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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소속 총경급 간부가 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골프를 친 사실이 밝혀져 대기발령(직위해제) 조치를 받았다.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경찰서 서장인 A(56)씨는 지난 8일 임실군의 한 골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즐기던 중 암행감찰에 나선 본청 소속 직원들에게 적발됐다.A 서장이 골프를 친 8일은 묻지마 범죄와 성폭력범죄 등 전국에서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김기용 경찰청장이 방범비상령을 내린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였다.경찰청 감찰계는 10일 복무기강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A 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A 서장이 '골프금지'라는 구체적인 복무 지시사항이 내려졌음에도 이를 어긴 점이 문제가 돼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면서 "일선서 형사와 내근직 직원까지 비상근무를 서는 상황에서 한 경찰서를 총 관리감독하는 서장으로서 보여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본보기 차원에서 내려진 징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묻지마 범죄와 성폭력범죄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방범비상령'을 내리고 특별방범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불법 스포츠 토토 도박사이트를 개설해 40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로 문모(43)씨 등 2명을 구속했다.또 이 도박사이트를 관리하고 회원을 모집한 김모(22)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문씨 등은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스포츠 경기 결과에 따라 베팅을 할 수 있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고자 중국 산둥성에 본사를 설립한 뒤 20여 개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조사 결과 문씨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들인 40억원으로 고급 외제 승용차를 사들이고, 아파트 5채를 구입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부당이익금을 환수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남원경찰서는 3일 등교하는 여고생을 강제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약취 미수)로 B(17)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B군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남원시 월락동의 한 여자고등학교 인근 골목에서 이 학교 학생 A(17)양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A양의 입을 틀어막고 골목으로 끌어당겼으나 A양의 완강한 저항으로 범행에 실패했다.B군은 "순간적으로 욕정이 일어나 이런 짓을 했다"고 말했지만 성폭행 의사에 대해서는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B군이 범행 목적에 대해서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서 일단은 미성년자 약취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한편 시험기간 중에 사고를 당한 A양은 시험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경찰서는 평소 자신을 때린다는 이유로 선배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이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은행 주차장에서 사회 선배인 박모(60)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씨는 평소에 자신을 상습적으로 때린 박씨에게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박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을 돌며 화물차량의 기름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남원경찰서는 3일 특수 제작된 승합차를 이용해 주차된 화물차에서 경유 9만ℓ(시가 1억 6천여만원)를 훔친 혐의로 김모(36경기도 시흥)씨를 구속하고 공범 최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 3월 27일 오전 2시40분께 남원시 기상청 인근 한 도로에 주차된 신모(45)씨의 화물차에서 경유 200ℓ를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경기와 전북, 충남, 강원 등 전국을 돌며 화물차 300여대에서 9만여ℓ의 경유를 훔쳤다.조사 결과 경기도 시흥에 거처를 둔 이들은 대포차(승합차) 두 대를 사들인 뒤 각각 차량에 2천ℓ, 1천ℓ 크기의 기름 탱크와 전기 모터를 설치해 범행에 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또 경찰 수사를 피하고자 차량 앞유리에 짙은 선팅을 하고 고속도로 통행권을 사용할 때도 장갑을 끼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최소 10년 전부터 범행을 해왔다는 진술을 확보해 피해 규모가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추가 범행과 유통과정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1일 전북 전역에 '9월 교차로 교통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전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9월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94명으로 이중 40명이 교차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최근 3년간 일어난 교차로통행법위반 교통사고 1천988건 중 200건(10.1%)이 9월에 집중돼 발생했다.경찰은 교차로 교통사고가 대부분 과속과 꼬리 물기 등 잘못된 운전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판단해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경찰은 다음달 3일부터 한 달간을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상습 정체구간과 사고 잦은 곳에서 단속과 함께 플래카드 등을 통해 홍보활동에 나선다.이후신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교차로 사고 대부분이 운전자의 안전의식 부족 때문에 일어난다"면서 "이번 집중 단속 기간을 통해 올바른 운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800여명 규모의 성폭력강력범죄 우범자 감시감독팀을 신설해 3만7천여명에 달하는 우범자를 전담 감시하는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이 팀이 가동되면 가장 위험한 등급의 성폭력 우범자 1천400여명 등 강력범죄 우범자들이 주2회에 걸쳐 담당 형사의 대면 감시감독을 받게 돼 추가 범죄 의욕을 꺾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묻지마성폭력 범죄 특별대책'을 준비 중이다.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와 성폭력 전과자우범자의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경찰은 범정부 차원에서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우선 800여명에 달하는 성폭력강력범죄 우범자 감시감독팀을 신설키로 하고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과 인력예산 확충 방안을 논의 중이다.경찰은 성폭력 우범자 2만여명과 살인강도방화 등 8대 강력 범죄 우범자 1만7천명의 지역별 분포에 따라 각 경찰서에 1~5명의 전담 경찰관을 배치해 감시감독 업무를 전담시킬 계획이다.경찰은 전과횟수와 교정시설 수용기간, 최초와 최근 범행시기 및 각종 인적사항 등을 토대로 추가 범죄 가능성을 점수화해 등급별로 이들을 관리 중이다.이 같은 규모로 인력 충원이 이뤄질 경우 현재 1~3개월에 한 번씩 간접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우범자에 대한 정보수집 빈도가 많게는 1주에 2번씩까지 늘어날 수 있어 실효성이 상당히 커질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경찰관직무집행법(이하 경직법)에 우범자 대면 첩보수집 권한을 신설해 관리감독 수준을 격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경찰은 지금도 우범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첩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우범자가 강력히 거부하면 주변인을 탐문하는 방식의 간접적인 접근만 가능해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돼왔다.담당 형사들이 우범자를 직접 접촉해 주기적으로 동향을 감시하면 추가적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경직법 개정안이 9월 국회에서 통과돼 이르면 올해 내로 법적 효력이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경찰은 최근 빈발하는 '묻지마' 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차원에서 공청회를 준비하는 등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이와 동시에 다세대 및 연립 주택 등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한 방범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문단속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경찰청 관계자는 "관련 법 개정 등 정부뿐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 나서줘야 할 일도 많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대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경찰서는 22일 자신의 전과 기록을 과시하며 이웃들을 괴롭힌 혐의(상해 등)로 장모(43)씨를 구속했다.장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10분께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장씨는 또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을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장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고창군 일대의 술집과 상가에서 자신의 살인 전과를 과시하며 총 10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장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면 분노를 억제할 수 없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술에 추해 여성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양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씨는 19일 오후 11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임모(51ㆍ여)씨 일행에게 다가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양씨는 또 임씨를 폭행한 뒤 쓰러진 임씨에게 욕설을 하며 신체 일부분을 강제로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양씨는 경찰에서 "임씨를 때린 것까지는 인정하지만 성추행을 한 사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불법 음란물ㆍ도박 사이트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87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전북청 사이버수사대는 5월 1일부터 3개월간 불법 음란물ㆍ도박사이트를 단속해 132명을 입건했고 이 중 음란물사이트 대표 이모(36)씨 등 7명을 구속했다.이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음란물사이트를 운영하며 헤비업로더 26명과 함께 음란물 3만여 건을 유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번 단속 성과를 계기로 단속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해 체계적인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경찰의 한 관계자는 "아동ㆍ청소년들도 손쉽게 음란물에 접근할 수 있는 만큼 부모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유해물 차단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여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4일 음료수에 수면제를 넣어 마시게 한 뒤 정신이 없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김모(47)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익산시의 한 식당에서 술에 수면제를 섞어 A(65ㆍ여)씨에게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A씨를 여관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으로 A씨를 협박해 6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김씨는 불면증이 있는 것처럼 속여 수면제를 처방받아 사용해 왔으며, 지난해 2009년에도 같은 수법으로 여성들을 성폭행해 구속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처방받은 수면제가 200여 정인 것을 확인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군산경찰서는 13일 자신의 내연녀 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김모(34)씨를 구속했다.김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께 군산시에 있는 내연녀의 집에 들어가 거실에서 잠을 자는 A(11)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관 번호 키를 열고 침입한 것으로 미뤄 지인의 소행으로 보고, 김씨가 범행 직후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는 CC(폐쇄회로)TV를 확보해 긴급체포했다.김씨는 경찰에서 "술에 만취해 판단력이 흐려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속보=겨우 8살 수준의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10대 소녀를 두 아이의 엄마로 만든 파렴치한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본보 7월23일 6면 보도)관련기사 13면특히 이 소녀가 낳은 두 아이의 친부는 서로 각기 다른 사람으로 밝혀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익산경찰은 12일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16살의 A양을 성폭행해 첫 아이를 낳게 한 엄마(36)의 내연남 B씨(41)와 둘째 아이의 친부인 이웃동네 사는 C씨(22지적장애 3급) 등 2명을 아동성폭력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두 아이의 친부를 찾기 위해 경찰은 B씨와 C씨의 구강상피세포를 채취해 국과수에 의뢰해 이들이 두 아이의 친부임을 밝혀냈다. 경찰에 따르면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모녀에게 접근해 아버지남편 노릇을 해 오던 내연남 B씨는 A양이 만12세였던 지난 2010년 임신시켜 현재 3살배기의 첫 아이를 낳게했고, A양과 어려서부터 함께 자라온 인근 마을 C씨는 올 2월 둘째 아이를 출산케했다.아울러 경찰은 현재 이들외에도 A양에게 접근해 온 것으로 알려진 또 따른 지적장애를 가진 이웃마을 D씨(21) 등에 대해서도 성폭행 혐의를 갖고 사실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지적장애를 가진 모녀가 내연남을 감싸며 그를 두둔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어린 소녀가 두 아이와 함께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뒀다"고 말했다.한편 사회적 보호가 절실하지만 시설입소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는 지적장애 모녀와 두 아이를 위해 익산시는 영구임대아파트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방범이 허술한 농촌의 상가 골목만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10일 새벽 시간대 빈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신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신씨는 지난 5월 20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고창군 무장면 홍모(52ㆍ여)씨의 식당 등 상가 4곳에 들어가 시가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신씨는 차량을 이용해 범행 대상지를 돌아본 뒤 CC(폐쇄회로)TV 등 방범장비가 없는 상가 지역을 범행 대상으로 정해, 하룻밤에 한 골목의 상가 45곳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신씨의 차량 운행기록 등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
완주경찰서는 도박빚을 갚으려고 교회에 들어가 헌금함을 턴 혐의(절도)로 진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진씨는 지난 1일과 5일 완주군에 있는 교회 두 곳에 들어가 헌금과 귀금속 등 금품 4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기독교인인 진씨는 예배시간에 사택에 사람이 없고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진씨는 경찰에서 "천만원 정도 도박빚이 있어 생활고에 시달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중ㆍ고등학생에게 문신을 권유해 시술한 20대가 경찰에게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이트에 문신 광고를 한 뒤 중ㆍ고등학생에게 불법으로 문신을 시술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로 이모(24)씨를 구속했다.이씨는 2010년 12월20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모텔과 여관 등에서 김모(15)양 등 중ㆍ고등학생 100여명을 상대로 52회에 걸쳐 문신을 시술해 1천2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씨는 처음에 싼 가격에 초안을 문신해주고 추가로 채색할 때마다 추가 비용을 받는 등 최고 65만원까지 문신 값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김 양은 경찰에서 "영화나 TV드라마 장면을 보고 멋있어 보여서 호기심에 문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3일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한 여성운전자 차량만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및 보험금을 타낸 최모씨(34) 등 3명을 상습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28일 군산시 문화동의 한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던 임모씨(38여)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고 치료비 등을 요구하는 등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군산시 은파유원지수성동문화동 등의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여성운전자들을 상대로 11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교통사고 신고사건을 처리하던 경찰은 일방통행로에서 피해차량을 향해 멈춰있던 피의차량 앞바퀴의 최종위치를 보고 고의사고를 의심,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들은 수사초기 고의사고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경찰은 현장주변 CCTV와 경찰교통사고 접수내역 등을 추궁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역주행,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중요 교통법규위반 차량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며 "평상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해달라"고 말했다.
군산경찰서는 3일 여성운전자만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과 합의금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 등)로 최모(3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6월 28일 군산시 문화동의 한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임모(38ㆍ여)씨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2007년부터 최근까지 군산시 은파유원지와 수성동, 문화동 등 일방통행 도로가 있는 곳에서 세 차례에 걸쳐 역주행하는 여성운전자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순경 채용 경쟁률이 140대 1을 넘어섰다.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 제2차 순경 채용' 원서 접수결과 총 5명 모집에 705명이 응시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성별로는 남성이 3명 모집에 473명(157대 1)이 응시했고, 여성 응시자는 2명 모집에 232명(116대 1)이 지원했다.전북 지역의 경쟁률은 대구와 광주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고, 남성 응시자의 경우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는 지난해 제2차 순경 채용 시험 경쟁률(34대 1)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전북청 교육계 이세완 경위는 "최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생들이 늘어나는 반면 모집 인원이 줄면서 경쟁률이 급격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오는 25일부터 필기시험과 면접, 신체ㆍ체력, 적성 검사 등을 거쳐 10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30일 물놀이 하던 여고생들을 성추행한 임모씨(36)를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30분께 전주시내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던 A양(17)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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