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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훈)는 10일 선거벽보 및 선거공보, 명함 등에 허위 학력을 게재하고 공표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임실군의 한 조합장 후보 A씨를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대학원 단기과정 이수의 유사학력을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대학원 수료라고 기재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선거벽보 9매, 선거공보 2950매, 명함 1000매 등에 이 같은 허위학력을 게재해 제작사용했다는 게 선관위 관계자의 설명이다.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행위는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위반되는 사항으로 이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선거공보 등에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것은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하는 것으로 근절되어야 할 위법행위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10일 전북도 및 전북도교육청을 비롯, 각 기관단체와 함께 전주 문학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는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과 심보균 전북도 행정부지사, 조봉업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보행자 사고는 148건이다. 또 시간대별로는 주로 초등학생 하교 시간인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약 50%(73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양일규)이 다음달까지 전북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황산, 불산 등을 취급하는 화학물질제품 및 반도체전자부품 제조업과 전북도민들의 접근이 쉬운 소규모 화공약품 판매상이며, 화학사고에 따른 국민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점검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화학사고 발생 유발요인 현장확인 등이다. 새로 마련된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화학사고 사전 예방 위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는 게 새만금지방환경청의 설명이다.새만금지방환경청은 현지 확인 결과 단순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토록 하고, 시설 노후화 등으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할 예정이다.양일규 청장은 화학사고 유발요인 등 중요 사항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화학사고가 없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합동점검반은 새만금지방환경청,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한국환경공단, 화학안전지원단 소속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는 10일 전북지역에서 착한가게 700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게 700호점의 주인공은 이미 10개의 매장을 착한가게로 가입시킨 SK텔레콤 다온직영샵(대표 김태수)이다.전주군산익산김제고창부안에서 영업 중인 이 법인 산하 모든 가게가 착한가게로 가입했으며, 착한가게 캠페인으로서는 가장 큰 금액을 기부하는 매장이기도 하다.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5월 남양사랑나무어린이집이 600호로 가입한 이래 10개월 만에 700호가 가입했으며 서울, 경북, 제주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착한가게를 보유하게 됐다.김태수 다온직영샵 대표는 지난해 각 지역에 매장을 열면서 직원들과 한 뜻을 모은 것이 바로 나눔이었고, 지역에서 영업을 하며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해 착한가게 가입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문을 열 영업장 또한 착한가게로 가입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온직영샵이 되겠다고 말했다.착한가게는 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자영업자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영업수익의 일부를 매월 기부함으로써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이다.
시청과 사회복지관 등 해당 기관의 요구가 있을 때마다 지팡이 수백 개씩을 만들어 전달했는데, 필요하지도 않은 사람들 손에까지 들어가 무심코 버려지는 게 안타까웠습니다.공직 은퇴 후 15년 동안 손수 만든 지팡이를 노인들에게 무료로 전달해 온 설재천 씨(74). 고희를 훌쩍 넘긴 나이에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 보급 봉사활동에 매달려 온 그는 12일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에서 노인 건강 봉사의 집현판식을 갖는다. 지팡이와 지압봉약재 전달 등 그동안 해왔던 노인 건강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다.12일 문을 여는 노인 건강 봉사의 집은 설 씨의 개인 주택에 조그맣게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그가 손수 만든 지팡이와 지압봉지압대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심혈관 질환이나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엄나무, 우슬(쇠무릎) 등 16가지 약초도 제공한다.설 씨는 전주시청 공무원이었다. 가정복지계장으로 노인정경로당 관련 업무를 봤고, IMF가 닥치면서 1998년 삼천2동장으로 명예퇴직했다.공직에서 물러나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산과 강을 다니던 중, 평생 어렵게 모은 수억원의 재산을 전북대에 기증한 최은순 할머니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그가 지팡이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게 된 계기다. 그는 자신의 처지에서 현실적으로 노인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지팡이를 생각했다고 말했다.경로당 등에서 내가 직접 만든 지팡이를 짚고 다니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흐뭇합니다.설 씨가 산에서 구한 나무로 지팡이를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전달해 온 지 벌써 15년째다. 그가 지금까지 노인들에게 나눠준 사랑의 지팡이는 약 4000개에 이른다.지팡이를 만들 나무를 구하기 위해 인근 산을 누비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실제 지난 2003년에는 지팡이 재료와 약초를 캐러 산길에 접어들었다가 자동차가 진흙탕에 빠져 4km정도 떨어진 마을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운기로 끌어낸 적도 있다고 했다.또 그의 손에는 나뭇가지에 긁히고 찢긴 상처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그는 또 무의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목욕봉사 활동도 펼쳤다.지난 2000년에는 이같은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전주시민의 장을 수상하기도 했다.그는 공무원 후배들도 나눔의 정신실천에 동참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용하는 날까지 주변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 나누기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회장 김희수)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韓바탕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와 함께 아이낳기 좋은 세상 전북운동본부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15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희수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전통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전주와 임신·출산의 축하 이미지를 연계시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태명 및 아가 이름 붓글씨 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면서 “이와 함께 영유아 한방 입욕제 만들기, 영유아 구강점검 및 출산지원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기혼자 연애'를 표방해 불륜 조장 논란이 일었던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이트는 그간 국내 접속이 차단됐지만 최근 간통죄가 폐지된 직후 도메인(웹사이트 주소)을 몰래 바꾸고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규제 당국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도 이날 사이트 접속차단 결정을 철회함에 따라 향후 애슐리 매디슨의 국내 사업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10일 연합뉴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애슐리 매디슨은 한국어 사이트(www.ashleymadison.co.kr)를 열어놓고 성업 중이다.회원 가입과 로그인을 유도하는 첫 화면에는 "인생은 짧습니다.연애하세요"라고 적혀 있다.하단에는 "당사는 가장 인정받고 가장 많이 알려진 혼외 관계 회사입니다.당사의 기혼자 데이팅 서비스는 확실합니다.당사는 바람피우는 배우자를 찾는 데 있어 가장 성공적인 웹사이트입니다"라는 소개 문구도 있다.해당 사이트는 국내 기업용 도메인주소인 'co.kr'를 사용하고 있다.애슐리 매디슨은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가 62년 만에 간통죄를 폐지하자 한국 시장에서 조용히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작년 첫 서비스 당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2001년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애슐리 메디슨은 미국과 대만,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인기를 모았다.이후 홍콩과 일본 등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는데 이 두 나라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아시아권으로 사업을 확장하던 애슐리 매디슨은 이후 싱가포르에 이어 작년 3월에는 국내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단숨에 수만 명의 이용자를 회원으로 모으기도 했다.그러나 불륜간통을 조장한다는 논란과 함께 사회 문제로 이슈화되자 작년 4월방통심의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시정요구(접속차단)를 결정했다.명백한 범법 행위인 간통을 조장해 사회적 해악을 확산하고 건전한 성도덕, 혼인제도, 가족생활의 보장 등의 가치 보호가 주된 이유였다.방통심의위 관계자는 "기존에 간통죄 방조의 우려가 있어 사이트를 차단했지만,간통죄 위헌 판결이 나면서 해당 결정의 근거가 사라졌다"며 "추후 성범죄나 다른 범죄로 악용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개가 원인이 된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이후 안개등과 전광판진입차단설비 등 안전시설물 점검 및 보강 계획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 대규모 교량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안개가 잦은 호수와 강에 대규모 교량이 적지 않지만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시설물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거나 제 기능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임실군 운암면 옥정호를 가로지르는 운암대교의 경우 물안개가 잦은데도 안개등이나 계측시설인 기상정보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다. 최근 도로 여건이 개선되면서 통행량이 크게 늘고 있지만 운암대교 입구에는 눈비안개시 미끄럼 주의라는 문구의 경고판만 덩그러니 서있는 실정이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영종대교 추돌사고 이후 국토교통부의 지침에 따라 안개가 잦은 지역 교량을 중심으로 전수조사에 나서는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전북의 경우 임실 운암대교를 비롯, 용담호를 가로지르는 진안군의 월포대교용평대교 등이 내륙지역 담수호 안개 다발지역 교량으로 꼽힌다. 월포대교와 용평대교의 안전시설물 현황도 운암대교와 다르지 않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기상청 및 경찰,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안개 빈도수가 높은 곳을 구간별로 파악하여 국토교통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예산을 확보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안개등이나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만경강의 대규모 교량 구간에는 그나마 인공 바람으로 안개의 농도를 낮추는 안개 소산장치가 설치돼 있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김제 공덕대교와 군산 청하대교 진출입로에는 안개 소산장치가 각각 5개씩 설치돼 있다. 안개 소산장치는 도로 위에 안개를 감지해 수분을 머금은 공기를 빨아들여 증발시키고, 건조한 공기와 음이온이 섞인 인공바람을 내보내 안개를 없애는 장치다. 이 장치는 지난 2006년 서해대교 29중 추돌사고 뒤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그러나 이 장치는 전기가 인입되지 않아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는 게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야말로 무용지물인 셈이다.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유동주)이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전북지방병무청은 9일 전 직원이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가정, 상업시설, 학교 등 비산업 분야에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유동주 청장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정부시책에 부응하기 위해 동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담은 탄소포인트제 참여 신청서를 전라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전산망인 ‘새올 행정정보시스템’에 9일 오전 2시간 동안 장애가 발생, 지자체와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었다.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지자체 새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처음 접수됐다.새올 시스템 장애는 이날 오전 각 지자체의 ‘관외 주민등록번호 조회’ 요구가 제때 처리되지 않아 시스템에 누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김영수 행자부 지역정보지원과장은 이날 “정부의 각종 전산망을 서로 연계하는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아 지자체의 관외 주민번호 조회 요구가 계속 쌓이게 됐고, 결국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새올 시스템에 장애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각 지자체 내부 업무처리에는 문제가 없었고 관할 지역 외 자료를 조회하는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고 말했다.월요일이라 조회 업무 자체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새올 장애 탓에 지자체 관외 정보를 조회해야 하는 업무가 이날 오전 내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각 지자체와 민원인들이 큰 불편과 혼란을 겪었다.장애 접수를 받은 정부는 복구에 나서 12시 10분경 시스템을 정상화시켰다.정보 조회 요구가 크게 증가하지 않았는데도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의 업무처리가 지연된 것은 시스템의 노후화 탓이라고 행자부는 설명했다.전산망 사이 연계 통로인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은 지난 1999년에 구축된 후 부분적으로 시스템 보강을 거쳤지만 전체적인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더욱이 부처 간 ‘칸막이’ 제거를 강력히 추진하는 ‘정부3.0’ 기조에 따라 시스템 연계가 확대되면서 정부디렉토리에서 처리해야 할 업무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따라서 정부디렉토리시스템을 대폭 개편하지 않는다면 새올 시스템 마비 또는 장애가 언제든 재발할 수밖에 없다.김 과장은 “디렉토리시스템의 속도를 개선하는 관리·운영상 조처들이 있지만 단기적인 대책일 뿐”이라며 “노후화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바꾸지 않으면 언제든 오늘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뉴스
남원과 임실순창 등 전북 동부권 지역의 분만의료 서비스 취약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9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가 주관하고 임실군과 순창군이 참여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거점 공공형 산모 보건의료센터가 선정됐다.이에따라 국비 20억원, 지방비 6억원, 기타 10억원 등 총 36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거점 공공형 산모 보건의료센터는 분만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남원시임실군순창군을 비롯한 지리산권 인근 시군지역 산모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거점 공공형 산모보건의료센터 사업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인 남원의료원을 활용, 24시간 분만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남원의료원 5층 병동을 리모델링해서 산부인과와 소아과 병동을 설치하고, 산부인과와 소아과 협진체계 구축으로 산모 가정에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문화여성 산모의 진료분만 때 통역서비스도 제공한다.특히 산모 병동이 황토방으로 리모델링됨에 따라, 출산 후 산모가 편히 쉴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남원시를 비롯한 인접 시군에 산후조리시설이 전혀 없는 상황인 만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의 의미는 상당하다.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보건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남원, 임실, 순창 등지에서 산모의 의료 접근성이 취약했다면서 이번 선정에 따라 종합병원급 24시간 출산 진료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원외 출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국내 최고령 다방인 삼양다방이 전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삼양다방은 지난 2013년 건물주가 바뀌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었으나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과 삼양다방의 새 건물주가 복원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하면서 지난해 6월 새롭게 문을 연 뒤 6명의 운영위원이 다방을 운영하고 있다.삼양다방 운영위원회는 전주 구도심에 있는 상점 등 10곳과 함께 단골회원카드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각종 할인 혜택을 주면서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단골회원카드는 삼양다방에서 음료 10% 할인(1인 이상 동반 시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삼양다방 친구들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구도심 내 10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삼양다방 친구들은 △창작소극장(공연티켓 30% 할인) △추억박물관(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The Coner 7-9(오후 7시 전 20%이후 10% 할인, 식사제외) △카프카(모든 음료 500원 할인) △캔즈(문화상품 20% 할인) △루에엘모자박물관(무료 박물관 입장) △소금인형(모든 안주 10% 할인) △전주시네마타운(영화 6000원 관람중복할인불가) △한옥마을양조장(상품 5% 할인) 등 10곳이다.삼양다방에서만 발행되는 단골회원카드는 현재 100여명에게 발급됐으며, 이달 말까지 회원을 모집한다. 연회비는 5만원이다.삼양다방의 수익금은 다방 운영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공을 위한 지역문화 활성화 등에 쓰여지고 있으며, 단골회원카드 연회비는 삼양다방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삼양다방 운영위는 단골회원카드 사용 후기를 삼양다방 페이스북이나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이수영(42여) 삼양다방 운영위원장은 현재 전주 구도심에서 장사하는 분들은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전주의 문화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삼양다방이 거점이 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삼양다방 친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현재 삼양다방 친구들은 10곳이지만 더 늘릴 계획이라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1952년 전주시 경원동(홍지서림 옆)에 문을 연 삼양다방은 지역의 문인화가들이 자주 찾았던 전국 최고령의 다방으로, 근현대 생활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공간이다.
군산경찰서(서장 남기재)가 최근 3년간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금요일 오전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산경찰이 2012년부터 3년간 교통 사망사고를 유형, 월별, 요일, 시간대 별로 분석한 결과, 67월에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6.3명인데 비해 금요일이 9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812시가 9.9명, 오후 6시10시가 9.67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공단이 밀집돼 있고 대로의 교차가 많은 소룡동, 외항로 등에서 사고 빈도가 가장 높았으며 대부분 승용차였다.경찰은 장마와 더운 날씨 때문에 운전자의 집중력이 분산되고, 주말을 앞두고 긴장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출근과 업무를 위해 이동하는 금요일 오전과 퇴근시간에 사망사고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했다.경찰은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평소 안전한 운전습관으로 사고예방에 노력해 줄 것과 함께 특히 금요일 오전 812시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말이면 전주시 노송동의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에는 버스가 진입하지 못해 승객들이 도로에 나와 버스를 타야 하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인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차량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간이 정류장 앞 차선을 점령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정류장 바로 옆에 위치한 한옥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차량까지 겹쳐 시외버스가 설 자리를 찾지 못하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전주시가 치명자산에 한옥마을 임시주차장을 설치, 이달부터 셔틀버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지만 노송동 간이정류장의 교통혼잡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노송동 간이 정류장에는 남원과 임실순창구례순천 등 동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정차한다.시민들과 버스 관계자의 불만도 폭주하고 있다.김모 씨(58임실)는 어떤 날은 3시간을 기다려도 버스가 안 올 때도 있다. 정체된 차량 때문에 버스가 아예 간이 정류장에 서지 않기 때문이다며 게다가 버스가 도로 복판에서 승객들을 탑승시킬 경우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된다고 말했다.간이 정류장 관계자는 평일에는 괜찮지만 주말만 되면 한옥마을을 찾는 차량이 북새통을 이뤄 정류장에 버스가 진입하지 못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며 벌써 2~3년 째 이런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는 만큼 시에서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해 한옥마을에 다녀간 관광객은 약 592만 명에 이른다. 전주시는 올해도 날이 따뜻해지는 4~5월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노송동 간이정류장을 다른 지점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시외버스 운전기사 서모 씨(62)는 각 구간마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간이정류장 근처 차선에 차량이 정체돼 있으면 승객을 태우지 못할 때도 있다 면서 이용객이 적은 전동까지 노선을 확산시켜 정류장 이용객을 분산시키던지, 전주천 부지에 추가로 주차장을 설치해 한옥마을 주차대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駐) 광주 중국 총영사가 지난 4일 발생한 화물선 충돌사고 당시 중국 선원을 구조한 군산해경에 감사 서한문을 보내 왔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군산 옥도면 어청도 근해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고와 관련, 6일 왕헌민 주(駐) 광주 중국 총영사가 중국 선원 긴급구조에 대한 감사 서한을 보내왔다.왕헌민 총영사는 서한문을 통해 선박 충돌 사고로 조난된 중국 국적 선원 18명을 전원 구조보호해 준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두렁밭두렁 태우기가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별 효과가 없는 반면 천적을 사라지게 하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촌진흥청은 5일 논두렁밭두렁을 태워도 병해충 방제 효과는 매우 적으며, 오히려 생태 환경을 파괴해 천적 곤충의 피해가 더 크다고 밝혔다.논두렁밭두렁에는 해충류보다 천적류가 더 많아 잡초를 태워 얻는 방제 효과는 극히 적다는 것이다.농진청 조사 결과 소각하지 않은 논두렁에서 해충류 10개체(11%), 천적류 81개체(89%)가 발견된 반면, 소각한 논두렁에서는 해충류와 천적류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논밭두렁을 태운 지 60일이 지나야 생태계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해 75일이 지나야 해충과 천적의 밀도가 모두 회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진청 관계자는 논두렁밭두렁을 태우면 해충에 대한 직접적인 방제 효과보다 천적 곤충의 피해가 더 크다며 논두렁밭두렁을 태운 뒤 생물상 복원도 해충류보다 천적류의 복원이 늦어져 해충방제에 역효과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논두렁밭두렁을 태우다가 산불 등 화재로 이어지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산림청에 따르면 논두렁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불 피해는 2005년 136건에서 2010년 72건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165건으로 증가했다.실제 지난 4일 익산에서 밭두렁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의 야적장에 적재된 전선보호관이 불에 타 8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지난 2일에는 군산에서 논두렁 소각 중 발생한 불이 인근 패널 건물로 옮겨 붙어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군산 어청도 근해에서 2개월 전에 침몰한 선박과 항해 중이던 선박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침몰선박에 대한 처리규정 강화 등 해상 안전관리 대책이 요구된다.5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11시 20분께 군산 옥도면 어청도 서쪽 15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화물선 이스턴 앰버(4433톤홍콩 선적)호가 침몰해 있던 모래채취선 대흥7호(6310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앰버호에는 중국인 선원 18명이 타고 있었으며, 충돌 직후 9명은 구명정으로 탈출해 이날 밤 11시 40분께 인근을 항해 중이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갑판에 대기 중이던 나머지 선원 9명도 긴급 출동한 해경 경비함에 의해 5일 오전 0시 20분께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앰버호가 선수만 수면 위에 내놓고 있던 대흥7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에 앞서 모래채취선 대흥7호는 지난 1월 7일 기상악화로 피항 도중 기관실이 침수되면서 사고 해상에서 침몰됐다.대흥7호는 수심 50m 해역에 100m 가까운 선체가 비스듬히 가라앉아 바닥에 닿으면서 기울어진 상태로 선체의 10분의 1 가량이 수면위로 나와있는 상태였다.그동안 해경은 침몰선과 항해 선박 간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사고 해상을 통항 금지구역으로 설정하고, 선사 측에 인양 및 구난 명령을 수차례 내렸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해경은 수면 위로 나와있는 선체 부분에 레이더 반사판을 부착하고 야간점멸등과 부표까지 설치했지만 사고를 막지 못했다.사고 발생 전 해경은 앰버호가 통항 금지구역으로 향하자 항로변경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앰버호 항해사는 대흥7호를 피해 항로를 수정했지만 충돌을 피하진 못했다.해경 관계자는 침몰한 대흥7호의 경우 6월까지 처리하기로 선사 측이 구난업체와 계약을 맺고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해 4월부터 작업을 하겠다고 한 상태였다며 구난명령을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이 200만원 이하 벌금에 그치고, 행정기관에서 처리한 후 구상권을 청구토록 돼 있지만 기간도 명시돼 있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고 말했다. 군산=
전북지역의 농업구조에 급격한 변화가 없는데도 통계청이 내놓은 농업소득은 최근 수년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조사자료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통계청이 내놓은 연도별 농가소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농가의 평균 농업소득은 지난 2011년 1296만원에서 2013년 789만2000원으로 줄었다. 불과 2년 사이에 농업소득이 39%나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북 농가의 평균 농업외 소득은 994만9000원에서 1546만원으로 크게 늘었다.이 기간 통계청은 농가소득 조사 표본을 개편했다. 지난 2011년 농가를 무작위로 추출하는 리스트 샘플링(List sampling)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에 조사구를 선정한 방식과는 다른 형태다. 이 해에 선정된 전북 농가는 2600가구다.반면 지난 2003과 2007년에도 표본개편이 있었지만 농가 소득은 크게 변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전북의 경우 2003년에는 320개 조사구에 3200농가가 선정됐고, 2007년에는 560개 조사구에 2800농가가 선정됐다. 2007년에는 2003년과 다르게 논벼층 세분화 조사를 실시, 지역별 표본수 설정 등의 변화는 있었지만 조사구 선정방식은 그대로 유지했다.2003년에 집계된 전북지역 평균 농업소득은 1287만9000원, 2004년에는 1264만8000원 이었다. 또 2007년에는 1166만5000원이었고, 2008년에는 1083만5000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대해 통계청 담당자는 전북은 다른 도에 비해 고소득 작물 식재면적과 생산량이 낮게 나타났다며 표본개편 이후 전북에서 농업소득에 비해 농외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반면 전북도 관계자는 10년 이상 고소득 작물인 특용작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에 큰 변화가 없다며 최근 2~3년 사이 도내 농업소득이 안정적으로 나타난 만큼, 통계청 자료의 농업소득 감소는 의외의 결과다고 말했다.
전주 한옥마을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상가를 중심으로 지역에 활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지역공동체를 사랑과 나눔의 고리로 이어가는 기부문화가 아쉽다는 지적이다.전주시는 익명의 기부자가 해마다 거르지 않고 나타난 노송동에서 지난달 천사의 날개조형물 제막식을 갖고,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가 불을 지핀 기부문화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사람 중심의 복지정책을 강화해서 천사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정립하겠다는 취지다.그러나 정작 전주를 대표하는 도시 공간인 한옥마을에서 상인들이 지난해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엄마의 밥상사업 등에 지정 기탁한 기부금은 총 5건 3200만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옥마을이 속한 풍남동(행정동) 주민들이 지난해 기탁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약 2400만원(2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행렬이 꼬리를 물면서 지나친 상업화로 정체성을 잃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업시설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기부 행렬은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관광객은 지난 2002년 약 30만명에서 2008년 131만명, 2010년 350만명에 이어 2013년에는 508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어 2014년에는 592만 8900여명이 한옥마을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전주를 찾은 전체 관광객 842만 4600여명의 약 70%에 해당한다.한옥마을 내 상업시설도 지난 2008년 139곳에서 2014년 366곳으로 증가, 6년만에 약 2.6배가 늘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태조로은행로 등 한옥마을 주요 거리 상가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이처럼 전주 한옥마을이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것은 지난 2000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등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전통문화거리 및 경관 조성, 공공문화시설 건립, 민간 한옥 정비사업 등을 역점 추진해온 자치단체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이 원동력이 된 게 사실이다.전주시 관계자는 관광객 증가에 따른 한옥마을의 성장세에 비해 상가 주민 등 구성원들의 기부와 나눔운동은 아쉬운 점이 있다면서 전국적 명소가 된 한옥마을이 이제 천사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중심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옥마을에 전통문화도시의 문화인력과 시설이 몰려있는 만큼, 최근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구체화된 재능기부 활동도 주변 원도심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보다 확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소방관용 방화복을 납품해 정부로부터 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업체 두 곳이 당분간 방화복을 납품할 수 있게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두 업체 대표 신모씨와 정모씨가 조달청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본안 판결 때까지 조달청의 긴급 사전거래 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재판부는 "소명자료에 따르면 신청인들이 조달청의 처분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또 "조달청 처분의 효력 정지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볼 자료도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조달청은 지난 1월 말 제보를 받고 국민안전처와 함께 소방관서에 납품된 방화복 수량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검사 수량을 비교한 결과 4개 업체가 납품한 전체 1만9천300벌 가운데 5천300벌가량이 검사 없이 납품된 사실을 확인했다.안전처는 1만9천300벌 전량에 대해 착용을 보류하라고 지난달 초 전국 시도에 통보했으며, 방화복 상당수를 납품한 2개 업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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