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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전북도내 3개댐(용담, 섬진강, 부안) 주변지역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56명을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1박 12일동안 우석대 영어캠프에 입소시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공 전북본부 영어캠프는 도내 댐 주변지역 2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육 지원사업의 진행상황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다양한 영어학습이 부족한 댐 주변지역 학생들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또한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에 대한 친근함과 흥미를 유발해 의사소통능력을 높이고자 캠프기간 내내 영어만 사용하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며 실제로 영어권 나라에 온 것과 같은 교육효과를 얻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임형호 전북본부장은 "작년에 성공적으로 펼쳐진 영어캠프를 기반으로 댐 주변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재미있는 영어, 흥미있는 영어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댐주변 아이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성남)은 2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배종순)를 비롯한 지역 여성경제인을 초청, 여성경제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전북조달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방안, 특히 여성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각종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포럼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경제인들은 "여성기업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여성기업이 공공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여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대해 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경제인들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지역경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도록 하겠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여성경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전북조달청은 소액구매 시 여성기업 생산물품 우선구매를 권장하는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 상반기 739억원의 여성기업 지원실적을 기록, 지난해 같은 346억원 보다 2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참예우 한우 광역사업단 등 도내 14개 한우 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인증을 받았다.지난 23일 개최된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사업단 인증위원회는 전국에서 신청한 138개소의 기초 한우사업단과 4개소의 광역 한우사업단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광역 3개소, 기초 135개소를 인증했다.도내에서는 참예우 광역사업단과 남원시·김제시·순정축협정읍시·완주·익산·고창군·임실·부안·군산·순창·지평선·정읍단풍미인·총체보리 한우사업단 등 13개 사업단이 인증됐다.정부의 인증을 받은 도내 농가수는 9434가구로 총 사육두수는 26만130두이다.이번에 인증받은 기초 한우사업단은 한우생산의 기초가 되는 조직체로 번식농가와 비육농가로 구성되며 암소의 혈통관리, 번식률 향상 등 암소개량사업과 비육우의 사양관리 통일, 공동 계획출하 및 판매 등을 추진한다.광역사업단은 기초사업단이 생산한 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소속 기초사업단에 대한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농식품부의 인증사업은 향후 한우사업의 조직화로 품질개선과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추진된다.농식품부는 앞으로 기초·광역사업단 중심으로 지원해 나가며 내년부터 매년 사업단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단은 인센티브를, 실적이 부진한 사업단은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경영안정·질병방역 사업은 현행대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되지만 개별농가 정책지원사업은 사업단 참여농가에 집중돼 지원된다.전북농협 박철연 축산지원팀장은 "한우사업단은 한우농가들이 시·군, 시·도 단위로 참여해 공동생산과 규모화해 농가의 시장교섭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라면서 "사업단별로 브랜드를 개발하고 기술 컨설팅 및 학습강화를 통해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심의에서 탈락한 기초 3개소와 광역1개소는 10월이후 재심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품질 부적합' 등으로 적발된 화장품 업체들이 무더기로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품질 부적합과 과대광고 등 181건의 화장품법령 위반을 적발하고 디오르(법인명: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와 LG생활건강 등에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행정처분 내역에 따르면 에뛰드하우스의 '아쿠아선스프레이'와 보브화장품의 '토담골이야기-천연황토팩'은 각각 품질 부적합과 품질검사 미실시로 적발됐다. 또 LG생활건강과 디오르, 불가리(법인명: 에이치브이에스코리아), 엔프라니 등은 허위·과대광고 또는 표시의무 위반 등으로 일부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계정 도용을 통한 메신저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네이트온에 일회용 비밀번호(OTP)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싸이월드에서 적용 중인 OTP는 1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는 비밀번호로 매번 다른 비밀번호로 접속하기 때문에 계정 도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K컴즈는 이용자가 새로 바꾼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휴대전화로 새 비밀번호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고, OTP 이용은 사용자 선택 사항이다. SK컴즈는 오는 10월께 접속 IP와 PC IP를 분석해 이상한 패턴의 접속일 경우 휴대전화 인증이나 공인인증 절차를 거치게 하는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SK컴즈는 이날부터 휴가철을 맞아 메신저 피싱 방지를 위해 피싱방지 특별페이지와 로그인 팝업, 알림판 등을 통해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부가 표류중이던 새만금 방수제 축조공사를 농업용지 구간에 한해 연내 발주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3월 계획했던 농수산식품부 발주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당초 농식품부는 방조제를 기준으로 바다와 가까운 하류 쪽부터 방수제를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새만금위원회의 결정으로 연내 발주되는 농업용지 구간(56㎞)은 바다와 먼 상류 쪽이다.당초 1단계 15개 공구중 3월중 설계·시공일괄(턴키) 발주 이후, 최저가 방식으로 발주하려 했던 구간이 연내 발주구간으로 변경된 셈이다. 공구분할을 다시 해야 하고, 발주방식도 기본설계 보완후 턴키방식으로 발주될 가능성이 높아 참여업체는 물론 경쟁구도의 전면 재편도 불가피해 보인다.이에따라 지역 건설업계는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공사비와 공구분할, 발주방식, 발주일정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경쟁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서다.도내 업계 한 관계자는 "당초 최저가 방식으로 발주할 예정이던 구간을 턴키사업에 맞게 전면 재배치해야 한다"면서 "공사내용에 따라 공구 분할이 4∼5개로 줄어들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이에대해 농어촌공사는 연내 발주는 하되, 발주일정이나 공사규모 등은 이제부터 관련부처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농어촌공사 계약팀 관계자는 "정부 발표에 따라 이제부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야 한다"면서"현재로선 일정이나 공구, 공사비 등 확정된 것이 없으며,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정한뒤 연내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예담채의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전주시내 대형유통업체인 농협하나로클럽과 롯데마트 전주점, 이마트 전주점 등 3개 점포에서 동시에'전라북도 우수농산물 기획판매 행사'를 실시했다.전북농협은 "이번행사에서 백구 켐벨포도, 춘향골 포도, 전주복숭아가 신상품으로 소개되고 수박, 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 등 '예담채' 농산물을 판매해 소비자의 좋은 평가를 받아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 정착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아모레 퍼시픽 방판 전주영업팀은 23일 아름다운 컨벤션 센터에서 헤라 스킨케어 AD발매식 및 상반기 위촉식(시상식)을 진행했다.전주영업팀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헤라 아쿠아 볼릭라인은 하버드대와 3년 동안 공동연구 끝에 세포 재생성분을 개발하여 그 효과가 뛰어나 본연의 생명력을 회복한 피부는 탄력과 광채가 넘쳐 아름다운 피부로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36일만에 재개될 예정이었던 쌍용차 노사교섭이 사측의 불참으로 무산되면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이 불투명해졌다. 중재단의 설득으로 사측은 조만간 노조를 직접 만나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했지만 정확한 시점을 못박지 않아 사실상 결렬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대화 불참을 선언했던 사측은 중재단의 설득으로 3시간여만에 노조와 대화를 재개할 것을 결정했다. 사측은 중재단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평화적 해결 원칙을 재확인하고 조만간 박영태 법정관리인과 한상균 쌍용차지부장이 만나 대화할 것을 합의했다. 그러나 대화의 시점과 장소 등에 대해서는 '조만간'이라는 말로 갈음해 구체적인 시점을 명시하지 않았고 당초 교섭에 동석하기로 했던 송명호 시장과 원유철(한나라당) 정장선(민주당)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 등 중재단도 교섭에서 배제했다.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화의 시기를 못박지 않은 것은 대화의 의지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자산 매각을 통한 파산 절차를 정부와 사측이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재단의 한 사람인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도 "사측이 대화의 의지가 없다"며 "사실상 협상이 깨진 것"이라고 말했다. 사측도 노조의 정리해고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없는 한 극적 타결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류재완 인사.노무 상무는 "어제 회의에서 나온 노조의 무급.순환휴직 제안은 결국 정리해고는 한명도 없이 모든 이의 '적'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라며 "정리해고를 일부라도 수용하고 그 안에서 협의를 해야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핵심 쟁점인 정리해고 문제에 대해 타협점을 찾으려면 해고자 숫자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이미 희망퇴직 등으로 1천800여명의 구조조정이 진행됐으니 무급휴직 등으로 비용절감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창근 노조 기획부장은 "무조건 정리해고를 수용해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떻게든 한명이라도 잘라야겠다는 것이냐"며 "사측이 공권력 투입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대화에 응해 평화적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3천억원 가량의 채권을 갖고 있는 600여 쌍용차 협력업체들은 이달말까지 회사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달초 법원에 조기파산을 신청할 계획이고 점거파업이 두달 이상 이어지면서 2천7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또 20일부터 공장 안에서 노조와 경찰, 사측 직원들이 충돌하면서 양측에서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 경찰은 공권력 투입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중재단은 "이제 대화의 물꼬를 텄다. 중재단이 대책회의를 계속해 타협안을 내놓고 양측을 설득하면 극적 타결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와 전주농협은 지역 특산품인 복숭아를 싼 값에 살 수 있는 '전주 명품복숭아 큰잔치'를 오는 29~30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전주지역의 복숭아 작목반이 생산한 복숭아 가운데 당도가 높고 씨알이 굵은 것을 골라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 우수 복숭아 전시회, 복숭아 주스 및 화채 만들기, 복숭아 가요제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주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대 복숭아 재배지였으며, 현재 250여ha에서 연간 4천여t이 생산된다.
전주농협은 23일 농협 대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농협은 조합원 자녀로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72명을 선발, 각 120만원씩 총 8640만원을 지급했다.전주농협은 1988년도부터 총 1357명에게 9억1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북농협은 23일 '논을 이용한 연중 조사료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낙농, 육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기술지원 협약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과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정세훈)이 체결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은 개발된 옥수수 재배 기술을 동진강낙농축협에 접목해 선도적으로 조사료를 생산하는 낙농축협이 될 수 있도록 2012년까지 3년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기술지원 협약식의 주요 골자는 논을 이용한 연중 조사료 생산·이용기술 지원이며, 젖소 사양관리 및 육우 비육기술, 축산물 가공 이용기술 등 조합 단위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 기술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동진강낙농축협의 기술지원을 계기로 국내산 양질 조사료 자급을 기반으로 한 낙농과 육우산업 활성화를 통해 품질고급화 및 대외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수협 전북지역금융본부는 23일 수협선진화 촉진 결의대회를 열었다.이종구 수협회장과 장승만 전북본부장, 전북관내 수협 조합방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진화 결의대회에서는 진정한 어업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는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과 어업인의 권익보호와 수산업 발전 이바지, 수협 선진화계획의 차질없는 수행, 경영효율화, 예산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에 솔선수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한편 결의대회에 참석한 이종구 수협회장은 "최근의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수협개혁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하고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일치단결해 수협 선진화를 달성해 어업인에 최대한 봉사하는 협동조합상을 정립하자"고 강조했다.
도내 건설업계가 조만간 발주예정인 호남고속철도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는 23일 충남도회와 연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에 건의문을 발송, 공동도급 구성원 수를 지역업체 2개사 이상 최대 10인 이하로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건설협 도회는 건의문에서 "호남고속철 건설공사에 공동도급 구성원 수를 지역업체 지역업체 2개사 이상 최대한 10인으로 확대해 지역업체 참여 가점제도를 활용해 지역 중소건설업체가 반드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전주시가 최근 탄소업체를 중심으로 모두 14개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시는 오는 27일, 탄소복합재 분야 9개사와 수도권 5개사 등 모두 14개 기업들과 한꺼번에 투자협약(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탄소관련 기업체는 (주)한국몰드를 비롯해 (주)마이크로켐, 비나텍(주) (주)CNF, (주)MTI, (주)애니핫, (탑)나노시스, 테라eng(주), 토마토A&P(주) 등이다.이들은 탄소섬유를 활용해 자동차 부품이나 항공기 부품, 풍력 발전기 등을 만드는 기업이다.또 (주)대신냉방과 이지시스템, 태창엔이티(주), 광현시스템, 성신메탈 등 인천이나 군포, 안산, 부천 등 수도권에서 이전해오는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지난해를 기준으로 이들 기업의 연 매출액은 2580억원이며, 투자액은 1090억원이다. 향후 575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들 탄소분야 기업들과 수도권 기업들은 곧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는 팔복동의 산업단지와 첨단복합산업단지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송하진 시장은 "탄소분야 등 모든 기업들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수준으로 지원,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도내 한지산업 육성을 위해 2009년도 '한지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을 공고하고 23일부터 희망업체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한지'라는 전통문화 콘텐츠를 예술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문화상품으로 개발해 고유브랜드 육성 및 해외시장 개척 등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지의 상품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5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중기청이 전체개발 소요비용의 75% 범위내에서 지원하고, 기업은 25%만 부담하면 된다.지원분야는 전주한지의 상품화를 위한 실내 의장재 및 아트(Art) 한지 등 중소기업이 8개월 이내에 개발 가능한 자유응모과제로, 전북소재 한지관련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으로 친환경·고효율 제품의 공공구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을 통해 구입한 녹색기술개발 제품은 총 6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51억원에 비해 무려 117%나 늘었다.이는 친환경제품과 에너지절약제품을 녹색기술제품으로 분류해 입찰시 가점 부여 및 우수조달 물품지정시 우대평가, 조달수수료 10% 할인 등 우대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북조달청은 설명했다.조달청은 현재 재생에너지 인증제품, 고효율 에너지 인증제품, 환경인증제품, LED 등 친환경·고효율 제품 등을 저탄소 녹색성장제품으로 분류하고 있다.전북조달청은 이와함께 올해부터 녹색기술제품에 대한 가격 우대, 수의계약 대상 지정, 에너지 저효율제품 퇴출 등 입찰제도를 개선하는 한편, 녹색기술제품 전용몰을 구축해 공공기관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대구매를 확대하고 있다.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녹색기술개발제품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녹색제품의 구매를 계속 확대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녹색경쟁시대'가 도래한 만큼 전북지역에서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육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M대우 노사의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2일 가결됐다.GM대우 군산공장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5월21일부터 12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임금 동결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21일과 22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승인했다. 찬성률은 66.3%.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그 어느 때 보다 회사의 도전 과제가 많은 시기에,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우리는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남묵 전국금속노동조합 GM대우자동차지부장은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어려운 시기의 회사 상황을 고려한 조합원들의 대승적 결단"이라며 "경기 침체로 야기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사는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2009년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은 8월 중순 께 열릴 예정이다.
꿈의 섬유로 불리는 나노섬유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리게 됐다.전북테크노파크는 22일 전북대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의 '전기방사를 이용한 나노섬유의 대량생산 기술'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R&BD)에 선정되어 기술사업화가 본격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사업화연계기술개발은 개발된 우수·유망기술에 대한 사업화 기획 및 상품화 개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정부가 지원,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 및 기술혁신형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도는 국비 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전북테크노파크 노상흡 지역사업단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전북기술이전센터가 유망기술 발굴부터 사업화기획까지 이어지는 기술사업화에 노력한 결실"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전북기술지주회사'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북테크노파크는 연차별 상품화에 따라 오는 2011년까지 53억, 2014년까지 1000억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한편 나노섬유는 스포츠·레저의 기능성 의류 용품은 물론 초고효율 필터와 극한환경 방호소재, 인공피부·혈액투석 등 의료용 섬유소재, 탄소나노섬유 소재, 에너지, 우주분야에 이르기까지 응용범위가 다양하다.
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은 지난 21일 우편 배달 중 숨진 고(故) 이시중 집배원을 기리는 추도식을 열었다.고인은 지난 1926년 7월22일 당시 전주군 우전면(현 전주시 평화동 2가)에서 홍수로 냇물이 불어난 상황에서 건너편에 있는 주민에 전달할 엽서를 돌멩이에 매달아 던졌다가 엽서가 물에 빠지자 이를 건지려 탁류에 뛰어들었다 순직했다.전주우체국은 해마다 직원과 퇴직집배원이 모여 추도식을 열고 있다.
전북기업 일냈다···(주)크로스허브 CES2026 ‘최고혁신상’ 수상
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현장] “직접 보고 사니 좋아요”··전북농특산물 대잔치 가보니
“맛에 감탄·모양에 매료” 국산 밀 빵·과자에 반하다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전북 산업 경기 반등세···대형 소매점 판매는 감소
하가지구 부영아파트 임대전환 교통대란 불가피
농촌관광객, ‘휴식과 치유’ 위해 농촌 찾고 ‘맛집’ 즐겼다
8년째 방치된 에코시티 ‘기무사 부지’···개발은 언제?
[건축신문고] BIM, 가능성과 좌절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