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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호의 건축단상] 전통과 현대 건축문화

1990년대 일본의 수상을 지냈던 호소가와는 1980년대에 큐슈의 작은 도시 구마모토 현의 시장이었다. 그는 과거의 역사적 문화가 비교적 적게 남아있었던 그 곳의 도시적 문화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소위 구마모토 예술도시 프로젝트(KAP : Kumamoto Art Polis)를 추진하였다. 지역적 자연환경과 역사적 풍토를 살려나가면서 현재 뿐 만 아니라 후세에도 문화적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우수한 현대 건축물(건축물 포함한 광범위한 도시 구조물)을 기획하여 세워나갔다. 당시의 세계적인 일본인 건축가 아라타 이소자키를 커미셔너(총괄기획가)로 선정하여 지금까지 현 전체를 하나의 훌륭한 현대 도시문화의 건축물로 채워가고 있다. 프로젝트의 초기에는 기존의 일본 전통건축과 근대 건축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건물의 복원과 재활 프로그램에 주력하였고, 그 이후에는 신축 건축물로 대상을 다양화하였다. 공공 뿐 만아니라 민간 프로젝트까지를 망라하여, 단독 및 공동주택(APT) 등의 주거용 건물, 박물관, 미술관, 자료관, 음악당, 극장, 문화센터와 같은 문화적인 건물 뿐 만 아니라 교량, 하수종말 처리장, 댐 관리소, 소규모 공용화장실, 파출소, 소방서 그리고 외부 가로공간의 경관, 심지어 농촌의 축사에 이르기 까지 모든 건축물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사업진행은 모든 민간 또는 공공단체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커미셔너 팀의 기획, 디자인, 감독 등의 단계를 거쳐 준공되면 각종 혜택과 홍보, 견학, 관리운영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시의 새로운 현대건축을 이루어 나가는 탄탄한 문화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전주시는 도시의 대표적인 전통건축의 유산인 한옥지구를 중심으로 전통문화 중심도시로의 계획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우리지역의 이러한 계획은 당연히 실현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건축문화의 보존과 활용과 더불어 우리는 우리지역의 현대건축 문화를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과거의 건축문화 만으로는 우리의 건축문화의 정체성을 세우기에 부족하기 때문 일 것이다. 오히려 전통건축문화가 현대 건축 문화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며, 더 나아가 현대건축 문화가 전통건축문화의 가치를 더욱 귀하게 여기게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지역의 현대건축문화 프로그램을 위한 건축물의 기획 시스템으로서, 구마모토 현의 경우와 같이 가칭 전주문화도시(JCP : Jeonju Culture Polis) 프로젝트 개념을 제시하고 자 한다. 동고산성, 남고산성과 같은 고성 그리고 풍남문, 객사, 경기전, 향교, 이목대 등의 역사적인 사적지 등을 문화적 컨텐츠로서 부가하여 가칭 JCP로서 제정할 수 있으며, 전주 천변 물길을 따라 한벽당, 천양정, 추천대 그리고 각시바위, 서방바위, 초록바위로 이어지는 곳에 과거의 얘깃거리를 담아내는 새로운 현대적 건축문화 프로그램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지역에 새로이 세워지는 다양한 기능의 현대건축물들도 JC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적 표현과 요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전주대 교수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09.13 23:02

[천상덕의 재개발 길잡이] 회계감사 시기

1.외부 회계감사 제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령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가 조합(추진위원회 포함)인 경우에 사업시행자는 아래 2.항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비용의 납부 및 지출내역에 대하여 해당 시기에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공인회계사법 규정에 의한 회계법인 등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며, 그 감사 결과를 회계감사가 종료된 날부터 15일 이내에 시장.군수에게 보고하고 이를 당해 조합에 보고하여 조합원이 공람할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 예외적으로 조합원(조합이 구성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 80% 이상의 동의를 얻은 경우 회계감사를 실시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2.회계감사 대상 및 그 시기△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인계되기 전 7일 이내(3억5천만 원 이상인 경우) = 추진위원회는 사용경비를 기재한 회계장부 및 관련서류를 조합 설립의 인가일부터 30일 이내에 조합에 인계하여야 하는 바,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인계되기 전까지 납부 또는 지출된 금액이 3억5천만원 이상인 경우△사업시행인가의 고시일부터 20일 이내(7억 원 이상인 경우) = 시장.군수는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공보에 고시하여야 하는 바, 사업시행인가 고시일 전까지 납부 또는 지출된 금액이 7억원 이상인 경우△준공인가의 신청일부터 7일 이내(14억 원 이상인 경우) = 정비사업의 공사를 완료한 때에는 시장.군수의 준공인가를 받아야 하는 바,준공인가 신청일까지 납부 또는 지출된 금액이 14억 원 이상인 경우3.회계감사에 대한 경과조치2003.7.1.이전 종전 법령(주택건설촉진법,도시재개발법 등)에 의하여 사업계획의 승인 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시행중인 정비사업의 회계감사에 관하여는 종전의 규정에 의하도록 되어있다.(종전에는 사업완료 후에 회계감사를 받았으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사업추진 초기단계에서도 회계감사를 실시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 것이다)4.벌칙 규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6조 제4호는 위 기재 내용의 회계감사를 받지 아니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5.자체 회계감사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및 조합표준정관에 의하면 추진위원회의 지출내역서를 매분기별로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하여 공개하고, 토지 등 소유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매 회계년도 종료 일부터 30일 내에 결산보고서를 작성한 후 감사의 의견서를 첨부하여 추진위원회(조합은 대의원회)에 제출하여 의결을 거친 후 결산보고서를 추진위원회 사무소(조합은 총회 보고 또는 조합원에게 서면 보고하고 조합사무소)에 3월 이상 비치하여 토지 등 소유자 또는 조합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의 감사들은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위 운영규정 및 정관에 규정한 바의 자체감사에도 철저를 기하여야 할 것이다. /(주)에스디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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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09.08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호성동 LG동아아파트 등

◇ 아 파 트△ 전주 덕진구 호성동 LG동아아파트전주 덕진구 호성동 LG동아아파트 24평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5년도 완공된 아파트로 방3개 욕실1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물건은 18층 중 7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796가구로 형성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북초등학교. 동신초등학교, 기린중 전라여중이 가까이 있고 동물원 덕진공원, 전북대병원등을 이용 할수 있다. 매매가는 7천3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0-4656-8510)◇ 전원주택△ 군산시 나포면 옥곤리군산시 나포면 옥곤리에 전원주택이 나왔다. 지난 1996년에 건축되었으며, 방5개 욕실2개를 갖춘 2층주택. 금강하구둑 인근으로 군산주변에서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선호하고 있는지역이며 나포초,중교가 가까이 있으며 대지122평 건평 56평 매매가는 9천5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토 지△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곰치재 정산부근에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도로에 접하고 2단으로 정지작업이 완료되어 즉시 활용도가 높으며, 아래로는 저수지가 있어 전망이 우수하고 등산로가 산재해 있슴. 전원주택 또는 수련원, 사찰로 적합하다. 관리지역의 전이며 1,320평 매매가 1억1천만원 (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김제시 금구면 선암리에 토지로서 도로에 65m가 접하여 접근이 용이하며 전망이 뛰어나고 소규모 면적으로 향후 투자가치 있으며, 복지시설이나 가족묘지로 적합하다.관리지역의 임야로 2,000평이며 매매가 1억4천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완주군 경천면 용복리에 매물이 나왔다.경천저수지를 지나서 2차선 도로에서 가까운 야산으로 경사가 완만하여 대안학교,복지시설 또는 종중묘지로서 최적이다. 관리지역이 약 12,000평 이며 나머지는 농림지역으로 임야와 답 52,000평 매매가 8억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상담: 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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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09.06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기둥에게서 배우는 지혜

철근콘크리트구조나 철골구조의 기둥은 보통, 기초에 단단하게 정착되어 있다. 시쳇말로 기초와 기둥은 죽어도 같이 죽고, 흔들려도 같이 흔들리는 운명공동체인 것이다. 그런데 한옥은 그렇지가 않다. 기초가 되는 주춧돌은 말 그대로 석재고 기둥은 목재이다 보니, 이게 구조적으로는 도저히 한 살이 될 수 없는 처지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기둥을 주춧돌 위에 얹혀놓자니 넘어질까 불안하고, 그 둘을 강하게 결박하자니 딱히 묘수가 떠오르지도 않는다. 그래서 생긴 게 「그렝이질」이라고 하는 전통적인 결구(結構)방식이다. 어떻게 보면 그렝이질은, 기둥이 주춧돌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원래 기둥은 그렇게 염치없는 존재가 아니었나 보다. 그냥 부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 몸의 일부를 주춧돌의 형태에 맞게 도려내는 아픔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게 나오니 주춧돌도 차마 거절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주춧돌 윗면의 형태에 따라 금을 그리고, 그 그려진 금대로 목수가 「기둥밑 부분」을 도려내 놓으니, 자연적으로 주춧돌의 윗면과 기둥뿌리는 마치 찰떡궁합처럼 잘 맞아떨어지게 된다. 이것을 「그렝이질」이라고 한다. 알고 보면 뭐 별것도 아니다. 그런데 이게 그 육중한 기와지붕과 대들보, 도리, 그리고 서까래 등의 주요부재를 흔들림 없이 지탱해주는 비밀이 된다. 그러나 그런 주춧돌도 형태가 모두 제각각이다. 그래서 「그렝이질」하는 과정을 보면, 목수가 일일이 주춧돌의 모양에 따라서 본을 잘 뜨는 게 첫째다. 그리고 그 그려진 본대로 기둥밑 부분을 끌과 칼로서 정성스럽게 파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어느 기둥 하나도 그 「기둥뿌리」가 똑같은 게 없다. 그래도 그렇게 해야만 한다. 그래야 건축물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서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우리 세상살이하고 비슷하다. 서로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이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한 가정을 세워나가는 과정과 너무나 흡사하다. 물론 다른 점도 적지 않다. 기둥과는 달리 우리 사람들은 정말 「하나가 되기 위해서」 그렇게 헌신하지는 않는다. 또 과감하게 제 몸을 도려내지도 못한다. 아니, 제 몸을 도려내기는커녕, 반대로 주춧돌이 반듯하게 다듬어지지 않았다고 책망하기 일쑤다. 심지어 주춧돌을 바꾸어 오라고까지 한다. 이렇게 되면 황당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때로는 양보할 때 양보할 줄 알고, 또 덜어내 줘야 할 때가 되면 조금도 망설임 없이 쉽게 덜어내 버리는 저 무심한 기둥에 그렇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것인지도 모른다./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09.06 23:02

[부동산] 집값결정 변수 '용적률' 체크를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라면 한번쯤 꼭 들리게 되는 곳이 바로 모델하우스다. 일단 모델하우스 내부에 들어서면 화려하고 보기 좋은 갖가지 고급 장식품과 가전제품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정작 봐야 할 것들을 놓치기 쉽다. 모델하우스에 들어서면 시공 후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를 예상하며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모델하우스 방문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1. 먼저 기본 입지와 단지배치, 조망권을 체크하자! 마음에 둔 평형의 내부를 보기 전에 모델하우스를 찾아서 가장 먼저 할 일은 단지의 기본 입지, 단지 배치, 조망권을 확인하는 것이다. 아파트 주변 현황 등의 기본 입지여건에서는 도로현황 또는 지하철 연계방법, 소음을 비롯해 학교, 편의시설 등을 살펴야 하며 '단지배치도'에서는 아파트 동 간 거리, 방향, 경사도, 창문으로 보이는 조망권, 출입구의 위치, 주차시설, 상가위치 등을 체크해야 한다. 2. 평형별 가구수, 층ㆍ라인배치, 난방방식, 현관구조를 확인하자! 재개발이나 재건축 아파트일 경우 좋은 동과 로열층은 대부분 조합원 몫이므로 일반분양분이 어느 동과 어느 층, 라인을 차지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난방방식이 지역난방인지 개별난방인지 중앙난방인지, 현관구조가 계단식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총 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의 연면적 비율을 뜻하는'용적율'은 입주 후 집값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되므로 꼭 체크해 둔다.3. 내부 점검은 더욱 꼼꼼하게! 일단 내부에 들어서면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가 어려우므로 먼저 내부평면도를 보면서 방의 배치가 어떻게 되는지, 가구 구성원에 따라 방의 면적과 배치가 적합한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안목치수로 분양하므로 전용면적에 비해 공간이 넓어 보인다. 따라서 체감 넓이나 실내 공간 활용도에 주목해 각 방의 특성에 맞게 설계가 됐는지, 가족의 수나 연령에 맞게 방수와 방 크기가 적당한지, 각 방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도록 설계됐는지 등을 체크한다. 또 천장 높이가 너무 낮아 답답하지는 않는지, 수납 공간은 넉넉한지 등을 확인하고 창문과 문이 부드럽게 여닫히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주방 주방은 주부가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는 장소 중 하나이므로 무엇보다 꼼꼼히 살펴야 한다. 싱크대 높이는 적당한가, 경사가 지지는 않았는가, 수납공간은 여유가 있는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놓을 자리가 편리한 위치인가, 식탁 놓을 자리가 충분한가, 주방 동선이 효율적인가 등을 살피고 음식물 쓰레기 등 위생문제에도 신경을 썼는지 살핀다.방과 거실 방마다 전기, 전화, TV, 케이블TV선이 있는지 확인하고 에어컨전용콘센트와 물빼기 구멍이 설치되어 있는지, 온도 조절기가 방마다 설치돼 있는지도 살펴본다. 거실의 경우 인테리어상 장식장을 배치해 두는데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분양가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거실바닥 마감재는 어떤 것인지, 벽지의 재질이나 벽지 색깔이 어지럽지 않은지 등도 확인한다. 화장실 화장실이나 주방의 경우 냄새가 잘 배출되는지가 중요하다. 화장실은 가급적 외부로 창문이 나있는 것이 환풍기만 달려 있는 것보다 좋으며 물 내려가는 배관의 재질과 굵기를 확인하고 방과의 거리를 확인해 소음 상태를 확인해봐야 한다. 또 바닥의 경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배수가 잘 되지 않으므로 체크해야 하며 전기 콘센트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하게 설치돼 있는가도 점검한다.발코니와 다용도실 발코니와 다용도실의 활용도 및 배수시설을 확인하도록 한다. 세탁기를 두어야 하므로 수도시설은 잘 돼 있는지, 물이 고일 염려는 없는지 배수나 환기시설도 잘 살펴야 하며 발코니의 바닥면의 경사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기존에 사용하던 세탁기를 놓을 수 있는 면적인지도 확인해야 한다.4. 현장확인은 필수!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아파트를 다 봤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반드시 아파트가 건립되는 현장을 답사해야 하며 현장이 모델하우스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는 보통 현장의 교통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모델하우스와 현장이 멀수록 현장확인은 더욱 필요하다./스피드 뱅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09.01 23:02

[천상덕의 재개발 길잡이] 매도청구·토지 등 수용

△재건축의 매도청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재건축사업의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서 사업시행자에게 매도청구권을 부여하고 있다(제39조). 동 사업에 있어서 조합설립 미동의자(건축물 또는 토지만을 소유한 자를 포함)의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하여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8조의 규정을 준용하여 매도청구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매도청구권은 형성권으로서 그 행사로써 매도청구권을 행사한 자와 재건축에 불참한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 사이에 매매계약이 성립한 것으로 의제된다.매도청구를 하기 위하여는 먼저 사업시행자인 재건축조합이 재건축조합 설립 결의 후 조합설립 동의에 미동의한 자 (승계인 포함, 공유자 전원, 조합 설립 이전에 제명·탈퇴한 조합원)에 대하여 배달증명부 내용증명우편 등 서면으로 '최고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조합설립 동의여부를 회답하지 않으면 미동의한 것으로 간주하여 시가에 따라 매도청구할 것'이라는 취지의 최고서를 보낸 후 회답기간 만료일로부터 2개월 내에 미동의한 자의 구분소유권 및 대지사용권에 대하여 매도청구권(제척기간)을 행사하게 된다. 재판상의 경우 매도청구 소장 부본 송달일자 매매를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를 구하고 있으며 매매가격은 시가로서 협의가 성립되지 않으면 소 제기 시점의 가격에 대한 법원의 감정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헌법재판소도 '재건축 제도는 공공복리를 위해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할 수 있고, 재건축 불참자의 구분소유권에 대한 재건축 참가자의 매도청구권은 재건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라 할 것이므로 이를 인정한 것을 가지고 재건축 불참자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고 할 수 없다'고 합헌 결정을 하였다.그러나 매도청구권 행사시 재판의 경우 판결이 확정되기까지는 장기간의 세월이 소요되므로 신속한 사업진행을 위하여 명도단행가처분,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점유이전금지가처분 등의 복잡한 법적 절차가 수반되므로 그 분야에 대한 전문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재개발에서는 매도청구가 인정되지 않으며 토지등의 수용, 사용 절차에 따라야 한다.△재개발 토지 등 수용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사업시행자는 정비구역안에서 정비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공익사업을위한토지등의취득및보상에관한법률(이하 '토지보상법'이라 함,토지수용법과 공공용지의취득및손실보상에관한특례법을 통합 제정한 법으로 2003.1.1.부터 시행) 제3조의 규정에 의한 토지. 물건 또는 그 밖의 권리를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재건축의 경우는 천재. 지변등의 사유가 있을 때만 인정)하고, 또한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때에는 토지보상법상 사업인정 및 그 고시가 있는 것으로 보며(일정한 절차를 거칠 것을 조건으로 수용권 설정),사업시행자는 사업시행인가를 할 때 정한 사업시행기간 이내에 수용 등에 대한 재결의 신청을 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개발사업 추진시 사업시행미동의자, 분양신청을 하지 아니한 자, 분양신청을 철회한 자,관리처분계획의 기준에 의하여 분양대상에서 제외된 자 등에 대하여 수용 전에 협의전치주의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및 임차인등 관계인과 성실하게 협의하여 협의 취득 또는 사용을 하여야 하나 협의가 불성립시는 일정한 절차를 거쳐 토지. 건축물 또는 그 토지에 정착된 물건과 그에 관한 소유권외의 권리를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가 수용 및 사용시는 토지보상법상에 규정한 바의 각종 손실보상등을 하여야 한다.수용에 의한 취득 또는 사용에 관한 절차를 보면 사업시행인가 고시→토지·물건조서작성→보상계획 공고·통지 및 열람→보상액 산정→협의(협의불성립)→수용재결(토지수용위원회)→사업시행→이의재결 또는 소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사업시행자는 수용의 개시일(토지수용위원회가 재결로서 결정한 수용을 개시하는 날을 말함)까지 관할토지수용위원회가 재결한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공탁함으로써 토지나 물건의 소유권을 원시 취득 하며,그 토지나 물건에 관한 다른 권리는 이와 동시에 소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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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09.01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호성동 동신 아파트 등

◇ 아 파 트△ 전주 덕진구 호성동 동신 아파트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동신 아파트 31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1년도에 완공된 아파트로 방3개 욕실 1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0층에 위치해 있다.단지는 총 530가구로 형성 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북초교, 동신초교, 기린중,호성중이 가까이 있으며,동물원 덕진공원, 전북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7천 5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0-4656-8510) ◇ 전원주택전주 완산구 중인동전주시 완산구 중인동에 전원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2000년도에 완공된 방3개 욕실 1개를 갖추고 있다. 중인동 버스종점 부근이며 모악산이 보이는 전망이 우수한 위치에 있다. 중인초교,혜성중,고교, 문화고교가 가까이 있으며 대지196평 건평30평. 매매가는 1억5천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토 지군산시 나운동군산시 나운동 KBS방송국 부근 코너에 위치한 나대지로서 주변은 일반상업지역으로 상가가 밀집하여 상권형성이 안정적이다 대로변에서 한블럭 뒤에 위치해 있고 5분거리에 은파 유원지와 시민회관등 인구 유입 시설이 많은편. 상업지역으로 대지이며 87평 매매가 2억6천만원 (상담: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 임실군 관촌면 신전리임실군 관촌면 신전리의 토지로서 관촌시내에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관리지역의 답으로 지대가 높아 전망이 좋으며 시멘트 포장도로에 길게 접해 있어 진,출입이 용이하다. 주변은 개간된 임야이고 마을과 적당한 거리에 있어 전원생활 하기가 최적이다. 관리지역이며 지목은 전이고 3,000평 매매가 1억원 (상담: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완주군 용진면 운곡리에 토지가 나왔다. 봉동 하이트 맥주 공장인근으로 2차선도로에서 약 20M 떨어지고 마을 진입로에 약 20M 접하여 전원주택으로 적합하며 투자가치도 있다. 농림지역으로 답이며 1,060평 매매매가 1억3천7백80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상담: 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 /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08.30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전북의 공간 문화

건축은 인간의 활동을 담는 용기(容器)이며, 구체적으로는 건축의 공간에서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물리적인 공간적 특성에 따라 그 활동의 성격이 다르게 나타난다. 문화적 속성이 강한 지역에서는 그 곳 만의 독특한 공간 문화가 형성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문화’는 “인간의 공동사회가 이룩하여 그 구성원이 함께 누리는, 가치있는 삶의 양식 및 표현체계”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정의의 내용을 살펴보면, 문화의 주체는 그 사회의 ‘구성원’이고, 방법은 ‘함께 누리는’ 것이며, 대상은 ‘가치 있는 삶의 양식 및 표현체계’라는 문화의 속성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이 정의에는 문화의 보편적 일상성(日常性), 시간적 당시성(當時性), 공간적 당소성(當所性) 등의 특성도 포함되어 있다. 공간 문화는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구성원이 아닌 관객에게 보여주기 위한 일시적 전시용이 아니다, 공간 문화는 행정적 절차에 의하여 특구로 지정된 어느 특정지역과 공간을 방문해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이 함께 누리는 지금의 이 곳의 일상적인 삶의 양식이며 표현인 것이다. 전북의 도시라는 우리의 공간에서는,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나물 등의 먹거리 재료가 풍성하므로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맛있는 비빔밥을 해 먹고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지필묵이 항시 준비되어 있어서 서예를 직접 즐기고, 벽에 걸려있는 서예 진품을 감상하는 일 등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동네 골목에는 지금도 노인들의 소리가락이 흘러나오고 있는 일상적인 공간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의 도시에서는 이러한 먹거리, 서예, 판소리 등이 특별한 문화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우리의 일상 생활의 일부인 것이다. 외지인들이 전북지역을 방문했을 때 유물과 같은 사료(史料)들은 박물관에 박제되어 있는 것들을 볼 수밖에 없지만, 전북의 고유한 문화를 느끼기 위해서 특별히 유명 지정 음식점, 서예관, 국악원, 특정 전통관 등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의 어느 장소에서도 일상의 문화를 느낄 수 공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외국의 도시들을 여행할 때, 우리는 그 곳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그 곳의 구성원이 함께 누리는 일상적인 삶의 양식과 표현체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대상은 그 곳의 건축물, 사람(모습, 눈, 의상, 행동 등), 음식, 그리고 풍물들이다. 유명한 관광지와 유적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만, 그 곳의 고유한 일상적인 공간 문화가 주는 인상은 더욱 강력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된다.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오늘날, 모든 도시문화의 지역성, 역사성, 그리고 전통성의 가치는 더욱 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의 도시는, 다른 도시와 차별되게 특정한 장소에 가지 않더라도 일상적인 고유한 공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독특한 공간 문화의 가치를 더욱 높여야 할 것이다./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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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30 23:02

[천상덕의 재개발 길잡이] 창립총회·조합설립 인가

◇ 창립총회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추진하려면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먼저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재건축허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안전진단 기준은 구조안전성,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주거환경,비용분석(경제성) 등 4가지 항목에 대하여 소정의 가중치를 곱하여 최종 성능점수를 구한 후 그 점수에 따라 '유지보수(56점 이상)', '조건부 재건축(31∼55점)', '재건축(30점 이하)' 판정을 하게되는데 재건축 판정을 받음으로써 비로소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재건축사업 결의를 하고 동 사업을 추진한다.그러나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서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전진단절차를 거치지 아니하고 조합창립 총회를 개최하여 재개발사업 결의를 한 후 동 사업을 추진한다.추진위원회는 창립총회 개최 전에 주택재건축(재개발)결의(사업계획포함), 조합정관·조합운영규정·선거관리규정 승인, 조합 임원, 대의원 선출, 예산편성안, 설계사무소(건축사)선정 등의 안건을 포함한 내용의 총회 책자를 미리 조합원들에게 우송하여 창립총회에 대비토록 한다.총회시는 비디오 촬영, 사진 촬영, 속기록 작성 등은 물론이고 향후 법인 등기를 위해 필요한 총회 의사록의 인증을 위한 공증인을 참여하게 하는 등 준비할 사항이 너무 복잡하고도 많다. 이를 모르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에게 총회 진행을 일임할 경우 정작 필요한 등기를 하지 못해 쩔쩔매는 등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법인등기를 하지 못하면 창립총회는 헛수고에 불과할 것이므로 사전에 정비사업조합의 법인설립등기에 대하여 경험을 가진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나 법무사, 공증 담당 변호사 등과 충분히 협의한 후에 일사불란한 업무 추진을 하여야 할 것이다. 총회시에 조합원이 출석을 서면으로 하는 때에는 안건 내용에 대한 본인의 찬반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하여 총회 전까지 제출토록 하여야 한다. 조합원이 출석을 대리인으로 하고자 하는 때에는 인감으로 대리인계(위임장)를 작성하여 조합에 제출하여야 한다.총회 소집절차상 하자나 조합원 또는 그 대리인이 아닌 자가 출석하여 표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경우 등 총회결의 하자 사유가 발생함으로 인하여 법적 분쟁에 휘말려 사업이 장기 표류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있는 바, 특히 이점에 유의하여 미리 법령을 숙지하여 그런 사례를 방지하여야 한다.◇ 조합설립 인가전주시의 경우 주택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설립인가를 받고자 하는 때에는 조합설립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주시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위 신청서 제출시 △ 조합정관 △ 조합원명부(조합원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 첨부) △ 토지등 소유자의 조합설립동의서 및 동의사항을 증명하는 서류 △ 창립총회 회의록(총회참석자 연명부 포함) △ 조합장 선임동의서(인감증명서 첨부) △ 토지·건축물 또는 지상권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는 그 대표자의 선임동의서 △ 창립총회에서 임원·대의원을 선임한 때에는 선임된 자의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 △ 주택건설 예정세대수, 주택건설 예정지의 지번 · 지목 및 등기명의자, 도시관리계획상의 용도지역, 대지 및 주변현황을 기재한 사업계획서 △ 그 밖에 도의 조례가 정하는 서류를 각 첨부하여야 한다.시장은 조합설립 인가 전에 조합 임원, 대의원에 대하여 관련 법이 정한 결격사유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신원조회를 하고 서류검토 결과 결격사유 등이 없으면 인가를 해주고 있다. 그후 조합 임원 등 등기사항 관련 회의록 등을 첨부하여 조합에 대한 법인등기를 함으로써 조합 정관의 효력이 발생하고 추진위원회는 해산하며 조합은 정비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체로서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주)에스디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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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25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덕진구 여의동 동국 아파트 등

◇아 파 트△전주 덕진구 여의동 동국 아파트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동국 아파트 46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8년도에 완공된 아파트로 방4개 욕실 2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물건은 19층 중 4층에 위치해 있다.단지는 총 360가구로 형성 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조촌초교, 우석중, 우석고가 가까이 있으며 매매가는 1억6천5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0-4656-8510)◇토 지△김제시 금구면 월전리김제시 금구면 월전리에 토지가 나왔다. 당월 저수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경사도가 완만하며 남서향으로 종중묘지나 휴양림,종교시설에 적합 보존녹지로의 임야 19,670평 매매가는 5억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63-244-1472)△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하고 송광사 인근 2차선 도로에 접한 토지로서 경치가 뛰어나고 계곡과 냇가가 인접해 있어 전원주택, 가든에 적합하다 관리지역의 답이며 2,529평 매매가는 4억5천5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63-244-1472)△임실군 임실읍 정월리임실군 임실읍 정월리에 소재한 토지로서 임실시내와 5분거리에 위치한 고산부락의 경지정리가 되어 있는 답이다. 남향에 정면에 저수지가 보이고 전원주택으로 적합하다. 농림지역으로 답이며 1,600평 매매가 5천만원 (상담: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임실군 청웅면 향교리임실군 청웅면 향교리에 위치,2차선 포장도로에 길게 접합 논으로 주변에 민가가 없고 교통량이 적어 축사용도에 적합하다. 본건 주변은 임야로 둘러 쌓여 있어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 하며 관리지역의 답 3000평으로 매매가 1억원 (상담: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상담: 전주 바른 부동산 063-244-1472 / 임실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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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23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대문과 현관문

대문간에서 「이리 오너라!」 하는 인기척이 나면, 마당쇠가 서둘러 뛰어나가 빗장을 풀고 얼굴을 빠금히 내민 다음, 마당 안으로 대문을 얼른 열어젖히면서 고개를 조아린다. 손님을 맞아들이려는 것이다. 이때 어느 집이나 대문을 집밖으로 밀어서 열지 않고, 마당 안으로 당겨서 열어젖힌다. 또 툇마루에서 「으흠, 으흠」하는 대감마님의 기침소리가 나면, 뜨개질을 하던 아씨가 서둘러 방안을 정리하고 얼른 버선발로 나와 문고리를 잡고 방문을 열게 되는데, 문을 여는 방향이 이번에는 대문과 반대방향이다. 방안에서 밖으로 열고 나오게 된다. 그러데 가만히 살펴보면 따로 떨어져 있는 측간이나 헛간도 마찬가지다. 문을 여는 방향이 방문과 똑같다. 내부공간에서 「외부를 향하여」 열리고 닫히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유독 대문만 그렇게 다르다. 외부를 향해서 열리는 것이 아니라, 내부공간인 마당 안으로 잡아당겨서 열리도록 되어 있다. 그렇게 대문의 개폐방향을 집안의 다른 문들과 달리 한 것은, 외부손님을 맞아들일 때 문간에서부터 정성껏 안으로 맞아들이자는 뜻은 물론, 집안의 화평한 복이 밖으로 나가지 말아달라는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의 아파트와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현관이라는 공간을 조금이라도 더 넓게 사용하겠다는 욕심과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재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현관문을 피난방향인 「안에서 밖으로」 열리도록 강제한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문의 개폐방향에만 그렇게 주목할 것이 아니다. 옛날 한옥의 문은 모두 다 하나같이 마당을 향해서 열리게 된다. 방문도 마당을 향해서 열리고, 대문도 마당을 향해서 열리며, 헛간이나 측간의 문도 모두 다 마당을 향해서 열리고 닫히도록 되어 있다. 이른바 마당이 집의 중심점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비록 외부에서 찾아오는 나그네일지라도 별 차이를 두지 않고 안으로 「맞아들일」 수 있었다. 초인종이 울릴 때마다 밖의 상황을 먼저 살핀 뒤 방문객을 향해서 현관문을 「밀어젖히는」, 지금 우리네 아파트들과는 집을 만드는 개념부터 확실히 달랐다. 시대가 바뀌고, 생각이 바뀌었으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어느새 이렇게 바뀌어버린 것이다. 맞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밀어내고 있다. 오늘 우리도 그런 집에서 혹시 슬그머니 밀려나온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 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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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23 23:02

[부동산] 마이산 북부단지 '활성제' 기대 못미쳐

진안지역의 부동산경기는 매물은 간혹 나오지만 매수자가 없어 오랜시간 수면상태에 들어가 있다.진안읍 사거리 주변 평당 700만원을 호가하던 건물이 400만원에도 매수자가 없어 몇년째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게 현실이다.이에 대해 진안읍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박모씨는 "용담댐이 건설된 이후 진안의 부동산경기는 완전히 죽었다”고 말한다.인구 5만을 넘어서던 지역인구가 용담댐 수몰에 따른 이주와 교육여건등을 이유로 사람들이 떠나면서 이제는 3만에도 못미치는 상황에서 부동산경기를 일으킬만한 호재가 없었다는 것이 그 이유다.거기에 용담댐 보상시기에 형성된 가격을 고집하는 매도자들도 부동산경기 침체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002년 9월 진안읍 단양리 외사양마을 일원 6만 6883평규모로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지난 1996년 4월 개발촉진지구로 지정승인을 받아 5월 개발계획을 고시, 1999년 12월 첫삽을 뜬지 3년여만이다. 용담호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 체류하는 관광지 및 지역주민들의 농외소득 증진과 지역발전의 기틀마련을 위한 이 사업에는 군비 127억여원을 포함 총사업비 136억여원이 투입됐다.이처럼 마이산북부예술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 지역주민들은 대규모개발이 이루어지고 상가가 들어서면 지역의 땅값도 올라가고 부동산 경기도 살아날 것으로 예상, 반겼다.그러나 현재도 북부상가에 있는 J식당의 경우 매물로 나온지는 상당히 됐으나 매수자가 없는 상태이며 단지 주변에 오래전에 만들어진 민박촌마저도 개점휴업상태이다.주민 김모씨는 ”봄, 가을 성수기에 한철 장사로 용돈벌이는 해왔으나 그나마도 새롭고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진 관광지로 관광객들을 빼았겨 찾는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진안군은 분양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투자유인을 위한 메리트 제공 미흡 △마이산 입장객이 남부에 비해 35% 수준 △주차장 위치의 불합리에서 찾고 있다.이에 민선4기 진안군은 마이산공원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장을 이전하고 대규모투자자에 대해 중도금 및 잔금 5년내 무이자 분할납부 등 확대지원책을 마련해 적극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내년말로 예정된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전국 어디서나 3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현재 계획 또는 검토중인 조각공원, 바비큐파크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갖춘다면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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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23 23:02

[천상덕의 재개발·재건축 길잡이] 조합설립후 공동시행사 선정

전주시는 지난 7월 14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하여 2010년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하였다. 계획의 기준년도는 2004년으로, 목표연도는 2010년으로 정하고 있다. 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등소유자는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승인을 얻은 후 사업추진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분야에 대하여 우선 알아보고자 한다.◇ 추진위원회 구성·승인 절차 =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실무상 정비예정구역의 각 통별 토지등소유자(토지·건물소유자·지상권자)중에서 추진위원 되기를 원하는 자는 등록하여 달라는 취지의 모집공고를 한 후 등록받아 구성한다. 미성년자· 금치산자 · 한정치산자·파산자로서 복권되지 아니한 자 · 금고이상의 실형 선고를 받고 그 집행이 종료(종료된 것으로 보는 경우를 포함)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로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아니한자 ·금고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그 유예 기간중에 있는 자 · 법 또는 관련법률에 의한 징계에 의하여 면직의 처분을 받은 날부터 2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등 결격사유를 가지고 있는 자는 추진위원이 될 수 없다. 추진위원의 수는 정비예정구역 토지등소유자의 1/10 이상으로 구성(최고 100인)하고 위원장, 부위원장, 감사는 사업시행구역안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중에서 선임한다. 또한 승인신청은 정비구역의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인감증명서 첨부)를 얻어 하여야 한다. 추진위원회 승인 처리기한은 60일이나 전주시는 주민들의 신속한 사업진행과 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승인하여 주고 있다.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은 추진위원회 승인후 일간신문에 입찰공고를 한 후 소정의 절차에 따라 추진위원회에서 선정하고 추후 주민총회에서 추인결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건설업자등을 공동시행사(시공사)로 선정하는 경우는 올해 8월25일 이후부터는 최근 개정된 법에 따라 조합설립인가 후에만 할 수 있다. 따라서 현 추진위원회는 공동시행사 선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 전국적인 현상이다. 개정 법에 따라 이를 하려면 정비예정구역 토지등소유자의 80% 이상 동의율을 확보하여 조합인가를 얻어야 하는데 쉽지 않고 그 기간까지의 사업추진을 위한 재원확보 등의 문제점이 돌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비구역지정 신청시 정비계획에 포함될 사항 = 시장은 기본계획에 적합한 범위안에서 노후 ·불량건축물이 밀집하는 등 구역지정 요건 해당하는 구역에 대하여는 기초조사를 한 후 △정비사업의 명칭 △정비구역 및 그 면적 △ 도시계획시설 설치계획 △건축물의 설치계획 △공동이용시설 설치계획 △도시경관과 환경보전 △재난방지에 관한계획 △정비사업 예정시기 △그 밖에 대통령령이 정하는 사항등의 내용이 포함된 정비계획을 입안하여 공람공고 및 주민의견 청취, 시의회 의견청취 후 도지사에게 정비구역지정신청하고 도 도시계위원회·건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역지정 및 고시를 한다. 입안시는 그에 따른 교통분석·환경성검토·도심 열섬화현상에 따른 바람길 등의 대책도 검토돼야 할 것이다. 재개발정비사업은 그 추진업무가 복잡다단하고 장기간의 시일이 소요되므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함이 효율적·경제적이라 할 것이다. /(주)에스디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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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18 23:02

[부동산] 다음달부터 달라진 주택거래세

다음달 초부터 거래세가 인하된다. 지난 3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말 임시국회 지방세법 개정법률안이 공포,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모든 주택거래에 대한 취득·등록세가 조정될 예정이다.△ 모든 주택 취득ㆍ등록세율 일정거래세는 취득세, 등록세, 부가세(농특세, 지방교육세)로 구성된다. 이중 이번에 발표된 거래세 인하안은 취득세와 등록세를 말하는 것이며 주택 취득가액의 1%로 각각 조정된다. 또한 분양 받아 입주하는 새 아파트와 기존의 아파트 간 거래세가 상당한 차이를 보였지만 이번 조치로 인해 모든 주택 취득·등록세율이 일정하게 된다.△ 중대형도 4.6% → 2.7%줄어 절세거래세 인하안의 최대 수혜자는 분양아파트 중소형평형 입주 예정자들이다. 서울·수도권 중소형평형(전용면적 25.7평)과 수도권외 읍면지역 전용면적 30평형이하 입주 예정자들은 농특세가 비과세되고 지방교육세도 0.2%P인하된 0.2%만 부과되기 때문에 기존 4.4%인 거래세가 2.2%로 절반 가까이 절감된다.중대형평형 분양아파트 입주 예정자들도 중소형평형만큼은 아니지만 다음달부터 쏠쏠한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중대형평형 역시 거래세가 4.6%였지만 이번 발표로 2.7%로 줄어든다. 취득·등록세가 각각 1.0%로 절반이 감소했지만 농특세가 오히려 0.2%에서 0.5%로 올라 거래세율이 전체 2.7%로 조정된다. 중대형평형에 부과되는 농특세에는 취득세 및 등록세 감면세액의 20% 더해지기 때문에 취득·등록세율이 줄어들지만 상대적으로 농특세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잔금ㆍ등기 마치면 소급적용 안돼기존 아파트 중대형평형 거래세율도 이와 마찬가지로 조정된다. 중대형평형은 농특세가 0.05%P증가해 총 납부해야 하는 거래세율이 2.7%에 이른다. 기존 거래세율이 3.15%이며 취득세율이 1.5%에서 1.0%로 감소했다.이렇게 거래세가 조정되면서 8월 입주를 앞둔 입주예정자들은 등기를 늦추기 위해 잔금 납부를 지연하고 있다. 잔금을 늦게 내면 건설사에 연체료를 따로 내야 하지만 절세효과가 그보다 크기 때문이다.한편 행자부는 잔금을 모두 치르거나 등기가 끝난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소급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원칙을 내세워 이들은 거래세 인하 혜택을 보지 못할 전망이다./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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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8.18 23:02

[강대호의 건축단상] 도시 외부공간-길거리문화

도시의 공간은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공간은 구조체로 형성된 건축물의 실내 공간을, 그리고 외부공간은 실내공간 이외의 공간, 즉 거리, 마당, 광장, 공원, 천변 등과 같은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 등을 의미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공간을 보고, 듣고, 느끼고, 의식하고, 생각하면서 인식하게 된다. 공간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여러가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측면에서 이루어 질 수 있으나, 역사와 문화적인 배경이 풍부한 우리지역의 도시공간은 특히 문화적인 속성이 더욱 우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우리지역에서의 영역별 내부공간의 기능적인 프로그램 개발은 지금까지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나, 외부 공간 특히 거리공간에 대한 문화적 측면에서의 인식은, 도시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한 점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돌이켜 보면, 우리의 전통적인 마을의 구성은 격자형의 정형화된 구조가 아니라, 기후(바람과 물)와 지세와 같은 자연환경적인 요소에 의하여 자연스러운 내부와 외부공간의 배치구조를 갖고 있었다. 마을어귀의 정자나무가 있는 넓은 외부공간, 거리와 고샅, 마을 마당, 놀이터, 서낭당 공간 등 매우 풍부한 외부공간 들이 마을의 문화적인 속성을 표현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이러한 전통적인 마을의 내,외부 공간 구성은 도시화에 의하여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이제라도 우리 지역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적인 속성이 표현될 수 있는 도시의 외부공간이 형성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 광장과 가로는 문화적 속성이 성공적으로 구현된 도시 외부공간이다. 이곳에 있는 내부공간은 오히려 외부공간의 기능을 보완해 주는 듯하다. 이태리의 도시는 내부공간과 외부공간을 뒤바꿔놓더라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풍부한 외부공간과 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삐아짜(piazza)라고 불리는 도시광장과 거리는 일체화된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미국 뉴욕 맨해턴의 소호(Soho) 거리는 불과 40년 전에, 폐기되다시피 했던 커다란 창고 건물들의 지역을 가난한 예술가들이 개조해서 생겨난 곳이며, 지금은 미술과 음악, 디자인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문화거리로 인정받고 있다.도시의 문화는 내부공간 문화와 외부공간 문화로 구성되어 있다고 본다면, 우리는 앞으로 실내의 내부공간 문화뿐 만 아니라, 외부공간 문화에도 관심을 기울어야 한다고 여겨진다. 건물이라는 내부공간 만의 나열이 아닌 건물들이 모여 이루어지는 외부공간 들이 함께 디자인 되어야 한다. 기존의 웨딩거리, 영화의 거리뿐 만 아니라, 장차 계획될 수 있는 맛거리, 멋거리, 한복거리, 한지거리, 한방거리, 소리거리 등에는 건물과 동시에 비워져 있는 외부공간이 계획될 때 더욱 풍성한 문화적 행위로 채워질 수 있다. 우리도시의 지역별, 영역별, 장소적 문화의 속성을 찾아내고 재발견하여 도시 외부공간, 길거리문화를 꽃 피울 때, 도시의 내부공간 문화가 더욱 돋아나고 풍요롭게 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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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08.16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효자동 서곡 주공 24평형 등

아 파 트 전주 완산구 효자동 서곡 주공 아파트전주 완산구 효자동 서곡 주공아파트 24평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2000년도 완공된 아파트로 방3개 욕실1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물건은 18층 중 16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766가구로 형성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서곡초,서곡중,기전중, 기전여고,한일고가 가까이 있고 전북대 병원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8천6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3-1216)전주 덕진구 호성동 동신 아파트전주시 덕진구 호성동 동신 아파트 31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91년도에 완공된 아파트로 방3개 욕실 1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1층에 위치해 있다.단지는 총 530가구로 형성 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북초교, 동신초교, 기린중,호성중이 가까이 있으며,동물원 덕진공원, 전북대 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6천 6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0-4656-8510)토 지김제시 공덕면 회룡리김제시 공덕면 회룡리에 토지가 나왔다. 2차선 지방도로에서 약 30미터가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세가 평탄하여 농업용이나 묘지로 적합하며 투자 가치도 높은 토지이다 관리지역의 임야 1,000평 매매가는 8천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63-244-1472)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에 소재하고 임야지만 평탄한 지세로서 인근 경치가 뛰어나고 계곡과 냇가가 인접해 있으며 도로의 접근성이 양호하여 전원주택 또는 조경수 육성 및 묘지에 적합하다 관리지역의 임야이며 3,760평 매매가는 2억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63-244-1472)임실군 덕치면 회문리임실군 덕치면 회문리에 소재한 토지로서 정읍방향 2차선에 접한 완경사 임야로서 배산임수형으로 묘지나 가든자리로 적합하다. 관리지역으로 임야이며 1,500평 매매가 5천만원 (상담: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 지난주(8월9일자)에 실린 효자동 포스코 더샾 47평 아파트 매매가 1억2천5백만원은 2억 6천만원으로 바로 잡습니다. 상담: 전주 바른 부동산 063-244-1472 / 임실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08.16 23:02

[부동산] 신태인읍 '교통 요충지' 2배 껑충

정읍시 관내에서 유일하게 읍지역인 신태인읍이 각종 대형사업추진으로 개발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8천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신태인읍은 지리적으로도 호남과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호남과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30호국도와 29호 국도가 관통하고 있는데다 김제신공항과 새만금항에 인접해 있는등 교통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어 개발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현재 가장 주목을 받는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정읍시가 신태인읍 신용리에 조성중인 4만2천여평에 달하는 육가공단지 조성공사. 현재 이곳에는 돼지와 닭, 오리등을 육가공하는 16여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기존의 신태인농공단지와 함께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주춧돌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육가공에 따른 유통등 관련산업 발전과 고용기회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증대,인구유입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신태인읍은 이 육가공단지와 병행해 교통요충지로서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화호리 일원에 10만여평의 부지에 건평 5천여평의 대규모 물류유통단지를 조성, 호남평야의 농산물과 전국 최고의 축산물유통단지로 키워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60∼70년대까지만 해도 1일 2백∼3백두에 달하는 소거래로 전국제일의 우시장으로 명성을 날렸지만 지금은 쇠퇴된 우시장도 1만평 규모로 조성해 명실공히 신태인읍을 축산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현재 가동중인 신태인농공단지가 비좁아 일부 대형 사료업체들이 부지확장을 원하고 있는 만큼 10만여평의 농공단지도 새롭게 확장될 예정에 있어 개발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210억원을 들여 내년도까지 추진중인 소도읍육성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이같은 개발기대감으로 시내 일부 주거지가 작년말 평당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올랐으나 땅값이 너무 올랐다는 시각때문에 팔려는 사람은 있어도 매수자는 없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농지는 지난해말 평당 2만4천∼2만5천원에서 서서히 오름세를 보여 현재 2만7천원대를 호가하고 있으나 개발기대감으로 매수자는 있으나 매도자가 거의 없어 당분간 땅값 오름세현상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적은 인구에도 불구 314세대에 달하는 시내권 중소형 임대주공아파트도 거의 다 분양이 완료돼 개발기대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그러나 3∼4년전까지만해도 평당 5백∼6백만원에 달했던 역전앞 상가매매가격이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현재는 2백∼3백만원대로 주저앉아 전체적인 부동산경기가 완전히 되살아나기까지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건설·부동산
  • 손승원
  • 2006.08.16 23:02

[알짜 매물 추천 베스트5] 전주 송천동 주공 아파트 등

◇아 파 트 △전주 덕진구 송천동 주공 아파트전주 덕진구 송천동 주공아파트 32평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1999년도 완공된 아파트로 방3개 욕실2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물건은 15층 중 9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1992가구로 형성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송곡초,전주중,풍남여중,전라고가 가까이 있고 전북대병원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1억2천5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5-2017)△전주 효자동 포스코 1차 아파트전주 덕진구 효자동 포스코 1차 아파트 47평형이 매물로 나왔다. 지난 2005년도 완공된 아파트로 방4개 욕실2개를 갖추고 있다. 계단식 구조로 해당물건은 16층 중 1층에 위치해 있다. 단지는 총 888가구로 형성되었다. 대중교통이 양호하며 송곡초,전주중,풍남여중,전라고가 가까이 있고 전북대병원등을 이용할 수 있다. 매매가는 1억2천5백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11-655-2017)토 지△익산시 함라면 신등리익산시 함라면 신등리에 토지가 나왔다. 2차선 지방도로에 약 40미터가 접하였으며 인근에 보건소가 있으며 조만간 폐교부지에 체육센터가 입지할 예정이며 임야지만 도로높이와 같아 용도의 다양성과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관리지역의 임야 2,064평 매매가는 1억 6천만원(상담:전주 바른 부동산 063-244-1472)△임실군 덕치면 회문리임실군 덕치면 회문리에 위치한 본 토지는 정읍방향 2차선 도로에 접한 완경사 임야로 배산임수형으로 묘지나 가든자리로 적합하다 관리지역으로서 지목은 임야이며 1,500평에 매매가 5천만원 (상담: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임실군 임실읍 장재리임실군 장재리에 구옥이 있는 대지와 텃밭이 나왔다. 정남향 산자락에 위치하여 전원생활애 적합하고 임실읍내와 5분거리에 있다 추가로 인접한 임야 2,500평을 저렴하게 매입도 가능하다 관리지역의 대지와 전으로서 440평이며 매매가는 2,200만원 (상담: 임실 좋은땅 부동산 063-642-9001)자료제공: 스피트뱅크 호남지사 062-655-0114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08.09 23:02

[부동산] 골프장 4개 건립될 남원 땅값 향방

남원지역에서 골프장 건설 붐이 일고 있지만 주변 땅값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서 건립되고 있는 골프장은 모두 4개, 72홀 규모에 달한다. 먼저 운봉읍 덕산리 인근 7만5000평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이 오는 9월 착공될 예정이며 대산면 대곡리 일원에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40만평 부지에 18홀의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 토지 매입에 착수한 상태다. 롯데햄.롯데우유에서도 덕과면 고정리 일대 36만평에 27홀의 골프장을 짓기로 하고 현재 사전환경성 검토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인월면 건지리 32만평에도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골프장 건설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주변 지역 땅값은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어 토지주들을 의아하게 하고 있다. 운봉읍 덕산리의 경우 착공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토지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가격도 과거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산면 대곡리와 덕과면 고정리, 인월면 건지리 일대 역시 가격 상승폭은 거의 없는 상태며 일부 지역은 오히려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골프장 인근 땅값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토지 거래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일차적으로 추가 개발에 대한 기대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은 대부분 시내권이나 인근의 관광지와 거리가 멀어 대단위 레포츠단지 등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프장이 건설되더라도 인근 땅에 대한 개발 수요가 없는 만큼 땅값이 오르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골프장 건설에 10년 안팎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한 이유로 꼽힌다. 골프장의 경우 인허가 절차 이행과 토지 매입, 건설을 위해 평균 5-10년이 걸린다. 또 이 과정에서 골프장 건립이 중단 또는 취소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섣불리 주변지를 매입했다 낭패를 보기 쉽다는 점에서 선뜻 매입을 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는 한 중소도시의 토지 수요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며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골프장 인근 토지는 생각만큼 큰 매력이 없는 편이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신기철
  • 2006.08.09 23:02

[최상철의 건축이야기] 비문(碑文)과 당호(堂號)

한국전쟁의 상흔을 배경으로 한 ‘비목’이라는 가곡이 있다. 노래를 듣다보면 장일남 선생의 선율도 애장하지만, 수채화처럼 머릿속에 절로 그림이 그려지는 한명희 선생의 가사는 더 애처로운 사연을 담고 있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조차 알 수 없게 되었다는 그 어느 비목(碑木)은 그렇게 이름에서부터 슬픈 얘기를 전해주고 있다. 그런데 비목은 전쟁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로 대충 만들어 세운 일종의 비석이겠지만, 아마 거기에 새겨진 어느 병사의 묘비명은 음각(陰刻)을 했을 것 같다. 도장을 파듯이 글씨를 도드라지게 새기는 양각(陽刻)보다는 전쟁과 같은 급박한 상황에서는 음각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편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꼭 그래서만은 아니다. 예로부터 묘비에 새기는 글씨는 음각을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거기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음양(陰陽)사상이 깊숙이 배어있다. 일종의 우주관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은 양이고, 움푹 들어간 것은 음이라는 기본구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하늘이 양이라면 땅은 음이 되고, 남자가 양이라면 여자는 상대적으로 음이 된다. 또 만물이 성장하고 솟아오르는 봄여름이 양기(陽氣)의 작용이라면, 가을겨울에 그 결실을 거둬들이고 저장을 하는 것은 음기(陰氣)의 작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건축에서도 음양의 구분은 엄격하였다. 삶의 공간은 양택(陽宅)이라고 하는데 비해서, 땅속으로 죽어서 들어가는 공간은 음택(陰宅)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이제 집 이름을 어떻게 짓든 그것은 집주인 나름대로의 식견이 되겠지만, 당호(堂號)를 새기는 방법에는 확실히 문제가 있다. 옛날에는 사람이 사는 살림집을 지을 때, 그 집에 양의 기운이 충만 하라는 염원을 담아서 글씨 자체도 볼록하게 튀어나오도록 양각(陽刻)을 하였고, 상대적으로 무덤의 비석에는 음각(陰刻)을 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이 거주하는 집에도 마치 비석에 새기는 글씨처럼 음각을 해놓은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하긴 지금은 하리수처럼 남자가 여자가 되기도 하고, 또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없어지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 굳이 그런 걸 따지고 가리는 것 자체가 쓸모없는 일이 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곰곰이 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정성껏 지은 집의 현판에 당호를 비문(碑文)처럼 새겨놓고, 그 밑으로 들락거리는 것은 우스운 일이 된다. 이치를 따져보면 그렇다는 얘기다./삼호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06.08.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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