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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수협전주공판장(장장 정량환)은 한가위명절을 맞아 제수용품및 수산물을 오는 12일까지 10∼15% 할인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할인행사기간에는 고등어와 조기·오징어·명태·병어 등 정부 비축수산물과 국내산 수산물이다.수산물 소비촉진과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할인판매는 수협전주공판장 소속 중도매인 점포에서 이뤄진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송기태)가 운영하고 있는 전통문화 인터넷쇼핑몰 '트래디몰'(www.tradimall.com)이 '추석선물 특선전'을 기획해 지역특산품 판로 개척 및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지난 2002년부터 전통상품의 발굴과 홍보에 앞장서 온 트래디몰은 전통문화쇼핑몰이라는 개설취지에 걸맞게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전통공예품과 전통먹거리로 네티즌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추석선물 특선전에서는 원산지가 확실한 지역특산품으로 상품군을 구성해 부담없는 가격에 제품의 품질을 믿고 선물할 수 있는 전통한과와 전통장류, 토종꿀, 표고버섯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이밖에도 전주를 대표하는 한지를 이용한 합죽선을 비롯해 한지부조액자, 종이인형 등 다양한 전통공예품을 판매하면서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송기태 회장은 "이번 추석선물로 지역특산품을 많이 애용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달라"며 "우리지역 특산품이 질이나 가격 면에서 상품 경쟁력이 뛰어난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의 손길이 바쁘다. 그러나 예전같지 않은 경기로 인해 주부들의 발걸음은 가볍지만은 않다.이런 가운데 도내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한 크고 작은 '직거래 장터'를 준비하고 있어 알뜰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장터는 정보화마을 전북지역협의회가 주관하는 '정보화마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신성초등학교 옆 신성공원에서 열리는 정보화마을 장터에는 도내 38개 정보화마을 모두가 참여한다.장터에는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된 배와 사과·오미자·건고추·바지락 등 총 200여 품목의 우수 농수산물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행사에서는 1만원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농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또한 이들 농산물은 전북도 정보화마을 대표 홈페이지(http://www.jeonbuk.invil.org)를 이용, 각 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농협 전북본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추석맞이 가을 햇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농협앞 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에서는 사과와 밤·대추 등의 햇 과일과 각종 농산물 선물세트, 소·돼지 등의 식육코너가 마련되어 시중 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농협은 이와는 별도로 농축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농협쇼핑'의 '2008 추석맞이 선물모음전'코너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판매한다.또한 전주완주 농협지부도 11일부터 13일까지 지부앞 광장에서 쌀과 채소·청과를 비롯한 제수용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자치단체 가운데는 전주시와 익산시에서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전주시에서는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가 9일과 10일 2일간 전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건어물과 젓갈 및 제수용품을 판매하며, 익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시청광장에서 고구마를 포함한 10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대부분의 자치단체는 지역 보다는 수도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전북도를 비롯해 익산시와 군산시·남원시·완주군 등은 4일부터 12일 사이에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센터, 수원 농협유통센터, 정부 과천청사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장, 지역 우수농산물 판촉전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추석명절을 맞아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선물이 택배 운송 중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경우가 많다.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택배 이용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운송장 직접 작성하고 보관먼저 택배로 물품을 보낼 때는 반드시 운송장을 직접 작성하고 정상적으로 배송된 것을 확인할 때까지 운송장을 보관해야 한다.물품의 종류, 수량, 가격 등을 운송장에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으면 분실, 파손 등의 피해 발생시 보상 근거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제대로 보상받기 어렵기 때문이다.특히 50만원 이상 물품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고하고 할증료를 부담하는 것이 좋다. 할증료를 부담한 경우에는 분실이나 파손 피해 발생시 신고가격 범위내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고가의 물품이라도 전액 보상을 요구하기 어렵다.▲1∼2주일 전 여유있게 보내야택배 배송기간이 평소에는 1~2일 정도면 도착하지만 명절연휴에는 택배 물량이 일시에 몰리기 때문에 제 때 도착하지 않을 수가 있다.특히 식품류의 경우 배송이 지연되면 상하거나 변질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가능한 한 1∼2주일 전 여유 있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고 추석 연휴에 맞추려면 늦어도 5∼6일 전에는 보내야 한다.▲완충재 등 이용 안전하게 포장파손될 우려가 있는 물품은 배송 전에 직접 스티로폼이나 하드케이스 등 완충재를 이용해 안전하게 포장하고 포장박스에 '깨지기 쉬움' '파손주의' 등의 표시를 해야 한다.컴퓨터, 화장품, 한약 등은 배송과정서 파손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또한 김치, 꿀 등 국물이 흐를 수 있는 음식류는 입구를 꼼꼼하게 밀봉해야 한다.▲물품 확인 배달원과 함께택배로 물품을 받았을 때는 배달원과 함께 즉시 물품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물품이 파손되거나 변질된 경우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따라 운임 환불 및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지만 물품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배달원이 돌아간 뒤 파손 등의 하자를 발견했을 때는 책임소재를 규명하기 어려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고가의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등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불쾌한 논쟁을 피할 수 있다.
추석명절을 맞아 전주지역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인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전주시는 1일부터 전주시청과 각 전통시장에서 특판행사와 노래자랑, 할인행사 등이 잇따라 펼쳐질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우선 2일 오후 7시 중앙시장에서 제4회 아줌마 패션쇼와 가수초청 축하공연, 고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3일 오후 6시에는 중앙버드나무상점가에서 풍물패 길놀이, 가수초청 축하공연과 함께 한마음 가요제가 열린다.5일 오후 2시에는 모래내시장에서 축하공연과 고객 노래자랑 등이 열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재래시장 살리기는 각종공연뿐 아니라 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판매하는 특판행사나 할인행사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우선 1일 전주시청에서 재래시장상품권 특판행사를 가졌으며, 중앙시장은 고급브랜드 여성의류 특판행사를 연다.또 모래내시장은 무우, 배추 등 청정 농산물, 남부시장은 지금까지 취약했던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시는 시 산하 직원과 57개 유관기관, 기업, 부녀회원 등 6000여명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시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맞아 재래시장 상품들이 보다 많이 팔리고, 재래시장이 활성화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숍 '아리따움'이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고 고객맞이에 나선다.'아리따움'은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로 고객의 12가지 피부 고민에 대한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우선 신한카드와 제휴해 '아리따움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해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아리따움 런칭 기념으로 1:1 상품전과 한가위맞이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1-30일 마몽드 트리플 폼 등 일부 상품 구매시 본품 1개를 지급하고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는 보습, 안티에이징, 수분솔류션 키트를 증정한다.9월 중순경에는 아리따움에 뷰티푸드인 '뷰티 콜라겐'이 새로 도입된다.또 아리따움 홈페이지에서는 12가지 피부고민별 제품검색 및 아리따움에서 판매되는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오픈 이벤트와 함께 문진을 통한 맞춤 피부진단이 가능하고 뷰티체험단 및 커뮤니티 공간도 운영한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에 올라갈 기본 성수품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재래시장이 10만원으로 가장 싸고 대형할인매장은 14만7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대한주부클럽연합회익산지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동안 관내 대형할인마트 3곳과 일반슈퍼마켓 4곳, 재래시장 3곳 등 총 10군데를 대상으로 22개 성수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평균 비용은 12만3955원으로 집계됐다.업태별로 보면 대형할인매장이 14만7052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었고 슈퍼마켓 12만3069원, 재래시장 10만1746원 등의 순이었다.같은 품목 중에서도 대형할인매장은 깐녹두, 사과, 밤, 대추, 곶감 등 18개 품목에서 평균 가격이 가장 비쌌고, 재래시장은 배, 참조기, 밀가루, 청주 등 4개 품목에서 각각 최고가를 나타냈다.반면 가장 싼 품목은 재래시장이 16개 품목이었고, 대형할인매장이 3개 품목, 슈퍼마켓이 3개 품목이었다.
추석명절을 맞아 '바이전주우수상품 홍보 및 지역상품 애용 실천을 위한 특판 행사'가 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다.시중가격보다 10%-3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주이강주(이강주), (주)케이씨티(참숯 도마, 밀폐용기, 매트), 일오삼식품(녹차김, 클로렐라김), (주)온고을(황토의류, 침구), 행촌칠예공방(옻칠공예 찻잔, 주전자, 물잔세트, 찻상), 성실섬유(한지사 양말, 속옷)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이들 물품을 구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해당업체의 전화주문이나, 온라인 쇼핑몰(www.buy-jeonju.com)을 통해 가능하다.
전북도가 자체적으로 품질을 보증한 'BUY전북 상품'이 수도권에서도 인기를 모았다.전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BUY전북 상품' 브랜드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롯데마트 월드점과 서울역점에서 450여개 품목(32개 업체)에 대해 특별판매전을 실시한 결과 1억 2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 대표 브랜드인 BUY전북 상품이 수도권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롯데마트측에서는 이번 특판행사 기간중 매출실적이 우수한 상품에 대해 정식 입점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와함께 BUY전북 상품 인증기업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7개의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4종의 선물세트를 제작, 수도권 출향인사 및 대량 소비처를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추석명절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내 유통업체들마다 '추석특수' 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지난 해보다 연휴기간이 짧은데다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어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저가의 실속형 상품 등을 위주로 한 선물세트의 다양화, 일정액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한 판촉 강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의 경우 지난해 추석보다 가격이 10% 인하된 선물세트 20종과 가격동결 세트 50종, 초저가 세트 250종을 마련해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상품별로 '10+1' '9+1' '7+1' 등의 추가 증정행사로 고객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신용카드 프로모션으로는 삼성카드 구매시 10% 할인(7종), 신한카드 100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 10만원(50만원 구입시 5만원) 증정, 비자카드로 갈비세트 구매시 상품권 1만원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냉동갈비와 굴비세트의 경우 전국 115개 점포를 통해 전품목 전국에 무료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농협 하나로클럽 전주점도 '5+1' '9+1' '10+1' 추가증정행사와 함께 100만원 단위로 식품과 생필품 선물센트 구매시 추가 할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3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시 전국 어느 곳이든 무료택배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배송이 필요한 축·수산 냉장선물세트는 전주시내권에 한해 10만 이상 구매시 무료 퀵서비스하고 있다.또 미국산 수입쇠고기 영향으로 한우매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최고급형과 실속형으로 양분화해 최고급형의 경우 3kg(한우암소 등심+갈비) 기준 25만원, 실속형은 1.5kg(불고기+국거리) 기준 5만원대 상품을 마련했다.특히 하나로클럽은 추석 선물세트 중 도내 생산품의 비중이 50% 이상임을 강조하며 판촉에 공을 들이고 있다.'선물상담TF팀'을 구성해 기업체와 대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판활동을 벌이고 있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추석선물 특선집을 마련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선물 판매전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은 예년에 비해 추석을 일찍 맞게 됨에 따라 가을 과일인 사과와 배, 견과류가 출하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가공식품과 생필품, 주류, 정육세트, 수산물 등의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지속적인 웰빙 소비 트렌드 영향과 수입고기에 대한 불신 등으로 건강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 친환경농산물세트와 정관장 홍삼세트, 유기농 와인, 전복 등 다양한 웰빙 관련 상품의 종류와 매장을 대폭 확대했다.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미리 서두른 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이 진열되어 있기도 하고, 우리 단체를 비롯한 기관 등에서는 차례상 비용을 조사하여 발표하기도 하였다.명절을 앞두고 살림을 하는 주부 뿐만 아니라 직장인, 사업을 하는 분들은 그동안 고마우신 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자 선물을 고르기도 한다.예전에는 선물을 구입하여 일일이 다니면서 감사의 말씀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였으나 몇 해 전부터는 운송 사업이 성행하면서 퀵 서비스, 택배 등을 통하여 선물을 전달하기도 한다.하지만 명절 때가 되면 평소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택배 관련 상담이 접수되고 있다.이번 명절에는 미리 미리 준비하여 택배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홍모씨는 1병에 3만원정도 하는 꿀 12병을 구입하여 택배를 통하여 서울로 운송을 요청하였다.하지만 며칠 후 꿀이 파손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상담을 요청해 왔다.△택배 관련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을 보면운송중 발생한 분실, 파손·배달 지연으로 인한 피해인수자 부재시 후속조치 미흡으로 인한 피해 ⇒ 운임환급(선불시) 및 손해배상 ⇒ 운임환급(선불시) 및 손해배상 ⇒ 운임환급(선불시) 및 손해배상 (부재중 방문표를 투입하고 송하인에게 연락하는등 충분한 후속조치를 취한 경우에는 면책) 상담자인 홍모씨는 운송중 발생한 파손이기 때문에 운임 환급 및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있다.택배 표준약관에는 운송물의 포장이 운송에 부적합한 때 사업자는 소비자의 승낙을 얻어 운송 중 발생될 수 있는 충격량을 고려하여 포장을 하도록 되어 있으며, 추가 포장 비용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알리고 청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유리병이나 파손이 쉬운 물품의 경우에는 꼭 포장 상태를 확인하여야 한다.사업자가 포장 의무를 다하지 않아 발생된 사고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손해배상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위 상담자인 홍모씨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소비자가 택배 운송을 의뢰 할 때에는 정확한 물품명이나 용기 종류 등을 사전에 고지를 해야 한다.명절연휴에는 택배 물량이 일시에 몰리기 때문에 자칫 제때에 도착하지 않을 수가 있다.특히, 식품류의 경우 배송이 지연되면서 상하거나 변질되는 사례가 많으므로 가능한 한 1 ~ 2주일 전에 여유 있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하고 추석 연휴에 맞추려면 늦어도 5 ~ 6일 전에는 보내는 것이 좋다.명절에는 특히 택배 물량이 많아지면서 물품을 받지 못했거나 선물로 보내준 택배 물품이 제대로 도착되었는지 확인하지 않아 발생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수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유미옥(소비자정보센터 사무처장)
국내 가구의 3분의 2 정도가 물가 상승으로 소비지출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소비자태도조사 부가조사로 '유가급등에 대한 가계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의 61.1%가 유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항목으로는 외식비(33.7%)와 교통비(32.6%)가 꼽혔고 이어 의류비(11.6%), 내구제구입비(6.7%), 식료품비(6.4%), 교양오락비(4.7%), 통신비(4.3%) 순이었다. 교육비를 줄였다는 답변은 1.3%로 가장 낮았다.고유가가 지속될 경우 줄일 수 있는 항목에 있어서도 가장 많은 33.2%가 외식비를 꼽았고 교통비가 22.6%로 뒤를 이었다. 교육비를 지목한 응답자는 3.2%에 불과했다.반대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출을 줄이기 어려운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교육비(39.6%)와 식료품비(37.0%)라는 응답이 많았다. 소득 계층별로는 중.상위소득 계층에서는 교육비를, 하위소득 계층에서는 식료품비를 가장 많이 꼽았다.자가용 운행 현황을 묻는 질문에는 66.9%가 고유가로 운행을 중지하거나 줄였다고 답했다. 자가용 운행 감축은 하위소득 계층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향후 물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30.3%는 내년 하반기까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고, 2010년 이후까지 고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답변도 28.0%에 달했다.
박모씨(26·전주시 금암동)는 지난 16일 받은 문자메시지에 황당함을 금하지 못했다. 박씨가 지난 4월4일에 H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했다가 며칠 뒤 반품한 의류가 이제서야 처리됐다는 내용이었다. 제품의 일부분이 누락되는 등의 문제로 제품에 하자가 있어 반품을 신청했지만 4개월이 경과한 지난 18일 환불된 금액은 주문배송비·반송배송비 6000원을 뺀 나머지 금액이었다. 박씨는 몇 번의 전화통화를 시도한 끝에 공급업체와 중개업체에 불만을 제기했지만 상대 업체에 확인하라는 답변이었다. 결국 중개업체에서 반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누락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인터넷 쇼핑몰에서 물품 구입은 쉽지만 반품·환불 등의 절차는 번거로워 이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누락되는 등 누리꾼의 불만을 사고 있다. 더욱이 불만사항을 상담할 전화상담원과의 연결도 쉽지 않고 소비자의 불만을 판매업체와 중개업체가 서로 미루는 경향도 있어 인터넷 쇼핑몰의 반품절차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은 353건을 접수했으며, 지난해 712건·지난 2006년 703건으로 나타났다. 물품을 구매한 뒤 환불과정를 비롯해 배송료 불만·제품하자 등의 내용으로 소비자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누리꾼은 물품 구입은 단 몇분만에 할 수 있지만 반품·환불은 중개업체·택배업체·물품공급업체 등에 일일이 확인절차를 밟아야 하고 보통 일주일 이상이 걸리는 등 번거로움을 호소하고 있다. 또 구매 제품에 대한 불만을 접수하려고 쇼핑몰이 운영하는 전화상담실과 통화를 시도해도 통화량이 많다는 이유로 연결이 어렵다고 불만을 나타냈다.이모씨(28·전주시 서신동)는 "반품·환불 등의 절차가 복잡해 웬만해서는 반품을 하지 않는다"면서 "반품신청에서 환불까지의 과정을 누리꾼이 모두 확인·게시해야 하고 택배비 등이 이중으로 발생하는 등 부담이 커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H인터넷 쇼핑몰 관계자는 "반품·환불을 할 경우 일부 제품이 공급업체와 중개업체의 확인과정에서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으며, 절차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전화상담원을 충원하고 있지만 회원 250만명·하루 방문객 50만명인데 반해 전화상담원은 40여명이어서 통화량이 많은 시간에는 연결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북체신청은 18일부터 시각·지체·뇌병변·청각·언어 장애인들의 컴퓨터 사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보급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관련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로,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청서류를 다음달 19일까지 전북체신청에 제출하면 된다.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제품가격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며, 선정결과는 오는 10월 중순 발표된다.전북체신청은 지난 2003년부터 장애인 등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 455대를 보급해 왔다.
도내 유통업체들이 건국 60주년과 제63회 광복절을 맞아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디자이너 여름마감 행사로 최고 50% 세일을 실시하며 남성정장 세일 20+추가 30% D/C행사와 핸드백과 선글라스, 셔츠, 넥타이, 캐릭터 캐주얼 등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특별 이벤트로 '나라사랑 독도사랑' 행사를 마련해 태극기의 변천과정 및 독도역사 환경사진을 전시하고 당일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과 핸드폰 포크아트도 진행한다.이 밖에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다용도 태극 패션백을 증정한다.이번 특별 할인행사는 건국 60주년과 광복절을 맞아 독도분쟁에 따른 민족주의 제고와 베이징 올림픽 응원열기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로 연계 시키는 '애국심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마트 전주점도 지난 7일부터 시작한 '건국 60주년 기념 특별할인 대축제'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생필품, 가정 및 패션상품 등 200여 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또한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로 금메달 획득 당일 일부 상품에 한해 10% 할인행사도 마련했다.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판매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 7∼8월 화장품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했으며 남성의류는 7%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남성의류의 경우 경기에 민감한 품목으로 물가상승 등에 의한 가계부담을 덜기 위해 소비자들이 구매를 자제한 반면 화장품은 오히려 고급화 추세와 함께 구매가 늘고 있는 것.특히 매출 증가율이 높은 유·아동용품이 4%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해 무려 6배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여성들이 불경기 속에서도 자신을 가꾸기 위한 투자에는 과감하다는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화장품 매장 관계자는 "여성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화장품을 한 단계라도 저렴한 화장품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며 "나이가 들수록 가격대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화장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화장품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씀씀이는 줄어들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여성들의 소비는 자기만족과 연결돼 있어 이미지를 결정짓는 피부관리에 있어서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실제 'SKⅡ'는 전년대비 110%의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파우더 썬 블록'도 한때 품절현상을 보여 주문을 해야만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화장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1~2주 남은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책가방, 노트, 필기구, 참고서 등 학용품을 할인판매하는 신학기 맞이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주간 '신학기 문구 균일가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스케치북, 색연필, 크레파스 등 문구상품 110개 품목 20만개 물량이 준비돼 있으며 상품별로 445원, 990원, 1990원의 균일가에 판매된다.스케치북 5개 묶음은 정상가보다 60% 할인된 1990원, 홈플러스 알뜰 복사지는 5천개 한정으로 30% 싼 9900원에 선보인다.온라인 쇼핑몰도 신학기 학용품을 최고 50% 에누리해주는 행사가 한창이다.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이달 들어 학용품 매출이 7월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하는 등 신학기를 준비하려는 학부모 고객들이 몰리자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신학기 학습참고서ㆍ문구 특집전'을 마련했다.행사기간 초등학생을 위한 전과, 학습만화, 중고생용 문제집, 참고서 등 신학기용 학습서를 정가보다 20% 가량 할인판매하며 시간관리용 알람시계(1만원대), 문구세트(3800원), 초등생용 노트세트(5천원), 색연필 세트(1200원) 등 학용품도 준비됐다.롯데닷컴(www.lotte.com)도 8월 들어 신학기 관련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15% 이상 오르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롯데닷컴은 내달 추석 전까지 '바른손 기획전'을 열고 바른손 브랜드 문구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하는 한편 구매고객 모두에게 샤프펜슬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노트를 증정한다.다이어리 업체 프랭클린과 모닝글로리 등 문구업체들도 이달 중순부터 다이어리와 문구용품, 가방 등 할인행사에 들어간다.CJ몰(www.CJmall.com)도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바른손 문구 2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48색 크레파스는 정상가보다 20% 싼 5600원에, 32절 매직칼라홀 스프링노트 역시 20% 할인된 1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유통업계에서는 수영용품과 헤드폰 매출이 오르는 등 '박태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수영복 등 각종 수영용품 매출이 급증했으며 박태환이 경기직전 음악을 듣기 위해 썼던 헤드폰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유사 제품의 매출이 급증할 정도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딴 직후 10-11일 이틀간 수영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40% 올랐다. 특히 박태환 선수의 공식후원업체인 스피도가 'KOREA'와 박태환의 이니셜을 프린트한 수영모가 포함된 기획제품이 인기다.G마켓에서도 같은 기간 수영복과 수영모, 수경 등 수영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배에 달했다. 특히 어린이용 전신수영복 매출은 3배로 늘었다.디앤샵 역시 10일 하루 수영복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주 같은요일 대비 10% 이상 증가하자 스피도 제품을 11% 할인하는 등 특판 행사에 나섰다.박태환이 자유형 400m 결승전을 앞두고 사용하던 헤드폰도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이 제품은 개인용 음향기기 전문기업 '크레신'에서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용으로 제작한 '피아톤(PHIATON) MS400' 모델로 박태환에게 선물로 전달됐다가 경기 직전 이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화제가 된 것이다.박 선수가 금메달을 딴 10일 이후 음향기기 리뷰 사이트를 중심으로 제품명이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을 소개하는 크레신의 해외 홈페이지 방문객 수가 평소 대비 4배로 늘었고 구입처를 묻는 문의전화도 쏟아지고 있다고 이 회사는 전했다.박태환이 착용한 것과 유사한 형태의 헤드폰이나 다른 국제대회에서 사용했던 제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인터넷쇼핑몰 옥션에서는 박태환이 금메달을 딴 10일 이후 머리 위로 착용하는 '헤어밴드형' 헤드폰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박태환이 사용하는 제품이 바로 헤어밴드형 헤드폰이다.
앞으로 통신서비스 이용자들은 업체가 만든 이용약관을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그동안 사업자마다 홈페이지상에 이용약관을 게시하는 위치나 방법이 달라 이용자들이 약관을 찾기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 업계에 통보했다고 12일 발표했다.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업자는 서비스 이용과 관련, 홈페이지에 약관을 게시할때 메인화면 하단에 약관 메뉴를 고정 배치하고 메뉴에는 해당 사업자의 모든 서비스 이용약관을 함께 게시해야 한다.또 홈페이지 메인화면 검색창에서 '이용약관' 또는 '약관'으로 키워드를 검색하면 약관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홈페이지상에서 약관의 별도 다운로드도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한다.방통위가 지난달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주요 유.무선 통신사업자의 홈페이지에서 이용약관을 찾는 체험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직원이 하나로텔레콤, KT 홈페이지에서는 약관을 금방 찾았으나 SKT, KTF 등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의 경우에는 이용약관을 어렵게 찾았다.방통위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용자들의 약관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발생하는 통신서비스 분쟁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주요 유·무선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이행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방통위 통신이용자보호과의 박민철 사무관은 "통신사업자들이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홈페이지를 개선할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더라도 법적 제재는 없지만 소비자 이용편의 차원에서 업계가 자율적으로 이를 따르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전주점이 최근 고유가, 고물가 시대를 맞아 10년전 IMF 수준의 파격가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생필품 파격가 대방출전'에서는 생필품 등을 최고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대표품목으로는 원양오징어 1미 430원, 아오리사과(5~6입/봉) 2990원, 첫 출하 햇고구마(1.3Kg) 2790원, 생고등어(대/1미) 1880원, 참타리버섯(500g/팩) 1480원 등이다.리빙프리미엄 화장지(45m×24롤) 6950원, 테크(2.1Kg×2) 9800원을 포함 총 20종의 생활용품도 10년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파격가 상품으로는 지역미 7만포 대량방출 기획으로 농협청결미등 6종 20kg 한 포를 39700원(1인 2포한정)에 판매하고 있으며 삼성카드 구매고객은 미국산 체리 등 20종에 대해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Cool 언더웨어 200만점 창고 대공개 행사와 베이징올림픽 기념 LCD/PDP 파격가 기획상품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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