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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0일 히로뽕 등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표모(46)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히로뽕 2.5g(85명 투약분), 대마초 300.73g을 압수했다.이들은 교도소 수감생활 중 알게 된 사이로 표씨는 지난해 9월 중순께 하모(46)씨에게 히로뽕 2.74g을 판매했으며 하씨는 박모(48)씨 등 3명에게 이를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모(65)씨는 산 중턱에 대마종자를 파종해 밀경작한 후 흡연했으며 이모(42)씨 등 4명은 야생대마를 채취건조해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히로뽕 입수 경로를 추적하는 등 공범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남원순창에서 공천을 받은 이강래 의원의 선거 여성 모집책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남원경찰서는 20일 "이 의원의 여성 모집책인 김모(47)씨가 민주통합당 경선 후 향교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유모(53)씨에게 현금 75만원을 건넨 혐의로 김씨와 유씨를 불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의원과 경선을 벌였던 이용호 후보는 이강래 후보측 여성책인 김씨가 지난 14일 남원시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 모집책이었던 3명의 여성에게 3일분의 일당 명목으로 80여만원 상당의 현금을 건넸다고 주장했다.이강래 의원측은 "김씨는 여성책인 것은 맞지만, 돈을 건넨 것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닥치는 대로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19일 전주시내 일원을 돌며 마구잡이로 물품을 훔친 김모군(18)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를 도운 서모군(1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일 오전 3시20분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문구점에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 등 91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이날부터 지난달까지 전주시내 일대를 돌며 모두 70차례에 걸쳐 5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가출해 찜질방과 PC방 등을 전전하던 이들은 유흥비와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19일 공원 주차장에서 상습적으로 차량을 털어 온 이모씨(50)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7월 중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공원 주차장에서 도구를 이용해 고모씨(53)의 승용차 문을 열고 현금 12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모두 40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잠긴 자동차 문을 여는 연습을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완주경찰서는 16일 건설현장에 주차돼 있던 포클레인에서 경유를 훔친 박모씨(5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3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철거현장에 있던 이모씨(52)의 포클레인 연료통에서 경유 30리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일용직 근로자인 박씨는 기름 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자신의 차량에 경유를 넣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해양경찰서가 어선에서 잡은 멸치와 새우로 무허가 액젓을 만들어 판 배모(58부안)씨 등 1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배씨 등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부안의 한 섬 지역에서 자신들이 잡은 멸치와 새우를 재료로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이용해 무허가 액젓을 만들어 관광객들과 젓갈 소매점을 통해 시중에 유통시킨 형의이다.해경은 현재까지 이들이 만들어 판매한 젓갈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9일 제조 현장에서 시가 7억원 상당의 액젓 230톤을 압수했다.이들은 관계기관에 식품제조 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도내 유명 젓갈 명소인 지역 특성을 노려 일반인들로 하여금 믿고 살 수 있도록 일부 제품명까지 도용했다.특히 해경이 압수수색할 당시 노상에서 액젓을 제조하고 있었으며 제조 용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되는 등 열악한 위생상태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군산해경 김한기 외사계장은 "젓갈이 이물질이 많이 함유된 저가의 중국산 소금과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며 "지역 젓갈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411총선 전주 완산갑 A예비후보에 대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예비후보는 전주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선거 홍보물을 손님들에게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0분께 경찰에 출석해 1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예비후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후보 측은 "예비홍보물이 나와 후보에게 보여주기 위해 샘플 몇 권을 후보가 있는 음식점으로 가져갔고, 수행원이 이를 음식점에 놔두고 오면서 종업원이 신문과 함께 쌓아 놓은 것을 누군가 선관위에 신고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 건에 대해서는 선관위 조사에서 혐의가 없는 것으로 매듭지어 진 것으로, 위법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왜 또 다시 불거졌는지 모르겠다"면서 "선관위에서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신고자가 다시 경찰에 제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6일 수억원어치의 액젓을 무허가로 만들어 판 배모(58)씨 등 1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붙잡았다.조사결과 이들은 2010년 5월부터 최근까지 부안군내 도서지역에서 멸치와 새우를 재료로 저가의 중국산 소금을 이용해 무허가 액젓을 만들어 관광객과 소매점을 통해 시중에 유통했다.이들은 관계기관에 식품제조 신고조차 하지 않았으며 부안지역이 젓갈 명소인 점을 노려 일부 제품명칭까지 도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액젓 제조 용기에서 구더기가 발견되는 등 열악한 위생상태에서 만들진 것으로 조사됐다.군산해경은 제조 현장에서 액젓 230t(시가 7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군산해경은 지난해 중국산 소금을 포대갈이 수법으로 판매한 일당을 검거하는 등 먹거리 안전과 관련, 42건의 위법 행위를 적발해 58명을 검거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4.11총선 전주 완산갑에 출마한 유희태 예비후보에 대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 예비후보는 전주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선거 홍보물을 손님들을 상대로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유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8시 10분께 경찰에 출석해 1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유 예비후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면서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유 후보 측은 예비홍보물이 나와 후보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샘플 몇 권을 후보님이 계신 음식점으로 가져갔고, 수행원이 이를 음식점에 놔두고 오면서 종업원이 신문과 함께 쌓아 놓은 것을 누군가 선관위에 알린 것 같다면서 이 건에 대해서는 선관위 조사에서 혐의 없는 것으로 매듭지어 진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위법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왜 또 다시 붉어졌는지 모르겠다며 혐의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선관위에 제보했던 사람이 다시 경찰에 제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고급승용차를 훔친 김모씨(41)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7년 4월 23일 전주시 평화동의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박모씨(49)의 고급승용차(30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한 결과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씨를 찾아내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김제경찰서는 15일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최모씨(43)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20분께 김제시 순동의 한 모텔에서 커피 배달 온 다방 여종업원 유모씨(33여)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씨는 또 유씨를 성폭행한 뒤 이날 오후 9시30분께 다른 다방 여종업원 이모씨(33)를 모텔로 불러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시내버스 노조의 쟁의행위와 관련 전주시에서 투입한 대체버스 2대에 페인트가 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전주시 인후동 명주골사거리에서 낭주골사거리 방향 갓길에 주차된 대체버스 2대와 승용차 1대 등 3대의 차량에 은색페인트가 뿌려져 있는 것을 대체버스 운전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대체버스 운전자는 경찰에서 "14일 오후 11시부터 이 곳에 버스를 주차해 놓았는데 출근하기 위해 나와 보니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다"고 말했다.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하고 있다.
본보 지난 1월 31일 6면 "여행사 대표 'X파일' 삭제 충격..." 제하의 기사, 2월 24일 6면 "총선에 휘둘린 여행사 비리 수사"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전북지방경찰청 해당 수사팀은 최초 압수수색영장 집행 시 피의자의 PC에서 하드디스크 전체 영역을 디지털 포렌식기법으로 압수했으며, 압수 이후 피의자가 하드디스크 내용을 삭제하더라도 이미 압수하여 경찰이 가지고 있는 사본 하드디스크에서 그 내용을 전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파일복구를 의뢰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당시 총선예비후보자가 개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몇차례 소환에 불응하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출석을 요구하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치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고 알려왔습니다. 위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정읍경찰서는 14일 KTX 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권모씨(43)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정읍시 상평동 KTX 공사현장에 들어가 철근을 훔치는 등 지난달 초순부터 이날까지 정읍 인근 KTX 공사현장에서 모두 6차례에 걸쳐 철근 등 2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번호판이 없는 화물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장물을 사들인 고물상 업주를 상대로 여죄 등 추가조사를 하고 있다.
도내 한 파출소 소장이 경찰 공무원의 급여체계가 불합리하다며 헌법소원을 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선 경찰을 비롯해 동일한 급여체계를 적용받는 소방공무원, 해양경찰들도 이에 동조, 현재까지 모인 소송비용은 3억5000만원으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주목된다.군산경찰서 성산파출소 오승욱(49경감) 소장은 14일 경찰 공무원에 대한 급여를 규정한 경찰공무원법과 대통령령인 공무원 보수규정, 행정안전부 예규인 '공무원 보수 등의 업무지침' 등이 헌법에 보장된 평등권과 공무담임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청구했다.오 소장은은 "경찰 공무원의 급여가 순경 1호봉 때는 공안직보다 높지만 한 계급 위인 경장 때부터는 줄곧 공안직 공무원보다 낮게 책정되고 있다"며 "특히 경사, 경위 직급은 상대적으로 직무상 위험이 적은 일반직 공무원보다도 급여가 낮아 평등권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 오 소장은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공직에 맞는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직무를 유지할 권리인 공무담임권과 행복추구권이 침해됐다"고 덧붙였다.경찰청은 2010년 이후 경장 계급을 폐지해 경찰 공무원과 일반 공무원의 계급 체계를 맞추려고 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법률을 개정하지 못했다.오 소장은 지난 1월부터 자비 3000만원을 마련, 경찰청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헌법소원의 취지를 설명했고 10일 만에 전국 경찰관 3만2000여명이 3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오 소장은 "고생을 많이 한사람이 더 많은 급여를 받는 것이 상식이지만 경찰은 같은 직급인 일반 공안 행정직보다 낮은 대우를 받고 있다"며 "현재 보수 업무지침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리고 개선하자는 취지로 낸 것"이라며 청구 사유를 밝혔다.
익산경찰서는 13일 도로변에 있는 배수로 덮개를 훔친 임모씨(49)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께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 신축부지 인근 도로에 있던 배수로 덮개 57개, 시가 28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다음날 훔친 배수로 덮개를 팔기 위해 이동 중인 임씨를 발견하고 500m를 추격한 끝에 붙잡았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나가라고 했다는 이유로 함께 거주하는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박모씨(61여)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40분께 전주시 덕진동 김모씨(46여)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3개월 전부터 혼자살고 있는 김씨의 도움을 받아 함께 생활해 온 박씨는 김씨가 나가달라고 한 것에 격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411총선 관련 선거사범 65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은 현재까지 선거사범 38건에 65명을 적발해 10명을 형사입건하고, 12명에 대해서는 내사종결 했다. 또 나머지 43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적발 유형별로는 사전선거운동이 26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부행위 18명(28%), 신문기사 등 인쇄물배부 11명(17%), 후보자비방허위사실공표 5명(7.7%) 등이었다.공천을 앞두고 인지도 제고 목적의 사전선거운동 및 지지세력 확보 목적의 기부행위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금품향응제공 등 기부 또는 매수행위, 허위사실공표비방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범국민적 단속체제를 구축해 불법선거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중대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분 등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는 등 범국민적 단속체제를 구축해 불법선거행위를 뿌리 뽑겠다"면서 "깨끗하고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중대 선거범죄 행위를 발견하면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현재까지 단속된 19대 총선 선거사범은 38건에 65명으로 지난 18대 총선 때의 같은 기간(21건에 29명 적발)보다 증가했다.
어업용 면세유를 사들여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등 면세유를 조직적으로 불법유통시킨 일당이 군산해경에 검거됐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어업용 면세유를 탈색과정을 거쳐 주유소 등지에 공급해 온 피의자 이모(58군산)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면세유를 넘긴 어민 등 총 23명을 사기 및 장물취득,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조사결과 피의자 이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군산 모처에 은밀한 작업장을 차려놓고 총 30만리터(시가 6억원)의 어업용 면세유를 어민들로부터 구입해 자신이 운영하는 전주 A주유소를 이용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면세유를 공급한 피의자 어민 박모(37군산)씨 등 21명은 어선을 소유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어업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면세유만 수급받아 구속된 이씨에게 100리터 당 3만원의 웃돈을 받고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은 최근 기름값이 오르자 부정한 방법으로 면세유를 사용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약 2개월 간 내사한 결과 군산 모처의 수집 장소를 찾아냈다.지난 8일 작업장으로 들이닥친 해경은 현장에서 피의자 이씨에게 면세유를 팔아넘기던 어민 박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탈색을 위해 보관 중이던 면세유 4639리터와 탈색용 활성탄, 비밀 운반차량 및 불법 거래자금 등을 압수했다.군산해경 강희완 형사계장은 "면세유 관련 범죄는 국가세정을 악화시키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획수사를 통해 면세유 관련 불법 행위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해경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부정 면세유 판매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구속된 피의자 이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관련자 모두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3일 룸메이트가 집에서 나가 달라고 요구하자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61ㆍ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박씨는 12일 오전 4시40분께 전주시 덕진동 이모(46ㆍ여)씨의 집에서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이씨가 "이제 나가달라"고 말하자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특정한 거처가 없던 박씨는 3개월 전부터 이씨의 도움으로 함께 지내 온 것으로 밝혀졌다.박씨는 경찰에서 "친동생처럼 여겼는데 갑자기 나가라는 말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 음주운전하다 SUV 들이받은 20대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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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흉기 들고 거리 돌아다니던 6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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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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