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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주의 최고기온이 31.1℃를 기록해 평년보다 5℃ 가량 높았다. 이같이 연일 30℃ 안팎의 최고기온은 본격적인 어에컨 구입철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일선 전자제품 매장에서는 평일 하루 2대에서 주말 7대 안팎으로 에어컨이 판매되고 있다. 에어컨은 크기·기능 등에 따라 100만원 선에서 400만원 대까지 가격이 다양하고 설치할 때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구입과정에서 면밀한 비교·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이 2007년에서 지난해까지 2년 동안 접수한 에어컨 피해구제 건수는 모두 89건이다. 에어컨을 구매할 때 거래조건 등의 피해가 39.3%(35건)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업체도 홈쇼핑·인터넷 쇼핑 등 대부분의 업체를 대상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에어컨 품질관련 불만은 38.2%(34건)으로 제조사는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제품까지 다양했다. 기기설치 관련 피해는 22.5%(20건)으로 설치불량·설치비 과다 등의 이유였다.판매 관계자들이 밝힌 주의점을 참고해보자.제품 구입 비용에 따르는 설치비는 별도다. 일부 판매원이 추가비용에 대한 설명을 누락할 수도 있고 집집마다 설치환경이 다른 만큼 이를 확인해야 한다. 삼성에서 판매하는 에어컨의 경우 기본 배관길이는 8m지만 설치과정에서 실외기의 위치에 따라 배관 1m 당 1만~1만2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실외기 선반인 앵글을 설치하게 되면 10만원 가량을 추가해야 하고 아파트 3층 이상이면 설치 기사에게 1대당 3만원의 위험수당을 부담해야 한다.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에어컨 구입 고객 중 10~20% 가량이 추가비용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다"면서 "소비자의 주택환경에 따라서 추가비용이 가변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구입시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설명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침체로 인해 최근 에어컨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특징은 '일단' 저렴한 제품을 찾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주택의 크기에 비해 작은 에어컨을 설치하면 에어컨의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없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전자랜드의 한 직원은 "매장을 찾는 소비자 대부분은 기능보다 가격만을 고려하며, 일부는 작은 것을 구입한 뒤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다는 불만을 토로한다"면서 "주택의 크기에 맞게 구입한 뒤 적정온도인 23~24℃를 유지하고 선풍기를 같이 작동해 냉기의 순환을 높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며, 전력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가 올들어 세번째 사료가격을 내렸다.전북농협은 농협사료가 28일자로 사료가격을 평균 25원/kg(5.5%) 인하한다고 밝혔다.올 3월 1500원 선에 머물던 환율이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해소되고 경제지표가 점차 호전되자 최근 1240원대까지 하락해 사료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는 올들어 세 번째다. 지난 2월(25원), 4월(15.2원), 이번에 25원 인하로 총 65.2원을 인하하는 등 축산환경의 어려운 점을 감안한 조치이다.농협관계자는 " 앞으로도 환율 하락을 예의주시하는 등 국제곡물가격과 연계해 인하요인이 조금이라도 생길시 농협이 제일 먼저 사료가격을 인하해 양축가의 생산비 절감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114가 안내하는 번호를 신뢰할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여과장치가 미비, 유사상표 등이 안내돼 소비자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114번호 안내를 하는 KT의 자회사 코이드(KOID)는 부과금의 환불서비스에 대한 홍보에는 소극적이어서 소비자의 권리찾기가 요원하다.코이드에 따르면 도내 등록된 사업자번호는 34만5086건이지만 이중 유사상표는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안내된 번호에 불만족, 환불요구는 매월 120~130여건에 이른다.114에서 안내하는 사업자번호는 KT에서 번호를 개설할 때 '114등재여부'에 동의할 경우 사업자등록증 사본에서 점포 이름의 확인을 거친 뒤 자체 데이터베이스(DB) 관리센터에 등록된다. 114는 등록된 번호를 검색해 안내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코이드는 번호 안내를 할 뿐 사업자등록은 일선 구청·세무서 업무라는 입장이다. 일선 세무서는 사업자등록번호를 관리하고 구청은 허가·신고사항 등을 확인하는 만큼 점포 이름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모씨(27·전주시 효자동)는 "지난 22일 음식배달을 위해 홍보물에 적힌 3개의 번호에 통화를 시도했지만 실패, 114에서 같은 상표의 번호 중 집과 가까운 곳의 번호를 안내 받아 겨우 주문했지만 배달된 음식은 본래 상표가 아니었고 형편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소비자한테 요금을 받으며 그릇된 정보를 판매하는 것은 무책임하며, 환불제도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코이드 관계자는 "114는 여러 번호가 검색될 경우 고객의 동의를 얻어 안내하지만 그 번호가 유사업체인지 일일이 확인할 수 없다"면서 "매일 DB를 수정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불만족할 경우 부과금의 환불이 이뤄지는 사실을 고객 대부분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한편 하루 평균 도내 114에 걸려 오는 전화는 11~12만건, 요금은 주간 120원·야간 140원이다.
특정 상품군의 여러 상표를 한곳에 모아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특화 할인점) 매장이 도심 상권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부터 스포츠화 전문 판매점이 전주 구도심에 집적, 치열한 경쟁을 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전주시 고사동 객사 1길 인근에는 여러 상표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멀티숍(multishop) 중에서 스포츠화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카테고리 킬러 매장이 약 10개 들어서 있다.일반 로드숍(road shop·가두 직영점)에 비해 상시·특별 할인 등으로 주머니가 얇아진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더욱이 이들 점포는 대형매장에 수십개 상표의 제품을 구비해 소비자의 비교·선택권을 높였다는 것.지난 2004년 문을 연 A매장과 인근 L·F 매장 등은 점포 앞에 할인제품 판매대를 따로 설치했으며, 가족·친구 단위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황모양(18·전주대1)은 "요즘 스포츠화는 전문 매장에서 구입하는데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매장도 몰려 있어 비교하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A매장의 점장(27)은 "'스포츠화의 소매점=카테고리 킬러 매장'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아 평일 하루 80~100족 가량 판매하고 있다"면서 "유명 상표의 한국 지사에서 물품을 공급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로드숍과 유통과정은 비슷하지만 가격경쟁력으로 상품의 회전율을 높이는 방식판매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상품군을 의류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인근 A대리점 직원(27)은 "카테고리 킬러 신발 매장이 인근에 형성되면서 기존 대리점의 스포츠화 매출은 80% 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최근 초고속인터넷과 IPTV,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의 가입이 증가하고 있지만, 해지 시 위약금 관련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이에따라 한국소비자원은 2008년 4월부터 지난 3월말까지 최근 1년간 접수된 초고속 인터넷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사건 사례 및 해당 통신사를 발표하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피해유형과 가입시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해지 관련 피해 가장 많아= 피해유형으로는 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하여 중도 해지할 경우 에도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해지신청을 지연 또는 누락시키는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전체의 40.8%로 가장 많았고, 개인정보유출(18.7%), 가입시 약정한 요금할인 또는 무료서비스 제공 약속 등 약정불이행(14.1%) 등이 뒤를 이었다.이외에 통신품질과 관련된 불만이 7.7%를 차지했고, 약정과 다른 요금제를 적용하거나 부가서비스를 동의없이 가입시켜 부당하게 요금을 청구한 경우도 7.5%에 달했다.특히 최근 초고속인터넷과 IPTV 및 인터넷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이 출시되면서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져 이와 관련된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결합상품의 경우 한 상품의 품질 문제로 전체 상품을 해지하고자 할 때 다른 상품까지도 위약금이 부과되거나, 가입시 약정 사은품이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등의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가입자의 상당수는 장기이용 고객 확보를 위한 사업자의 마케팅 정책에 따라 1년~3년의 이용기간을 약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약정기간 내 가입을 해지할 때 발생하는 할인 반환금, 모뎀 임대료, 설치비, 사은품 반환금 등 위약금이 특히 문제가 되고 있다는게 소비자원의 분석이다.이사한 지역이 기존 업체의 인터넷서비스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어서 부득이 가입을 해지하는 때에도 위약금을 청구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다.▲ 계약내용 꼼꼼히 확인= 이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입할때 의무사용기간과 중도해지 위약금, 요금 할인율, 사은품 제공 등의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를 받아둬야 한다. 특히 인터넷 결합상품에 가입할 때는 의무사용기간과 중도해지시 위약금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계약할 필요가 있다.사용해 오던 업체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에는 인터넷서비스 이용 약관에 의거, 주민등록등본·부동산임대차계약서·공과금 영수증 등 거주지 이전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위약금이 면제된다.하지만 일부 통신사들은 증빙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위약금을 청구하고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한국소비자원이나 방송통신위원회, 소비자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다. 특히 해지 이후에는 요금결제도 중단됐는지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확보를 위한 사업자간 과당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존 가입자를 다른 사업자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는 사업자의 계약 해지 방어 행위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가입시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할 경우 소비자원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최근 먹을거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부들의 지갑에 비상이 걸렸다. 고물가 속에서 주부들의 현명한 소비를 유도키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한 곳씩을 선정해 같은 품목의 농산물 가격을 비교해 봤다. 결과는 전통시장이 다소 저렴했다.전통시장은 가격에 맞춰 여러가지 채소를 묶어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과잉소비를 유도하지 않아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포장된 물품으로 구매하고 에누리가 없어 비용 절감에 한계가 있었다.품목의 메뉴는 된장찌개 재료와 제철 과일로 정했다. 된장찌개에는 주재료인 두부·감자·애호박·버섯을, 제철 과일로는 수박·참외·방울토마토를 비교했다. 가격·판매용량·품질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7개의 품목을 구매하는데 전통시장에서 3000원 정도 절약할 수 있었다.20일 전주 중앙시장에서는 두부 한모 1500원, 감자 12개 5000원, 애호박 한개 700원, 느타리 버섯은 작은 소쿠리 하나를 채워 2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소쿠리로 용량을 정해놓은 경우 소량구매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수박은 10㎏ 미만이 7000원~1만원이었다. 참외는 크기에 따라 10개 또는 15개에 1만원이거나 1개당 1000원~1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방울토마토는 4㎏에 7000원~1만3000원 선이었다.대형마트에서는 1070~1780원까지 다양한 가격의 두부가 구비됐고 특성에 따라 2000원 이상의 상품도 있었다. 감자는 100g 당 378원으로 7~8개 들이 한봉지가 3980원으로 개당 약 400원 꼴이었다. 애호박은 880원, 느타리버섯은 한팩에 1380원 또는 100g에 1180원이었다. 포장으로 나온 제품은 용량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돼 필요 이상의 용량을 구매해야 했다.수박은 5㎏~6㎏은 7800원, 6㎏~7㎏ 짜리는 8800원이었고 참외는 3~9개 들이 1봉지에 6750원이었다. 방울토마토는 750g들이 한팩에 3800원에 판매했다.주부 고모씨(61·전주시 서신동)는 "전통시장은 덤이 있는 등 구매에 융통성이 많다"면서 "대형마트는 편리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야채가 구비돼 있어 김장철이나 명절에는 시장을 이용한다"고 말했다.전통시장의 Y청과 상인은 "대형마트와 구매환경이 달라 단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전통시장은 단골이면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주부 전모씨(41·전주시 서신동)의 이번달 살림은 다른 때보다 더욱 쪼들리고 있다.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전씨와 같은 주부에게 5월은 '잔인한 달'이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 날까지 선물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속되는 불황으로 지갑 열기가 여간 괴로운 게 아니다.전씨는 "올해는 평소보다 50% 가량 지출을 줄여 초등학교 6학년 아이는 3만원대, 부모님은 7만원대의 선물을 마련했고 스승의 날은 아이에게 맡겼다"면서 "부모님께 현금을 드리려면 10만원·20만원의 금액을 준비해야 하지만 선물은 할인 등으로 그보다는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유통업계에서 5월은 명절과 더불어 특수를 누리는 시기로 평소보다 10~20% 가량 매출이 오른다. 하지만 주부는 긴축재정을 염두하며, 지출할 수밖에 없다.18일 전주시 서신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만난 20여명의 주부 중 80% 이상은 올해 어린이날 선물로 3~5만원, 어버이날 선물로 일인당 10만원 가량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달 '과한 지출'은 어쩔 수 없으며, 식비를 줄여 적자 폭을 메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모씨(42·전주시 효자동)는 "상대방의 기대감으로 함부로 금액을 줄일 수 없는 만큼 자녀는 1인당 5만원, 부모님은 10만원을 지출, 부부의 날은 챙길 여력이 없어 안 받고 안 주기로 했다"면서 "식비를 줄여야 하는데 아채·과일값도 비싸 녹록하지 않다"고 말했다.전주코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달 상순에는 평소에 비해 10만원 미만의 아동의류 18.5%, 와이셔츠·넥타이 20%, 건강식품 15.2% 등으로 매출이 올랐다"면서 "소비자의 얇아진 지갑으로 기획 상품 등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실용적인 선물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등과 같은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원재료의 '맛'표기와 사진을 게재할 수 없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18일부터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식품 등의 표시기준'의 개정안이 시행된다.개정안은 합성착향료만 사용한 제품에 딸기·바나나·파인애플 등의 원재료가 들어간 제품으로 오인·혼동하지 않도록 원재료의 '맛' 표기는 금지하고 '향'자를 사용하며, 제품 이름 주위에 '합성향 첨가'를 표시해야 한다. 또한 원재료의 사진·그림 등의 이미지도 사용할 수 없다.원재료의 함유량 표시도 현재 제품의 뒷면이 아닌 앞면에 '사과 주스(사과 함유량 10%)'처럼 표시하며,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399'라는 문구도 제품 포장지에 표기해야 한다.이와 함께 어린이가 주로 먹는 과자·초콜릿 등 이중포장된 개별제품에도 열량·영양성분·유통기한 등이 기재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다음해 4월30일까지 경과규정을 마련했으며, 소비자의 선택을 보장하고 업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고시 뒤 세부적인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말했다.
과일가격이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최근 환율이 달러당 1200원대로 원화가치가 상승했지만 수입과일의 가격은 그대로다. 일부 과일은 출하가 시작되거나 끝물로 고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제철과일은 노지 재배분이 출하 된 뒤에야 본겨적인 가격하락이 전망되고 있다.도내 농협 하나로클럽·신세계 이마트·롯데마트 등에 따르면 바나나 약 15개 묶음 한송이는 6000원대로 1㎏당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90% 이상 오른 가격이 계속되고 있다. 키위도 5개 한팩에 3000~5000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돼 지난해 동기보다 35% 가량 올랐다. 오렌지도 시중에서 개당 1000원 가량에 판매되고 있다.업계는 환율이 하락하기 전 수입한 과일은 상승분을 반영했으며, 최근 오름세가 주춤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번 형성된 가격이 전체적으로 떨어지지 않는 추세라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최근 출하된 국내산 포도는 100g당 2500~3000원 가량으로 책정됐다. 한라봉은 100g당 800원대로 4입 팩이 약 1만4000원이다. 한라봉 등의 귤류는 끝물을 앞두고 고가로 판매되고 있다.현재 제철 과일로 분류되는 수박은 7㎏ 미만이 8000원대, 참외는 4~7개 1봉에 5000~6000원대다. 올해는 고온현상으로 하우스재배 물량의 출하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이상 빨랐다.업계 관계자들은 "원화가치 상승이 지속되면 조만간 수입 과일의 가격도 내릴 것이며, 수박·참외의 가격은 안정세를 향하고 있지만 노지재배(露地栽培)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될 때까지는 가격 하락 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정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오는 31일까지 지난 연말정산에서 빠진 부분을 신고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세법상 경정청구 3년과 고충처리 2년을 합해 모두 5년분은 구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난 2003년분은 오는 5월31일까지 환급신청을 해야한다.지난 2월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꼼꼼히 확인해 돌려 받을 수 있는 세금을 챙겨야 겠다. 세무서에서 환급신청서 작성이 어렵다면 납세자연맹 홈페이지에서 환급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다음은 납세자연맹이 소개한 '놓치기 쉬운 소득공제'다.지난해 실업급여를 받았거나 육아휴직한 배우자도 공제된다. 육아휴직급여는 지난해 1월부터 실업급여와 같이 비과세소득인 만큼 배우자 공제가 가능하다. 또 호적에 등재가 안 된 재혼한 배우자의 자녀도 공제된다. 이혼으로 배우자가 키우는 자녀에게 양육비를 지급해도 자녀공제를 받을 수 있다.원칙적으로 형제자매는 주민등록지에서 같이 살아야 공제되지만 취업·학업·치료 등의 이유라면 따로 살아도 공제 대상이다. 형제자매와 건강보험이 따로 있어도 등록금·의료비 등을 현금으로 지원했다면 공제가 가능하다. 서울에서 근무하는 있는 형이 고향에 있는 동생의 대학등록금을 주거나 같이 살던 처제가 주민등록을 옮긴 경우에 처제에게 주었던 의료비도 해당된다.사생활 보호를 위해 불임치료·성형수술을 한 사실을 직장에 알리고 싶지 않아 누락했다면 다시 한번 환급신청을 할 수 있다. 불이익을 당할까봐 회사에 알리지 않고 야간대학을 다니기 위해 학비를 교육비공제에서 빠뜨렸다면 추가 신고할 수 있다.세법에서는 치매도 장애다. 근로자 본인이나 가족이 암투병·중풍·치매·중증고관절·고혈압·척추환자·틱 장애 등 질병의 종류에 관계없이 장기간 치료를 받고 중증환자면 장애인 공제가 가능하다. 이 경우 반드시 병원의 의사로부터 장애인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건강공단의 중증환자 카드가 있다면 대체로 세법상 장애인에 해당된다.흔히 퇴사자는 연말정산에 소홀하기 쉽다. 보통 회사에서 기본적인 공제로 연말정산을 하기 때문이다. 퇴사시까지 지출한 보험료·의료비·교육비·신용카드·현금영수증이나, 퇴사 뒤 연말까지 지출한 연금저축·개인연금저축·기부금도 추가적으로 연말정산을 다시 하면 된다.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LG파워콤 관련 소비자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14일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해 지난해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1년간 접수된 피해구제사건 375건을 분석한 결과 LG파워콤이 131건으로 최다였고 SK브로드밴드(91건), KT(60건)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가입자 100만명 당 피해접수 건수도 LG파워콤이 58.1건으로 SK브로드밴드(25.2건)의 두 배가 넘었고 KT는 9.0건이었다. 피해 유형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하게 돼 해지할 때에도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해지신청을 지연.누락시키는 등 계약해지 문제가 153건(40.8%)에 달했고 IPTV, 인터넷 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관련 피해가 125건(33.3%)이었다. 이밖에 SK브로드밴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집단분쟁 관련이 70건(18.7%), 가입시 약정한 요금할인이나 무료서비스를 지키지 않는 약정 불이행이 53건(14.1%), 통신품질 불만 29건(7.7%), 동의없는 부가서비스 가입이 28건(7.5%)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할 때는 위약금을 물지 않고 중도해지할 수 있으므로 증빙 서류 미비를 이유로 위약금을 청구할 때는 소비자원이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국내 주 도입 유종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가격이 석달 사이에 50% 가까이 뛰어올랐다.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0.62달러 오른 57.37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지난 2월 19일 올해 최저치인 40.10달러를 기록한 이후 무려 43%나 오른 것이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6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35센트(0.6%) 오른 배럴당 58.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WTI는 이날 오전 전자거래에서는 전날보다 2.7%나 오른 배럴당 60.08달러를 기록, 60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WTI 최근 월물이 배럴당 60달러를 넘은 것은 작년 11월11일 이후 처음으로, 6개월 만에 최고치다. 배럴당 34달러였던 지난 2월의 저점 대비로는 73%나 급등했다.
고가의 상품은 불황을 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수십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고가품을 판매하는 매장은 지속적으로 매출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입점한 여성의류 브랜드 중 고가로 알려진 T·O·M 매장은 지난해 동기 대비 지난달 매출이 10~40% 가량 올랐다. 이는 상대적으로 저가인 일부 캐주얼 브랜드가 적자 또는 한자리 숫자의 신장률을 보인 것과는 대조를 이뤘다.해외명품을 병행수입해 판매하는 전주시 서신동 빛돌클래시움도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매출과 회원이 늘고 있다. 관계자는 "사무직 여성이 전체 회원의 15%를 차지하며, 이들이 무이자 할부를 통해 명품을 구입해 구매층이 넒어졌다"면서 "다양한 가격의 상품을 갖추고 1대1일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갑이 얇아진 일반 소비자의 씀씀이는 눈의 띄게 줄어든 반면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 고가품을 부담없이 구매하는 소비층은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의 틈바구니에 끼어 '살아남기'에 급급한 동네 슈퍼마켓. 불경기를 맞아 '숨만 쉬고 있는' 가게들이 많다.그러나 틈새시장을 노린 동네밀착형 전략으로 자기 영역을 꿋꿋하게 지켜가는 슈퍼들도 없지 않다.주말인 8일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밀집한 금암동의 한 슈퍼마켓 풍경을 엿봤다."아들한테 밭일 좀 거들라고 하니까 전날에는 '예'하더니 늦잠잤다네. 학비대느라고 6시부터 일하는데 가르쳐 봤자 헛것이여""우리 아들도 피아노 가르치고 대학까지 공부시켜 놓으니까 자기는 배운 게 없데. 폭폭하지"동네슈퍼 한켠에서 오고가는 정겨운 대화. 물건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사이에 기계적 친철의 대명사인 '고객님'은 없다. 정겨운 이웃이 있을 뿐이다.전주시 금암동에서 5년째 H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김혜숙씨(가명·49). 담배·과자·콩나물·수박 등 방 한칸 크기의 슈퍼 안에는 2000여개의 상품이 빼곡하게 진열돼 있다. 김씨가 슈퍼를 시작할 때쯤 길건너에 동네마트가 생겨 처음 3년 동안은 고전했다. 하지만 외상·소량판매·택배 받아주기 등 '동네 밀착형'마케팅으로 동네 사랑방이 됐다.그는 "쌀·라면 등의 식품류에 한해 외상을 주고 야채·과일 등은 상급으로 구매한 뒤 소량씩 판매해 회전율을 높인다"면서 "차비를 빌려가는 사람도 있지만 외상의 절반은 기부라고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매상과 거래할 때 반품률을 낮춰 소비자에게 표시가격에서 10% 가량 싸게 판매한다"면서 "대기업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점포 사이에서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전북도내에는 편의점을 포함한 소규모 소매점이 약 3000개로 추정되고 있다. 전주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는 "대형마트와 떨어져 있으면서 깨끗한 쇼핑공간을 갖추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군을 마련한 슈퍼는 '동네밀착형'으로 살아남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의 영향으로 급감하던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종 플루의 명칭에서 '돼지'란 말이 빠지고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홍보효과가 힘을 발휘하면서 소비자들이 다시 돼지고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돼지고기 매출은 지난달 27일부터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해 29일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점차 둔화되다가 4일부터 증가세로 반전됐다. 이마트의 돼지고기 매출을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27일 -5.1%, 28일 -15.1%, 29일 -13.3%로 급격히 줄어들다가 30일 -4.2%로 감소세가 둔화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이달 1일(금요일)에는 전주 금요일에 비해 23.5%로 급증했다. 1일이 근로자의 날로 공휴일 수요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후 2일과 3일에는 각각 -8.2%, -7.8%로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으나 4일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 매출신장률은 4일 72.%, 5일 139.2%, 6일 8.9%로 나타나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상당히 해소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마트의 돼지고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마이너스 신장률을 보이고 있어 신종 플루가 돼지고기 소비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도 지난달 27일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해 30일을 기점으로 감소세가 둔화조짐을 보인 뒤 이달 4일부터 역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전주 같은 요일과 비교한 롯데마트의 돼지고기 매출신장률을 보면 지난달 27일 -4.2%, 28일 -16.2%, 29일 -17.4%로 급감하다가 30일 -5.7%로 감소세가 둔화되기 시작, 이달 1일에는 13.7%로 반짝 증가했다. 그러나 2일과 3일에는 각각 -6.7%, -14.9%로 감소세로 돌아왔다가 4일에는 63.6%, 5일 136.3%, 6일 9.5%로 급증하는 등 이마트의 매출추이와 거의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이마트 축산팀 정영주 바이어는 "신종플루가 돼지고기와 연관성이 없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면서 돼지고기 매출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추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국산배추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산지 재고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이달들어 배추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뛰어올랐다.4일 전북도에 따르면 서울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이날 현재 배추 10㎏이 1만3449원으로, 지난해 동기 4289원의 3배를 넘어섰다. 2007년(3069원)에 비해서는 4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저장 배추의 저장량이 생산량 감소로 지난해 보다 10% 이상 줄어드는 등 산지 재고량이 감소한데다, 저장 당시의 날씨가 좋지 않아 배추의 저장력을 우려한 수집상들이 예년보다 일찍 출하량을 늘리는 등 공급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여기에 올 4월 하순부터 출하예정인 주생산지의 재배면적이 감소,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올해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김치 수입이 감소하면서 국산배추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이같은 현상은 노지 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에 입점한 대형마트가 우수한 도내의 친환경 농산물을 외면하고 있다. 친환경 신선식품 매장이 대부분 다른 지역 상품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 약 800건에 대해 친환경 인증이 이뤄졌다.완주군 용진면에서 생산되는 적치커리·미니셀러리·즙신선초·쑥갓 등의 친환경 농산물은 농협 하나로클럽의 친환경 농산물 판매대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이마트·홈플러스 등에 마련된 친환경 신선식품 판매대를 차지한 것은 경기·충북 산지의 채소다.실제 4일 전주시 중노송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완산점의 친환경 농산물 중 채소 판매대에서는 경기 양평에서 생산된 적근대·뉴그린을 판매하고 있었다.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 전주점에도 적치커리·비트·잎쌈 배추·상추 등이 충북 청주산이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대형마트는 본사에서 바이어가 특정 농장과 일괄적으로 계약한 뒤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배분하는 유통구조인 만큼 지역 지점이 자율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입점하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주장은 대기업의 자본논리에 따른 변명에 불과한만큼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2일을 오이데이로 정하고 오이의 기능성 홍보를 통한 소비 확대로 오이가격 안정 및 재배농가 소득지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오이데이 홍보행사와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실시했다.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1일 전북도청 맞은편 공터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농축수산물 금요 상설장터에서 특별 할인 판매한데 이어 2일에는 김제 금산사 입구에서 주산지 조합인 백구농 (조합장 이재희) 임직원들이 등산객들에게 오이을 나눠 주면서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했다.
도내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채소와 생선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1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9%, 전월대비 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 달전인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4.1%, 전월대비 1.1%였던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전국 9개 도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특히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9.7%, 채소와 생선·과실류를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지수가가 전년 동월대비 10.5%나 상승하면서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부문별로는 생선류가 15.8%, 채소류가 5.1%, 과실류가 13.9%씩 각각 올랐다.품목별로는 배추가 전월대비 54.7%나 상승한 것을 비롯해 감자(37%) 양배추(21.2%) 갈치(19.9%) 돼지고기(10.4%) 등 식료품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가 가볍게 했다.숙박료와 돼지갈비·삼겹살 등 외식·숙박비(0.7%)가 상승하면서 개인서비스 가격을 전월대비 0.2% 끌어 올렸고, 월세도 0.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한 가운데 배추와 감자, 도지고기, 고등어, 경유 등이 상승을 주도한 반면 풋고추(-33.6%)와 오이(-32.5%) 호박(-27.9%) 등은 하락세를 보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다음 달 국내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내렸다.LPG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LPG 공급업체 중 하나인 E1은 5월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LPG 가격을 인하했다.E1은 프로판 가스는 현재 ㎏당 989원에서 825원으로, 부탄가스는 ㎏당 1383원에서 1219원으로 각각 164원씩 내렸다.SK가스도 E1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LPG 업계가 가격 인하에 나설 수 있는 것은 국내 LPG 가격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LPG 수입가격과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인 덕분이다.실제로 5월 국내 LPG 가격을 결정하는 지표라 할 수 있는 4월 LPG 수입가격은 프로판 가스는 톤당 395달러, 부탄은 405달러로, 지난 3월과 비교해 각각 75달러, 45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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