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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올 전세임대주택 330호 공급

전주시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한다.전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6년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전주시 전세임대주택 공급호수는 모두 330호로, 올해 시행되는 고령자 전세 임대 37호를 포함한 기존주택 289호, 신혼부부 대상 전세 41호다.전세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LH공사가 전세희망자에게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입주자는 전세한도액 범위 내에서 5%만 부담하면 된다.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이후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입주자 모집공고일인 2015년 12월28일 기준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은 1순위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 소득 50% 이하일 경우 2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신청희망자는 접수기간 내 거주지 인근의 주민센터에 신분증과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와 LH 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건설·부동산
  • 김세희
  • 2016.01.26 23:02

전주상의 신축공사 수주 눈치경쟁 치열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 신축공사 수주를 위한 도내 건설업체들의 눈치경쟁이 치열하다.이번 입찰은 기초 예정가격을 제시하지 않고 기본 설계도면을 열람한 업체들이 제시한 산출가격 가운데 회관신축위원회에서 결정한 예정가격보다 가장 낮은 금액을 써낸 업체가 낙찰을 받는 최저가낙찰제방식이기 때문이다.또한 일감이 부족한 건설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건축공사인데다 전주지역 상공인들의 상징적 건물이라는 점에서 업체마다 공사 수주를 위한 계산기 두드리기에 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주상의 신축 청사는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효자동 3가 1525-2번지에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 2만2662㎡에 지하4층, 지상11층 규모로 건립된다.입찰참가자격은 건설업체의 영업소 소재지가 전주상의 관할지역내로 지난해 건축시공능력평가액이 180억원 이상이며 준공실적은 최근 3년 이내에 국내발주 단일공사로서 1만 5000㎡ 이상 건축공사 준공실적이 있는 현장설명회 참가업체로 제한했다.전주상의는 지난 18일 전북지역 29개 건설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마쳤으며 오는 29일 개찰을 통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26 23:02

전북지역 공공 건설공사 '남 좋은 일'

지난해 전북지역 종합건설업체들의 수주금액 실적이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했지만 외지업체들의 지역 건설시장 점유율이 급증한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외화내빈(外華內貧)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대영)가 25일 발표한 2015년 전북지역 공공부문 건설공사 발주 수주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도내 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총 1292건으로 전년대비 9.1%증가(108건)했으며, 발주액은 1조2955억원에서 2조1204억원으로 63.7%, 수주액은 1조1018억원에서 1조5324억원으로 62.3%가 전년보다 증가했다.이는 새만금 동서2축 도로공사(3223억원), 농생명용지 매립공사(987억원), 농생명용지 조성공사(1-1, 1-2공구)(1799억원)등의 발주에 기인했다.그러나 세부적인 수주 내용을 보면 도내 업체 수주금액은 전년 8985억원에서 1조1144억원으로 24%(2159억원) 증가에 그친 반면, 외지업체 수주액은 2033억원에서 6735억원으로 무려 231.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도내에서 집행된 대규모 건설공사를 대형 외지업체가 싹쓸이 한 것으로 집계돼 외형적 증가에 비해 도내 건설업체들의 내실은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드러났다.이와 관련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윤재삼 사무처장은 종합심사낙찰제에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른 지역경제 기여도 평가항목을 가점이 아닌 배점으로 구성하는 등 지방의 중소 건설업체 보호책이 강구돼야 한다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건설환경이 악화될 전망이여서 체질개선과 기술품질향상은 물론 재무 건전성에 보다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25 23:02

전북지역 주택사업 환경 '먹구름'

지난해 연말부터 침체국면으로 전환한 전북지역 주택사업환경이 올 들어서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이 1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시장 전반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전달보다 13.1포인트 하락한 52.6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65.7) 이후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도는 수치다.수도권은 49.2, 지방은 56.0으로 전달보다 각각 17.6포인트와 21포인트 하락하면서 2013년 하반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1월 분양계획 전망지수도 전달보다 1.4포인트 감소한 82.3으로 2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반면 미분양 전망지수는 전달보다 12.7포인트 증가한 108.6으로 2012년 9월 이후 40개월 만에 기준선을 웃돌면서 미분양 증가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역의 1월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51.9로 전국 평균을 밑돌며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특히 전월대비 25.9포인트나 하락하며 부산(33.6포인트), 광주(27.7포인트)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번째로 낙폭이 컸다.지난해 11월까지 기준선(100)을 상회하며 양호한 흐름을 유지해 온 주택사업 환경이 12월부터 악화된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은행권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발표, 집단대출 규제, 공급 과잉 논란 등 악재가 겹치면서 주택시장이 냉랭해졌기 때문이다.실제 전북지역의 지난해 11월 주택사업 전망지수는 103.4를 기록하며 양호한 상태였지만 잇따른 악재로 불과 2달 사이 주택사업 전망지수가 51.5포인트나 급락했다.주택산업연구원은 2015년 연말 이후 주택사업환경 체감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광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사업환경 체감수준이 악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25 23:02

전주시 281억 빗물 저류시설 입찰방식 논란

전주시가 국지성 집중호우 및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총 281억원 규모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2건을 발주키로 한 가운데 입찰방식을 소수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건설기술공모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경기 불황으로 지역건설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해 대다수 업체들이 일감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소수업체에게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따른 대다수 지역건설업체들의 반발이 거세기 때문이다.지역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주시에서 전주초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125억원)과, 매화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사업비 156억원)에 대한 입찰방식을 계약심의위원회를 통해 소수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건설기술공모 방식으로 결정했다.이와 관련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대다수 지역건설업체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다수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전주시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적정한 발주방식에 대하여 의견을 모았으나 뚜렷하게 의견이 결정나지 못해 최종적으로 지난 20일 전주시 계약심의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한 결과 계약심의위원회에서 애초대로 건설기술공모 방식으로 결정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특히, 전주시에 앞서 동종과 같은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한 군산시익산시남원시정읍시김제시임실군 등은 소수의 기술보유자에게만 유리한 기술공모방식을 배제하고 일반경쟁입찰로 집행한 예가 있어 이번 전주시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하는 건설업체들은 다수의 지역건설업체를 외면한 일방적 불통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더욱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전주초지구, 매화지구 외에도 전주시가 올해안에 규모가 가장 큰 송천1지구(총사업비 235억원)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이번 입찰방법 결정이 향후 송천1지구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지역건설업체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동종 사업을 건설기술공모방식으로 발주한 사례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볼 때 우수저류시설 사업이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제53조에 근거한 건설기술 공모 대상으로서 창의성이나 특수한 기술이 필요한 건설공사가 아니라고 판단된다며 일반경쟁입찰을 촉구했다.또한 일반경쟁입찰로 발주할 경우 100여개사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데 기술공모방식으로 집행할 경우 현실적으로 많아야 10개사 정도만 참여할 수 있다며 전주시에서 타지자체의 유사사례가 있음에도 지역건설업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왜 기술공모방식으로 집행하려고 하는 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기술공모방식은 시공사가 추후 하자발생 등의 문제를 총괄 책임지는 방식이고 설계 진행과정 중 시공을 병행할 수 있어 공기를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송천1지구 문제도 이번 2건은 계약심의위가 지난해 심의 결과 건설기술공모방식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결정했지만 송천1지구는 이와 별도로 그 때 가서 심도있게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22 23:02

분양권 프리미엄, 실제가격 적용 취득세 과세

이번 주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에 대한 취득세 과세 방침이 논란이 되었다. 지난해 11월 9일 행정자치부가 분양권 프리미엄에 대해서도 취득세를 과세하라는 지침을 전국 지자체에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11월9일 이후 분양권을 구입한 사람은 분양가에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 기준으로 취득세를 내게 됐다. 그동안 최초 분양가격 기준으로만 내왔던 소비자들은 예고 없는 과세기준 변화에 당황했다.문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에 대해서는 차감을 배제한데 있다. 분양가보다 오른 경우에는 오른 만큼 실제대로 과세하면서 반대로 내린 경우에는 차감대신 최초 분양가대로 과세하기로 정한 것이다.논란이 일자 1월 19일 행자부는 마이너스 프리미엄에 대해서도 실제 가격을 적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다만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며 상반기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이번 방침은 요율 경계에 있는 취득자들을 자극할 여지가 매우 크다. 현행 주택 취득세는 기준가 6억원 이하면 1%, 6~9억 사이는 2%, 9억 초과시 3%를 과세하고 있는데, 6억 전후처럼 요율 경계에 있는 취득자는 프리미엄 가감 정도에 따라 세액이 2배가량 차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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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21 23:02

무주 안성면 공장, 농경지·주택지역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근린시설)= 본 건은 전주시외버스터미널 남동측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점포 및 상가, 음식점 등이 혼재하는 노선상가지대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 및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 터미널 등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여건은 양호한 편이다.서측으로 왕복 4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접하고, 남측으로 노폭 약 2m의 포장도로에 접하며, 장방향 평지로서 상업용 건부지로 이용중이다.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으로 돌붙임 및 몰탈이 페인팅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기본적인 위생설비 및 급배수설비, 난바설비 등이 되어있다.△무주군 안성면 공진리(공장)= 본 건은 마암리마을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농경지 및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부정형의 토지로서 서측도로보다 다소 고지상태이며, 서측으로 왕복 2차선 포장도로를 통하여 접근한다.일반철골구조 기타지붕 및 판넬 단층으로서 판넬 및 우레탄폼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다.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전)= 본 건은 신흥마을 남측인근, 호남고속도로에 인접하여 위치하며, 남측은 경지정리된 농경지대로 형성되어 있다. 주위는 묘지, 임야, 전 및 휴경지 등이 혼재하는 고속도로 주변 농경지대로 형성되어있다. 인접지까지 경운기 등의 출입이 가능한 비포장 농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일반적인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지적도상 맹지로서 인접 토지 등을 통하여 경작 가능하며, 자연녹지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6.01.21 23:02

전북개발공사 7년 연속 100억대 흑자 도전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 이하 공사)는 지난 해까지 6년연속 100억원 이상의 흑자경영을 실현한 전북개발공사(사장 홍성춘)가 올해 7년 연속 100억원대 흑자에 도전한다.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 각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집중하는 한편 지속적인 부채 감축 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먼저, 공사는 올해 2개 지역(장수임실)에 농어촌임대주택 220세대 건립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2018년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전주만성지구에 10년 장기공공임대주택 832세대를 건립하는 등 총 3개단지 1052세대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성지구 법조타운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2개단지 1728세대 중 1차로 B-2블럭 832세대에 대하여 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 할 계획이며, 만성지구에서 발생된 수익 일부를 그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차원에서 나머지 1개 단지도 재무여건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공익사업과 병행해 만성지구 이후 신규 택지개발 사업인 여의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관련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적기에 택지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전주시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부채비율 감축도 핵심과제다.그간 공사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따른 부채증가로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부채비율이 높아 항상 도민들로부터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그러나 공사의 부채 4981억원(2015년도 가결산 기준) 중 60%인 2970억은 사실상 이자발생이 없는 임대보증금 및 분양선수금 등의 회계상 부채로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과 택지 준공시 대부분 해소되는 선순환 부채라는게 공사측의 설명이다.공사는 올해에도 부채비율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연말까지 242%까지 감축하고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225%로 저감시켜 행정자치부 기준 230%를 충족하는 등 재무건전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20 23:02

[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이광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강구"

지난해 건설경기는 정부의 SOC 투자 확대와 활발한 민간건축 수주에 힘입어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지표와 달리 관련 예산의 수도권 편중과 지방 재정 자립도 하락 등으로 인해 체감경기는 크게 좋아지지 못했다.올해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사회간접자본 예산도 축소되는 등 수 많은 도전과 시련이 예상된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이광한 회장은 위기때마다 강해지는 전문건설인들의 힘을 모아 2016년 새해에도 지역경제 발전과 건설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신년 각오를 밝혔다.이 회장은 원하도급자간 상생의 길을 열어주고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 및 부실시공을 방지할 수 있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가 전라북도에서는 외면받고 있다며 새해에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토록 하는 한편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분리분할발주,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공사 발주 확대 등을 통해 회원사의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전문건설업의 영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또한 불합리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건설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중앙회는 물론, 전국 시도회와 함께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하고 법률노무분야의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회원업체들이 적기에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원사의 경영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과 도내 발주기관의 공사발주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 회장은 전문건설업은 건설분야의 최일선에서 도민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지자체의 협조와 회원사의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새해에는 이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 회장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건설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지역문화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우리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전문건설업계 위상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18 23:02

올해 전세 불안 심화 전망

도내 전세시장이 연초부터 불안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세를 찾는 수요는 벌써부터 발품팔기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전세로 나온 물량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가격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2014년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약세(연간 변동률 -0.72%)를 보였을 때도 전세가격은 0.2% 상승한바 있었고, 2015년 매매가격이 반등(0.47%)했을 때 역시 전세가격은 0.93% 상승했었다. 최근 도내 전세가격 동향이 오로지 강세 일변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문제는 올해 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조짐을 보인다는데 있다. 기본적으로 집주인의 월세전환 시도로 전세물량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데다, 여기에 올해 본격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전세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아가 지난해 있었던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분위기도 올해에는 장담하기 어려워 수급불안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지방 주택시장 여건이 지금보다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짐에 따라 매매로의 전환보다는 다시 전세시장에 머물려는 방어심리가 확산된 때문이다.전세시장은 작은 수급불안에도 큰 출렁임을 보이곤 한다. 수요 요인이 증가한 만큼 올해 전세 불안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6.01.14 23:02

김제 금산면 공장, 버스 승강장서 5분 거리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공장)= 본 건은 원평초등학교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중소규모의 공장, 농가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소규모 공장지대이다.인접한 도로를 통하여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 시내버스 승강장이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바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인 편이다.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2층으로서 판넷잇기, 강판잇기, 벽돌치장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 및 급배수설비 등이 되어있다.△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주유소)= 본 건은 관촌파출소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노변을 따라 한산한 근린생활시설, 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의 접근이 원활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3필 일단의 부정형의 토지로 북동측 부분은 남서측 부분에 비해 저지상태이고, 주택 및 주유소의 건부지로 이용중이다.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2층 건물로 몰타르위 페인트,화강석 붙임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 시설 및 위생설비되어 있고 일부에 난방시설이 되어 있다.△진안군 부귀면 신정리(전)= 본 건은 장승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마을 주변의 농경지대와 후면 야산 및 임야지대이다.차량 접근 불가능하나, 북측인근으로 마을도로가 설치되고 마을까지 군내버스가 통행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다소 불편시 된다.대체로 사다리형 토지로 북동측으로 상향 완경사지를 이루며, 묵전 또는 토지임야로 이용중이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6.01.14 23:02

전북지역 아파트 전세가율 상승세 지속

전북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상승세가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2월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73.4%이며 전북지역은 77.7%로 광주(79.7%), 전남(78.6%)에 이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낮은 세종시(57.5%)와 비교하면 무려 20.2%p나 차이가 난다.특히 전북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 2014년 3월, 전월대비 0.2%p 상승한 75.4%를 기록한 이후 22개월 동안 소폭이나마 단 한 번도 하락하지 않고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에서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광주와 2위 전남도 같은 기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며 현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전북지역의 꺾이지 않는 아파트 전세가율 상승세는 이례적이라는게 공인중개사업계의 설명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단연 전주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 상승세가 두드러진다.전주지역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지난해 7월 80,6%를 기록하며 전월 79.8% 대비 0.8%p 상승하며 80%를 처음으로 넘어선 뒤 12월 80.7%로 80%대를 유지하고 있다.시단위에서는 김제만 68.6%로 전국평균을 밑돌았을 뿐 군산이 75.1%, 익산 76.5%, 정읍과 남원이 75.0%를 기록하며 전국평균을 웃돌았다.전주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주택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매 부진을 겪는 지역일수록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전북지역은 전통적으로 전세가 비율이 높았던 데다가 최근 수년간 매매 부진이 겹치면서 전세가 비율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13 23:02

전주에코시티 대형마트 입점 여부 촉각

전주 에코시티 중심 상업용지 내 대형마트 입점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상주인구 3만명 이상이 예상되는 에코시티에 주민편의를 위한 대형마트 입점 필요성과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전주시가 에코시티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공동주택용지 1블록 맞은 편 상업 지구에 2만2000㎡ 규모의 마트 부지를 조성한 가운데 다국적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가 시행사인 에코시티와 입점을 위해 수차례 물밑접촉을 해오고 있다.다만 이 부지의 감정 금액이 6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면서 매각가격이 입점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코스트코 외에도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일부 대기업들도 에코시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북혁신도시와는 달리 에코시티에는 대형마트 입점을 규제한다는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다만 대형마트 입지 조건이 통상적으로 인구 10만명 당 1개여야 투자 대비 수익성이 보장되는데 예상되는 상주인구가 이에 못미치는 것이 투자 여부의 관건이란 지적이다.허가권자인 전주시도 소상공인들의 반발을 의식해 대형마트 입점에 조심스러운 입장이어서 향후 에코시티 내 대형마트 입점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13 23:02

[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정대영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장 "불합리한 제도 개선·회원사 이익 창출 최선"

지난 한 해 건설경제는 수년간 지속된 세계경제 둔화와 장기화된 내수시장의 침체로 참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 한해도 국내외 시장 경쟁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제도개선 등 환경의 불확실성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정대영 회장은 지난 2015년 6월 취임과 동시에 3년 단임 전통과 회장단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협회를 만들기 위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회원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회원사의 이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특히, 회원의 법률적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고문 변호사 제도를 도입해 회원에게 건설업 관련 법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회원사의 일거리 창출을 위한 새만금특별법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우대기준 마련과 무면허 시공으로 인한 탈법과 위법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건축공사 시공을 건설업면허를 보유한 업체가 시공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기본법을 개정하도록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등에 힘쓰고 있다.정 회장은 그동안 건설산업은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을 최일선에서 견인했으며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그 어느 산업 보다도 커 전북지역의 경우에도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그러나 2016년도 국가 SOC 예산은 2015년보다 4.5% 감소한 23조7000억원으로 편성돼 올해 건설경기가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측돼 걱정이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정 회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기업이 끊임없는 혁신 속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 본질에 보다 충실하는 한편 윤리적인 경영과 자구 노력에 힘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이어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 개선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사 편익을 위한 각종 교육 등도 실시해 건설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이에 덧붙여 정 회장은 앞으로도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유가치 창출과 다양한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나눔으로 행복건설 사랑으로 미래건설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해 나가는 건설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12 23:02

전주 코아루 해피트리 분양 '순항'

사실상 올해 첫 분양 아파트인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가 지난달 29일 청약접수 결과 모든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돼 지난해 뜨거웠던 전주지역 분양열기가 아직 식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주)신일이 시공을 맡은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3가 1540-1 일원에 위치한 주상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39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66가구, 69㎡A 64가구, 69㎡B 62가구 등 총 212가구(특별분양 20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33,58㎡ 10실로 구성돼 있다.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아파트의 경우 특별분양을 제외한 192가구 분양에 418명이 청약해 평균 청약률 2.17대 1을 기록했고 최대 청약률은 69㎡B로 271명이 청약해 4.37대 1의 청약률을 보였다.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가 위치하는 서부신시가지는 전라북도청, 전라북도 지방경찰청, KBS전주 방송총국 등 주요 관공서와 행정기관이 이전해 전주의 새로운 행정, 상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또한 대형마트, 병원, 음식점 등 생활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풍부해 주거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전주에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서부신시가지 코아루 해피트리는 삼천천 조망이 가능한 서부신시가지 내 마지막 단지로 희소성이 높으며 생태하천인 삼천천이 인접해 조깅, 산책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고 삼천천 생태공원도 조성돼 있어 공원 내 다양한 운동시설을 이용하기도 쉬워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한편 입주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07 23:02

신규 상권 투자, 숙성기간 고려해야

신규 상권에 투자를 고려한다면 좀 더 장기적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상권이 무르익을 때까지는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도시처럼 규모가 큰 상권일수록 이같은 숙성기간은 더 길게 소요되곤 한다. 도내 대표적 신규 상권인 서부신기가지와 전북혁신도시 사례는 이를 잘 설명하고 있다.먼저 혁신도시 사례부터 살피면, 2014년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냈던 매매시장은 2015년부터 상당한 침체를 겪고 있다. 분양받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임차수요는 미약했기 때문이다. 이는 아직 미진한 상권에 대한 실망감과, 임대료 수준에 대한 임대·임차인간 눈높이가 크게 벌어진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결국 이의 해소를 위한 숙성기간이 필요한 모양새다.신시가지 역시 지금과 같은 대표상권으로 부상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다. 실제 상권의 미래가치는 처음부터 높게 평가된 지역이었으나 이곳 역시 오랜 공실로 홍역을 치룬바 있었다. 즉 아무리 유망한 지역일지라도 상권형성까지는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신규 상권의 매력이 현실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숙성기간이 필요하다. 실무에서는 최소 2~3년, 많게는 5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그만큼 장기적 대비가 요구된다 할 수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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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7 23:02

김제 월성동 농가시설, 공업용 토지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전)= 본 건은 삼례중앙초등학교 서측인근에 위치하며, 주위환경은 읍소재지내 농경지대이다.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주변에 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어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된다.지적도상의 지적경계와 다르게 부정형의 완경사지대로 현재 ‘전’으로 이용중이며, 맹지로 인접 토지를 통하여 접근 가능하다.△김제시 월성동(농가관련시설)= 본 건은 봉황농공단지 내에 위치하는 공업용 토지로서, 주위는 일부 나지 상태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중소규모의 공장이 밀집 소재하는 농공단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동력, 용수 등 농공단지로서의 주위환경은 무난시 된다.중소형 차량 출입 가능하며, 서측 인근에 714번 지방도가 지나고 있고, 지방도 변에 대중교통버스 승강장이 위치하고 있음에 따라, 공장용 토지로서의 일반 교통상황은 무난시 된다.토지지형은 세로장방형이며, 지세는 평탄하고 출입관계는 양호한 현황 공업용 토지로 이용중이며, 사무실 및 종묘배양실, 창고 기타 작업장 등으로 이용중이다.△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주택)= 본 건은 월계마을내에 소재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농경지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차량출입 가능하며, 인근에 간선도로가 통과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다.정방향 완경사지로서 단독주택 부지로 이용중이며, 남동측으로 폭 약 4m의 도로와 접한다.조적조 슬래브지붕 단층으로서 적벽돌 노출쌓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급배수설비 및 위생설비, 난방설비가 되어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16.01.07 23:02

주상복합건물 동 사이 거리 좁아진다…건축연면적↑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때 동(棟) 사이 거리를 지금보다 좁게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주상복합건물에서 상업시설이 들어선 부분의 높이는 빼고 동 간 이격거리를 산정하도록 7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업무지침을 내리겠다고 6일 밝혔다.업무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주상복합건물은 전체 높이가 아닌 옥상바닥부터 가장 아래에 있는 공동주택 바닥까지 높이를 기준으로 동 간 이격거리를 계산하면 된다.현행 건축법 시행령 등은 일반중심상업지역이 아닌 대지에 두 동 이상의 공동주택이 마주 보는 경우 일조채광을 위해 상대적으로 높이가 높은 건물의 높이에 을 곱한 만큼 이상을 띄워서 각 동을 짓도록 규정한다.또 이런 규정은 상가와 공동주택이 한 동에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에도 그간 똑같이 적용돼 왔다.그러다 보니 일조채광과 관계없는 상업시설 부분의 높이까지 이격거리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높이에 포함돼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국토부 관계자는 "새로 시달되는 업무지침을 적용해 시뮬레이션해보니 같은 대지에서 건축 가능한 연면적이 10% 안팎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의약품 도매상이 약사법에 따라 창고와 도매영업소를 설치할 때 도매영업소는 창고의 부속용도로 보도록 하는 업무지침도 지자체에 내린다.의약품 도매상이 설치하는 도매영업소는 사실상 창고를 유지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간은 규모에 따라 제1종 근린생활시설이나 판매시설로 분류됐다.그런데 근린생활판매시설이면 일부 지구단위계획구역에는 설치할 수가 없어 도매영업소와 창고를 한 대지에 함께 지을 수 없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국토부 관계자는 "관계 법령상 특정시설을 위한 필수시설로 규정된 시설은 특정시설의 부속 용도로 볼 수 있다"면서 "상품전시 등 소매행위를 위한 공간이 설치된 도매영업소는 창고의 부속용도로 간주하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6.01.06 23:02

전북 아파트 공급 '숨고르기'

부동산114(www.r114.com)가 최근 2016년 민영아파트의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42개 사업장에서 31만9889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계획물량 34만9120가구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 18만2048가구와 지방 13만7841가구다.경기가 11만5849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계획하고 있고 서울은 5만6719가구가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다음으로는 부산 2만5230가구, 경남 2만232가구, 충남 1만7622가구, 경북 1만,581가구, 충북 1만1473가구, 강원 9694가구, 인천 9480가구, 대구 9,291가구, 전북 8908가구, 대전 5759가구, 광주 4820가구, 세종 4005가구, 울산 3935가구, 전남 2522가구, 제주 1769가구 순이다. 특히 전북은 지난해 1만2552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29.0%(3644가구)가 감소했다.지난해 국내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청약제도 간소화와 규제 완화, 저금리 등 대외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공급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공급이나 흥행 면에서 그 어느 해 보다 성과가 좋았다. 이때문에 건설사들은 올해에도 흥행을 기대하며 적지 않은 물량을 계획하고 있다.하지만 전북지역 계획물량은 반대로 상당히 감소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지역별로는 지난해 전주시(6773가구), 군산시(3879가구), 정읍시(1258가구), 완주군(400가구), 고창군(98가구), 임실군(81가구), 익산시(63가구) 등 7개 시군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전주시(6569가구)와 군산시(1849가구), 완주군(490가구) 등 3개 시군에서만 분양계획이 잡혀있다.이처럼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이 감소한 것은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해 지난해 전주만성지구와 전주에코시티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더욱이 올해부터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고 계획물량 감소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전주지역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는 전주에코시티 청약률이 평균 50대 1을 넘는 등 분양시장에 열풍이 불었지만 올해 전망은 낙관하기 어렵다며 신규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와 대출규제 강화 등 건설사들이 공격적으로 분양을 진행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6.01.05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