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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용역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신설을"

도내 건축사업계가 지역내 발주 설계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신설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북건축사협회에 따르면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계약 조항이 마련,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설계·감리 등 건설공사와 관련된 용역에 대해서는 공동계약 조항이 없어 지역건축사업계 활성화에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현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에는 건설공사의 경우 지역 건설업체와 공동도급 비율을 30% 이상 의무화하도록 돼 있고,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에는 지역 건설업체 공동도급 비율을 40%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설계·조사·감리·유지관리 등 건설 관련 용역은 이같은 의무 규정이 없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것이 건축사업계의 주장이다.이에따라 전북건축사협회는 설계 등의 용역에도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도를 신설해줄 것을 도내 건설관련단체와 연대해 이달중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등에 건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성엽 전북건축사협회장은 "건축설계용역에 대해서도 건설업체와 비슷한 수준의 공동도급제도를 신설해 지방의 영세업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달 중 건설관련단체 회의에서 연대서명을 받아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토록 전북도와 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관련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방계약법상 지역건설업체 공동수급 범위를 건설공사에서 설계 등 관련 용역까지 확대해 줄 것을 이미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10.06.03 23:02

현대차 전주 상용차공장…5월 판매 실적 사상 최대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상용사업본부가 지난달 6235대로 월간 판매실적에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2.5톤 이상 트럭 및 버스를 생산하는 전세계 최대 단일공장인 전주 상용차 공장에서 95년 생산을 개시한 이래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였다. 내수시장 3225대, 수출 시장 3010대를 판매해 총 6235대로 전년동기 4245대 대비 47% 증가했다.해외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77% 수출 증가했다. 중남미, 중동, 동구 시장중심의 주력시장 외 RHD(우측핸들) 시장다변화 노력과 현지시장에 적합한 마케팅활동으로 일본, 호주 등 신규시장의 진출이 확대됐다.최고급 대형버스인 유니버스는 작년 2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까다로운 일본 고객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32개국 대표팀 전용버스로 제공돼 상용차 글로벌 브랜드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내수시장은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증가 및 4대강 사업등 정부 건설투자 확대로 1~5월 산업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25% 신장되었으며, 같은 기간 현대 상용차 판매는 산업수요 증가분을 11%나 초과한 36% 증가돼 내수시장 점유율이 작년 72%에서 올해 78%로 대폭 신장했다..이는 수요증가와 더불어 내수고객에 대한 비교시승회 확대, 정비서비스 개선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한 고객 밀착형 현장판촉을 강화한데 따른 결과이다

  • 산업·기업
  • 백기곤
  • 2010.06.02 23:02

"LH일괄유치·방수제 유보구간 조기착공"

도내 건설업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북 일괄 유치와 새만금 방수제 유보구간의 조기 착공 등을 한나라당 정운천 전북도지사 후보에게 건의했다.건설협회 전북도회는 31일 대표회원 회의 도중 방문한 한나라당 정 후보에게 "선거 이후에도 LH공사가 일괄로 전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새만금 방수제 유보구간인 생태환경지구의 만경 1·2공구 축조공사가 조기 발주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전북도회는 이와함께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청사 신축공사에 지역업체가 반드시 49%이상 공동도급으로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자재 및 인력 활용 ▲최근 턴키공사로 통합발주를 추진중인 농어촌공사 농업용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의 분할 발주 등을 위한 정 후보의 지원을 건의했다.이에대해 정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LH공사의 전북유치를 수차례 건의해 결과적으로 공감대와 허락을 받았다"면서 "선거후 LH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새만금과 식품클러스터 등 도내 현안사업이 많이 있는데 예산반영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LH 유치 추진에 이어 새만금, 식품산업클러스터, 태권도공원 등이 MB정부 남은 3년동안의 핵심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10.06.01 23:02

유통업계, 월드컵 특수 기다렸다

월드컵의 열기와 함께 유통가도 특정 품목을 중심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유통가는 성수기가 시작하는 6월, 월드컵의 인기품목인 주류·음료수와 축구 관련 용품을 중심으로 10% 안팎의 매출 상승을 내다봤다.도내 유통가는 평가전의 매출 상승에 힘입어 오는 12일 그리스, 17일 아르헨티나 본선 경기를 기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매출 상승을 전망했다. 두 경기는 오후 8시30분에 시작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부담없이 맥주를 구입하고 응원도구와 축구용품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마트 전주점은 지난달 16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이 열린 날 맥주는 전년 대비 20% 신장률을 보였으며, 간편하게 마시는 캔 맥주(19%)는 페트 맥주(9%) 보다 2배 가량 상승했다. 일본과의 평가전이 있던 지난달 24일에는 수박(27.6%), 참외(22.5%)도 많이 팔렸다.롯데마트 전주점도 지난달 축구용품은 전년에 비해 300% 증가했고, 맥주 판매도 20% 이상 올랐다.이같은 추세는 본격적인 경기에도 이어져 업체별로 한국전에 맞춰 관련 용품의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의 경기는 오전 3시30분에 열리기 때문에 그리스, 아르헨티나전에 비해 매출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10% 가량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이세명
  • 2010.06.01 23:02

건설업계 구조조정 임박

6·2 지방선거 이후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31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 채권은행들은 6월까지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금융권은 이번 평가를 통해 A(정상), B(일시적 유동성 부족), C(워크아웃), D(법정관리)로 구분해 부실징후기업을 솎아낸다는 방침이어서 건설업계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평가대상 업체가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이어서 도내에는 해당기업이 많지 않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통해 주택사업을 진행해온 일부 업체들이 평가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특히 도내 업체들은 물론, 지역 업체들과 협력관계에 있는 대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될 경우 지역 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업계가 긴장하는 분위기다.실제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D등급 판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하도급 업체 및 자재업체들 사이에서는 하도급 및 납품 등에 신중을 기하며 평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이와함께 건설공제조합이 해마다 조합원사의 재무상태 및 경영능력 등에 대한 신용도를 평가해 보증한도 및 수수료 요율을 차등 적용하는 신용평가도 8월말께 나올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뿐만 아니라 지방선거 이후에는 금리인상을 핵심으로 하는 출구전략 시행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건설업계에 예고된 잇따른 악재가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도내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금융권과 공제조합의 신용평가 결과가 잇따라 나올 예정인 가운데 일부에서 악성루머가 나돌아 하도급이나 자재납품에 신중을 기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 이후 출구전략이 실시된다면 대출이 많은 업체들의 이자부담이 커져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10.06.01 23:02

[전북의 재창조 프로젝트 - 음식] 식품산업 완성판, '동북아 허브'로 발돋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전북도가 오랜동안 꿈꿔온 식품산업의 완성판. 한·미FTA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농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고심해온 전북도가 찾은 해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 가공에 머물던 도내 식품산업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전북도의 '식품산업'을 모태로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가 최종 목표이다.△국가 식품산업의 미래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연구센터 및 생산지원시설 등을 국가가 선투자해 국내·외 식품기업을 집적화시키는 사업. 오는 2015년까지 식품클러스터단지 내 150여개 기업유치, 식품산업 기술수준 선진국 수준으로의 향상, 4만1000여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R&D) 중심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식품클러스터간의 연계를 강화하는게 기본 전략이다.이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15년까지 총 8100억원이 투입돼 익산시 왕궁면 일대 396만7000㎡에 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239만㎡, 5800억원)와 주거 및 상업용지(157만㎡, 2300억원) 등으로 조성된다.여기에 '식품품질안전관리센터'와 '식품기능성평가센터', 포장소재 및 설계기술을 담당할 '패키징센터' 등 3대 핵심 연구개발(R&D)시설이 들어선다.산업연구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최소 7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만10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동북아 식품수도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가적 기초기술 및 전략기술을 제공하게 될 농생명 혁신도시, 원료농산물 공급과 상품수출의 기지가 될 새만금 지역이 결합될때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이에 맞춰 전북도는 올초 국가식품클러스터와 농생명 혁신도시, 새만금 가공수출산업단지(2015년)를 연계한 '동북아 식품시장의 거점지 육성'계획을 발표했다.국가식품 산업단지가 완공되는 2013년까지 기반을 구축하고, 이후 기업유치 및 상품화가 이뤄지는 생산유통 단계(2013년)를 거쳐 가공수출산업단지가 조성되는 2015년 이후 동북아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1단계 기반구축을 위해 한식전문인력 양성의 한식 프로젝트, 육종연구단지 및 육종특화대학을 설립하는 종자 프로젝트, 발효미생물 주권 확보의 발효종가 프로젝트, 첨단 유리온실을 기반으로 한 신 에덴 프로젝트 등 4개 프로젝트가 제시됐다.현재 중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태평양의 식품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세계시장의 40%(2.5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들 시장을 선점하게 되면 317조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 자동차 생산액은 97조원 규모이다.△세계 각국의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세계 각국은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 고용확대 및 수출산업 등을 추구하고 있다. 일부 선진국의 경우, 전체 수출액에서 식품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내외에 달하고 있다.네덜란드의 푸드밸리(Food Vally)는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조성한 식품클러스터로, 대학(와게닝겐)을 중심으로 70여개의 식품기업과 20여개의 연구소, 1000여개의 연관업체가 연간 460억 달러(GDP 10%)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덴마크·스웨덴의 외레순 클러스터(Oresund Food Cluster)는 14개 대학으로 구성된 외레순 대학과 식품연구기관, 글로벌 기업간 혁신적 연구개발(R&D)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있다. 연 480억 달러 매출(양국 GDP 11%)에 6만1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미국의 나파밸리(Napa Vally)는 캘리포니아 포도 주산지에 연구개발을 결합, 프리미엄 와인생산 및 관광객(연 1900만명)을 유치하고 있다. 연 매출이 520억 달러이며, 고용인원만 30만9000명에 달한다.이외에도 이탈리아(Emilia-R Cluster)와 일본(식료산업클러스터)의 식품클러스터 등이 있다.

  • 산업·기업
  • 김준호
  • 2010.06.01 23:02

한라건설·삼부토건·포스코건설…새만금방수제 설계심의 3개 공구 1순위

지난달 입찰을 마감한 새만금 방수제 7개 공구중 1차로 설계심의가 이뤄진 3개 공구에서 한라건설과 삼부토건,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먼저 웃었다.도내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턴키(설계·시공일괄) 방식으로 집행한 방수제 건설공사에 대해 공구별로 지난 25일(만경 5공구)과 27일(만경 3공구)∼28일(동진 4공구) 잇따라 설계심의를 마친 결과, 이들 업체들이 각각 실시설계적격자 1순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설계심의가 이뤄진 동진 4공구에서 1순위에 오른 포스코건설(55%)은 도외 업체인 보아스건설(10%)과 도내 업체인 새한건설(15%) 청솔건설(10%) 원효건설(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27일 만경 3공구 심의에서는 벽산건설(20%) 가산건설(10%)을 비롯해 도내 업체인 옥성건설(15%) 삼화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삼부토건(40%)이 1순위에 올랐다.이에앞서 25일 실시된 만경 5공구는 삼환기업(20%) 와이엠종합건설(12%)를 비롯해 도내 업체인 정신건설(20%) 정광개발(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한라건설(38%)이 경쟁 컨소시엄을 누르고 1순위에 올랐다.농어촌공사는 가격개찰을 거쳐 실시설계적격업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지만, 설계점수 70%대 가격점수 30%의 가중치 기준 방식이 적용됨에 따라 가격점수에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1순위 업체들의 수주가 유력해 보인다.한편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6일 입찰을 진행한 동진 1·3·5공구와 만경 4공구에 대한 설계심의는 당초 6월 중순께에서 7월 초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10.05.31 23:02

道·에너지관리공단 중소기업…온실가스감축 진단사업 추진

전북도는 27일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도내 중소기업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감축 진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도가 2008년부터 매년 1억원의 도비를 확보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올해는 확보된 5억원(국비 4억원, 도비 1억원)으로 정부의 에너지자율진단사업에서 제외된 사업장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에너지관리공단이 위탁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산업체별 에너지 사용현황 분석과 설비·생산 공정별 문제점 및 원인분석을 토대로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개선안을 제공, 비용절감과 앞으로 산업체에 도입될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에 능동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는 진단사업 결과에 따라 설비개선에 투자하는 산업체가 많을 것으로 보아 '온실가스 감축 진단사업'의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도는 에너지절약사업의 하나로 LED보안등 교체사업과 수산시험연구소 폐열회수 시스템설치 사업 등에 20억원,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조성 및 새만금 풍력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336억원, 가스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 산업·기업
  • 김준호
  • 2010.05.28 23:02

건설 신기술 보호기간 연장된다

건설 신기술에 대한 최초 보호기간이 내년부터 5년으로 연장된다.국토해양부는 최근 건설신기술의 활용실적 분석과 신기술 업계 및 자치단체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건설신기술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의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신기술 지정 시 부여되는 보호기간 연장이다. 신기술의 보호기간은 지정 시에 3년을, 그 이후 실적에 따라 1회에 한하여 3∼7년 연장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최초 보호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키로 했다. 건설공사의 특성상 설계에 1-2년의 시간에 소요됨에 따라 건설신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해 최초보호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와함께 건설신기술 양도·양수도 일부 허용된다. 신기술은 지금까지 양도·양수가 전면 금지됐지만, 유망신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부도·폐업 등으로 사업장이 정리될 경우는 제한적으로 양도·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또 특허를 받은 기술일 경우 특허를 최초 출원한 개인(법인)만이 신기술 신청이 가능했지만, 특허권을 양수받은 자(법인)도 가능하도록 했다.아울러 앞으로는 신기술 심사 시 원가심사를 강화하고 인터넷에 공개하여 활용하는 등 우수기술을 발굴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이와관련 지침개정 사항은 금년 6월∼8월까지, 시행령개정 사항은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10.05.28 23:02

전북신용보증재단, 고용창출기업 특례보증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진대권)은 일자리 창출 정책 및 미래산업 분야 육성 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 기업 및 미래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정부 및 전북도의 지원 하에 실행되는 이번 특례보증은 고용 촉진을 통해 실업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재단측은 설명했다.지원대상은 올해 신규고용 창출기업 또는 미래산업 분야(수출업, 1인 창조기업, 지식서비스업)를 영위중인 기업으로, 고용 규모에 따라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용보증이 지원된다. 미래산업에 대해서는 보증지원액을 일반보증의 200% 수준으로 상향 지원하며, 6월중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전북신보는 이와함께 민원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재단 방문 없이 보증업무를 볼 수 있는 사이버보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이버보증은 온라인을 통해 보증상담, 신청, 보증서 발급 및 보증이용내역 조회 등이 가능한 서비스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생업을 뒤로 하고 재단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진대권 이사장은 "사이버보증시스템과 같이 고객이 보다 쉽게 재단의 보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시스템을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이버보증 이용방법은 전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jbcredit.co.kr)의 사이버보증센터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며, 연중 24시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이 가능하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10.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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