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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버 전주점이 13∼26일까지 전주점 오픈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전주점은 먼저 일별 초특가 행사로 딸기1.8kg 1박스 7980원, 일 판란 1판 1980원, 생닭 1수 1000원, 프리미엄 기획 화장지 24롤을 4750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고객 사은행사로 구매금액에 따라 선착순으로 매일 500명씩 13일 우산, 14일 모던하우스 방석, 15일 커피 잔 세트를, 패션관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신라면 5개를 증정한다.아울러 푸드가든에서도 다양한 경품행사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며, 카드사별로도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행사를 벌인다.
10일부터 유류세가 10%씩 인하된 가운데 도내의 경우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모든 주유소에서 인하된 가격에 석유제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유사 직영 주유소를 제외한 개인 주유소들의 경우 유류세 인하 이전에 납품 받는 석유제품을 인하된 가격에 판매할 경우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에 재고량 소진 이후로 가격 인하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11일 주유소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정유사 출하 분부터 유류세 인하가 적용돼 휘발유는 ℓ당 82원, 경유는 58원 인하된 가격에 각 주유소에 공급되고 있으며, 도내의 경우 직영 주유소들을 중심으로 가격인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실제로 이날 취재진이 전주시내 10곳 주유소의 가격인하 여부를 확인한 결과 직영점들은 10일부터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들은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전주시내 한 주유소 대표는 "유류세 인하 전에 공급받은 물량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가격을 인하할 경우 손해를 보게 되는데 누가 가격을 내리려고 하겠냐"며 "남은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말부터 개인 주유소들의 가격인하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소비자들은 유류세 인하에 따른 직영주유소들의 가격인하에 대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1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에 마음을 전하는 글귀를 적어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초콜릿은 하루 전 주문하면 받을 수 있다.
유통업체 퇴직자 등 유통관련 전문가들이 재래시장 도우미로 활동하게 한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유통업체·유통관련단체·기관, 공무원으로 10년 이상 종사한 퇴직인력을 재래시장과 상점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자체 상인회 등의 조직을 활용해 시장활성화에 노력했지만 전문인력과 지식 부족 등으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돼 유통업체 퇴직자 등을 시장 활성화 인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지원인력은 올해 전국적으로 140여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건비는 정부(70%)와 자치단체 또는 상인회(30%)에서 부담하도록 결정했다.유통관련 전문인력은 시장특성에 맞는 활성화전략 수립과 시설 현대화 및 경영 현대화 사업 수행, 상인 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개선, 시장 홍보방안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전문 인력 지원은 재래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에서 신청하면, 자치단체 추천을 거쳐 중기청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선정하게 된다. 지원 인력은 1년동안 상근으로 근무하게 된다.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사업은 정부의 퇴직인력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퇴직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인력을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시 우아동 대형 할인매장인 삼성 홈플러스가 임시사용 승인과 관련한 전주시와의 이행협약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전주시는 지난해 8월 삼성 홈플러스의 임시사용을 승인하면서 교통개선대책과 지역특산품 판매 및 지역상생 방안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방안마련을 주 내용으로 한 이행협약을 맺었으나, 삼성 홈플러스의 이행실적은 협약내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제기됐다.당초 양측은 지역상생방안 가운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성 홈플러스측이 재래시장 도·소매시장으로부터 상품권 또는 직접매입 방식을 통해 연간 2억원 이상의 농산물을 구매키로 협약했다.이와관련해 삼성 홈플러스측은 최근 시에 제출한 이행실적을 통해 재래시장과 연관이 있는 전주 소재 협력회사인 'A유통'을 통해 직접 매입방식으로 납품받고 있으며, A유통의 매출실적은 2억4400여만원에 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직원식당에 필요한 식자재를 재래시장 도·소매시장으로부터 상품권 또는 직접 매입 방식으로 연간 1억원을 구매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이에대한 시의 입장은 삼성 홈플러스의 설명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라는 것이다.시는 당초 이행협약에 따라 삼성 홈플러스측이 실제로 이행한 실적은 지난해말 구입한 1000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 뿐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더구나 A유통을 통한 농산물 구입은 홈플러스측의 수익을 위한 거래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놓고 '재래시장 활성화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되지 않는다고 제기했다.시 관계자는 "협약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해석해 놓고 '협약을 이행했다'고 하는 것은 억지"라면서 "어느 봐도 삼성 홈플러스가 협약을 이행했다고 말할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며 사용승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삼성 홈플러스의 임시사용승인 기간은 2007년 8월1일부터 올 7월31일까지 1년간으로, 시는 협약내용 이행여부에 따라 사용승인을 결정한다.
'생얼' 열풍에 다라 한국 여성의 12%는 기초화장품만 6종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모레퍼시픽이 19-55세 여성 1천95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사용 및 인식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초화장에 6종 이상의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여성은 2년만에 4배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조사 결과 기초화장 단계는 지난 2006년 평균 4.15단계에서 지난해 4.3단계를 거쳐 올해는 4.5단계로 늘어났다.이에 따라 6종 이상의 기초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의 비율도 2년전 3%에서 12%로 껑충 뛰었다.반면 립스틱 사용률과 눈화장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색조화장을 강조하기 보다는 '생얼' 등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트렌드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자신의 얼굴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37%에서 7%포인트(p) 증가했으며, 불만족이라는 응답자는 9%에서 7%로 소폭 감소했다.'아름다움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64%가 '얼굴'을 꼽았다.아름다움 평가에서 '몸무게'에 대한 중요도는 전년 대비 4%p 감소한 11%에 그친반면 '몸매 볼륨'에 대한 중요성이 전년대비 4%p 증가한 20%를 차지해 볼륨감 있는 몸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모레퍼시픽 마케팅 부문 이해선 부사장은 "40~50대 여성을 중심으로 기초화장품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생얼 열풍 등 자연스럽고 옅은 화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기능성 기초화장품 시장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uy전북상품이 TV홈쇼핑을 통해 날개를 달았다.전북도는 “지난 2일 현대홈쇼핑에서 방송한 신덕김치와 전주비빔밥이 각각 8700만원과 63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북의 Buy전북상품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고 4일 밝혔다.전북도는 Buy전북상품의 전국적 홍보와 매출 증대, 유통망 구축을 위해 TV홈쇼핑 방송을 실시키로 하고 (주)전주비빔밥의 전주비빔밥과 신덕심품의 맛김치, 갯마을수산의 뽕잎절임고등어, 향적원의 고추장, 옹고집장집의 된장, 영신스톤의 돌그릇 등 도내 6개업체의 생산품을 선정, 현대홈쇼핑과 농수산홈쇼핑에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첫 방송을 탄 신덕김치와 전주비빔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향후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Buy전북앰블럼 인증마크 부착 판매에 따른 Buy전북상품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업체들도 홈쇼핑사업의 확대 추진 필요성을 전북도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 방송이 나간 신덕김치와 전주비빔밥 외 나머지 4개 제품도 방송일자가 확정되는 대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전주시도 Buy전북상품과 맥을 같이 하는 Buy전주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일 Buy전주 우수업체로 선정된 지니스 등 10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우수업체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사후관리 강화를 결의했다.협약제품의 기간 및 판매·관리, 인증마크 사용 등 시와 업체간의 구체적인 권리와 의무가 강화된 Buy전주사업 운영규정에 따라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말 12개 업체와의 협약에 이어 두번째로 향후 Buy전주사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수출 1호 쌀'인 군산 대야면 제희미곡종합처리장(RPC)의 철새도래지쌀. 그 명성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 6월12일 해방이후 60여년만에 해외(미국) 첫 수출 길을 열었던 제희 RPC의 철새도래지쌀이 최근 러시아와 수출계약에 이어 대만, 유럽, 중동 등지로 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산시는 이 같은 명성을 통한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 9월14일 철새도래지쌀을 시의 대표 브랜드 명칭으로 확정했고, 농림부도 오는 10월 초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해 철새도래지쌀에 'Love 미(米)' 마크를 부여할 계획이다. 'Love 미(米)'는 농림부와 한국소비자단체가 시중에 유통되는 쌀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브랜드 쌀을 선정해 간판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부여되는 마크다. 제희는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RPC 경영평가에서 4년연속 A등급을 획득했고, 이미 지난 4월16일 전북도의 '바이 전북' 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제희 RPC가 이처럼 농림부와 전북도, 군산시,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이유는 바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4대째 이어온 100년 전통의 쌀 명가는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노하우를 대대로 전해왔고, 여기에 피나는 노력이 곁들여져 지금에 이를 수 있게 된 것. 날씨와 계절, 습도, 토양의 질, 가공 방법, 판매전략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전과정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야만 가능한 일이다.제희 RPC 한광희(48)·건희(44) 대표는 "화학비료에 찌든 땅을 누가 먼저 치료하고 친환경농법을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에 따라 우수 브랜드로 진입 여부가 좌우된다"면서 "또한 어렵게 생산된 고품질 쌀이 팔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만큼 소비자 마케팅도 중요한 열쇠"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제희 RPC는 서울 강남과 분당, 미국 LA 등지를 수십차례 방문해 시식행사를 갖는 등 그동안 판로개척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농민들이 애써 생산한 친환경쌀이 판로가 없어 무용지물로 전락한다면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더이상 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한마디로 우수 브랜드는 하루 아침에 나오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지난해 170억원의 매출실적에 매년 12% 정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제희 RPC. 성장세를 감안할 경우 철새도래지쌀의 향후 브랜드 가치는 매년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판매상승에 따른 농가의 소득 향상도 크게 기대할 수 있고, 농민들의 자부심을 키워 고용창출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수출 1호 쌀의 명성을 지닌 철새도래지쌀이 전북의 이미지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리 어렵지 않은 대목이다. "1∼2년 장사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땅부터 좋게 만들고 농민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똑같은 우수한 품질이 생산돼야 합니다. 품질이 꾸준히 유지될 때 소비자들에게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국내를 봐도 수출을 생각해도 결국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것이 유일한 경쟁력입니다. 쌀 산업이 비관적이라고 얘기하지만 브랜드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면 절대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한광희·건희 대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쌀 생산을 최고의 가치로 꼽았다.
쌍영방적㈜(대표이사 김강훈)이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는 '로하스(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다. 한지로 실을 만들어 원단을 짜고 이를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이 회사는 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고 있다. 사회적 웰빙을 추구하는 것이다.'종이로 천을 만드는' 일은 2004년 12월 쌍방울에서 쌍영방적으로 분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개발에 들어가 2005년 8월 한지를 실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김강훈 대표이사는 "개발과정중 한지사의 끊김과 풀림 등 난관이 많았지만 한지절단기와 꼬임기 등 특허를 낸 기술까지 얻었다”고 말했다. 한지사 생산은 쌍영방적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전국 유일 한지사 생산한지사 상품개발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3월 자체 기술연구소도 설립했고, 한지를 공급받는 지리산한지를 비롯해 기능성닥소재제품산업 RIS지역혁신체계도 구축했다.한지천으로 선보인 첫 상품은 양말. 항균기능과 냄새제거, 빠른 건조, 원적외선 방사 등 한지의 기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품목으로 택한 것이다. 고객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고. 박주대리는 "한지제품은 일반 면제품보다 원가가 3∼5배이상 높아 가격이 비싸다”며 "하지만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는 다시 찾게 된다”고 했다. 현재 출시되는 상품은 다양하다.△의류 생활용품 인테리어제품까지배냇저고리로부터 수의(壽衣)까지 일상생활에서 입는 옷가지는 모두 한지사로 만들고 있다. 내의류 유아복 잠옷류 와이셔츠 등 다양하다. 양복과 한복에 니트류까지 한지사로 내놓고 있다. 이불 쿠션 방석 블라인드 벽지 가방 등 생활용품과 인테리어용품도 출시하고 있다. 한지사제품은 천연염색을 기본으로 한다. 색상에 따라 화학염색을 하더라도 한지의 기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지사에 면사나 대나무사 실크사 등을 합사한 제품도 내놓고 있다. 김대표는 "현재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했다.△올해안으로 쇼핑몰 마련쌍영방적의 판로확보는 연말께부터 본격화된다. 현재는 전주공예품전시관과 롯데백화점전주점의 바이전북상품관 등지에서 판매되고 있고, 전시회나 행사 등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안으로 회사 홈페이지(www.lohashanji.com)와 함께 쇼핑몰(www.lohashanjimall.com)을 개장할 계획이다. 2008년에는 오프라인 판매망도 확보한다. 20여개의 대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생산설비도 확충하고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한다. 김대표는 "그동안 개발단계였다면 앞으로는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아와 아동들을 위한 제품개발에 더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한지사 제품은 천연소재로서의 특장을 모두 갖추고 있어 현대인들에게 좋은 제품입니다.또 소용이 다하면 자연으로 돌아가니 환경도 생각하게 되지요. 여러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쌍영방적의 '로하스 한지'브랜드로 시장에 내놓고 싶습니다.”쌍영방적은 한지사제품의 보온성을 높이는 연구를 또 진행중이다.
‘Buy전주’에 이은 ‘Buy전북’. 자치단체가 제품의 품질보증을 자처하고, 마케팅 및 유통까지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의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것이다. 자치단체가 제품을 보증하고, 상품 홍보에 나서며, 판로개척 까지 지원하고 있다. 기업 지원과 함께 소비자 대상 구매운동도 벌이고 있다. 내고장상품 애용운동. 자치단체로부터 사회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구매하자는 도민운동도 전개하고 있다.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상임대표 신균정)도 전북일보(대표이사 김남곤)와 공동기획으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을 벌인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상품을 발굴해 소개하고, 도민들이 먼저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우수한 전북상품을 지면을 통해 소개하고, 전북상품 판로개척 및 소비확대를 위한 방법도 모색하기로 했다. 내고장 상품 애용운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이 성장하고 일자리가 늘어나 도민들이 돌아오는 ‘살기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내고장상품 애용운동은 어떻게내고장상품 애용운동은 2003년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가 출범하면서 표방한 실천과제의 하나다. 수요창출을 통한 지역 기업들의 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방법이었다. 신균정 상임대표는 “수요증가는 곧 기업의 생산증대로 이어지고, 기업 성장을 견인하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촉진한다”며 “따라서 내고장상품 애용운동은 곧 우리뿐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내고장상품 애용운동은 공동기획한 전북일보 지면을 통한 기획보도와 좌담회, 내고장상품 애용 우수 기관 및 기업 발굴 등으로 진행된다.기획보도는 전북도가 인증한 Buy전북 상품을 중심으로 전북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 상품과 그 기업들을 탐방해 집중 보도한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 경제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좌담회를 열고 전북상품 판로개척과 소비확대 등의 방법도 모색한다. 좌담회는 지상중계할 예정이다.내고장상품 애용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우수 기관 및 기업도 발굴해 알릴 계획이다. 또 이 운동의 필요성을 여러 통로를 알리는 등 진정한 도민운동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박용규(전북은행 부행장) 전북경제살리기운동본부 공동대표는 “내고장상품 애용운동은 단순히 공산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경제활동과 관련한 모든 영역이 해당된다”며 “기업간, 기업과 소비자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창수(전북농협 경제부본부장) 공동대표도 “이러한 도민운동을 통해 전북상품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으며, 또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을 만들 수도 있다”며 “내고장상품 애용운동이 곧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건축용 외장재를 생산하는 군산소재 서수농공단지 입주업체인 덕유패널<주>(대표이사 채수하·48)은 기업경영에 있어서는 어느 유수 대기업도 부럽지 않을 만큼 튼튼한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다.덕유패널은 건축용 내외장재의 고급화와 차별화로 20년도 안돼 수도권 등 국내시장에서 착실히 파고들어 전국 점유율 10%대에 진입했을 뿐아니라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하고 있다.덕유패널은 KS획득과 ISO 9001인증을 통해 국내 주요기업 및 건설사를 고객으로 제조 및 건설업을 겸하고 있는 초우량중소기업.대전이남의 유일한 패널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산학연 협동사업과 중소기업의 신기술개발 등으로 통상산업부장관상·우수중소기업인상·기술혁신상 등을 수상함은 물론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지난 88년 5월 경기도에서 문을 연 덕유패널은 ‘수구초심’으로 이전, 전공정의 자동화와 완벽한 재해예방·빼어난 기술력으로 해가 다르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지난 2001년 매출액이 87억원이던 것이 2년만에 2배 가까이 성장, 지난해 1백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같는 놀라운 성장의 원동력은 채사장의 경영능력과 산학연기술연구 노력의 덕분.채사장은 독일유학중(베를린자유대학 석사과정)인 지난 97년 창업주인 큰형 수안씨(68·군산제일고 졸업)로부터 회사경영을 맡아달라는 권유를 받고 어렵사리 시작한 6년간의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 대표이사에 취임했다.어려운 가정생활로 오래전에 고향 성산을 떠난 채씨의 형제들은 수십년동안 온갖 고생끝에 수도권에서 대형자동차학원 운영 등으로 자수성가에 성공, 생활근거지였던 수도권에서 회사문을 연 것.이후 지난 96년 본거지를 고향 근처인 서수농공단지로 옮긴 덕유패널은 초창기 스티로폼생산에서 폴리우레탄으로 시설을 대폭 변경, 기업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그러나 호사다마라 했던가. IMF사태 등으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몰렸다.이같은 상황에서 대표이사에 취임한 채사장은 제품생산을 다각화하는 한편 국내경기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여건을 갖춰 회사경영은 차츰 안정궤도에 올라섰다.여기에다 산학연컨소시엄에 앞장, 전북대·호원대 등 도내 대학은 물론 중소기업청 등과 함께 기술혁신에 힘써 기술수준을 한차원 끌어올렸다.이회사는 폴리우레탄패널 생산을 본격하는 한편 회사의 주력사업을 건설분야로 확대, 현재는 신제품인 네오메탈패널을 개발·생산해 수요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이 네오메탈패널은 기존의 조립식 형태가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나 고층빌딩에 적용되는 메탈패널의 디자인으로 생산성 및 가격경쟁력을 40%이상 향상시킨 혁신 제품.계열사인 덕유건설<주>은 첨단 건축물의 시공에도 앞장, 공장창고는 물론 삼천포 화력발전소, 정부기관의 발주의 공공건물 등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을 시공했거나 건설중에 있다.전북도 야구협회장으로 지역야구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채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오직 일등기업만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해발 650m 고지대 초지에서 방목사육과 계열화사업 경영으로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고소하며 담백한게 장수한우 고기의 특징입니다”2,800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 장수축협 한우계열화 사업장. 장수군 장수읍 용계리 산 110-9번지에 위치한 한우계열화 사업장은 태고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팔공산 기슭 650m의 고지대에 22만평의 넓은 초지에 34동의 현대화 축사, 2동의 TMR사료공장, 3동의 유기질(우분퇴비)비료공장, 마춤비료 공장과 톱밥 공장이 들어서 있다.이곳이 장수한우를 세계 최고를 목표로 고급육 생산, 축분의 자원화를 통해 사료비와 관리비를 절감하고 종축개량으로 장수사과와 함께 장수군의 소득을 이끌고 있는 한우계열화 사업장이다.특히 장수한우는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통해 축산농가는 안심하고 사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육성을 위해 브랜드관리팀을 신설하여 이력관리 사업 및 컨설팅사업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생산이력제는 송아지의 생산부터 소비자의 식탁까지 가는 과정을 투명하고 일관되게 관리함으로써 품질을 보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우와 수입육우를 구별하여 소비자에게 믿음이 가는 브랜드로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최병옥 조합장은 “생산이력제의 기초는 전두수 혈통등록이 최우선이며 전자이표 부착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목적이다”고 강조했다.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1993년 한우고급육 생산사업장 지정(농림부), 1994년 한우계열화사업 지정(농림부),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최우수상 3차례 수상(1997,1999, 2001년) 2002년 송아지생산기지 조성사업 선정(농림부), 2003년 까르프(퀄리티라인)조인식 체결, 2003년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육량부문 우수상, 2003년에 이어 2004년에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04 우수농축산물대전에서 바이어가 뽑은 우수브랜드 축산물로 선정되어 대상을 차지하는 등 크고 작은 상을 휩쓸어 장수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세계적인 유통회사인 까르프사와 독점납품 계약한 장수축협은 지난해에만 1천2백여두의 장수한우를 납품, 78억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최 조합장은 “아직은 잘 눈에 띄지 않는 장수한우지만 장수군과 생산자, 축협이 똘똘뭉쳐 최선의 노력과 강한 의지로 속을 꽉꽉 채운 세계 제일의 장수한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순수한 천연과실을 전통적 제조기술로 발효시킨 웰빙술로 무장하고 주류시장에 힘찬 도전장을 던진 김제 새순영농조합법인 모악산주조(대표 고양례).당초 탁주회사였던 공장을 인수,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영농법인을 설립한 후 회사명칭을 모악산주조로 바꿔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치열한 주류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로지 웰빙 밖에 없다고 판단한 모악산주조측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술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생산품으로는 복분자주와 가시오가피주, 이화주, 머루주 등이 꼽히고 있다.특히 최근 친환경적인 황토 복분자 작목반을 설립하여 1만5000평 정도의 복분자 생산단지를 조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질 비료만으로 황토땅에서 재배· 생산한 복분자를 원료로 생산한 복분자술은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모악산주조측은 앞으로 약 10만평 정도로 작목반을 늘려 나갈 계획이며 공장내에 냉동창고를 신설, 생복분자와 함께 음료까지 생산할 예정으로 현재 단계별로 추진중에 있다.고양례(42) 대표는 “우리 모악산주조에서 생산되는 웰빙술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지역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일조 하고 있다”면서 “맛과 향이 뛰어나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건강을 생각하는 애주가들로 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유통· 판매망과 관련, 고 대표는 “아직 초창기라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지 못한체 주요 대리점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면서 “부담 없이 모악산주조측과 함께 할 의욕있고 성실한 총판 및 대리점주를 찾고 있다”고 귀띔했다.모악산주조가 자랑하는 복분자주의 경우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명절때는 상품이 부족, 선주문을 받고 있을 정도로 상종가를 치고 있다.복분자 작목반과 포도 작목반 등 20여명으로 구성 된 새순영농조합법인 모악산주조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규모는 작지만 알찬 회사를 만들기 위해 조합원 모두 비지땀을 흘리며 뛰고 있다.고양례 대표는 “맛 좋고 몸에 좋은 전통 웰빙술을 개발, 누구나 부담없이 찾는 술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책임있는 주류회사로서 반드시 회사를 반석위에 올려 놓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호남고속도로 정읍 IC에서 고창읍 쪽으로 10km 지점에 위치한 ‘고창영어조합법인(대표 이재정)’. 이곳은 고창지역의 대표적인 특산품인 풍천장어를 생산하고, 가공 판매까지 처리하는 ‘풍천장어 구이 전문업체’이다.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안방에서 풍천장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는데서 찾을 수 있다. 자체 양식장을 보유한 이 회사는 엄선된 장어만을 선별, 세척-굽기-양념 등 자동화시설을 거쳐 급속냉동 포장한 제품을 시판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지난 200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획득, 대외적 명성을 떨쳤다.이 회사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따라 제품도 다채롭게 출시하고 있다. ‘선운산풍천장어구이’란 상표로 시판되는 제품의 양념도 고추장 맛·간장 맛 등으로 구분했고, ‘복분자 숙성 풍천장어구이’란 제품도 개발을 마치고, 이달부터 시판에 나서고 있다. 또 장어 뼈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북대 연구팀과 함께 ‘장어뼈 튀김’도 상품화했다. 새로 선보인 복분자 장어의 기본 컨셉은 절묘한 음식 궁합으로 미식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복분자와 풍천장어의 만남. 이 대표는 “풍천장어구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법인 경영이 안정화되면서, 새로운 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복분자 풍천장어구이는 이같은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훈제 제품도 준비중이다. 이 대표는 “전북대 바이오식품 소재개발 연구센터와 ‘복분자 훈제 풍천장어’ ‘복분자 훈제 고등어’ 등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조만간 시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 용역비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고 있다.2000년 해양수산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 대표는 연구하는 기업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장어구이 자동화 장치. 이 대표가 설계한 이 장치는 제조방법과 함께 지난해 3월 특허 마크를 획득했고, 법인의 생산현장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이 대표는 고창지역의 손꼽히는 업체로 성장한 배경을 정도론으로 설명한다. “주재료인 장어는 자체 생산한 신선한 제품만을 선별하고, 양념도 제값을 주고 우리 농산물만을 고집합니다”이 회사 제품은 인터넷(http://www.poongchun.co.kr)과 택배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 현지에서 직접 풍천장어를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회사 옆에 100여평의 셀프 전문점도 운영하고 있다.
순 우리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해 냄새가 나지 않는 청국장을 만드는 업체가 있다.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에 위치한 전주죽림 맑은물식품이 바로 그 업체.장을 담는다는 것은 자연의 조화와 손맛이 빚은 예술이라고 표현하는 이 업체 대표 정화자씨(58·여)는 17년 동안 한 길을 걸으며 장 문화를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새로운 퓨전음식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한국 전통음식을 멀리하는 요즘 아이들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그 맛은 ‘장금이’의 솜씨라 할 수 있다.지난 2000년부터 정 대표는 신주단지처럼 아끼는 700여개의 장독대에서 꺼낸 된장과 고추장 등을 이용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청국장, 발효콩 김치, 발효콩 쨈, 청국장 분말, 한과, 조미료, 차, 된장 등 정 대표가 지금까지 개발한 상품은 무려 10여가지.장맛은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정성에 의해 결정되며, 전북의 지리적 여건은 메주의 발효조건에 안성맞춤이다고 정 대표는 강조한다.깨끗한 원료와 순 우리 농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충분한 숙성과정을 거치는 것도 이 업체가 내세우는 자랑거리이자 판매전략이다.구수한 맛에 주인장의 정성까지 골고루 가미된 덕분인지 이 회사의 제품은 이미 입소문을 통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청국장을 맛 본 뒤 전북의 발효문화 수준에 놀란 소비자들도 적지않았다고 한다. 이 업체는 발효콩과 청국장을 이용해 각종 특허를 출원했고, 주재료 공개를 통해 고객들의 불신을 씻어내고 있다. 외국산 농산물로 만든 제품과 정면승부를 하겠다는 그의 각오와 끈기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 업체는 농촌진흥청 전통장류대전 대상, 아름다운 우리농특산물 아이디어 상품전 최우수상, 전주 맛장인 경인대회 대상과 금상, 한-중음식박람회 입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정 대표는 “현재 매출액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 곳에서 생산된 장이 전국적인 맛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더욱 품질이 우수한 원료만을 선별하여 최상의 제품으로 소비자를 찾아가는 동진주조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복분자술 공장의 원조로 손꼽히는 부안군 (주)동진주조가 농가소득에도 한몫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부안군 동진면 봉황리에 소재하고 있는 (주)동진주조(대표 정태식. 58 사진)는 지난 1977년 동진 합동 주조장을 설립, 전통 막걸리를 제조하여 보급에 이르렀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촌지역에서 마져 소주를 선호하기에 이르자 지난 97년 신제품을 개발하여 인삼동동주를 출시했다. 이어 동진주조로 지난 92년도에 개명, 97년 한약재로 빚은 백일주를 개발하여 출시했다. 최근에는 부안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동진가시오가피 출시, 지난2002년 복분자주 개발 출시 등 급변하는 소비자 입맛에 발빠른 대응을 해오고 있다. 또 (주)동진주조는 내변산 해풍을 맞고 자란 100%산딸기원액을 발효주인 복분자술 공장의 원조로써 그 전통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동진주조는 최근까지 많은 노력 끝에 동진 인삼배양근주와 대나무술을 출시해 시판하고 있으며, 우체국 쇼핑등 다양한 판로를 개척, 연간 30여억원의 매출을 거양. 관내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주)동진주조는 고품질 생산으로 품질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가 찾는 상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특산품 브랜드화 정착에 이어 홍보와 판로 개척에 전력투구 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나아가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한숨소리를 내고 있는 시점에서 (주)동진주조는 지난해의 매출 신장에 만족하지 않고 유통구조 개선책을 마련, 규모 확장과 전국의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유통건립 센터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또한 동진주조는 상품의 케릭터를 앞세워 일등상품으로 해외와 내수시장의 마인드를 구축하는등 최고의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신상품을 출시, 매출을 신장시켜 나갈 방침이다.이처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인 (주)동진주조는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항상 발전을 추구하고 고객의 의견을 하나하나를 소중히 존중하겠다는 각오이다. 정태식 사장은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소비자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발효과실주 제조의 메카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할 터"라고 말했다.
복분자 하면 대다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술이다. 하지만 복분자를 술 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웰빙(Well-being)음료로 개발해 공급하는데 여념이 없는 웰빙 사업가가 있다.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농업회사법인 한백당복분자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최종근(54)씨가 바로 그 사람.농업회사법인 한백당복분자에서는 복분자술의 소비둔화와 복분자의 생산량의 증대로 농가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의 판로 문제에 봉착할 것을 포착 현재 복분자술 위주로 가공생산하고 있는 것을 술 이외의 복분자 쥬스, 젤리 푸딩 사이다, 잼, 복분자농축액, 차, 잼, 기타 가공식품 등 제품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순창군 유등면 건곡리 750-7번지에 건립된 한백당 복분자 가공공장은 총 26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5월 착공하여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했으며 2천630여평의 부지에 810여평의 건물로 최신 기계설비를 갖췄다.순창 장수골 복분자 원료의 특징은 물 맑고 공기 좋은 섬진강 상류 해발 250m가 넘는 분지형 지역에서 재배되며 주야 일교차가 심해 당도와 향이 좋다.농업회사법인 한백당복분자에서 사용하고 있는 원료는 순창복분자 작목반에서 품질좋은 상품만을 엄격 선발하여 일괄 출하하므로 신선하고 우수한 생 과일을 수매하므로 100%(국내산) 믿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관내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한백당복분자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맛과 향이 월등함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미국 FDA()와 ATF(주류판매 & 무기관리국)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같은 해 4월 미국 얼라이언스(Allince)회사와 1천2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 현재 수출하고 있다.최종근 사장은 “수출길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에 대비 맛과 기능면에서 세계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최상의 상품을 개발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내 농가의 소득증대와 복분자 원료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가공시 발생하는 찌꺼기를 이용한 돼지, 닭 등의 사료로 사용 기능성 식품으로의 가공 생산할 수 있는 가공 공장건립도 제고해 볼 필요가있다”고 말했다.
덕유산 자락의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무주 구천동의 머루주는 국내외로부터 와인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우체국 쇼핑과 청와대, 육해공군에도 납품하는 등 와인 전문회사로 급성장하고 있다.지난 95년 청정 덕유산 머루주를 개발, 관광 무주의 특산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해 전국 유명백화점과 와인시장 등에서 급속한 판매량을 기록한(주)덕유양조(대표 이재국)는 5년간에 걸친 연구끝에 최신 양조기계 시설을 갖추고 세계 와인시장에 도전장을 냈다.특히 지난 97년 동계U대회 개최때 세계인들에게 선보인 구천동 머루주는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으면서 청정지역을 활용한 이미지 부각으로 갈수록 인기가 급상승, 지금은 수요를 충당하지 못할 정도다.머루는 야생포도의 일종으로 해발 300m~1000m의 비교적 지대가 높고 서늘한 기후의 산야에서 자생하는 대표적인 산과일이며 맛과 향이 독특하고, 그 성분이 우수해 예로부터 민간의 식용 및 약용으로 애용되어 오던 자연식품.머루주는 피를 맑게하고 동맥경화, 노화예방을 도와 피부의 건강을 위한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동의보감에는 위장병과 해소, 천식에 좋고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2002년 11월에는 구천동 머루주가 서울 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린 농림부 주관 한국 전통식품 BEST 5 선발대회에서 식품 부문,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청와대 납품업체로 선정 되었다.이재국 대표는“구천동 머루주는 청정계곡의 맑은물과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무공해 머루로 빚은 100% 건강와인임을 자신한다”면서 “정부차원은 물론이고 자치단체의 특별한 지원대책이 없다면 질의 우수성은 인정받으면서도 사장당할 수 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한지의 우수성을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으로 연결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도내 벤처기업이 있다. 달력과 카드, 엽서, 초청장, 명함용지, 상장 등 이미 많은 부문에서 한지를 통한 상품화가 진행됐으나 이 업체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전북의 브랜드’로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는 회사 창립의 목표를 아직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주)미래영상(대표 김석란·44)이 바로 그 업체.미래영상은 창의와 정직, 세계화를 경영이념으로 지난 99년 8월 (유)미래종합 영상미디어 연구소로 출발해 2000년 현 사명(社名)으로 전환했다. 2000년 2월에는 한지인화지를 특허출원했고 전주종이축제 등 각종 전시회에 참여해 주위 시선을 끌었다. 전주 최우수문화기업에 선정됐고, 문광부 주관의 우수문화상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디지털 프린터 한지인 ‘여백’을 개발한 미래영상은 지난 2002년 10월에는 조달청에 납품계약을 체결해 통기성, 보온성, 보존성, 습도조절능력, 강도 등의 특징을 지닌 한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기존 한지가 일반 프린터기기의 카트리지를 훼손하고 강한 흡수성으로 인한 번짐현상 등 인쇄 해상도를 떨어뜨리는 단점까지 보완해 사업화에 앞장섰다.이 회사 김 사장은 한국의 전통문화유산인 한지와 현대적 표현 매체인 사진을 접목시켜 사업화에 성공한 공을 인정받아 특허청이 발굴한 ‘신지식 특허인’이라는 영예를 얻었다.김 사장과 김영훈 상무이사 등 전체 직원 수가 10명에도 못미치지만 이들이 지니고 있는 기술력과 잠재력은 이처럼 무궁무진하다.그러나 이 업체는 전북의 열악한 벤처 환경으로 인한 마케팅전략 부재를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또 기술개발 후에 지적재산권을 도용당하는 경우도 허다하지만 이에대한 대비책은 사실상 전무하다고 언급했다.김 사장은 “도내 상당수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을 통해 상품화까지 연결시키나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전략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래영상도 비슷한 경우에 처해있다”면서 “기술개발 품목을 복사당하는 경우도 많아 완제품이 출시되기 까지 공개를 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토 천연화장품이 돌풍을 일으키며 전북 대표적 브랜드 상품으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정읍시 하북동 제 2산업단지에 입주한 <주> 참토원(회장 박장용·부회장 김영애)이 생산하는 ‘ 솔림욕’ ‘ 얼굴용 팩’‘ 입욕제’ 등의 황토 천연화장품.이 황토 천연화장품 제품들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짧은 역사속에서도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다 외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수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지난 2001년 공장을 설립해 이듬해부터 주력상품인 황토솔림욕 등 황토 천연화장품 제품들은 생산하고 있는 참토원은 2002년에 50억원, 2003년에 250억원, 2004년에 32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금년에 내수 440억원과 수출 1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는등 향토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경이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특히 LG홈쇼핑 2003년과 2004년 결산히트 상품선정, 2004년 전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및 우수특허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이같은 급성장에 힙입어 2003년에 제 2공장을 증설한데 이어 금년 3월에는 주요 공정의 자동화 시설을 갖춘 3·4·5공장의 준공식을 외교사절단과 인기연예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가졌다.참토원의 천연화장품 제품에 대한 소문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 퍼져 주한 외국 대사와 상무관및치 부인들이 직접 정읍 공장까지 내려와 황토솔림욕 얼굴용팩 등을 체험해보는등 현지 공장 견학이 잇달고 있다.대중매체인 일반 TV방송이나 신문 방송 등 특별한 광고를 타지 않고 홈쇼핑채널을 통해 판매를 되고 있음에도 생산품이 날개돋힌 듯 팔리는데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못하는 사람들이 적잖다.이와관련 참토원 김영애 부회장은 “황토 화장품의 원료를 자연이 선사한 100%천연성분을 사용하고 있는데다 기술력과 엄격한 품질관리가 더해져 웰빙시대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와함께 “연기생활 못지 않게 사업분야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품질의 제품생산을 위한 자동화 시설이 완전 갖춰짐에 따라 앞으로 세계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해 국내 황토미용제품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김영애 부회장은 “정읍에 공장을 설립하게 된 것은 국내에서 가장 질좋은 황토가 부안 등 서해안지역에서 생산되고 남편인 박 회장이 고향에서 사업을 벌여 지역경제에 보템이 되고자 하는 고향사랑도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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