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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광주은행 완전 자회사로 편입

광주은행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JB금융지주(회장 김한)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광주은행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의했다. 주식교환 조건은 광주은행 1주당 JB금융 1.88주다. 교환일은 오는 10월 9일이고 신주(4154만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26일이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기존 보유한 광주은행 지분 56.97%외 광주은행이 지금까지 갖고 있던 잔여지분 43.03%를 포함, 광주은행 지분 100%를 모두 보유하게 된다. 투자증권업계는 JB금융지주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광주은행을 완전 자회사함으로써 수익성 지표와 재정 안정성 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광주은행의 완전 자회사 편입으로 유상증자 실시에 대한 막연한 우려감과 중복상장에 따른 수급 분산문제 등의 해소, 시가총액 및 거래량 증가에 따른 수급여건 개선이 가능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보통주자본비율은 유지하면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로 연결순이익은 28.8%, 자기자본대비이익률(ROE)는 0.99%p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덧붙여 그룹 연결 조정효과를 제외한 단순 지배주주 순이익을 3425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증권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하락을 우려했던 보통주자본비율의 경우, 교환 후 오히려 올해말 계획치 기준 9.25%에서 9.26%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식교환 시 지주의 보통주자본 중 소멸되는 광주은행 비지배 지분 인정분보다 교환 후 인정되는 광주은행의 회계상 비지배 지분 자본이 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07.17 20:29

농협케미컬, 익산 제3일반산단에 1000억 투자 전북도·익산시와 공동발전·상생 위한 업무협약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6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원철김봉학유남영 농협 이사,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케미컬 익산 통합이전에 따른 농협케미컬전북도익산시의 공동발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농협케미컬은 익산 제3일반산단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300여명의 고용창출 등을 약속했으며,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대한 인센티브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농협케미컬은 농업용 약제, 생물 살균살충제 및 식물 보호제 제조업체로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전공장, 안산공장, 대전 물류센터가 있으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물류센터, 대전공장, 안산공장을 매각해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로 사업장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부지는 11만㎡, 투자액은 1000억원 규모이며 300명 정도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농협케미컬의 통합 이전은 전라북도에 300명의 일자리 창출과700여명의 인구유입, 약 10억원 세수입 등 전북경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며 이전에 따른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케미컬의 사업장 통합으로 생산성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춘 만큼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와 전라북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07.16 20:29

미·중 간 무역마찰 연장전 지속

국내증시는 그동안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 확산으로 인한 급락여파로 하락했던 시장에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한때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서 2310선을 회복했다. G2간 무역전쟁국면이 지속되는 만큼 투자심리도 제약적일 수 있지만 하락에 따른 코스피지수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PBR 1배 수준인 2300포인트선 전후로 시장의 저점을 찾는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전주보다 38.03포인트 상승한 2310.90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전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827.8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번주도 미중간 무역마찰의 연장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부가가치 제조업에 들어가는 중국산 희토류를 비롯해 소비재, 전자제품, 섬유제품, 금속제품, 자동차제품, 철강알루미늄 제품, 농축수산물의 구체적인 관세부과 대상 리스트가 공개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도 동반되어 둔화할 것이란 우려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미 무역대표부가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는 것 자체가 이번이 끝이 아니라 장기적 시각에서 대응하는 전략이라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앞으로 16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한 미국측의 제2차 관세부과 여부에 따른 중국정부의 대응방식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움직임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국내 상장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와 3분기 실적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출업종의 기대감 개선을 제약할 것으로 보여 양국간의 대응에 따라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유가상승, 유럽 경기부진 요인은 완화되는 모습으로 지수의 가격조정에서 기간조정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가는 서부텍사스 중질유기준 배럴당 75달러 고점확인하고 안정되는 모습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글로벌 경제지표인 서프라이즈인덱스는 유럽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어 달러강세가 완화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현 국면에서 무역분쟁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국내증시 밸류에이션매력이 높아진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 수급개선과 지수의 추가반등, 낙폭과대주에 따른 기술적반등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낙폭과대 실적주로 반도체, 은행, 증권, 건설업종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8.07.15 20:03

자녀의 미래 설계, 어린이 금융상품으로

독립? 그게 뭐죠? 성인이 되어서 결혼 후에도 독립하지 않고 부모와 같이 사는 신캥거루족이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5명 중 2명은 스스로 캥거루족이라 생각하고 주거비, 생활비, 보험료 등 부모에게 지원받는 것을 당연시 여기는 경우가 적잖다. 경제적 지원은 부모세대에 영향을 준다. 분가 등 독립할 때까지, 넉넉한 수입이 생길 때까지, 부모님 능력이 되는 한 계속. 경제적으로 자식들을 지원해주다 보니 안정적인 노후 준비는 점차 어려워진다. 지금부터 우리의 사랑스런 자녀를 위한 어린이 재테크 방법을 알아보자. 어린이를 위한 금융 상품으로는 어린이 전용 적금,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어린이 펀드, 어린이 보험, 체크카드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어린이 전용 통장은 저축에 흥미를 느끼고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도록 통장 표지를 만화 캐릭터로 장식하였다. 또한 안심 및 상해보험부터 용돈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기 한다. 내 집 마련을 위한 필수 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신규 가입에 연령 제한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 명의로 가입 할 수 있다. 일반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또 나중에 아파트 청약 자격도 얻을 수 있어 장점이 많은 통장이다. 어린이 펀드는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대학 등록금, 결혼 자금 등 미래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으로 어린이 운용보고서를 따로 제공하는 등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투자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수 있어, 최근 인기이다. 청소년 금융기금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체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 화상 등 생활 위험이나 주요 질병이 걱정된다면 어린이 전용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 단순 보장형도 있지만 일정 금액이 적립되어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는 저축성보험도 있으니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그 대상은 어린이 뿐 아니라, 출생 전 태아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통장의 예금 잔액 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의 합리적인 소비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본인 명의 계좌를 개설한 뒤 직접 발급이 가능하다. 자녀에게 많은 용돈을 주고 유산을 물려주는 것도 좋지만,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자녀를 위한 선물을 계획 중이라면 금융상품을 만들어 미래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NH농협은행 전주에코시티지점 부지점장

  • 금융·증권
  • 기고
  • 2018.07.10 20:36

JB금융, 해외 진출 성과 두각…순익 기여

JB금융지주(회장 김한)의 해외금융시장 진출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JB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국내 금융지주사의 캄보디아 첫 해외법인인 JB금융지주의 프놈펜상업은행(PP CB)의 경우 JB금융지주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JB금융지주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지난 2016년 8월 아프로서비스그룹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 은행인 프놈펜 상업은행을 인수합병하면서 해외진출에 첫 발을 내딛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 소재 36개 상업은행 중 자산규모 10위권 은행으로 총 자산 5000억원, 직원 200명으로 수도인 프놈펜과 주요 거점도시에 14개 지점을 보유한 은행이다. 인수당시인 2016년 말 0.74%였던 연체율은 지난해 말 0.34%로,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26%에서 0.1%로 개선됐다. 연간 순이익은 2016년 27억원에서 지난해 126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JB우리캐피탈의 미얀마 소액대출금융기관(MFI)도 연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설립된 MFI는 미얀마 농업인 등의 소액대출 수요로 인해 분기별 내실있는 실적을 내고 있다. 미안마 최대 경제도시인 양곤에 위치하고 있으며 점차 영업 지역을 확대해 소매금융상품판매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 2016년 베트남 하노이에 대표 사무소를 개설하고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사업본부 신설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JB우리캐피탈은 기존에 진출한 미얀마, 캄보디아 등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며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광주은행도 지난해 11월 중국 장쑤성 무시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광주은행은 중국 장쑤성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을 계획이며 시장조사를 진행하면서 중국 지방은행이나 주요 도시의 금융투자기업과 상호 협력이나 제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 금융·증권
  • 강현규
  • 2018.07.09 20:28

12세 이상 청소년 '체크카드' 만들 수 있다

앞으로 중학교 입학 연령인 만 12세가 되면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다. 체크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도 탑재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카드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카드이용 관련 국민불편 해소방안을 마련했다. 현재는 14세 이상이 돼야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지만, 올해 3분기부터 12세 이상으로 연령 제한이 낮아진다. 중학교 1학년만 돼도 체크카드를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은행 계좌는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동의하면 14세 미만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그러니 은행 계좌 잔액까지만 결제되는 체크카드도 금지할 이유가 없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 금융위는 체크카드 발급 확대가 청소년의 현금 보유에 따른 부작용이나 불편을 줄이고, 부모가 자녀의 용돈 사용을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발급 연령 확대로 최대 37만명(1213세 인구 92만명체크카드 사용비중 40%)이 체크카드를 더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체크카드의 사용 한도를 둔다. 금융위는 하루 결제금액 3만원, 월 결제금액 30만원을 적정한 한도로 제시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이 같은 청소년 체크카드에 후불교통카드를 탑재할 수 있다. 지난해 19세에서 18세로 후불교통카드 발급 대상 연령을 낮추고, 이번에는 아예 체크카드 발급처럼 12세로 더 낮추는 것이다. 후불교통카드 확대는 충전식의 번거로움 때문이다. 바쁜 등굣길에 잔액이 부족한 카드를 들고 버스에 탔다가 내려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대신 청소년 체크카드에 탑재되는 후불교통카드는 5만원 한도다. 청소년 기본 대중교통요금(1100원)으로 한 달 등하교하는 정도의 금액이다. 일반 후불교통카드는 한도가 30만원이다. 후불교통카드를 이용하게 될 중고교생은 최대 57만명(체크교통카드 발급인원 113만명후불 전환 50% 가정)으로 예상됐다. 5만원 이하 금액이기 때문에 후불교통카드 대금을 연체해도 연체정보로 잡히지 않는다. 연체가 많아 카드사의 손실이 커질 경우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이 갚아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청소년에 대한 체크카드후불교통카드 발급 허용은 합리적 용돈 관리와 대중교통의 편리한 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카드 발급이 쉬워지고, 상담원 우선 연결이나 전용 상담채널 등으로 편의를 제공한다. 올해 4분기부터 고령자에 대해선 카드 명세서, 신청서, 상품설명서를 큰 글자로만든 전용 서식으로 제공한다. 자동안내시스템(ARS) 안내에서도 상담원을 우선 연결한다. 연합뉴스

  • 금융·증권
  • 연합
  • 2018.06.26 20:47

고위험 ETF 투자때 주의할 점

최근 은행을 중심으로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등 고위험 금전신탁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18년 3월 고위험 ETF 은행신탁상품 투자 관련 소비자경보(주의 단계)를 발령하였습니다. 소비자경보 제도는 민원 급증 및 신종금융사기 수법 등장으로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소비자주의를 환기시켜 금융소비자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제도(주의→경고→위험 3단계로 운영)로서, 2012년 6월 동제도 도입이후 특정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처음 발령 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달에는 고위험 ETF 투자시 고려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예금 이자율은 낮고 주식시장은 좋은 상황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은행직원으로부터 1~2개월 만에 2%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위험 ETF 상품에 투자하라는 추천을 받자, 예금과 유사한 것으로 생각하며 원금손실 등 투자위험에 대한 직원의 설명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레버리지 ETF 신탁’에 5000만원을 가입하였으나, 이후 주식시장이 하락하여 1000만원의 원금손실을 입었습니다. 통상 ETF(상장지수펀드)는 인덱스펀드로서 특정지수 또는 가격의 수익률을 추종하며, 상장주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시장에서 매매되므로 환금성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A씨의 사례와 같이 고위험 ETF의 경우 투자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투자시 아래사항을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고위험ETF 신탁상품은 원금 전액손실도 가능한 상품이라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특정 수익(예: 2~3%) 발생시 신탁상품을 자동해지하는 특약을 하는 경우 수익은 일정범위로 한정되나, 기초지수 하락시 최대 원금 전액 손실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즉 수익이 제한되어 있다고 손실범위도 제한되는 것이 아니며,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금융투자 상품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레버리지 ETF 신탁상품의 경우 손실범위에 대하여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가격의 하루 변동률의 2배까지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입니다. 오늘 기초지수가 1% 오를 경우 레버리지 ETF 가치는 2% 오르고, 반대로 기초지수가 1% 내리면 2% 하락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ETF의 기간수익률은 기초지수 기간수익률의 2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초지수가 1000 포인트에서 시작하여 다음날 25포인트 하락하고, 그 다음날 25 포인트가 상승한 경우 기초지수 수익률은 변동이 없지만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하락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기초지수가 최초 시점보다 상승하더라도 기초지수가 등락을 반복한 경우라면,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은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세째, 금융투자상품 선택시 투자정보분석표 등을 참고하여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적정한 리스크의 상품에 투자하여야 합니다. 생활자금, 필수 결제자금 등은 원금이 보장되는지 여부, 투자기간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주지원 김경진 수석조사역

  • 금융·증권
  • 기고
  • 2018.06.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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