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3-01-30 10:45 (Mon)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산업·기업

[산학연 10선] (10)군장대-(주)제이엠

군장대학 채경수 교수와 김제시 순동 제이엠(대표이사 문주영)이 공동 개발한 ‘자동차용 고탄소 베어링강의 열처리 기술’은 산·학·연 협력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다.중소기업이 보유하지 못한 연구·개발 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이 기술로 생산된 자동차용 베어링은 회전 접촉에 따른 피로수명을 연장시키고 표면위의 균열 발생을 억제해 내구수명이 길어졌다.군장대학과 제이엠의 산·학·연 협력은 △수명이 긴 베어링 생산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베어링 파손기구에 대한 규명으로 피로 특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한 베어링 제조 공법 확립 △내마모성이 우수한 고품질의 자동차용 베어링 제조로 제품의 고급화와 수익 증대 등의 효과를 거뒀다.(주)제이엠은 한화베어링으로부터 베어링을 받아 열처리하는 과정만을 담당, 열처리된 베어링을 다시 납품하고 있다. 베어링의 열처리 기술을 개선해 품질 수명이 약 50% 길어졌고 개발업체는 5억원의 매출액이 6억5천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었다.설비 자동화를 이뤄 종업원이 6명인 제이엠 관계자는 “규모가 적고 자금력도 충분하지 않지만 산·학·연 협력에 적지 않은 연구비를 투자해 제품 고부가가치화에 성공,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백기곤
  • 2003.12.23 23:02

[파이팅! 우리팀!] 한전 전북지사 배전운영실

'어둠을 밝히는 5분 대기조'한국전력 전북지사 배전운영실 직원들을 일컫는 말이다. 너무 거창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들의 생활에는 마치 전쟁터에 파견되는 특수부대처럼 항상 긴장감이 감돌기 때문이다.전력설비의 최일선에서 고객들의 등불을 밝게 비춰주기 위해 묵묵히 근무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배전운영실은 이형택 실장(54)의 진두지휘 아래 최경남(53) 김용권(48) 박준수(49) 신원섭(50) 팀장이 이끄는 4개조로 편성돼 예상치 못한 정전사고에 대비해 주야간 24시간 교대근무하며 상시 대기·출동하고 있다. 또한 각 조에는 일명 '5분 대기조'라 칭할 수 있는 최동수(47) 김관중(46) 김종완(46) 성종우(45) 조기선(46) 주임을 비롯, 김관성(43) 박종성(38) 변문수(40) 조찬희(34) 장동일(27) 전강훈(26) 송재득(26) 팀원 등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배전운영실은 상시 전력설비를 최상의 조건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직원별로 담당지역을 책임순시하며 정전고장 발생 요인이나 안전에 장애가 되는 시설물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정전고장 발생시 주야를 불구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복구함으로써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뿐만 아니라 고객이 지향하는 바를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 분기별로 외부강사를 초빙해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수강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작은 것부터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생각에서 동료간 '생일 찾아주기'를 전개, 조그마한 케익앞에 웃음을 나누며 우정을 쌓아가는가 하면 애·경사때 선후배를 떠나 솔선수범하여 아픔을 나누는 등 여느 팀보다 화합을 자랑하고 있다.물론 배전운영실 직원들에게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요즘처럼 눈이 내리는 겨울철은 반갑지 않다고 한다. 고장신고 접수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전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고객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겨울철 빙판길을 재촉해 운전하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접촉사고도 더러 발생하곤 한다는 것.실제로 지난해 겨울 눈이 많이 내리던 밤 10시께 전주시내에 상당히 떨어진 시골동네로부터 정전신고를 접수한뒤 장비를 챙겨 서둘러 출발했지만 평소 20∼30분 거리를 무려 1시간 30분 이상 운행해야만 했다. 게다가 고장원인도 고객 책임인 누전차단기 불량이었는데 차량안에 가지고 다니는 비상용 누전차단기로 교체해 주었다.이 실장은 "민원인도 다음날이나 오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눈길을 헤치고 도착해 어둠을 밝혀준 직원들에게 무척이나 고마워 했다”며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돌아올 때의 뿌듯함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이같은 노력으로 한전 전북지사를 공기업 고객만족도 5년연속 1위의 반열에 올려 놓으면서 타지역 지사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배전운영실 직원들은 올 겨울도 걱정이 앞서지만 활짝핀 미소로 고객들의 전화를 기다리고 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3.12.23 23:02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 (11)목우촌 햄

김제시 금산면 소재 농협 목우촌 육가공공장에 들어서면 '목우촌은 세계제일의 제품만 생산한다' 라고 내건 슬로건이 눈에 크게 띈다.지난 1995년 11월 개장한 목우촌 육가공공장은 계열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원료돈을 도축·가공하여 돼지고기 및 햄소시지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전북 향토기업으로 축산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보장, 농촌의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연간 약 6억의 지방세와 약 500여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도 적지않다.'축산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의 모임의 뜻으로 농협인이 협동하여 생산하는 우리축산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목우촌은 연간 약 1천70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매출성장은 동종업계가 정체된 상태에서도 매년 20%내외로 신장했다.올해에도 15%이상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 판매점유율도 주요기업을 추격하여 약 10%를 차지하고 있고 15%대 점유율도 멀지않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목우촌은 98년 ISO9001인증과 KS인증에 이어 국내최초로 도축장과 부분육공장에 HACCP를 인증받아 제품안정성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햄소시지도 HACCP를 인증받아 목우촌은 안전한축산물의 대표명사로 통용되고 있다.김완기공장장(53)은 "목우촌의 성장은 무엇보다도 고집스러운 전직원의 결집된 품질의식과 총합적품질경영에 있다”고 말한다. 또 고품질관리는 원료구매에서 부터 품질·위생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품질을 높이는 기본이며 각 제조공정별 위생·품질관리와 최종제품에서 철저한 완제품검사를 통하여 합격된 제품만 출고한다.목우촌의 돼지고기는 '프로포크'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고, 프로포크는 냉장으로 생산·유통, 영양분손실이 적다.또 양돈농가 사양지도를 통해 최고품질(항생제안전·병원균관리·육질·맛 등)이 관리되고, 깨끗한공장에서 위생적인 처리를 통해 공급하는 국내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최근 전북에 '목우촌명가'가 6호점까지 개점되어 호황을 누리는 것도 목우촌의 끈질긴 품질관리노력의 결실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목우촌 햄소시지는 3원칙(국내산순돈육· 방부제무첨가· 무전분)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현재 37품목이 유통되고 있으며 김밥햄· 살코기햄· 비엔나· 뚝심이 주력품목이다. 최근에 포카캔, 야채햄, 옹기종기 햄·소시지·베이컨을 출시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목우촌의 품질은 소비자만족상· 인기상· 히트상품상· 3천만불수출탑 등 수많은 수상실적과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대통령상 금상수상 등에서 엿볼수 있다.

  • 산업·기업
  • 홍동기
  • 2003.12.22 23:02

전주 평화임대 실시설계 적격자 (유)예림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주평화국민임대아파트 신축공사 입찰에서 도내 업체인 (유)예림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돼 낙찰이 유력해졌다.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9월 설계·시공일괄(턴키)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평화국민임대아파트(예정금액 238억원) 입찰에서 예림은 서광종합건설(4%)과 컨소시엄을 구성, 시공능력 전국 150위권인 서울의 양우건설을 제치고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지난달 10일 마감한 기본설계서 접수에 예림과 양우건설 2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집행된 이번 입찰에서 전북도 건축심의위원회의 설계(45점) 및 가격(40점)과 재무상태 등 신인도(15점)에 대한 평가 결과 예림이 근소한 점수차로 양우건설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전북개발공사는 예림측이 실시설계를 제출하면 건설심의위의 심의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80일간의 실시설계기간 및 심의기간 등을 감안하면 내년 3월초께 최종 낙찰자와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 착공, 평화동 완산정보고옆 5천6백여평에 22평형 5백여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한편 부안업체로 전주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예림은 지난해 익산 기안임대아파트 576세대와 정읍 신기메이플 아파트 140세대를 공급하는가 하면 현재 내년 3월말 준공을 목표로 익산지역에 오페라하우스 아파트 179세대를 건설중이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3.12.22 23:02

대형공사 누가땄나

건설업계의 수주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의 공공공사 입찰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공공사 발주 및 수주량이 다소 늘었지만 전체 건설업체중 약 30% 가량이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업체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9일 집행예정인 5백억원 규모의 순창∼정읍간 도로확포장공사(2공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동안 발주한 10대 주요 대형공사와 수주업체를 알아본다.◇전주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시설공사= 전주시가 발주해 1월초부터 도내·외 건설업계의 수주열기를 뜨겁게 달군 대표적인 공사이다. 기초금액 1천4백억원 규모로 <주>태영 컨소시엄이 수주했으며 도내 업체는 <주>신일(25%)과 세움종합건설(20%), <주>성전건설(5%)이 참여했다.◇전북체육고 신축공사= 기초금액 262억원 규모로 전북교육청이 4월18일 집행됐다. 경기도 구산건설(26%)과 경남 대동종합건설(25%)를 비롯, 도내 업체인 <주>조양(25%)과 <유>일광토건(24%)이 수주했다.◇동진강 소성천소성제 개수공사= 익산국토관리청이 올해 만경과 및 동진강 수계치수사업에 대대적으로 착수하면서 집행된 공사. 기초금액 294억원으로 경기도 <주>서영(47%)과 대림산업<주>(40%)이 수주했으며 도내 동방종합건설이 13% 지분으로 참여했다.◇만경강 고산천고산제 개수공사= 222억원 규모로 외지업체인 서대종합건설과 삼전건설, 우정건설외 전북의 <유>동성이 각각 25%의 지분으로 수주했다.◇순창IC∼주산리 도로확장공사= 기초금액 636억원 규모로 도내 업체인 <주>흥건사가 45% 지분으로 수주했으며 서울 및 전남의 <주>삼호와 청송건설이 각각 45%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군산 동흥남아파트 1공구= 주택공사가 주거 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금액은 275억원이다. 도내 업체인 성원산업개발과 성원건설이 각각 70%와 30%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익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기초금액 기준 올 최대규모 공사이다. 1천586억원 규모로 서울 풍림산업(78%)이 수주했으며 도내서도 성우건설과 아성건설이 각각 10%와 5%씩 참여했다.◇수양지구 농촌용수개발= 농업기반공사가 발주했으며 기초금액은 245억원이다. 서울 삼부토건이 전남 가산토건 및 전북 웅진종합건설과 각각 70%, 16%, 14% 지분으로 수주했다.◇순창∼정읍간(1공구) 도로 확포장공사= 전북도가 421억원 규모로 발주해 연말 수주열기를 달군 공사. 전북의 삼흥종합건설과 경기도 남양진흥기업이 각각 50%씩의 지분으로 수주해 업계의 부러움을 샀다.◇금강2지구 김제1-1공구 토목공사= 기초금액 251억원 규모로 서울 삼부토건(70%)과 전북의 토림종합건설(15%) 및 청솔건설(15%)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3.12.22 23:02

[산학연 10선] (9)전북대-건지소프트

전북대 전자정보공학부 안동언 교수와 건지소프트(대표 류홍진)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RDB(관계형 데이타베이스)와 XML(확장성 표기언어)사이의 변환을 위한 프로그램 모듈 및 그 변환 규칙을 정의내리는 부분을 공동개발했다.이것은 XML문서자료의 내용을 RDB에 저장하거나 RDB의 자료를 XML형태로 가져와야 하는 경우 매번 반복되는 코딩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는 핵심적인 부분은 하나의 모듈로 빼내고, 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표준화된 규칙을 정의함으로써 훨씬 빠르게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게 한다.건지소프트에서는 이같은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XIDE(XML Integrated Devlopment Environment: XML 통합 개발환경)프로그램의 모듈부분을 완성했다.즉 XIDE환경에서 DB에 자료를 저장할 때는 XML to DB모듈을 사용하여 저장을 하고 반대로 DB에서 자료를 가져올때는 DB to XML모듈을 사용하여 자료를 XML형태로 가져오게 된다.또한 최근에 건지소프트가 ETRI(전자통신연구원)의 연구 용역을 수주해 개발하게 된 XML보안서비스 규칙편집기에서는 작성된 보안정책이 여러 사용자와 환경에서 제대로 동작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DB의 자료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는데 DB to XML모듈을 이용하여 손쉽게 해당 기능을 작성할 수 있었다.산학연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이같은 성과에 대해 건지소프트 연구개발 담당 오세창 대리는 “이번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변환 모듈이 단기적으로 급격한 매출의 신장을 가져온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진행될 XML프로젝트들과 DB와의 연동이 필요한 많은 프로그램들의 핵심적인 기술로 사용되어 프로그램 개발기간의 단축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 평가했다. XIDE프로그램은 현재 정보통신부 산하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를 통해 소프트웨어로 등록돼 있다.

  • 산업·기업
  • 마은정
  • 2003.12.20 23:02

이동통신 대리점 늘리기 경쟁

도내 이동통신업계가 번호이동성에 대비, 올 한해동안 직영매장 늘리기에 주력했다. 시장 상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시민들에 브랜드노출을 극대화, 신규가입을 확대하기 위한 경영전략에서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번호이동성과 010통합 등을 앞두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사전작업차원에서 대리점과 직영매장 신설에 무게를 뒀다. 매장 늘리기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SK텔레콤. SK텔레콤 전주영업센터는 올해초 62개였던 직영점을 연말까지 82개로 무려 20곳이나 늘렸다. 또 대리점도 5곳 증가해 전주권내 대리점만 모두 34개에 달한다. 이 증가규모는 예년대비 4배이상으로 올해 매장신설에 적극적이었음을 보여준다.전주영업센터 송민대리는 "고객들의 눈에 잘 띄고 찾기 쉬운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고객유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내년 통신시장환경변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올해 대리점 및 직영점을 큰폭으로 늘렸다”고 말했다.반면 KTF는 대리점 및 직영점 신설은 예년수준에 그친 반면 2차 판매점 취급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KTF 전주마케팅팀은 올 한해동안 대리점을 2곳 늘리고 직영매장을 8개 신설하는 등 12월 현재 대리점 31곳, 직영매장 50개로 확대했다. 서영권과장은 "올해는 직영매장 증설보다 2차 판매점에서의 KTF취급률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내년에는 직영 유통망 확충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은수정
  • 2003.12.20 23:02

하림 내년초 정상가동 전망

새롭게 단장되는 <주>하림 익산 공장 신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내년초 본격 가동이 무난할 전망이다.19일 <주>하림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형 화재로 도계공장과 냉장·냉동 등 3개공장이 전소된 익산 공장의 재건축 및 기계설비 재설치 공사가 당초 예상과 달리 87%의 높은 공정율을 보이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특히 안전진단을 거쳐 같은 규모의 공장으로 새롭게 지어지는 <주>하림의 신축공장은 정부 융자금 3백80억원과 자체자금 1백60억원, 도민성금 7억원 등 모두 5백4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최신식 시설로 다시 태어나게돼 생산성 향상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생산 유통기반 붕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정상 가동에 불을 지피우고 있는 하림은 1백90억원을 들여 신축하고 있는 건축공사의 경우 19일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3백57억원이 투입되는 기계설비 역시 85% 가량의 공사 진척이 이뤄져 내년초 정상 가동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육계가공공장의 현대화 추세에 맞춰 하림이 2백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의욕적으로 설치하는 네덜란드 마인사에서 직수입한 도계라인 설비가 완료될 경우 인력 감축과 함께 30%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또 건물 재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서 이를 전격 철거한 뒤 하루 평균 30만마리의 도계 능력을 갖춘 도계공장과 본사 사무실을 다시 짓고 있는 하림 신축 건물에 소요되는 자금 조달도 순조롭게 진행돼 새롭게 단장되는 신축공장에 대한 육가공 업계의 기대가 크다.공장 재건을 위해 쏟아낸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하림 한 관계자는 "대형화재로 발생한 2백여명의 실직 직원들의 구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전 직원들의 하나된 마음이 뭉쳐지면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내년초 정상가동은 무난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장세용
  • 2003.12.20 23:02

[산학연 10선] 호원대-(주)3D컴넷

호원대 컴퓨터학부 박승규 교수와 <주>3D 컴넷(대표 김종길)이 공동 개발한 ‘3D 온라인 게임상의 음성채팅기술’은 국내에서 아직까지 유일하게 개발된 기술이다.3D 컴넷은 온라인 게임인 유니버설코만도를 개발한 업체로 음성 채팅 및 입체 음향 구현은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어 중소기업청의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올해 초 개발 완료된 3D 온라인 음성채팅기술은 한 세션에 30명(서버당 9백명) 가량의 인원이 동시에 음성 채팅을 할 수 있는 엔진이 개발돼 성공했다.이 엔진은 특정 제품만 사용 가능하지 않고 거의 모든 온라인 게임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제품에 빠르고 쉽게 추가돼 제작시간과 기능의 버그를 최소화할 수 있다.이 음성처리엔진으로 처리된 음성은 효과처리, 음성위치처리, 아웃풋 디바이스 관리, 유저관리 엔진에 의해 효과 및 전달 또는 수신 사용자에게 송·수신된다.효과처리 엔진과 음성위치 처리에 의해 3D 서라운드 사운드의 데이터가 생성되면 아웃풋 디바이스 관리에 의해 사용자 스피커(2.1채널 3.1채널 4.1채널 5.1채널) 또는 헤드셋에 소리를 출력하게 된다.음성채팅 엔진은 게임 서버의 부하를 줄여 트래픽을 크게 줄였고 적은 비용으로 다른 프로젝트에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 기술로 3D 컴넷은 40만달러의 수출을 비롯 4억여원의 매출액, 7천여만원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이 기술은 향후 프로젝트로 군 가상 전투 시뮬레이션, 원거리 다자간 회의 시스템, 온라인 게임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김종길 3D 컴넷 대표는 “내년 1월 한국·중국·일본에서 동시에 유니버설코만도를 즐길 수 있는 월드서버가 시작되고 4월부터는 상용화된다”며 “음성채팅까지 가능해 중국·일본인과 대화하며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전주 멀티미디어기술센터는 컴퓨터 분야 기술을 개발하는데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서울에서는 마케팅팀만 운영하고 본사는 전주를 지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백기곤
  • 2003.12.19 23:02

시설공사 등급 6단계로 조정

중앙조달로 발주되는 시설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편성대상 공사가 50억원 이상으로 확대되고 등급구분도 6개 등급으로 조정됐다.조달청은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03년도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등록 및 운용기준을 확정, 18일 입찰공고되는 공사부터 적용키로 했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종전 30억원 이상으로 돼 있던 등급 적용 대상공사의 범위를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확대적용 범위에 맞춰 50억원 이상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최하위 등급에 해당하던 7등급 공사의 등급편성기준 금액 하한 역시 5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등급도 종전 7개 등급에서 6개 등급으로 축소·조정했다.이에따라 등급편성기준 금액은 1등급의 경우 종전과 같이 시공능력평가금액 기준 7백억원 이상으로 유지되지만 2등급은 230억원 이상∼7백억원 미만, 3등급은 120억원 이상∼230억원 미만, 4등급은 85억원 이상∼120억원 미만, 5등급은 65억원 이상∼85억원 미만, 6등급은 50억원 이상∼65억원 미만으로 정해졌다.이와함께 공사배정 규모도 1등급(토목)과 4등급 이하의 경우 등급편성기준 금액과 일치시켜 운용키로 했다. 그러나 2등급의 공사배정규모 하한선(3등급 상한선)은 토목의 경우 270억원으로 조정해 운용할 방침이다. 종전 2등급에 배정되는 공사의 범위가 320억원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치로 2등급에 대한 배정대상공사가 다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3.12.19 23:02

[산학연 10선] (7)군산대-아이비시스(주)

군산대와 아이비시스(주)가 공동 개발한 ‘인터넷을 통한 PTZ 카메라 제어시스템’은 향후 성장가능성이 큰 보안·영상감시 분야에서 한 발 앞선 첨단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카메라가 상하 좌우로 움직이고 줌기능까지 가능한 PTZ(Pan Tilt Zoom)을 실현시켰으며 실시간 원격지 영상 감시 기능과 원격지에서 실시간 녹화 및 검색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인터넷 전송에 관한 국제표준규격(T.136)의 원격기기 제어 시스템을 이용한 능동적인 제어를 실현시킨 이 시스템은 영상 시큐리티 시장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일본 수출까지 시작했다. 그만큼 기존 시스템과 비교 해서 높은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전칠환 군산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와 아이비시스(대표 김선우)가 올해초 개발 완료한 이후 이 시스템은 15만불 규모가 수출됐고 4억2천만원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한 카메라 제어가 가능해 사용하기 편리하고 CC TV를 디지털화한 DVR에 적용되고 있다. 즉 데이터베이스 구조의 영상 저장 및 검색으로 자료의 안정성과 저장 효율을 극대화시켰다.이에 따라 기업의 화상회의, 원격 교육 및 강의, 다자간 화상채팅, 원격 진료, 군 면회, 보안장소 감시용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보안 장소는 금융기관, 주차장, 도소매업체 등 범죄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PTZ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날 수 있는 곳이다.앞으로 아이비시스는 PTZ카메라 제어시스템을 자동차 번호판 인식 시스템, 얼굴 인식 시스템과 연계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패스워드나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카메라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얼굴을 알아보는 가장 탁월한 생체인식 시스템인 얼굴인식 시스템과 자동차 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카메라 제어 시스템과 연계될 경우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산업·기업
  • 백기곤
  • 2003.12.18 23:02

[딱따구리] 건설업계의 업역다툼을 보며

"가처분결정을 취소할 것이면 처음부터 기각했어야지요” "재판부가 이제서야 사태의 본질을 깨달은 것이겠지요”일반-전문건설업계간 업역논란을 빚었던 군산시 차집관로 연결공사의 업역이 사실상 전문건설업으로 확정된데 대한 양 업계의 반응이다.일반건설업계의 반응은 이해하겠지만 마냥 좋아해야 할 전문건설업계도 재판부를 꼬집은 데 대해 일부에서는 의아해 할 수도 있다. 하지만 2달여간 끌어온 이번 법정다툼을 지켜본 취재기자 입장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는 부분이 있다.일반건설업계가 제기한 입찰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재판부가 이를 번복, 가처분결정을 취소하고 가처분신청을 기각한데 대한 비난처럼 보이지만 일반건설업계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속내를 읽었기 때문이랄까. 이전투구보다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건설업계의 미래를 그리며, 그렇게 해석하고 싶은 취재기자의 바람도 포함되어 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그런 의미에서 보면 재판부의 결정이후 속은 타지만 말을 삼가며 더이상 사태를 확대하려 하지 않는 일반건설업계에도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물론 양 업계의 화해를 위해 재판부를 도마위에 올린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태의 시발점이 양 업계는 물론 군산시와 건교부 및 재판부에도 있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당초 입찰공고를 변경해 입찰행정의 신뢰도를 저하시킨 군산시와 군산시의 질의에 무책임하게 답변한 건교부, 성급하게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뒤 이를 다시 철회한 재판부, 업역확보에 혈안이 된 양 업계 등 모두가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이제와서 책임소재를 묻는 것은 아니다. 차제에 이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한번 돌이켜 본 것 뿐이다. 건교부는 향후 논란이 소지가 없도록 명확한 답변 및 관련법 손질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도내 양 업계 대표들은 지금이라도 만나서 훌훌 털어버리고 서로 양보하는 '큰집-작은집'간의 우애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 산업·기업
  • 조동식
  • 2003.12.18 23:02

[산학연 10선] 전주대-(주)리더텍

전주대와 (주)리더텍이 공동 개발한 ‘자동식 소화기 작동장치’는 기존의 모터에 의한 기어 구동방식 소화기 작동장치를 솔레노이드 밸브에 의해 소화기가 자동으로 작동토록 만들었다.주방에 설치돼 불의의 아파트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이 장치의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기자기장을 활용, 실내온도가 1백℃일 때 경보음이 울리고 1백40℃가 10초간 유지될 때 화재로 인식해 소화액을 분사한다.개발 과정에서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자기력으로 스프링을 지속적으로 누르기 위해 동작이 되면 전기를 계속 공급해야 되는데 이 경우 콘트롤러에 무리가 가해져 동작중 장치 작동이 안될 수 도 있는 어려움에 부딪혔다.이에 따라 기계적으로 스프링 누름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락(잠금)장치를 병행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전오성 전주대 공학부 교수와 리더텍의 개발 성과는 1건의 특허와 2건의 실용신안이 등록됐고 1건이 특허 출원된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이 장치는 기폭식 작동장치를 구비했고 소화액을 재충전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학연 협력 개발을 바탕으로 정읍시 북면의 리더텍(대표 시흥석)은 이 제품만으로 매출액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5백만원 증가했다. 또 원가 절감 15%, 생산성 향상 20%의 성과도 거뒀다.자동 작동으로 아파트에 사람이 없을 때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이 장치는 설치후 장기간이 지나도 정확히 작동하고 작동 시간이 빨라 화재 초기 진화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또 락장치는 정전이 되면 장치가 초기화되면서 작동되지 않는 경우를 방지하고 있다. 시흥석 리더텍 대표는 “자동으로 소화기가 정확히 작동돼 화재를 초기 진화,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더욱 기술개발에 정진하고 산학연 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해 화재는 물론 가스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 산업·기업
  • 백기곤
  • 2003.12.17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