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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계속고용제도 도입, “고령화 사회 불가피”·“청년 취업 더 힘들 수도”

정부가 생산연령인구 감소 대책으로 내놓은고령자 계속고용제도가 얼어붙은 청년 취업시장을 더욱 악화할 우려가 있어 제도 도입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은 전북의 경우 청년들의 지역 이탈을 가속화시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최근 2022년부터 고령자 고용연장을 제도화하는 안을 포함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만 60세 정년이 지난 근로자에 대해 기업이 일정 연령까지 고용 연장 의무를 갖는 `계속고용제도 도입안이 핵심이다. 급격한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절대 인구 감소, 고령인구 급증 및 복지지출 증가로 노동시장의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배경에서다. 계속고용제도는 60세 정년 이후 일정연령까지 고용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기업이 재고용, 정년연장, 정년폐지 등의 고용연장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정년 연장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현재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전북도에 계속고용제도가 도입이 될 경우 도내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줄일 가능성이 커지고 전북 취업가능한 청년 인구및 생산가능인구의 유출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2016년 전북연구원에서 발간한 전라북도 인구변화양상에 따른 대응전략에 따르면 전라북도의 생산가능인구의 구성비는 2015년 67.6%에서 2030년 59.1%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15년 18.5%에서 2030년 29.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특히 전라북도 연령대별 인구이동 추이에서 도내 10대와 20대가 유출인구가 유입인구를 초과하고 있고 20대의 인구 유출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생산연령인구인 20대 등이 유출이 높은 이유에 대해 연구원은 불안정한 고용과 낮은 급여수준 등을 들었으며 대안으로 청년일자리창출과 동시에 청년의 경제적 자립지원, 도내 청년 유입을 위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 관장은 아무런 준비 없이 정책적으로만 제도가 도입이 도입될 경우 결국 청년층과 고령층이 충돌할 수 밖에 없다며 이미 전북도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정년 연장과 같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위해 고령사회 준비 위원회 등을 설치하여 노동의 문제, 초고령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책 논의들이 이루어져 합리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 발표 이후 초고령사회인 전북도에서 자칫 청년 일자리가 잠식으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각 관계부서 간의 논의를 진행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19.09.22 18:11

국가·지자체가 치매환자 책임진다더니…전북, 치매환자 후견인 청구 '0'

올해부터 치매환자에 대한 공공후견 사업이 시행됐으나 전북에서 관련 신청이나 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가 책임지고 치매환자를 케어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도입된 이 사업에 전북지역 지자체들이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14개 시군은치매환자 공공후견인 사업을 지난해 시범추진하고 올해 공식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치매환자 공공후견인 사업은 2013년 성년후견인제도가 시행되면서 생겼다.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노인이 자력으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후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치매환자이면서 자신의 권리를 대변해줄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없는 독거노인에게 본인 혹은 친족, 검사, 지자체장이 후견인을 지목, 추천해 법원에 청구할 수 있지만 전북의 지자체는 2016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후견인 사업을 실시하다 지난해 치매환자까지 폭을 넓혔다. 문제는 치매환자 공공후견인 사업 시행 9개월을 맞았지만 아직까지 단 한명의 신청 및 청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가장 큰 이유로는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후견사업 담당자 외에 후견인제도가 있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년후견인제도에 대한 질의에 도 관계자는 지자체가 후견인을 청구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고 후견인제도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다른 이유는 경제적 능력을 따지는 등 깐깐한 요건이다. 치매환자가 후견인을 신청하려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 직계 가족이 없는 경우가 1순위로 추천된다. 가족이 있더라도 실질적 지원이 없다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도내 한 변호사는 치매환자에 대한 후견인 신청에 대한 정보는 지자체가 잘 파악할 수 있다면서 신청하더라도 깐깐한 기준에 의해 법원이 아닌 후견추천대상에서부터 좌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인의 경우 이러한 경제적인 이유로 지원을 못 받는 지적이 일자 올해부터 경제적 요건을 삭제했다. 그 결과 사업을 시작한 2017년 23건에 비해 4건이 높은 올해 8월기준 27건의 청구가 이뤄졌다. 도 치매공공후견인 사업 담당자는 처음 하는 사업이라 아직 홍보효과가 부족한 것 같다면서 전북 14개 시군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에 공문을 보내고 방문요양사와 의료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후견인사업을 점차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19.09.22 17:13

전북지역 공무원, 5년간 음주운전으로 268명 징계

최근 5년 간 전북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26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도 이후 지방공무원 음주운전 처벌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도부터 2018년까지 전북에서 268명의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 연도별로는 2014년 68명이 징계를 받았고 2015년 57명, 2016년 58명, 2017년 41명, 2018년 44명 등 해마다 평균 53명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다. 실제 지난 7월 6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음주단속 현장에서 전북도 소속 공무원 A씨(46여)가 혈중 알코올농도 0.119%의 면허취소 수준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단속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음주단속 현장에서는 전주시 소속 공무원 B씨(36)가 음주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다. B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결국 면허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 전국적으로는 2014년도부터 2018년까지 음주운전 관련 징계를 받은 지방공무원은 총 4211명으로 한 해 평균 842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공무원의 징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음주 후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음주운전 근절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19.09.22 17:13

"정부 광고, 지역언론 차별 공동 대응"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이하 한신협)는 정부 광고의 지역 언론 차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매일신문을 비롯한 전국 9개 주요 지역신문사 발행인들로 구성된 한신협은 1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 57차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 한신협에 따르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서울 소재 신문사의 정부 광고 집행액은 2017년 2천507억원에서 지난해 2천542억원으로 증액됐다. 반면 지역지의 경우 집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부 광고 집행액이 미미하고 지자체 광고에만 수익을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신협 회원사 대표들은 정부 광고 집행에 대한 객관적 기준 마련과 지역언론 육성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동의했다. 이 외에도 회원사들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과 관련해 구독료 지원액 삭감에 대한 대처 △한국신문협회 디지털위원회 신설 △사단법인 출범 이후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3일부터 매일신문, 강원일보, 부산일보 등 3사가 네이버 모바일 뉴스에 입점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회원사들이 계속해서 입점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을 비롯해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화양 경인일보 사장, 강영욱 대전일보 사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오영수 제주신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택 한신협 회장은 이번 총회는 한신협이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고 맞는 첫 총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회원사들이 더욱 결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19.09.19 20:39

전북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증가세

전북에서 최근 3년 간 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55건이었으며, 사고로 인해 어린이 5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거제시)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16년~2018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어린이의 수는 1489명에 달한다. 전국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480건에서 2017년 479건, 2018년 435건로 매년 사고 건수는 감소 추세다. 그러나 전북에서는 2016년 17건이었던 사고가 2017년 18건, 2018년 20건 등 모두 55건으로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59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전북은 스쿨존 교통사고가 전국 감소 추세와 달리 줄지 않고 꾸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게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스쿨존 지정 이후 어린이보호를 위한 안전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김 의원은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등하교를 하던 아이와 부모들 마음에 큰 상처를 안긴다며 교육당국과 지자체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이라는 명칭에 걸맞는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19.09.18 19:00

“제 소명이라고 생각해요” 10년째 도내 장애가구에 행복 전달하는 오준규 사회복지사

제가 촬영한 가족사진을 받고 기뻐하는 장애가족의 모습을 상상하면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각박한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행보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든다. 전북에서 사회복지사와 사진작가로 21년째 활동하고 있는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오준규 팀장(49)은 매주 토요일이면 카메라와 각종 촬영 장비를 챙겨 도내 곳곳의 장애인 가구를 돌아다니며 무료로 가족사진을 촬영해준다. 그의 선한 기부는 지난 2009년 우연히 방문했던 장애인 가정에서 출발했다. 오 팀장은 장애인 가정을 방문했는데 집안에 사진 한 장이 없는 거예요. 이유를 물어보니까 장애인 입장에서는 찍으러 가기도 힘들고 가더라도 발달장애인의 경우 촬영 자체가 힘드니까 사진을 찍을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래서 사회복지사로서, 또 사진작가로서 이들을 위한 가족사진을 찍어줘야겠다고 생각했죠라고 말했다. 2009년 9월 네이버 해피빈 후원을 통해 50만원을 마련한 오 팀장은 조명과 천막 등 각종 촬영 장비를 마련했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첫 촬영이후 장애 가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촬영 문의가 이어졌다. 그는 매주 주말이면 20㎏이 넘는 장비들을 차에 싣고 장애인 가구를 찾아나선다. 특히 2014년 고창 노부부의 가족사진 촬영 경험은 그의 착한 카메라 셔터를 10년이 넘은 현재까지 작동하게 하는 동기가 됐다. 고창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오전부터 찾아오셔서 우리 할아버지가 올 건데 사진을 부탁한다고 말씀해 기다렸다는 그는 오후가 넘어 촬영이 끝나가도 할아버지는 오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할아버지께서 왜 오지 않으시는지 여쭤보자 할머니께서는 남편이 몸이 안 좋아서 그러는데 집으로 가서 촬영해주면 안되겠느냐고 부탁했고, 오 팀장은 장비를 챙겨 할머니 집으로 향했다. 알고 보니 이들 노부부는 어려운 형편에 결혼식도 치르지 못한 채 5평 남짓 쪽방에 살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침대 생활을 하고 있었다. 오 팀장은 할머니는 그 동안 결혼 사진 한 장 없었던 아픔, 그리고 할아버지가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에 저희를 찾아와 부탁하신 것이었다며 함께 있던 직원이 할아버지를 일으켜 세워 등을 받치고 벽에 걸려있던 넥타이로 조명을 고정해 어렵게 노부부 사진을 촬영했는데, 두 분이 환하게 웃으시던 기억이 아직까지 제 뇌리에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그의 재능기부로 현재까지 도내 1306 장애가구에 가족사진이 전달됐다. 매주 주말마다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데 가족들의 배려와 응원이 없었으면 못했을 겁니다. 동시에 제 사진이 장애인 가구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사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일을 멈출 수 없죠라는 그는 사진을 받고 기뻐하는 장애 가족들을 보는 보람 때문이라도 앞으로도 촬영을 계속할 겁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19.09.18 18:49

서경덕, 전 세계 언론에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허가' 대응 제보 메일 배포'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허가`에 관한 제보 메일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 내년도 도쿄올림픽 때 욱일기 응원을 허가한다는 방침에 따른 대응으로 AP 및 로이터 통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인민일보, 르몽드 등 전 세계 주요 언론 32개 매체에 발송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의 `욱일기`는 과거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증명하고, 특히 욱일기가 어떤 깃발인지에 대한 영어영상도 함께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명시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들을 짚어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최근 임명된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장관의 망언을 함께 소개하며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의식이 일본의 침략으로 큰 상처를 받았던 많은 아시아인에게 또다시 큰 아픔을 주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미국의 CNN 및 볼티모어 선, 중국의 환구시보 및 시나스포츠 등 몇몇 주요 매체에서만 다뤘고 이러한 상황들이 외신을 통해 많이 소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적인 언론사들이 나서서 일본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기사화한다면 욱일기의 실상이 전 세계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질 것이며, 또한 욱일기 응원을 막아내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만약 세계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쿄올림픽 때 욱일기 응원을 강행한다면, 세계적인 논란을 만들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디지털뉴스팀
  • 2019.09.18 09:29

‘꿈과 상상이 눈앞에’ 전북도 과학축전 개최

전북의 미래 산업과 과학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제14회 전북도 과학축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북도청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꿈과 상상이 눈앞에, 신나는 과학축전이란 부제로 전시체험관, 특별체험관, 경연대회, 공연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와 관련해 전문강사로부터 기본 개념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가상현실(VR), 서비스 로봇, 3D프린팅 체험 등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생명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 도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편성했다. 또한 기초과학부터 응용과학까지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워볼 수 있도록 과학교육체험관을 유치부, 학생부로 연령층을 구분했다. 이번 축제 테마는 전북존, 미래존, 누리존으로 방문객들이 과학의 미래를 체험하고 누리는데 초점을 뒀다. 전북존은 전북의 과학기술과 산업, 시책 등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미래존에서는 최신 과학기술을 배우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관련된 전시체험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는다. 누리존에선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비롯해 특별강연, 놀이형 공연이벤트와 함께 가족로봇만들기, 드론스포츠, 청소년 동아리 경연 등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과학축전의 즐거운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며 전북 과학기술과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과학축전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30분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다.

  • 사회일반
  • 최명국
  • 2019.09.17 18:52

좁은 도로·바퀴는 구덩이에 빠지고…서곡광장~추천대교 간 공사 언제쯤

전주시가 덕진구 팔복동 추천로 일대 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를 진행하면서 기존 도로 관리를 제대로 안해 운전자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로 인해 도로가 좁아지고 곳곳에 포트홀이 생기면서 사고 위험도 따르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팔복동 서곡광장 교차로 추천로부터 추천대교까지 서곡광장~추천대교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추천로는 1960년대부터 서곡광장과 추천대교를 이어주는 왕복 2차선 도로로, 그동안 대형 트럭 등이 자주 오가면서 도로파손이 자주 발생하고 또 좁은 도로에 비해 교통량이 많아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 2014년도부터 팔복동 신풍교부터 추천대교 방면까지 도로 개설을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천대교 일대의 왕복 4차선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비는 약 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가뜩이나 좁은 도로에다가 공사 구간 여기저기에 포트홀이 생겼으나 방치되고 있다. 가로세로 약 1m정도에 깊이가 10cm 이상인 포트홀도 보였다. 포트홀을 피하고자 차량 방향을 급전환하는 등의 위험한 모습도 목격됐다. 팔복동 주민 허모 씨(65)는도로에 구덩이가 많아 차량 바퀴가 빠져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 때는 도로도 좁은데 구덩이들 때문에 더욱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교통이 불편한 서곡광장 일대가 아닌 추천대교 부근부터 시작한 것이나, 더딘 공사 진행으로 주민불편을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전주시에 따르면 당초 내년 12월 14일 완공 예정이었으나 도로 개설 과정에서의 환경위원평가와 행정절차의 문제, 동절기간 공사 중단 등의 이유로 2021년 6월로 미뤄졌다. 이에 대해 전주시 덕진구청 관계자는 추천대교 방면에서부터 공사를 진행한 것은 해당 일대가 토지보상이 많이 이루어졌고 또 현재 팔복동 마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추천대교부터 진행했다며 일부 포트홀과 같은 문제는 현장 인력을 동원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19.09.17 18:09

“최대 투자금액 3배까지” 사이버도박, 카카오톡까지 감염

한동안 주춤했던 사이버도박이 재테크를 가장해 SNS 영역으로 파고들면서 선량한 이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도박사이트 안내자들은 재테크 상담처럼 수익이 나지 않을 경우 자신들이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꾀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톡 채팅창에재테크라고 검색을 하자 단기수익 가능하다는 내용의 글이 수백여개 검색됐다. 그 중 한 곳에 문의를 하자 상담자는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직장인들 그리고 정년을 얼마 앞둔 은퇴 직전의 직장인, 이제 황혼을 맞는 분들까지 모든 분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자신들이)운영하는 사이트에 가입한 후 투자금을 충전하면 단기간 목표 수익을 낼 수 있다. 100만원 투자 시 1000만원 목표를 잡아 수익을 내고 아닐 시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도박이 아니냐고 묻자 안내자는투자형 재테크다며 투자 금액이 높을수록 단기 수익률도 높다며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사이트를 안내와 가입을 유도했다. 해당 사이트에는 실시간 스포츠 도박부터 카지노 등 이름도 생소한 다양한 도박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후 안내자는 기자에게 다시 연락이 오고 투자 안내를 해주겠다며 단체 채팅 방에 초대했고 방 안에는 약 260명 되는 사람들이 저마다 도박으로 인해 수익이 발생했다는 글이 오르내리고 있었다. 1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런 형식의 불법 사이버도박이 2016년 538건에서 2017년 104건, 2018년 64건으로 해마다 감소 추이였지만, 올해 8월 현재 벌써 178건이 발생해 지난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967명이 온라인도박 상담을 벌였다. 그러나 불법 도박 사이트를 발견하더라도 검거가 어려워 이용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트 운영자들이 대포통장이나 대포폰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다며 불법도박사이트를 이용 시도만 해도 처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 김성주 팀장은투자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아 대신 도박을 해주고 실제로 이득이 동반되지도 않으며 돈만 받고 연락 두절이 되는 경우도 많다. 또 피라미드 형식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돼 검거도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도박의 성격상 아쉬움 때문에 지속적으로 도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견 시 도박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이용자는 국번 없이1336 누른 후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19.09.16 17:58

“고향의 정 가득 안고 일상으로”

설 명절에 다시 뵐게요~ 짧은 명절연휴였던 탓에 가족, 친지와 헤어지는 아쉬움은 더욱 컸다. 15일 오전 전주시 우아동 전주역. 어린아이와 손잡고 온 부모, 일상으로 돌아가는 자식들을 직접 보러 내려온 노부부, 휴가를 맞춰 나온 군인, 여행 온 연인 등이 짧았던 연휴를 뒤로하고 다시 삶의 현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합실의자 옆에는 옷 등이 담긴 캐리어 가방이 놓여 있고, 황금분홍색 보자기로 둘러싼 고향의 정이 듬뿍 담긴 선물꾸러미도 보였다. 김모 씨(27인천시)는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의 얼굴이 많이 야위어서 걱정이 된다면서 다음 명절에는 몸에 좋은 약을 구해서 올 것이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매표소에는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귀경객들은 입석 티켓을 구입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최모 씨(25수원)는 연휴가 짧아서 그런지 피곤하기도 하고 발걸음은 더욱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부모님에게 해드린 것도 없는데 양손 가득히 부모님이 해주신 음식만 받아간다고 염치없어 했다. 전주시 금암동 전주고속버스 터미널도 상황은 마찬가지. 대합실은 귀경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미처 예매를 하지 못해 빈 좌석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다. 명절에 맞춰 휴가를 나온 군인이 부대로 다시 복귀하기 위해 차량시간을 기다리면서 간단한 음식으로 요기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서울행 버스가 도착하자 배웅을 나온 가족들이 차량 너머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한 노부부는 아들이 탄 차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차량이 출발하자 뒤돌아서며 끝내 눈물을 훔쳤다. 이모 씨(72여)는 더욱 오래 보고 싶었는데 짧은 연휴가 원망스럽다면서 그래도 어쩌겠나, 아들의 생활이 있는데. 다음 설 명절에는 휴가를 내고 온다고 했으니 그때 맞춰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석연휴는 나흘 밖에 되지 않았던 탓에 여느 해보다 귀성, 귀경전쟁이 극심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는 귀성차량 기준으로 서울에서 전주까지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귀경길은 일부 고속도로 구간(서해안고속도로 부안~줄포, 군산 ~ 동서천 구간 등)에서 지정체가 반복됐으며, 가장 많은 귀경차량이 몰린 추석 당일에는 전주에서 서울까지 약 5시간 이상 소요됐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19.09.15 17:16

전북서 해마다 버려지는 반려동물, 갈 곳 없어 안락사

전북지역 유기동물이 해마다 증가하고 안락사 되는 동물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손금주 의원(무소속)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 간 전국에서 41만5514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졌다. 전북에는 같은 기간 2만1444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 2460마리, 2015년 2844마리, 2016년 3101마리, 2017년 3678마리, 지난해 5195마리, 올해(8월 기준) 4340마리가 버려졌다. 또 지난 6년 간 도내에서 3115마리가 안락사에 처해진 것으로 집계됐다. 유기동물에 대한 안락사는 7일 이상 공고하도록 되어 있고, 10일 이상 주인 또는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지자체 결정으로 시행된다. 손 의원은 몸집이 커지거나 병치레를 하는 경우, 나이가 들어 병원비 등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경우 등이 유기동물 증가의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숫자는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유기동물이기 때문에 실제 유기되는 동물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에 유기되는 동물이 연간 8만여 마리에 달한다는 것은 우리의 부끄러운 현실이라며 동물을 유기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의 전환과 함께 강력한 단속과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19.09.15 17:16

서경덕 "욱일기 응원 절대 안된다" IOC 위원들에게 메일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및 205개국(한국 제외) 전 위원들에게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 절대 안된다"는 메일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내년도 도쿄올림픽 때 욱일기 응원을 허가한다는 방침에 따른 대응전략 차원에서 보낸 메일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의 `욱일기`는 과거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임을 강조했으며 특히 욱일기가 어떤 깃발인지에 대한 영상도 함께 첨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올림픽 헌장 50조 2항에 명시된 어떤 종류의 시위나 정치적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며 욱일기 사용의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짚어줬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런 상황에 대해 미국의 대표 뉴스 채널인 CNN 등 많은 외신에서 기사화를 했으며, 특히 중국 네티즌들도 욱일기 응원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치는 중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1년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응원은 반드시 막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욱일기에 대한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여러 아시아 국가의 네티즌들과 함께 공조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만약 세계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쿄올림픽 때 욱일기 응원을 강행한다면, 세계적인 논란을 만들어 `욱일기`가 `나치기`와 같은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FIFA 등 세계적인 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했던 욱일기 디자인들을 퇴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어 왔다.

  • 사회일반
  • 디지털뉴스팀
  • 2019.09.11 09:14

[달라진 추석 풍경] “차례도 중요하지만 여행으로 함께해요”

#1 전주에 사는 손형도(24)씨는 최근 군대를 전역하고 12일 26박 27일의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계획을 세웠다. 대학교에 복학을 하기 전 여행을 통한 견문을 넓히고 싶어서다. 그는매년 명절 때 가족과 함께 고향 귀성길에 내려갔는데 최근 군대 전역도 했고 학기 복학 전이어서 해외 여행을 떠난다며 부모님도 명절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며 해외여행을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2 완주의 송강혁씨(30)는 어머니를 모시고 서울에 있는 한 호텔에서 2박 3일간 추석을 보내기로 했다. 짧은 추석연휴임에도 많은 시간이 지체되는 귀성길 행렬이 부담스러워서다. 송씨는 올해 추석은 짧기도 해서 귀성길 행렬에 오르는 것보다 가족들과 함께 호텔에서 여유를 즐기기로 했다며 괜히 명절 때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주말 등을 이용해 가족 친지들을 찾아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추석 명절이면 으례 친가와 외가에 모든 가족들이 모여 송편을 빚고 차례준비를 하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은 이제 옛말이 됐다. 추석연휴 기간 가족들과 함께 해외 또는 국내로 여행을 가거나 나홀로 여행(배낭여행)을 떠나는 게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잡으면서다. 교통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명절연휴 교통 트렌드-10년간 명절연휴 통행실태, 시대와 함께 변화하는 설추석 특별교통통행실태에 따르면 최근 8년(2010~2017년) 추석 해외출국자 수는 97.3%가 증가했다. 출국자수는 2010년 50만9828명에서 2017년 122만 9381명으로 8년 새 71만 9553명 증가했다. 2017년 추석명절에 하루평균 11만 1762명이 국외로 여행을 떠난 셈이다. 올해 추석은 반일감정여파로 일본여행이 줄어들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소폭 줄어들었긴 했지만 해외여행 선호도는 여전히 높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일본 패키지 여행 예매율은 21.3%에서 올해 3.12%로 급감했다. 반면 동남아 패키지 여행예매는 39.7%에서 57.96%로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를 활용한 해외여행수요는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인기 지역이던 일본이 이슈로 인해 최근 여행심리가 급격히 위축됐지만 되레 다른 지역은 예매가 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연휴 5일에 2일의 연차를 붙인다면 총 9일까지 쉴 수 있었던 황금 연휴였지만 올해 상대적으로 짧은 4일의 연휴기간으로 국내여행객이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짧은 연휴기간 가까운 국내여행지나 도심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져 추캉스(추석+호캉스) 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실제 서울과 강원, 제주도 등 유명 호텔이나 주요 관광지의 호텔객실 예약은 늘었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가 연휴 기간(9월12~15일) 예약 상황을 살핀 결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예약률이 25% 증가했고, 서울신라호텔의 명절 대표 패키지 상품인 홀리데이 와이너리 예약률이 30% 가량 늘었다. 제주신라호텔 예약률도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해외여행보다는 비교적 가까운 국내 여행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기간으로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동훈 전북대 교수(사회학과)는 과거 교통통신 등이 불편해 가족들이 모이기 위해서는 명절 차례 상이 매개가 돼 어쩌다가 한번 모이는 사회였다면 현대는 이러한 불편함들이 해소됐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가족들이 모이는 모습들이 나타났다며 명절나기풍습이 시대가 갈수록 다양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정규엄승현 기자

  • 사회일반
  • 전북일보
  • 2019.09.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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