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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거래 비중 과도하면 시장 체력 약화

전국적으로 분양권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도내 역시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분양권 상태로 거래한 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전체 아파트 거래량 대비 분양권 거래 비율은 2012년 17%에서 2014년 32%로 급증했다. 수량은 4557호에서 1만1545호로 약 7000여 건이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반매매거래량은 2만345호에서 2만2971호로 약 2600여 건 증가에 그쳤다.이같은 결과는, 그동안의 거래량 증가세가 상당량 분양권 전매에서 기인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하고 있으며, 나아가 수요자들의 구성 역시 실입주보다는 갈수록 전매목적의 투자수요가 더 많이 유입됐다고 추측하게 한다.문제는 과도한 투자수요 유입이 오히려 시장 전체의 체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즉 무분별한 낙관이나 쏠림 거래 등의 유도로 장래 체력을 미리 소진시킬 수 있는 것이다.한편 앞으로는 도내 분양권 거래 비율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갈수록 최초 분양가가 높아짐에 따라 단순전매 기회는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올해 9월까지의 집계도 분양권 거래가 전체의 27% 수준으로 낮아져 지난해의 급증세가 소폭이나마 진정되는 분위기다.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5.10.29 23:02

전주 평화동 사무실, 주택·상가 혼용지역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1가(사무실) = 본 건은 평화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소매점 및 음식점 등이 혼재하는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로서 제반주위환경은 보통이다.차량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소재하는등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무난하다.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샌드위치사이딩 판넬로 마감되었으며, 현재 사무소로 이용중이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다가구) = 본 건은 서원초등학교 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된다.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지붕 2층으로 드라이비트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정방형의 토지로 현재 주거용 건물용지로 이용중이며,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학교보건법상 상대정화구역이다.△김제시 신풍동(주택) = 본 건은 금성여중 북측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김제경찰서, 중소규모 상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기존주택지대이다.소형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 도로를 통해 김제시내·외로의 통행이 자유로운바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이다.시멘트 벽돌조 슬래브지붕 단층으로 화강석 붙임 및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급·배수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부정형의 토지로 자체 지반은 평탄하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상대정화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5.10.29 23:02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전북업체 참여 관심

농어촌공사가 올 하반기 발주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3건의 최종 낙찰자 및 도내 업체의 컨소시엄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내 건설업체들이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2건의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공사(2공구, 6-2공구) 중 2공구를 도내 업체인 관악개발이 20% 지분으로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예정가격 대비 67.19%인 371억841만4000원에 낙찰을 받았기 때문이다.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최저가낙찰제인 새만금지구 농생명용지 1-1, 1-2, 4공구에 대한 가격개찰을 실시하고 저가 심사에 들어갔다.공사는 이달 중 1단계 저가 심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13일께 2단계 저가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이 중 1-1공구는 13개 입찰자 중 2공구에서 관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대림산업이 예정가격 대비 68.16%인 814억5778만2000원으로 최저 투찰한 것을 비롯해 11개사가 예가 대비 68%대에 집중 투찰했다.최저가는 흥한건설이 예가 대비 72.41%를, 최고가는 한양이 예가 대비 80.24%를 적어냈다.1-2공구와 4공구는 21개 입찰자 가운데 동광건설이 예가 대비 68.68%인 415억1411만2604원과 70.5%인 456억1884만4943원으로 각각 최저가를 기록했다.나머지 입찰자들은 최고 예가 대비 83%까지 고루 투찰하는 분포를 보였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최저가를 적어냈다고 최종 낙찰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공사 발주방식이 비록 최저가낙찰제이지만 부실공사 등을 막기 위해 입찰금액 적정성 평가에 따라 최종 낙찰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한편 농어촌공사가 올해 집행하는 새만금 중대형 농업토목공사는 새만금 화옹지구에 시설채소영농단지와 복합곡물단지, 생태마을, 경관원예단지가 들어설 543㏊를 조성하는 화옹지구 5공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만 남았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7 23:02

태영건설 '에코시티 데시앙' 분양

태영건설이 이달 중 전주시 송천동 옛 35사단 부지에 에코시티 데시앙을 분양한다.에코시티 데시앙은 2개 블록을 합해 총 1382가구로 조성된다. 4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 59~84㎡ 총 720가구이며, 5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 59~104㎡ 총 662가구다. 소형부터 대형에 이르는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태영건설이 전북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에코시티 데시앙은 전주 에코시티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에코시티내 중심블록에 위치해 상업시설 및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이 인접,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기 때문이다.실제 축구장 28개 규모의 에코시티 최대 규모 중앙공원인 센트럴파크(약 20만㎡)와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고 도서관, 문화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가깝다.특히 에코시티 내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에코시티 데시앙은 단지가 들어서는 4블록과 5블록 사이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근린생활시설 내 교육특화 공간인 에코시티 에듀센터(가칭)도 제공할 예정이다.교통 환경도 좋다. 동부대로를 이용하면 전라고속철도(KTX)를 이용할 수 있는 전주역까지 차로 10분 내로 도착할 수 있고 호남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전주광양고속도를 이용해 군산, 익산, 완주 등 인근도시와 수도권과 충청권, 영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내부설계도 욕실생활이 잦은 여성들을 위해 공용욕실에 특화설계를 도입해 호텔 부럽지 않게 꾸밀 예정이다. 일명 데시앙바스로 욕실 공간을 습식과 건식으로 구분했다. 여기에 수건, 속옷, 드라이기, 청소용품 등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멀티 수납장도 설치된다.이외에도 단지 내부 커뮤니티 시설로는 에코시티 최초로 비가 와도 엄마와 아이가 운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스포렉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삼성 애버랜드 조경팀이 시공에 참여해 차별화된 쾌적한 환경도 누릴 수 있다.태영건설은 이번 10월 공급을 시작으로 에코시티 아파트 물량의 절반에 이르는 6개 이상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해 향후 에코시티를 데시앙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분양문의 063-255-2299.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7 23:02

제16회 전북 건축문화제 31일 개막

전북도와 (사)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 등이 주관하는 제16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오는 31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열린다.도민과 함께하는 건축문화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상 시상과 한중일 국제건축작품전, 학술대회, 어린이 집 그리기 대회, 건축올림피아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지난 1999년 전라북도 건축문화상 조례가 제정돼 2000년부터는 전북도에서 전라북도건축문화상 공모전 형태로 공모작에 대한 시상제도로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09년부터 건축문화상 이외에 건축인 서화전, 출향건축사 작품전, 학술세미나, 한옥건축모형전, 한중일국제건축작품전(2010년) 등으로 외형을 넓혀 행사를 진행해 왔다.또한 지난 2013년에는 어린이 집그리기 대회, 건축올림피아드, 건축모형만들기 체험행사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원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관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민간단체(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와 함께 하는 공동주최 행사로 전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도민을 대상으로 건축문화제 포스터 및 슬로건 공모와 건축문화상 학생부문에 기술계획부분이 추가됐다.(사)전라북도 건축문화진흥연합회 전병갑 회장은 건축문화제는 일반 시민들의 건축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 제고를 통해 건축문화의 격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건축 꿈나무 육성 등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건축문화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갰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7 23:02

전주상산타운 위탁관리업체 선정 내홍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상산타운 아파트가 위탁관리업체 선정을 놓고 입주민들간 갈등을 빚고 있다.올해 임기가 끝나는 입주자 대표(8명) 중 일부가 아직 2달여나 계약기간(12월 31일)이 남은 위탁관리업체의 재계약을 조기에 추진하면서 그 배경을 놓고 입주자 대표들간 반목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기존 2년 계약서 3년 계약으로 연장을 추진해 특정업체 특혜시비 논란도 일고 있다.입주자대표들은 지난 2일 긴급회의를 갖고 올해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위탁관리업체 재선정 문제를 논의했다.현재 위탁관리를 하고 있는 A업체 측에서 직원들의 고용 안정 차원서 재계약 여부를 알려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는 이유로 입주자대표회의를 연 것이다.이 업체는 그동안 4차례나 재계약하면서 8년동안 상산타운을 위탁관리해온 업체다.이날 일부 대표는 그동안 위탁관리해왔던 A업체를 수의계약으로 재계약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또 다른 대표는 입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위탁관리를 수의계약으로 할지 경쟁입찰로 할지 등에 대해 2주 정도 검토한 뒤 다음 회의서 결정하자고 요구하며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결국 투표로 결정하자며 안건을 상정, 투표를 실시한 결과 4대 4 동수로 위탁관리업체 조기 선정여부가 당일 결정되지 못하게 됐으나 재투표를 하자는 의견이 개진돼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5대 3으로 위탁관리업체 조기 선정안이 가결됐다.이후 2명의 대표가 투표 결과에 반발해 퇴장한 뒤 입주자대표회의는 A업체와의 수의계약 안건을 새롭게 상정, 5대 1로 가결되면서 입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했다.회의결과가 공고되자 입주자 대표 일부가 입주자대표회의가 전주에만 위탁관리업체가 6곳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정업체에게 수의계약으로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에 반발, 입주민 권익 보호를 이유로 전체 1155가구 중 161가구의 서명을 받아 완산구청에 지난 19일 위법 부당하게 위탁업체가 선정되지 않도록 적법한 행정절차를 통해 시정해줄 것을 요구하는 이의 신청을 한 것이다.주택법 시행령 제52조에 의하면 주민 1/10 이상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수의계약은 불가능하고 경쟁입찰에 부의하도록 돼 있다.이의신청을 제기한 입주자 대표는 이의 제기 동의서에 대표자 회의가 반발하고 있지만 적법 여부를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 처리할 어떤 법적 근거도 없다며 이의 동의서가 접수됨과 동시에 위탁관리업체 선정 규정은 자동적으로 경쟁입찰로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처럼 수의계약을 놓고 논란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자대표회의는 23일 전체 대표 회의를 갖고 위탁관리업체 선정 관련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완산구청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사안이라 위법사항이 명백할 경우 주택법 시행령에 의거 시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며 일정 기한 내 시정이 안될 경우엔 과태료 부과나 형사고발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2 23:02

비사업용 토지 매각, 세법개정 주목해야

조만간 비사업용 토지를 매각할 계획이 있다면 매각시기를 신중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내년부터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가 다시 시행되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라, 해를 넘기느냐 여부에 따라 사례별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정부의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도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은 올해보다 10%p 오를 예정이다. 그동안의 중과세 유예조치가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이라 내년부터는 기본세율에 10%p를 추가한 16~48%의 과세가 이뤄질 전망이다.대신 그동안 배제했던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3년 이상 보유한 때부터 적용하기 시작하여 10년 이상이면 최대 30%까지 양도차익에서 공제받게 된다.이번 세법 개정안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해 일괄 10%p씩 세율을 높이되 반대급부로 보유기간에 따라 공제혜택을 차등하여 부여하는 형태이다.절세를 고려한다면, 세율 인상분 대비 공제액의 크기를 비교하여 매각시기를 조정해 볼 필요가 있다. 즉 보유기간이 짧다면 연내 세율이 오르기 전에 매각하는 게 유리할 것이고, 반대로 오래 보유했다면 매각시기를 내년으로 미뤄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는 게 좀 더 유리할 것이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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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2 23:02

전주 송천동 상가, 생활·편의시설 밀집

△완주군 봉동읍 용암리(답) = 본 건은 용암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농경지, 임야, 농가주택, 아파트단지 등이 혼재하는 지대이다.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상황은 보통이다.부정형의 토지로 등고평탄하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제1종일반주거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중로3류, 농업진흥구역이다.△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근린상가) = 본 건은 메가월드 A동으로, 주위는 간선도로인 동부우회도로 주변으로 대부분 중소형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밀집되어 있으며, 남측 후면은 주택지역과 일부 상가가 혼재하는 지역이고, 메가월드 상가 단지 내에 영화관, 의류매장, 스파, 주차장 및 기타 편익시설로 구성되어 있다.제반차량 출입이 용이하고, 시내버스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제반 교통상황은 무난시된다.건물공용설비로서 위생설비, 소방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전주시 덕진구 우아동2가(다가구) = 본 건은 아중중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된다.건물은 철근콘크리트구조 슬래브지붕 4층으로 적벽돌쌓기 및 돌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승강기설비, 화재탐지설비 등이 되어 있다.세장형의 토지로 제1종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3류, 중로1류, 상대정화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5.10.22 23:02

전주시, '떴다방' 등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특별단속

전주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아파트 분양과 관련해 서부신시가지 모델하우스 주변에 이른바 떴다방 등을 중심으로 한 불법 중개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주시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지도단속에 나선다.전주시는 시민들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아파트 가격 거품을 부추기는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20~22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전주시 일원에 분양되는 공동주택 청약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이른바 묻지마식 청약자와 이를 부추기는 떳다방 중개업자들의 불법 영업행위가 만연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전주시는 시 본청과 양 구청, 완산경찰서,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 등과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하고,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분양모집이 이뤄지는 20~22일 집중 단속을 벌인다.주요 단속내용은 △불법 전매행위 △주택분양가의 비정상적 웃돈(프리미엄) 형성 여부 △부동산 중개업자에 의한 부동산시세 조작 행위 △분양권 매매 호객행위 등 공정거래질서 교란행위 △무면허 중개 △미등록 전매 △수수료 과다 청구 △세금포탈 행위 등이다.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적발되는 업체는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 건설·부동산
  • 강인석
  • 2015.10.21 23:02

전주 우아주공 재건축사업 또 제동

시공사 선정이 수차례 유찰되는 등 그동안 수많은 난항을 겪어왔던 전주 우아주공 1차 재건축사업이 또다시 악재를 만나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재건축조합의 시공사 선정이 법원의 무효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전주우아주공 1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6월 정기총회에서 삼호와 이수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7월 대의원 회의를 통해 공사도급계약서 승인 결의와 대의원 보궐선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선정 등을 결의했다.그러나 7월 대의원 회의에 33명만이 참석해 정관에 규정된 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법원이 시공사 선정이 무효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재건축사업이 또 다른 난관에 직면한 것이다.이 때문에 시공계약은 물론 정비계획 변경과 사업계획 승인 등 전체적인 사업추진 지연이 불가피해지면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대해 조합 집행부 관계자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지만 조만간 현재 진행중인 대의원 선임에 대한 임시총회 후 정상적인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아주공 1차 재건축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우아로 33 일대에 아파트 10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3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초기 공원지역 고도제한에 묶여 사업이 중단됐다가 지난 2007년 9월 전주시로부터 고도제한 해제와 함께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재추진돼 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1 23:02

전주 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 '시동'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가 추진중인 전주 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공공임대아파트 건립의 첫 단계인 설계공모서 (주)길건축사사무소(대표 이길환)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공공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발주한 전주 만성지구 B-2BL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에 3개사가 응모작품을 제출해 도내 9개 대학교에서 추천받아 선정된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6일 (주)길건축사사무소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발표했다.전주 만성지구 B-2BL 공공임대아파트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8번째 임대아파트로서 임대기간은 10년이고 전용면적 84㎡형 832세대 규모로 총사업비 162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전북개발공사는 이번에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공사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설계용역사가 올해 12월 말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게 되면 이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2016년 3월에 입찰공고를 진행한 후 기본설계 기술제안서 심의 및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절차를 거쳐 내년 10월 실시설계심의 및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말께 착공해 2019년 6월께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전북개발공사는 지난 1999년 창립이래 지금까지 7개 단지 총 4166세대를 공급했고 이중 1개단지를 분양전환해 현재에 6개단지 3696세대를 임대관리중에 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20 23:02

전주 에코시티 개발 지연…전북 건설업체 중도 포기

전주시 송천동 옛 35사단 부지에 추진되는 에코시티 개발사업이 건설업체들의 애물단지가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전주 만성지구 골드클래스 분양가격이 3.3㎡당 810만원으로 결정되면서 전주지역 신규 아파트 고분양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 전주시분양가심사위원회가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 GS건설이 추진하는 총 2746가구에 대한 분양가 심사를 할 예정이다.그러나 심사위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시티 3.3㎡당 부지가격이 만성지구 보다 저렴하고 실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3.3㎡당 700만원 중후반대로 분양가 권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건설업체들의 기대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이에 따라 항공대대 이전 지연으로 사업추진이 늦여지면서 발생한 건설업체들의 막대한 금융이자 누적이 에코시티 개발사업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시작된 에코시티 개발사업은 애초 2013년 6월 말 준공 목표로 추진했으나 35사단 이전문제로 임실군과의 소송에 이어 항공대대 이전 문제로 시일이 늦어지면서 2020년 9월 말로 준공계획이 연기됐다.이 때문에 에코시티에 투자한 건설사들이 막대한 금용비용으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이번 사업을 위해 금융권으로 부터 6500억원 대출약정을 체결했는데 사업추진이 지연지면서 그동안 1000억원의 이자를 지출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직까지 항공대대 이전문제가 최종 마무리 되지 않고 있어 매월 20억원 가량의 추가부담이 누적될 전망이다.이 때문에 이번 사업에 참여했던 일부 지역업체는 자금부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보유지분을 처분하고 사업 참여를 포기했다.당초 에코시티는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하면서 태영건설, 포스코건설, GS건설, 한백종합건설, 명지종합건설, 부강건설, 성전건설, 상명건설, 흥건건설 등이 참여했으나 지역업체인 흥건건설과 명지종합건설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중도에 지분을 처분한 것이다.그러나 심사위가 분양가 심사때 이들 건설업체들의 금융 손실비용 보전을 반영해줄리 만무해 향후 에코시티 개발사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19 23:02

향토기업 '제일건설' 타지역 공략 박차

익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향토건설업체인 ㈜제일건설(대표 윤여웅)이 타지역 아파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일건설은 이달 중 대전 유성과 경기도 안성 원곡에 총 1575세대를 연이어 분양한다.먼저 대전 유성에 자리잡는 오투그란데 리빙포레는 전용면적 59㎡, 77㎡, 84㎡ 타입 등 총 778세대를 분양할 예정으로 오는 16일 유성온천역 사거리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유성 오투그란데 리빙포레는 계룡산과 수통골, 화산천으로 둘러 쌓인 배산임수의 천혜의 명당으로서 미학1차와 함께 1800여세대의 단지를 구성한다.또한 인근에 스포츠타운 및 유성복합터미널이 예정돼 있으며 유성IC와 서대전IC, 북세종IC 등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연결되는 교통망을 갖췄고 세종특별자치시와는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제일건설은 안성 원곡에도 전용면적 59㎡, 77㎡ 타입 등 총 797세대를 이달 말 분양할 계획으로 현재 견본주택을 준비 중이다.안성 원곡 오투그란데는 행정구역상 안성시에 위치하지만 평택시가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있어 중고등학교 및 학원 등도 평택시 관내의 교육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또한 안성IC, 서안성IC, 송탄IC를 이용해 서울수도권으로 갈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출퇴근이 자유롭다.특히 수서로 연결되는 KTX지제역이 2016년 개통예정이고 120만평 규모의 삼성전자반도체공장 및 주한미군기지가 2016년부터 입주, 이전할 계획이며 고덕신도시, 평택항 개발 등 향후 개발과 투자가 기대되는 지역이다.제일건설의 윤여웅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용기와 믿음을 주시는 도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저희 제일건설 가족들은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항상 앞장 서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분양 관련 자세한 내용은 063-859-12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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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15.10.15 23:02

임실 신덕면 공장, 차량 접근 가능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공장) = 본 건은 신덕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농경지 및 축사, 임야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된다. 철골조 판넬지붕 단층으로 외벽, 내벽, 천장은 판넬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현재 공장 및 사무실로 이용중이다. 세장형의 토지로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상수원보호, 접도구역이다.△임실군 청웅면 향교리(주택) = 본 건은 성전마을 내 및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경지 및 임야, 농가주택이 주를 이루는 산간농촌지대이다. 차량접근, 농기계의 진출입이 용이하나, 대중교통시설이 원거리에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이다. 적벽돌조 강판지붕 단층으로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유류에 의한 보일러설비 등이 되어있다. 부정형의 평지로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근린상가) = 본 건은 더효자2차아파트 서북측에 인접하여 위치하며, 주위는 고층아파트, 교육시설, 로선 상가 및 근린생활시설, 후면 단독주택 등이 혼재한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차량출입이 자유로우며, 북측과 남측 인근에 간선도로가 설치되어 대중교통편 및 시내외 도로연계망 등 제반교통상황은 양호하다. 건물은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2층으로 인조석붙임 및 몰탈위 페인팅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 및 급배수시설 등이 되어있다. 대체로 사다리형의 토지로 인근지와등고 평탄하며, 현재 사무소로 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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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5 23:02

부동산 매각 합산과세 여부 유의해야

연내 또 하나의 부동산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면 양도소득세 합산과세 여부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합산과세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양도소득에 대하여 합산하여 과세하는 제도로, 만약 한 해에 두 번 이상 부동산을 매각했다면 두 번째 신고 때부터는 이전의 양도소득과 합산하여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합산의 결과 납부해야 할 세액은 건별 신고에 비해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현행 개인에게 적용되는 소득세율은 6~38%의 누진세율 구조인데, 이는 소득금액이 커질수록 누진하여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즉 합산은 소득금액의 규모를 키워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한다.세액이 줄어드는 사례도 있다. 양도차손이 발생한 자산이 있는 경우, 다른 자산에서 발생한 양도소득에서 그 차손을 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 해에 손실과 이익이 같이 발생했다면 합산이 유리하다.연내 또 하나의 부동산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면 절세를 위해 양도시기의 조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복수의 매각 모두에서 차익이 발생한다면 하나는 잔금일을 내년으로 미뤄 합산을 피하는 게 유리할 것이고, 손실과 이익이 같이 있다면 올해 안에 잔금을 마무리하여 합산 공제를 받는 게 유리할 것이다.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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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5 23:02

전북지역 LH임대주택 주거비 절감효과 하위권

전북지역 LH임대주택의 시장임대료 대비 실제 입주자가 지불하고 있는 임대료 간 차이(주거비 절감효과)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LH 및 조세연구원이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대구 중남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LH임대주택의 시장임대료 대비 실제 입주자가 지불하고 있는 임대료 간 차이는 서울이 연간 1088만원으로 가장 컸고 강원이 20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지역에 따라 임대주택 주거비 부담액이 최고 883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서울의 경우 시장임대료는 연 1340만원이었으나 입주자의 실 부담 임대료는 252만원에 불과한 반면 강원은 시장임대료가 411만원이었으나 실제임대료는 206만원을 부담, 주거비 절감효과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전북의 경우는 시장임대료는 연 621만8000원이었으니 입주자의 실 부담 임대료는 197만3000원으로 임대료 간 차이는 424만5000원에 불과했다.서울과의 주거비 절감 격차가 무려 663만5000원이나 나는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와 비교하면 격차가 8번째로 적다.김희국 의원은LH임대주택 5가구 중 1가구는(체납율 19.1%) 임대료를 못내고 있다며 LH는 임대주택의 임대료 산정 시 지역별 변수와 입주자의 소득현황을 면밀히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13 23:02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 조합 시공사 누가 될까

전주 효자구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선정 조건으로 입찰보증금 일부를 현금으로 납부할 것을 요구해 관련 건설업체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 효자구역 재개발사업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166-12번지 일대 500여세대의 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하 2층, 지상 1417층 규모의 공동주택 1266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1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와 GS, 금호건설 등 대형 건설업체들의 입찰참여가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사업조합이 30억원의 입찰보증금 가운데 5억원을 현금으로 예치하는 조건을 내걸면서 일부 업체들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업성이 확실하다고 판단된다면 현금 예치 조건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시공사 선정이 늦여져 사업 추진이 더딘 행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건설업체 관계자는 입찰보증금의 경우 이행보증 증권으로 대체해 많은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지만 조합이 입찰보증금의 일부를 현금으로 납부할 것을 조건으로 내세워 입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조합측은 자금력이 있는 건실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이 같은 조건을 내걸었다는 입장이어서 13일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어떤 건설업체들이 참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12 23:02

전북지역 공사 외지업체 '잔칫상'

올들어 9월까지 전북지역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의 외지업체 수주액이 전년동기 대비 260%이상 증가하는 등 도내 발주 공사가 외지업체들의 잔칫상으로 전락했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가 8일 2015년 9월말 조사발표한 도내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도내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총 875건으로 전년대비 4.4% 증가(51건)했으며, 발주금액은 8904억원에서 1조2168억원으로 36.7%, 수주금액은 7542억원에서 1조675억원으로 전년보다 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외형상으로 발주 및 수주건수와 발주금액, 수주금액 모두 증가했지만 도내 업체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미미했다.실제 세부적인 수주 내용을 보면 도내 업체들의 수주금액은 6376억원으로 전년 6352억원 대비 고작 0.4%(24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반면 외지업체 수주금액은 4299억원으로 전년 1190억원에서 무려 261.3%(3109억원)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돼 도내 공사가 외지업체들의 수주시장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외지업체들의 수주금액 급증은 새만금 개발사업 등 각종 대형공사를 외지업체들이 싹쓸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올 19월 기준 전체 수주금액 중 도내 업체가 차지하는 비율만 봐도 전년동기 84.2%에서 무려 24.5%p 급락한 59.7%에 그쳐 도내 업체들의 수주율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윤재삼 사무처장은 물량 수주난이 심각한 도내 건설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개발사업과 같이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문제점이 있는 것은 하루 빨리 보완하고 개정돼야 한다며 지자체에서는 2016년도 SOC사업비가 올해보다 20%이상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우리 업계도 자체사업을 발굴하는 등 자정의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윤 사무처장은 또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어려운 건설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20만 건설 가족이 편한하기를 기대한다며 현행 건설산업기본법상 소규모 건축공사에 대한 시공자격제한을 강화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법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09 23:02

내년 전북 건설업체 수주전 비상

내년 전북지역의 신규 SOC(사회기반시설)사업이 올해 대비 1/3 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건설업체들의 수주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전라북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전북지역의 신규 SOC 사업은 12건으로 올해 31건보다 무려 61.3%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역의 신규 SOC 사업 건수는 지난해 36건을 기록한 이후 올해 31건으로 줄어든 데 이어 내년에는 12건으로 축소될 전망이다.불과 3년 사이 전북지역 내 신규 SOC 사업 건수가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지역건설업계의 경영난 가중이 불보듯해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신규사업뿐만 아니라 계속사업도 감소해 도내 건설업체들의 어려움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전북지역 내 계속사업은 지난해 61건, 올해 55건, 내년 44건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감소하면서 전북도의 SOC 예산도 2013년 2조6115억원에서 지난해 2조5464억원으로 줄었고 올해는 1조9328억원으로 2조원 밑으로 떨어졌다.더욱이 내년 예산안을 보면 1조4118억원으로 더욱 줄었다.경기 진작 효과가 큰 SOC 사업 건수와 예산이 줄어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SOC 사업 감소에 따른 일자리 축소도 크게 우려되는 부분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도내 지자체의 재정자립도가 낮다는 점이다. 올해 전북도의 재정자립도 수준은 17.4%에 불과해 지난 2012년(21.1%)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이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가운데 전북지역의 SOC 국비 예산이 대폭 감소할 경우 일자리 감소, 소비 둔화 등이 유발돼 결국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도내 건설업계의 관계자는 전북은 가뜩이나 도로철도 등 SOC 기반이 취약한데도 SOC 사업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SOC 국비 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5.10.0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