스를 추구하는 이용자의 요구에 대응해 시장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보인다.NH농협은행은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올원뱅크’를 전면 개편했다고 7일밝혔다.8단계로 돼 있던 회원가입 절차를 5단계로 간소화하고 로그인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했다고 농협은행 측은 설명했다.기존에는 간편 송금으로 하루에 50만 원까지만 이체할 수 있었는데 100만 원까지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는 ‘올원송금’ 서비스도 도입했다.아울러 농협은행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이나 농협카드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의 서비스를 함께 조회할 수 있고 일부 상품을 가입도 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주민세 고지서를 올원뱅크를 통해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부여했다.신한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 ‘S뱅크’에서 공인인증서와 보안 매체 비밀번호 입력없이 간편하게 계좌조회·이체·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가능한 ‘S뱅크 간편서비스’ 최근 시작했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8.08 23:02

대부업체도 소멸시효 지난 채권 소각한다

대부업체들도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 소각을 추진한다.3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원사들이 가진 연체기간 10년 이상, 금액 1천만원 이하 장기소액연체채권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후 채권 소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최근 정부와 금융권 움직임에 동참할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국민행복기금과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214만3천명, 25조7천억원 규모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소각하겠다고 밝혔다.또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저축은행 등이 보유한 약 4조원 규모 소멸시효 완성채권도 각 금융업 협회를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소각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은행·여신·보험·저축은행 등 각 금융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TF를 만들어 어떤 채권을 어떤 방식으로 소각시킬지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 중이거나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소멸시효 완성채권은 금융회사가 채권 추심을 포기한 채권이다. 시효는 상법상 5년이지만, 법원 지급명령 등으로 10년씩 여러 차례 연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대부업은 소멸시효 완성채권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조차 안 돼 대부업체가 소멸시효 완성채권 매각에 동참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7.08.04 23:02

가족 위한 보장성 금융상품 활용을

현재 서민들에게는 풀기 어려운 숙제가 있다. 평생토록 모아도 자녀에게 기초자산을 물려준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워도 가족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이는 가난한 사람일수록, 은행 금리가 낮을수록, 또 다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들에게는 큰 규모보다도 적은 금액을 일찍 시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저금리를 극복하는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다행히 최근 문재인 정부의 교육제도 개편으로 부모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자녀 교육비 지출만큼 자녀들을 위한 최소한의 씨앗, 즉 마중물 자금을 준비해 줄 수 있다. 이때 저축성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보다 보장성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 목표금액 3억 원을 가정하고, 저축과 종신보험의 사례 비교를 통해 살펴보자.저축의 경우 매월 100만원씩 복리 2%를 적용하면, 10년 후 원금은 1억2000만 원, 세후이자 1097만4967원으로, 총 원리금은 1억396만7967원에 불과하다.저축 기간을 20년으로 늘려보자. 원금은 2억4000만 원, 세후이자 4677만3785원. 원리금 2억8677만3785원이다. 이때 부모는 매월 적금을 넣어야 하므로, 20년 동안 경제적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겪어서는 안 된다.반면 보장성 금융상품을 활용해 같은 목표 금액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자. 남자 40세 기준, 20년 납, 주 계약 3억 원을 종신보험으로 가입하면 월 납입금 70만200원이면 가능하다. 게다가 종신보험은 가입과 동시에 보험 사고 시, 보험금 3억 원에 대한 지급이 보장 된다. 또 납입 기간 중 발생하는 합산장해율 50%이상 사고시 차회 이후 납입보험료를 면제받는다.위의 가정 남자 40세를 20세에 가입한 경우로 다시 생각해보자. 20년 미리 가입했다면, 동일한 보장 효과(주 계약 3억 원)를 위해 월 42만9900원만 부담하면 충분하다. 20년이라는 시간의 차이는 월 27만300원(40세 20세 보험료 차이)240 개월에 해당하는 6552만원의 금액이다. 이 금액을 월납 보험료 대비 수익률로 환산하면 20년 동안 복리 4.65%의 확정 고수익이다.같은 원금을 만일 저축을 통해 3억 원을 만들려면 41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월 70만200원씩 연 복리 2%로 20년간 저축해 2억636만1221원을 모으고, 이 금액을 복리 2% 이율로 21년 동안 거치해야 비로소 세후 원리금 3억 원을 마련할 수 있다.저금리시대를 맞아 예정위험률을 줄여 확정된 수익이라도 보장받도록 하자. 예정이율은 연령 증가에 따른 예정위험률을 따라 갈 수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는 보험료를 미리 확정지어 할인 받는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 한 살이라도 적을 때 종신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월 보험료를 정해진 금액만 납입하는 종신보험의 특성 때문이다.국민실용금융교육사회적협동조합 후원회장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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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4 23:02

해외여행 때 챙겨야할 금융거래 관련 사항

7월에 이어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8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더위가 심해지는 만큼 휴가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이번에는 특히 해외여행시 챙기면 득이 되는 금융거래 관련 사항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해외여행을 8월 중 가실 분들 뿐만 아니라, 이미 다녀오신 분들도 알아두시면 다음 해외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는 사항들입니다.첫째, 환전은 창구 방문보다 인터넷모바일을 이용하시는게 편리하고 저렴합니다.즉 인터넷뱅킹모바일 웹으로 환전신청을 하시면 가까운 은행영업점이나 공항영업점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환전대상 통화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특히 대부분의 은행들은 모바일앱 등을 이용한 환전의 경우 환전수수료를 통화별로 최대 90%까지 할인해 주고 있으며, 일정 금액 이상 환전시 해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다만, 환전후 수령 가능 영업점수령 가능 시기 및 환전 한도 등의 환전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둘째, 이중환전(①국내에서 원화달러 / ②현지에서 달러현지통화)이 득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美 달러 국내공급량이 다른 통화에 비해 많고 상대적으로 환전우대율이 높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지로 많이 찾는 동남아 국가들을 여행할 경우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동남아국가 통화의 국내 유통물량이 적어 국내에서 바로 동남아 국가 현지 통화로 환전하면 이중환전을 하는 경우보다 오히려 수수료가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셋째,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여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시기 바랍니다.해외여행자 보험은 체류기간 등 여행기간에 맞추어 가입이 가능하며, 여행 중 발생한 신체상해, 질병치료는 물론 휴대품 도난, 배상책임 손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보험가입은 인터넷이나 보험대리점, 공항내 보험사 창구 등에서 가능하며, 보험금 지급청구 사유 발생시 관련 증빙서류(진단서, 영수증 등) 등을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만, 위험지역(전쟁지역)이나 여행목적(스카이다이빙 등)에 따라 보험가입이 거절되거나 가입금액이 제한될 수 있고, 보험가입시 여행목적을 사실대로 기재하지 않으면 추후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넷째, 카드결제는 현지통화로 하시는게 유리합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실 때 원화로 물품대금을 결제하는 경우 별도로 원화결제 수수료가 추가되기 때문입니다.여행 전 해외사이트 등을 통해 숙소나 항공권 등을 예약하시는 경우 대금결제시 자동으로 원화 결제가 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시고 결제하시기 바랍니다.(대부분 원화나 현지통화 등 결제 통화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카드를 사용하신 경우 영수증을 확인하셔서 결제 통화가 원화로 되어 있는 경우 현지 통화로 다시 결제하도록 요청하시기 바랍니다.다섯째, 카드 부정사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출입국정보 활용 동의 서비스를 신청하시면, 카드사-법무부 출입국관리국간 출입국 관련 정보를 공유를 통해 본인이 국내에 있는 동안은 해외 신용카드 승인이 거절되게 됩니다.이는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위변조된 카드가 범죄조직에 의해 해외에서 승인되는 것을 방지하는 서비스이므로 활용가치가 높은 서비스입니다. 또한 카드사별로 해외 승인 금액한도, 승인 가능 국가, 온오프라인 승인 가능 여부 등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므로 이 또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다만, 카드사별로 설정 조건 상이) 또한, 카드 분실도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카드사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카드 분실도난 신고 접수 시로부터 60일전 후 발생한 부정사용금액은 원칙적으로 카드사에 보상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금융감독원 전주지원 정상훈 선임조사역

  •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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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2 23:02

JB금융지주,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

JB금융지주(회장 김한)가 올들어 역대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JB금융지주는 지난 31일 2017년도 2분기 당기순이익(공시기준) 875억원, 상반기 누적 1582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이는 2분기와 상반기 누적 모두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2분기는 전분기대비 23.9%, 상반기 누적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수치다. 이번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첫째, 견조한 원화대출 성장과 대내외 우호적인 금리환경 및 자산구조의 개선에 따른 NIM(순이자 마진)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둘째, 비용절감과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판관비가 안정되었으며, 셋째 부실여신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고 지속적으로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실질 대손비용률이 역대 최저수준인 0.38%를 기록하는 등 전 부문에서 지표가 고르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자회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상반기 3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대비 10.3% 감소하였으나 분기중으로 28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12.2%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은 각각 412억원과 201억원을 시현해 안정적인 순익 규모를 유지했으며 전년도에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도 54억원을 기록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닦아 나가고 있다.은행의 핵심이익 지표인 그룹(은행) NIM(분기중)은 전분기대비 0.07%p 상승한 2.26%(전북은행 2.26%, 광주은행 2.26%)를 기록했다.건전성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도 전분기대비 각각 0.03%p 하락한 1.01%와 0.94%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실질 대손비용률(누적) 역시 은행들의 충당금 추가적립 감소로 전분기대비 0.03%p 하락한 0.38%(전북은행 0.44%, 광주은행 0.21%)를 기록했다.경영효율성 지표인 그룹 실질 영업이익경비율(CIR)도 전분기대비 2.0%p 감소한 48.5%로 50% 이하로 하락했다.특히 자산포트폴리오 개선과 위험가중자산(RWA)의 적극적인 관리, 그리고 큰 폭의 이익증가로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8.30%(잠정)로 전분기대비 0.30%p 증가했다.JB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동안 발생했던 일부 충당금 추가 적립과 유가증권 부문의 손상차손 같은 부정적 요인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경상적인 이익규모를 회복한데 이어 NIM이 상승하는 등 핵심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큰 폭의 순익이 달성됐다며 이는 올해 위험자산대비수익성(RoRWA) 같은 이익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여신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여신감리 조기경보시스템 도입 등 리스크관리를 강화한 결과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7.08.01 23:02

이리신협 조합원 가입 과열 양상

내년 이사장 선거를 앞둔 이리신협 조합원 가입이 과열되고 있다.평균보다 2배 이상 조합원 가입이 밀려들면서 조합은 가입절차를 강화했고 이에 반발하는 예비 조합원이 금융감독원과 신협중앙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이리신협 예비 조합원들은 조합원 가입을 차단하고 있다며 신협중앙회와 금융감독원 등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이들에 따르면 이리신협 조합원 가입을 희망할 경우 자체교육을 이수하고 이사장의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오히려 신협 중앙회의 현행 조합원 가입 지침에는 조합원 가입신청자에 대해 조합원의 자격유무를 확인하고 지체없이 가입여부를 신청자에게 고지하도록 되어 있다.진정인 A씨는 조합 이사장 승인 없이는 조합원 가입을 할 수 없다. 내년에 있을 조합 이사장 선거에 대비해 이런식의 절차를 만든 것 같다면서 조합을 성장시키지 않고 조합 발전을 저해하는 이런 사태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반면 이리신협측은 평균보다 2배 이상 조합원 가입이 밀려들면서 자격유무를 더욱 정확히 확인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내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가입이 폭주해 조합원 자격을 확인한 결과 무려 3000명이 넘는 조합원이 자격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자격상실처리하기도 했다.신협 관계자는 아무래도 내년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가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조합원 자격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금융·증권
  • 김진만
  • 2017.07.27 23:02

노년층 대상 금융사기 예방법

요즘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사기가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최근 노인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통장에서 금융사기로 인해 자금이 인출될 수 있으니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본인들이 잘 보관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금융 기관 창구에서 자금을 인출할 때 직원이 거액인출에 따른 질문을 할 수 있으므로, 자금 인출에 따른 금융사기 시나리오까지 피해자에게 제공을 하였다.예를 들면, 왜 이렇게 큰 돈을 인출하세요?라고 질문을 받으면, 전세자금 때문에 인출한다는 답변을 하라는 식이었다.고령화 시대에 5대 리스크에 하나인 노년층 고객을 위한 금융피해 예방요령에 대해 알고 있다면, 유사한 상황에 접하게 되었을 때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듯하다.또한 자녀들도 노년층 고객에 대한 금융피해 예방요령을 알고 부모님께 관심을 갖고 금융자산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요즘 보이스피싱이 60대부터 80대의 고 연령층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금융사기유형은 대부분 경찰청, 금융감독원, 법원, 관공서 등 법에 관련된 권력기관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다. 통화 내용의 대부분이 돈과 관련이 있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하는 경우가 대다수의 내용이다.따라서, 이런 전화를 받게 된다면 주변의 가족이나 경찰서 112, 또는 거래하는 금융기관의 직원과 상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처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본인이 금융사기 전화를 받게 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요즘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금융사기를 받는 지인들이 늘고 있어, 그 대처법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따라서, 100세 시대 5대 리스크에 포함되는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피해유형과 대처방법을 통해 금융거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금융사기 유형을 보면, 먼저 어떠한 경우든 본인 명의의 통장과 카드를 타인에게 양도하지 않는다. 가장 많은 유형을 살펴보면 대출과 취업 등을 미끼로 통장이나 카드를 양도하는 경우 명의 대여인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비대면 인출거래 제한 등 금융거래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예금통장 양도는 하지 말아야 한다.둘째, 공공기관 사칭 금융사기로 경찰청, 검찰청,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정보를 묻지 않는다. 즉, 통장의 비밀번호를 물어본다거나, 보안카드 코드표 1~35번까지의 번호 전부를 묻지 않는다. 또한 공공기관은 현금자동인출기로 예금보호조치를 하지 않고, 금융기관 직원에게 전화 받은 사실에 대해 비밀로 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셋째,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메신저 금융사기로 동창회, 친구, 대학 입시처 등을 가장하여 계좌번호를 알려주며 송금을 요구하거나 물품대금 오류로 반환을 요구하지 않고, 거래하는 금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가 똑같아도 많은 금융거래정보 등을 물어본다면 사실관계를 통한 진위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대처방법으로는 금융사기 전화를 받을 경우, 금유사기전화로 의심이 된다면 전화를 끊어버리거나 불법사금융신고센터 1332번에 전화를 하면, 전화 한통으로 모든 신고가 완료된다.또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하여 평면 보안카드보다는 NFC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안심보안카드를 사용하며, OTP카드로 교체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훨씬 중요한 만큼 금융사기 예방법을 잘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NH농협은행 호성파크 부지점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7.07.26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