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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 의류매장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 신상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계절을 앞서가고 있다.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가을 신상품들도 전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빠르게 출시되었으며, 올해의 경우는 특히 예년에 비해 추석이 보름이상 빨라지면서 추석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가을 신상품들이 대거 출시돼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현재 백화점내 의류매장에는 가을 신상품이 40~50%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 이후에는 매장의 70~80%가 가을 신상품들로 채워질 전망이다.롯데백화점 여성복 관계자는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가을상품 입점이 본격화 되고 있으며 남성캐주얼, 남성정장, 아동복 등도 가을로의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며 "올 가을에는 심플하면서 한결 편안한 스타일의 캐주얼과 곡선미가 강조된 감성적 스타일의 옷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 10명 가운데 7명은 '재방문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 정도가 '휴식.휴양' 및 '비즈니스 겸 관광' 목적으로 제주관광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이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 217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실태 여론조사에 나선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관광 횟수는 '처음'(50명.23.1%)보다 '2회'(55명.25.5%)가 더 많았으며 '5회 이상'(45명.20.8%), '3회'(43명.19.9%), '4회'(23명.10.6%) 등의 순이었다.재방문 관광객이 무려 76%에 달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관광 마케팅 전략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제주관광의 주된 목적은 '휴식과 휴양' 36.9%(80명), '비즈니스 겸 관광' 22.6%(49명), '자연경관 관람' 21.7%(47명), '골프.레포츠 체험' 13.8%(30명), '제주 문화.역사 체험' 4.1%(9명), 쇼핑 0.9%(2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제주관광의 최대 장점으로는 '청정 자연환경'이 53.5%로 절반을 웃돌았으며 이어 '다양한 관광자원' 19.5%, '이국적인 분위기' 18.6%, '독특한 문화.역사' 5.6%, '지역주민의 친절성' 2.8% 등의 순이었다.반면 제주관광의 최대 약점으로는 '관광요금과 물가'(29.3%)와 '관광지와 관광상품의 단조로움'(28.4%)이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차지했으며 '항공.선박 외 불가능한 접근성'(22.8%)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주민의 무관심과 불친절 및 관광종사자의 불친절과 부당요금'(9.8%)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제주관광이 추진하고 있는 가격 인하와 친절운동에 대해서는 65.4%가 '알고있다'고 응답해 34.6%인 '모르고 있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어 가격인하와 친절운동의 효과 체감 정도에 대해서도 '그렇다'(30.2%)가 '그렇지 않다'(22.3%)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또 가격인하와 친절운동으로 인한 제주관광의 경쟁력 개선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다'(78.9%)가 '보통이다'(17.1%)와 '그렇지 않다'(3.9%)는 응답보다 월등히 많았다. /김태형 기자(제주일보)
제주관광이 달라지고 있다. 올들어 지속적인 업종별 요금인하 분위기 확산을 통해 '바가지 관광지' 이미지를 훌훌 털어내고 업계와 행정이 유통구조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클린 투어리즘'으로의 재도약 전망을 밝게 하고있다.그동안 제주관광의 생존 키워드는 '변해야 산다'로 귀결됐지만 현실의 벽은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올해 제주관광은 행정과 업계가 손을 맞잡고 뼈를 깎는 자정 노력에 나서면서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있다.하반기에는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송객수수료 양성화 등 유통구조 개선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관광객들에게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관광객 증가세 눈에 띄네 = 제주관광은 올해 상반기 동안 288만 7363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작년 동기 대비 7% 성장세를 이끌어내는 기염을 토했다.제주방문의 해였던 2006년 상반기 성장세를 웃돈다는 점에서 약진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이 기간 내국인 관광객은 263만 21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도 25만 5185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세를 보였다.관광수입은 상반기 현재 1조 142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 수입이 8441억원으로 작년보다 8.5% 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입도 298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9% 늘었다.제주 관광업계도 단비를 맞았다. 특급호텔 투숙율은 전년 대비 6% 포인트 증가했으며 매출액도 5% 안팎 정도 늘었다.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관광지에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며 렌터카와 골프장 업계도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바가지 관광은 가라 = 올 상반기 제주관광의 성장세는 주5일제 정착에 따른 국민 여행 패턴 변화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의 국내여행 전환, 항공 좌석 공급 증가, 공격적인 마케팅 강화, 5.6월 연휴 집중 등이 조화롭게 맞물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제주관광이 올 상반기동안 '바가지 관광지'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대대적으로 펼친 '관광요금 낮추기 시책'도 성장세 견인의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상반기말 현재 가격인하 참여 업체는 숙박업체 424개소, 관광지 20개소, 레저스포츠체험 시설 52개소, 음식점 364개소, 해수욕장 등 기타 10개소 등 모두 886개소에 이른다.처음 출발 당시 목표했던 1단계 인하대상 954개소 가운데 93%가 동참하면서 제주관광의 '이미지' 개선 효과를 거둬 관광객도 늘어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이들 관광 업종별 가격 인하 폭은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특히 생선회 판매가격 하향 조정을 비롯해 골프장의 카트비, 그린피, 캐디피 인하와 해수욕장의 자릿세 없애기 등은 아직까지 호응을 얻고있다.▲ 클린 투어리즘으로 간다 = 제주관광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동북아 제1의 휴양관광도시'로 향하고 있다. 이를위해 제주도 관광당국과 관광업계에서는 관광객들에게 믿음을 주는 '클린 투어리즘' 기반 구축에 구슬땀을 쏟고 있다.고유가 파고로 시작된 경제적 악조건 속에서도 제주관광이 '바가지'라는 오명을 씻고 고비용 구조를 깨는 진흥전략을 대대적으로 펼친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이번 제주관광 진흥전략은 전국 대비 가격이 높았던 954개 업체 가운데 93%가 동참했다는 점에서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는데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힘입어 제주관광은 이제 두번째 도전에 나선다. 고비용 요금구조로 연결되고 있는 송객수수료를 적정 한도까지 끌어내리면서 관광서비스 품질도 유지하는 대안을 모색한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제주도와 도관광협회는 이와 관련해 현재 여행업과 안내사, 전세버스 기사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관광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이어 빠르면 이달 중으로 행정과 관광협회, 여행업, 안내사, 전세버스업, 관광지, 기념품판매업 등이 공동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과다한 송객수수료 개선 및 친절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제주도 고경실 문화관광교통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에 관광객 580만명 목표의 49.7%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제주관광의 신뢰받는 이미지 구축 차원에서 음성적인 송객수수료를 양성화하는 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제주일보)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해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등 결혼유무에 따라 소비자들의 쇼핑패턴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최근 고객 500명(기혼 264명, 미혼 236명)을 대상으로 '결혼유무에 따른 소비패턴'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혼자(36%)가 미혼자(17%)보다 충동구매를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쇼핑시간은 2시간이상 쇼핑하는 미혼자 비율이 58%이고 기혼자는 41%로 나타났으며 구매상품도 미혼자들은 여성복, 화장품, 식품, 잡화에 집중되는 반면 기혼자들은 특정 상품군에 집중되지 않는 다양한 구매성향을 보였다.미혼은 자신을 위해 쇼핑하며 즐기는 반면 기혼자들은 가족을 위해 쇼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구매를 결정하는 요인도 미혼은 독특한 자신만의 디자인과 상품의 성능, 패턴을 주로 살피는 반면 기혼은 브랜드 인지도, 가격, 성능을 파악 후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쇼핑 유형도 미혼자의 경우 친구와 쇼핑하는 비율이 41%로 가장 많았으며 혼자 쇼핑하는 비율도 23%에 달해 기혼자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기혼자는 가족과 함께 쇼핑하는 비율이 61%로 가장 많았고 친구와 쇼핑하는 비율은 20%에 그쳐 미혼에 비해 친구와 쇼핑하는 비율이 절반이하에 머물렀기 때문이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미혼자들은 자신의 취향과 판단에 의한 쇼핑을 하는 반면 기혼자는 가족의 의사결정 및 판단에 의해 상품을 구매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결혼유무에 따라 각기 다른 쇼핑패턴을 보이고 있어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마케팅전략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해외쇼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공항세관(세관장 태응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ㆍ출국한 여행객은 1천326만명으로 작년동기 1천308만5천945명에 비해 1.4% 늘어나는데 그쳤다.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개항한 이후 지난해까지 이용객수가 매년 10% 이상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 상승세가 '주춤'한 것이다. 입국자는 653만4천508명에서 665만3천255명으로, 출국자는 655만1천437명에서 661만5천738명으로 증가율이 각각 2.0%와 1.0%에 불과했다. 특히 입국 여행객의 휴대품에 대해 세관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건수는 지난해 2만9천700건에서 올해 2만5천367건으로 15.0% 감소했다. 현재 입국 여행객의 면세범위는 미화 400달러(약 40만원) 이하인데 이를 초과했을 경우에는 세관에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세관에 유치된 휴대품은 이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이다. 작년 대비 세관에 유치된 물품의 감소 규모를 보면 카메라류(- 56%)가 가장 컸고 화장품(- 49%), 구두(- 40%), 고급시계(- 39%), 의류(- 32%), 골프채(- 27%), 핸드백(- 6%) 등이었다. 반면 주류는 작년 1천825건에서 올해 2천415건으로 32.0%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외화반입의 경우에는 1만3천여건에 12억3천500만달러(약 1조2천억원)로 작년동기보다 건수는 13%, 금액은 15% 증가했다. 외화반출은 1천100여건에 5천550만달러로 건수대비로는 26% 감소한 반면 금액을 기준으로 할 때에는 72.0% 늘어났다. 세관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해외여행객수도 작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고 해외쇼핑도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실시한 여름 정기 바겐세일에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매출신장은 전국매장 평균 12.3%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전주점은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주말을 이용한 가족단위 쇼핑객의 집중현상이 나타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품목별로는 남성캐주얼이 40% 증가로 가장 높았고 피서상품도 20%대 매출성적을 거뒀으며 아동, 유아복도 유명브랜드 아동 시즌OFF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5%대의 신장률을 기록했다.반면에 세일 기간 동안 남성, 여성정장, 가전매출은 전반적인 경기하강의 영향으로 매출부진을 겪었다.전주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은 경기부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날씨 영향에 힘입어 평년작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며 "특히 캐주얼 상품군이 좋은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주 들어 도내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효되는 등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용품 등 여름상품 판매가 지난 주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선풍기와 에어컨 매출이 지난 주 대비 4∼5배이상 급증하면서 도내 유통업계마다 '여름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10일 홈에버 전주점에 따르면 선풍기의 경우 지난 주에 비해 매출이 553% 급증했고 에어컨도 413% 판매가 증가했다.특히 선풍기의 경우 저가 상품 선호로 인해 2만원대 이하 제품은 이미 재고가 바닥난 상태고 에어컨도 신용카드사의 선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주문이 폭증, 평소 2일 걸리던 배송기간이 10일로 늘어났다.더위 극복 음료인 옥수수 수염차 등 기능성 생수도 100%가량 매출이 급증했으며 맥주(500㎖×12개입)와 수입맥주 캔도 각각 25%, 75% 판매가 증가했다.아이스크림과 빙과류 또한 지난 주에 비해 50%가량 매출이 늘었고 수박, 자두, 복숭아 등 여름과일 판매액도 20∼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마트 전주점도 여름상품코너마다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에어컨의 경우 지난 주보다 매출이 310% 신장했고 3∼4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선풍기도 170%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일시적 품절현상을 빚기도 했다.맥주와 생수 매출도 각각 20%, 33% 늘어났고 빙과류(40%)와 탄산음료(50%) 역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홈에버 등 관계자들은 "마른장마가 지속되는데다 이번 주 들어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냉방용품 등의 매출이 지난 주에 비해 급증했다"며 "일부 품목의 경우 일시적인 품절현상이 나타날 정도로 여름상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어 재고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유가와 원자재값 급등으로 소비자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고가 및 브랜드 상품의 판매는 감소하는 반면 기획전 등을 통해 판매되는 저가상품들은 예년에 비해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 전주점의 경우 값비싼 브랜드 제품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은 다소 줄어든 반면 1∼2만원대 티셔츠와 반바지, 남성셔츠 등을 판매하는 저가의류매장은 전년 대비 30%이상 매출이 증가했다.또 우산, 양말, 벨트 등을 1만원대에 판매하는 매장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해 2∼3가지 종류에 불과했던 아이템상품 수가 올해는 10가지 이상으로 늘면서 매출액도 20%이상 신장됐다.1000원 용품 전문판매점들도 여름철 비수기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이 꾸준히 매장을 찾고 있다.전주시 서서학동 '천원세상'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10%이상 증가하는 등 1000원 용품 전문판매점들이 고물가시대 알뜰쇼핑 장소로 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20년전 가격 판매 기획전'을 실시하고 있는 홈플러스 전주점도 알뜰구매 고객들이 늘면서 행사이전에 비해 동일 제품의 매출이 평균 15%이상 증가했다.기획전 이전 대상청정원 순창고추장은 1일 판매액이 12만원에 그쳤으나 가격을 낮춘 행사기간에는 1일 평균 18만6000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1일 4만3000원 판매에 그쳤던 '동해안 건오징어'는 무려 1일 판매액이 행사이전의 24배가 넘는 100여만원을 기록하고 있다.또 보령의 '보드레 섬유제'도 1일 8만8000원에서 42만1000원으로 5배 가까이 매출이 급증했고 팬티형 아기 기저귀도 3배 가까이 매출이 올랐다.홈에버 전주점도 저가품 매출이 1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단품보다 '1+1' 등 기획상품과 추가 증정 행사상품, 초특가상품의 판매량이 급증했으며 쿠폰행사 상품과 추가 에누리 할인쿠폰 상품도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롯데백화점 등 관계자들은 "물가가 급등하면서 값비싼 브랜드제품보다 실속있는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당분간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름 휴가철에도 등기우편물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30일 전북체신청이 여름 휴가동안 집을 비우게 되는 각 가정의 우편물 수령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웃이나 인근 가게 등에서 우편물을 대리수령할 수 있는 '등기우편물 대리수령인 서비스'제도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등기우편물 대리수령인 서비스는 이웃이나 인근가게 및 약국·경비원 등을 등기우편물 대리수령인으로 지정한 후 관할 집배우체국 또는 담당 집배원에게 신청하면 대리 지정인에게 배달해주는 제도.또한 이사를 했거나, 직장에서 우편물을 받고 싶을때, 등기우편물 재배달 희망일을 지정하고 싶을 때에도 우체국에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나 시간때에 우편물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수취해야하는 소송과 관련되는 특별송달 우편물의 경우는 예외이다.체신청은 이 제도를 이용하면 고객은 등기우편물을 편리하게 받고, 집배원은 재배달이라는 이중고를 겪지 않게 되어 사회적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내 대형마트들이 26일부터 일제히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가 다음달 초까지 일부품목에 한해 최대 5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이마트는 다음달 9일까지 달걀, 돼지고기, 샴푸, 기저귀 등 200여개 생필품을 최고 30% 할인판매한다.또 냉방용품과 각종 물놀이, 레저용품도 10∼30% 저렴하게 선보인다.홈플러스도 다음달 9일까지 수영복과 선글라스, 물놀이용품 등을 특가판매하며 유명 유아동복 브랜드상품도 최고 50% 할인해준다.특히 올해 한국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을 기념해 일부 품목에 대해 20년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다음달 2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홈에버는 여름 100대 생필품 특전과 여름패션 특별세일(아동원피스 수영복 30% 할인 등), 바캉스잡화 초특가판매, 브랜드 인기가전 라이벌전 등을 마련했다.또한 신선류와 수산물, 정육매장에서도 평소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한다.또 다음달 6일까지 할인판매를 하는 농협 하나로클럽은 농협·축협 통합 8주년을 기념해 '물가안정 파격가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농·축·수산물을 정상가격보다 20∼50.7% 저렴하게 판매한다.또 행사기간 오후 8시 이후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맥주 6입/1set를 증정하고 300여 품목에 대해 1+1, 50% 할인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롯데백화점도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17일동안 여름 정기 대 바겐세일을 시작, 고객들에게 여름상품을 보다 실속 있게 구입 할 수 있는 알뜰 구매의 장을 제공한다.이번 정기세일에서는 랜드로바, 엘칸토 등 유명 구두 20% 세일을 비롯해 아동, 남성의류, 여성 의류 등 다양한 상품들을 1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또 남성 캐주얼 여름 인기전을 마련, 이월상품과 여름 기획상품을 3만원대 가격에 판매한다.이벤트행사로는 27일부터 3일간 여행용 캐리어 백을 3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1일 선착순 260명에게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이스쿨러를 제공한다.또 28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1층 동문에서 시원한 맥주와 안주를 맛볼수 있는 무료 시식회도 열린다.
귀뚜라미그룹(총괄대표 김규원)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홈시스 정수기 2모델을 선보이며 렌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홈시스 정수기는 3년간 월 렌탈료 1만9900원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 부담을 줄였다.4개월마다 전문기사가 방문해 필터교체는 물론 저수조 스팀청소까지 A/S 비용이 무료로 제공된다.대장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세균을 걸러주는 4단계 필터를 사용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재질로 내열성, 내약품성이 우수해 스팀소독과 약품소독이 가능하다.또헌 주방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도록 스탠드형 또는 씽크대형을 선택할 수 있고 전면부 강화유리를 채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아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코크를 적용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개점 4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했다.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중 롯데카드 구매고객에게 상품권을 증정, 30·50·100만원 이상 구매 시 1·2·5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구매 시 생필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또 개점 4주년 축하 '행운의 경품 대축제'행사로 PDP TV와 에어컨, 냉장고, 선풍기 등을 행사 마지막 날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이와 함께 다음달 13일까지 당일 삼성, KB카드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가 지난 13일 총파업에 나선 것과 관련 도내 택배업계와 슈퍼마켓업계에서도 물류 차질이 생기고 있다. 더욱이 이번 파업이 장기화되고 비조합원들마저 파업에 참여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16일 도내 택배업계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각각 물류수송과 적정 물량 확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한창 농산물을 발송하는 계절이지만 일부 택배업체는 서울지역으로 보내는 물량의 30%가량이 지연되면서 울쌍을 짓고 있다. 또 슈퍼마켓조합은 일부 품목의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직접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오전 도내 A주류 공장 앞에는 70여대의 화물차량이 줄지어 서 있었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배달하는 화물차량들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회사 관계자들이 직접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 것.B슈퍼마켓협동조합 관계자는 "행락철을 앞두고 주류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물량확보가 쉽지 않아 직접 나섰다"면서 "해당 공장과 멀리 떨어진 지역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늘은 다행히 물건을 가져가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서 "소매점은 아직 타격이 적지만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물류대란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C택배업계 관계자도 "서울로 발송하는 매실과 같은 일부 농산물 등의 20∼30% 가량이 1∼2일 정도 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이번 파업은 경유가격 인상과 유통구조의 문제 등으로 발생한 만큼 회사 소속의 택배업체 차량인 노선차량의 운전자들에게도 공감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비조합원도 파업에 동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매우 우려된다"면서 "사업장과 조합원들의 협상이 하루빨리 타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화물연대와 해당사업장의 협상이 타결될때까지 물류대란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산지역에서는 대형화주들이 대책회의를 하는 등 관계기관도 파업이 종결되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불황으로 대다수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유층의 소비행각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백화점의 경우 소수의 '고정고객(MVG=Most Valuable Guest)'이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따른 사회적 위화감 조성이 우려된다.전북지역 역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구매 횟수와 구매액이 큰 고정고객이 개점 1년차였던 지난 2005년에는 200명에 그쳤지만 현재는 700여명으로 불과 3년만에 3.5배 급증했다.이들 고정고객은 매월 최소 3회 이상, 많게는 수십 차례 쇼핑에 나서고 있다.실제 지난 해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75%가 고정고객 등 상위 구매고객 30%에 의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이들 VIP관리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마련, 매출액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정고객들이 백화점에 도착해 쇼핑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까지 극진한 예우를 받으며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우선 주차 전문요원의 주차대행을 받고 백화점 내 MVG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간단한 다과와 휴식을 취할 수 있다.또 정상상품 구매 시 소정의 할인과 생일축하 감사선물을 받으며 월 1~2회 백화점 행사 DM발송 시 무료 생필품 쿠폰을 받는 것을 비롯해 식당가를 10% 할인, 롯데시네마 월 1회 동반 1인까지 1500원을 할인 혜택을 받는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전체매출의 상당 부분이 상위 고정고객들의 구매액에 따라 좌우되면서 해가 거듭할수록 이들 VIP 및 상위 고정고객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며 "경기가 불투명할수록 고소득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백화점 매출이 명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는 상대적으로 예년 수준에 못 미치는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증가율에서 백화점에 추월당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의 작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작년 말 오픈한 센텀시티점 제외)이 9.3%를 기록했다. 센텀시티점을 합한 매출 증가율은 11.7%였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매출 증가율은 센텀시티점을 뺀 기존 점포의 경우 작년 동기보다 6.8%, 센텀시티점을 포함한 전 점포 기준으로는 9.2%로 각각 집계됐다. 현대백화점도 1-5월 매출신장률이 작년 동기 대비 7%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기존점포 기준으로 1-5월 매출액이 14% 증가했고 작년 3월 이후 오픈한 죽전점과 본점 본관을 합하면 매출 증가율은 18.2%에 달했다. 최근 수년간 백화점의 연평균 매출증가율이 3-4%대에 머물렀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같은 매출 증가세는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반면 대형마트는 올해 들어서 눈에 띄게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신세계이마트(신세계마트 포함)는 기존 점포 98개점을 기준으로 1-5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6% 증가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2.6% 증가하는 데에 그쳤고 롯데마트의 매출 증가율은 이마트와 비슷한 6.1%였다. 매출 성장세에서 백화점에 추월당한 것은 물론 작년도 평균 매출증가율 9-10%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다. 올해 1-2월까지 업계 평균 매출 신장률이 3% 안팎에 머물다가 3월 이후 각종 생활물가가 오른 덕에 그나마 매출실적이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처럼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할인점을 앞선 것은 소비성향에서도 '양극화'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작년 말부터 고유가, 환율 불안정, 원자재 상승에 따른 전반적인 물가 급등과 같은 대내외적 악재가 잇따랐지만 백화점의 주 고객층인 중ㆍ상위 계층의 소비생활은 오히려 더 활발해진 것이다. 최근 일제히 명품 세일에 들어간 백화점 3사의 초반 실적이 총매출 기준으로 22%에서 최고 41.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반면 일상 생활용품 위주인 대형마트는 상대적으로 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나라 안팎 경제 상황에서 호재가 딱히 없는데도 백화점 매출이 크게 오른 데에는 업계에서도 상당히 의외라는 반응이다"라며 "전반적인 소비심리는 호전되지 않지만 소위 '부자'들의 씀씀이는 줄어들지 않는 '양극화 현상'이 국내에도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생활물가가 줄줄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가정경제를 책임지는 주부들의 이마에 주름이 늘고 있다.특히 최근 들어 통신요금이 가정 내 경제비용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이에 따른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가정 내 통신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들이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통화와 화상대화는 물론 다자간 통화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가진 인터넷 전화가 몰려오고 있다.기존의 통신요금보다 요금이 저렴하고 이달 말부터 자신이 쓰던 유선전화 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로 번호이동을 할 수 있도록 제도화되기 때문.▲ 인터넷 전화의 진화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인터넷전화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상에서 메신저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화를 하는 메신저폰 방식의 '소프트 폰'이다.또 하나는 전용전화기를 인터넷 모뎀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IP폰 방식인 '하드폰'이다.인터넷 전화는 인터넷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지역 구분 없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국제전화를 일반 전화요금의 20~90%까지 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인터넷 전화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인터넷전화는 초고속 인터넷 망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유선 혹은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PC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한 소프트 폰의 장점은 가입비나 월 기본료 등이 모두 무료라는 점과 회원 간 통화는 거리 및 시간에 관계없이 무제한 무료라는 점이다.또 별도의 고가 인터넷 전화용 단말기 구입을 하지 않아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설치한 뒤 PC용 마이크와 스피커, 헤드셋 혹은 USB폰을 구비하면 전화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 회사 등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이와 함께 웹캠이 있으면 회원간 무료 화상통화가 가능하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USB폰만 있으면 세계 어디로 출장을 가더라도 컴퓨터의 USB포트에 꽂기만 하면 바로 전화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또한 착신전환, 보이스메일, 화상통화까지 가능하며, 여러 명이 다자간 통화(컨퍼런스콜)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소프트 폰의 장점이다. 스카이프의 경우, 최대 10명까지 컨퍼런스콜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하드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0∼30만원대의 인터넷전화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아울러 소프트폰 가입자 간 통화는 음성, 화상 모두 무제한으로 무료인데 반해 하드폰 가입자끼리의 통화는 별도의 이용요금이 부과된다.▲ 국내 인터넷 전화시장우리나라 소프트폰 사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카이프, 하나포스와 제휴한 아이엠텔, 데이콤과 연계한 네이버 등이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스카이프는 전 세계 최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우수한 통화품질,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하드폰은 국내에서 KT, 데이콤, 하나로텔레콤 등 인터넷 망을 보유한 기간 사업자와 SK텔링크, 삼성네트웍스, 드림라인 등 인터넷 망이 없는 별정사업자들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선전화 번호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마케팅에 총력하고 있다.인터넷전화 업체들의 성장으로 관련 제품시장도 빠른 속도로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소프트폰 방식의 인터넷전화는 주로 헤드셋을 이용해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PC에 꽂아 놓기만 하면 통화를 할 수 있는 USB폰은 물론, 휴대전화나 블루투스 수신기를 통해 무선으로 통화할 수 있는 제품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이 시작되면 통신시장에 큰 변혁이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전주점은 5일 신 개념의 건강식품관련 신규PL(유통업체 자체브랜드) 브랜드인 '스마트 이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건강식품 PL상품인 스마트 이팅은 과다섭취하기 쉬운 칼로리, 지방, 나트륨 등은 획기적으로 줄이고 몸에 좋은 식이섬유, 비타민, 오메가 등 영양성분을 강화해 만든 식품이다.대표 품목으로는 나트륨을 줄인 라면, 칼로리를 줄인 양송이 스프, 고식이 섬유 시리얼 바 등 모두 80개 품목이다.전주점은 신규PL 상품 출시에 따라 매장 내 블라인드 테스트와 사은품 증정, 체험수기 공모전, 구입 때 신세계 포인트 3배 적립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랜만에 받는 교육이라 조금 낮설기는 하지만 상인대학에서의 교육을 통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기법을 배워 사람들이 찾아오는 재래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동우식품 김동섭씨·56)"재래시장들이 모두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해 있는 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먹고 살수 있는 길이 열린다면 열심히 참여해야죠. 교육과정을 꼭 수료해 우리 시장에서 제일 장사가 잘되는 가게를 만들겠습니다."(삼성기름집 최남수·56)대형마트의 진출로 갈수록 설자리를 잃어가는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재래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이 2일 전주 모래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모래내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에는 40여명의 수강생과 송하진 전주시장,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이계홍 교육연수실장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29일까지 진행되는 상인대학에서 시장 상인들은 고객감동 서비스 트랜드 및 마인드, 행복을 만드는 시장 만들기, 판매10계명, 신상품개발, 구매 욕구를 증가시키는 연출기법 등 유통관련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또 모두 9일 동안 진행되는 교육을 수료한 상인들은 수료증을 받은 뒤 올 하반기 개강할 상인대학 심화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이 전국의 재래시장으로부터 참여 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올해 도내에서는 모래내시장, 남부시장 등 모두 5곳에 상인대학이 운영된다.모래내시장 상인회 임승기 회장은 "지난해 처음 진행한 상인대학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상인대학을 운영하게 됐다"며 "모쪼록 전문가들의 현실에 맞는 교육이 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입학식에서 송하진 전주시장은 모래내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으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았다.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대형마트들이 잇달아 할인행사를 열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이마트 전주점은 오는 11일까지 '2008년 상반기 결산 가격혁명 대특집'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전주점은 먼저 정부지정 관리대상 28개 생필품 대전을 오는 4일까지 진행하고 세제 등 28개 생필품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인하해 판매한다. 이어 상반기 베스트 상품 물가 인하전을 열고 군만두, 커피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또 대상, 청정원 등 식품관련 7개 유명브랜드에 대한 알뜰 할인행사를 벌여 개수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해줄 예정이다. 아울러 2층 가전제품 판매장에서는 LG61주년 특별행사를 통해 LCD TV, 세탁기, 김치냉장고, 광파오븐 등의 상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홈에버 전주점도 오는 4일까지 2008년 상반기 히트상품 기획전을 열고, 본격적인 할인경쟁에 나선다.먼저 이 기간 홈에버는 평소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며, 인기생활용품 파격가 기획을 통해 리복, 아동파자마, 모시런닝과 트렁크 등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고객들에게 선보인다.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질 좋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가계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7일 '아래아한글'과 '롯데캐슬' 등 브랜드와 서비스, 디자인, 웰빙 등 4개 분야로 나눠 선정한 대한민국 명품 40가지를 발표했다. KMAC는 1차 사전조사와 2차 소비자/전문가 추천을 받아 111개 후보 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만 20~50세 소비자 중 1년 이내에 해당 상품이나 그 분야의 상품을 사용한 적이 있는 3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명품을 선정했다.브랜드명품 가운데 금융 부문에서는 굿모닝신한증권의 '명품랩', 동양종합금융증권의 'CMA자산관리통장', KB국민은행 'KB플래티늄카드' 등이 선정됐다. 주거 부문에서는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팅크웨어의 '아이나비'와 한글과컴퓨터의 '한글과컴퓨터 아래아한글'이 뽑혔다. 명품서비스 중 건강검진 부문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의 건강의학센터와 서울대병원의 강남센터가, 금융서비스 부문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의 'Bankis'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유통 부문에서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잠실점이 뽑혔다.디자인명품 가운데 인테리어 부문에서는 '시몬스침대(Beautyrest INDIVISUAL)'가 돋보였다.또 지난해 4월 이후 출시된 상품을 대상으로 한 '주목받는 신상품' 조사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star*t통장', 농협중앙회 '하이킥 플러스 예금', 삼성증권 'CMA플러스', 동양종합금융증권 'CMA 체크카드', KB국민은행 '&d카드', 신한카드의 '신한 LOVE 카드', 앰엔소프트의 'GINI v5.0', 청호나이스의 '이과수 얼음정수기 500', 동화자연마루의 '플로렌', 엔프라니 '레티노에이트' 등 10개 상품이 선정됐다.KMAC 김명현 BU장은 "우리나라 상품들은 글로벌 명품에 결코 뒤지지 않는 명품성을 지니고 있다"며 "특히 건강검진과 금융서비스, 교육 등 서비스 분야도 관련 프로그램과 인적.물적 서비스 향상으로 명품으로 발전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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