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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작년 12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주지역 버스회사 노조의 파업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민주노총 조합원 1명을 구속하고 18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사무실 파손과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합원 25명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2월 8일부터 각 버스회사에서 차량을 파손하고 운행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유형별로는 업무방해 175명, 폭행ㆍ상해 16명, 손괴 16명, 절도 1명, 기타 3명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행 중인 대체버스에 경찰관을 승차시키고, 버스 주요 회차지에 경력을 배치해 불법 행위자를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파업 70일을 넘긴 전주 시내버스 노사는 '노조 인정' 문제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대화마저 중단해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대마종자를 구입,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씨(30) 등 2명을 구속했다.경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김모씨(36)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 충남 홍성군의 한 종묘사에서 대마종자 500g을 구입해 피우는 등 6개월동안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대마종자를 구입할때마다 5만원씩 지불했으며 공원과 승용차 등에서 흡연한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경찰은 이들 이외에도 종묘사에서 대마종자를 구입한 4명을 추적중에 있으며 150여명이 대마 구입을 의뢰한 사실을 확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대마종자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0.회사원)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강모(31.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김모(36.이벤트회사 직원)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4명의행적을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6월 충남 홍성군의 한 종묘사에서 주인 김모(73.여.불구속)씨에게 5만원을 주고 대마종자 500g을 사 흡입하는 등 6개월간 수차례에 걸쳐 대마종자를 구입한 뒤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공원과 승용차 등에서 대마종자 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담배에채운 뒤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읍경찰서(서장 진교훈) 교통사고조사계(계장 전종호) 직원들이 교통사고조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구모임 활성화에 나섰다.교통사고조사반들은 지난해부터 학술동아리 '안전지대'를 구성,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이면 2시간여동안 현장에서 발생하는 과속음주, 진로변경사고 등 지정된 과제 선정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사고조사의 전문성을 터득하고 있다.특히 향상된 전문성은 교통사고현장에서 사고자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을 최소화해 대민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다.또한 자체 직원들만의 연구에서 느껴지는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교통조사연구원 김인홍씨를 강사로 위촉 매월 1회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이를위해 진교훈 서장은 15일 김인홍 연구원에게 외부 초청강사 위촉장을 전달하고 교통사고조사 연구에 내실화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전종호 계장은 "교통사고자 민원인들은 인터넷등 정보를 통하여 사고지식이 향상되고 있는 만큼 직원들도 사고처리에 대한 내실있는 전문지식을 함양하여 사고현장에서의 분쟁과 이견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5일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관련해 대체버스 시트를 찢고 까나리액젓을 뿌려 운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심모(43)씨 등 전북고속 운전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조합원인 이들은 8일 오후 2시30분께 전주시 금암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승강장에서 대체버스에 탄 뒤 시트를 찢고 준비해간 까나리액젓을뿌려 악취가 나게 하는 방법으로 버스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버스에 버려진 유리병에서 지문을 채취해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전주시내에서 비슷한 사건이 8일 하루에만 8건이나 발생한 점을 고려해민주노총이 조직적으로 범행을 지시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고등학생 9명이 졸업식 뒤풀이를 하러가다 경찰에 붙잡혔다.10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께 정읍시 상동 대림아파트 인근에서 졸업식을 마친 정읍 모 고등학교 학생 A군(19) 등 9명이 한 차량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이들을 붙잡았다.이들은 5인승 차량에 9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 중 3명은 트렁크에 타고 있었다.적발 당시 차량 안에는 졸업식 뒤풀이에 사용하려고 했던 계란과 밀가루, 멸치액젖 등도 발견됐다.조사결과 이날 A군이 어머니 차량을 가지고 나왔으며 졸업식 뒤풀이로 사용하기 위해 밀가루와 계란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군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점과 범칙금을 부과했다.정읍경찰서 관계자는"남은 졸업식 일정동안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10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모텔에 감금한 혐의(감금치상)로 이모(23.대학생)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6일 오전 2시10분께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로 헤어진여자친구 A(20)씨를 유인한 뒤 '다시 만나자'면서 16시간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일 오전 1시께 익산시 영등동 모 술집에서 A씨와 말다툼하던 중 이를 만류하는 A씨 친구(20)를 주먹으로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일 주일 전에 헤어진 여자친구와 다시 만나고 싶어 그랬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9일 대나무끝에 껌을 붙이는 방법으로 사찰 불전함에서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허모(5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6일 오전 8시께 완주군 소양면의 한 사찰에서 불전함에 들어있는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2차례 걸쳐 1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허씨는 손전등을 이용, 불전함에 돈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뒤 껌을 붙인 대나무를 넣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이달 8일 김도기 서장을 비롯해 교통경찰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주민친절 및 치안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김도기 서장은 "주민만족 치안활성화를 위해 경찰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며 "장수군이 범죄 없는 편안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건전한 졸업문화 형성을 위하여 9일 관내 9개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대한, 행사 주변 등 강압적 뒤풀이 발생 예상지역 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특히 이날 실시한 예방활동은 인근 야산공원놀이터 등 졸업식 뒤풀이 예상지역에 대해 교육지원청, 학교, 배움터지킴이, 포순이 어머니 봉사단, 청소년체육사업소 등이 참여하였다. 또한 심야시간대에도 청소년 출입금지 장소 등 청소년 운집 예상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류선문 서장은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가 서로 협력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고창경찰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5월 15일까지 2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아동과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 및 단속을 위한 전담 팀이 신설 될 예정이지만 시작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경찰청이 '여성청소년 기능 운영체계'를 개편한다. 조직개편 방침에 따라 각 지방청에서는 예방 전담부서를 이달 중에 신설하게 된다.이로인해 전북경찰청도 지방청 인사기간에 맞춰 인원을 확충, 가칭 '아동여성보호 1319팀'을 만들 예정이며 향후 13세 미만 아동성폭력 예방 및 19세 미만 청소년 범죄를 전담하게 된다.그러나 신설되기 전부터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1년 사이에 성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만 여러차례 바뀌어 혼선을 빚고있는데다 기존에 아동 성폭력 등의 업무를 전담했던 경찰관들이 아동여성보호 1319팀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전문성이 결여될 수 있다는 우려다.도내에서 성범죄가 잇따르자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7월 성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성폭력 특별수사대'를 만들었다. 성폭력 특별수사대는 성범죄 수사를 담당해 온 원스톱 기동수사대에 지방청 광역수사대의 전문수사요원들이 가세하면서 2개팀 10명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4개월 만에 경찰청 지침(지방청 실정에 맞는 성폭력수사대 개편)에 의거, 1개팀 5명으로 축소됐고 업무도 나눠졌다. 1개팀으로 축소된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주요 강력 성범죄 업무를, 수사대에서 나온 일부 경찰관은 다시 지방청 생활안전과로 복귀 돼, 성매매와 아동성폭력 사건을 맡게 됐다. 그러나 3개월만에 또 업무가 유사한 1319팀이 만들어지면서 혼선이 벌어지고 있다.또 '수사인력의 전문성 고려', '단기인사 지양' 등의 근무여건이 명시 돼 있지만 성폭력 업무를 담당해왔던 기존 경찰관들이 1319팀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업무 차질도 예상되고 있다.이에대해 전북지방청 한 관계자는 "부정부패를 막기위해 한 부서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찰관은 다른 부서로 옮기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면서 "조현오 경찰청장은 '업무 능력이 부족한 것은 이해하지만 유착관계는 용서할 수 없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게임장이나 술집 등 풍속업소를 1년 이상 단속한 경찰관 전원 교체'라는 경찰청의 지침은 업소와의 유착에 따른 비리를 차단하기 위함이지만 이와 달리 성범죄라는 민감한 업무를 다루는 부서는 특성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전북지방청 생활안전과 이승길 과장은"지방의 경우 업소가 한정 돼 있어 그 어떤 경찰관이 1319팀으로 온다해도 업무를 잘해낼 것"이라며"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완주경찰서는 9일 씹던 껌을 이용해 불전함에서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허모(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6일 오전 8시께 완주군의 한 사찰에서 풍선껌을 붙인 얇은 대나무를 불전함에 넣어 10만원을 낚아 꺼내는 등 같은 장소에서 두 차례에 걸쳐1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당초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으나 범행 장면이 촬영된 사찰 폐쇄회로TV를보여주자 절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허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경량)은 8일 헌혈 분위기 확산 및 사랑나눔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이날 헌혈운동은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전북경찰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5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생명을 나누는 사랑 실천의 약속' 헌혈약정을 체결, 현재까지 3320명이 동참했다.전북혈액원 한 관계자는 "동절기 추운 날씨와 겨울방학, 구제역 등으로 헌혈자가 급감,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전북경찰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참여로 혈액 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헌혈에 참여한 경찰관 중 일부는 자신의 헌혈증을 병마와 싸우는 동료 경찰관과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7일 노상에 주차된 대형 화물차량(15t이상)에서 상습적으로 경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황모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3월 익산시 월선동 한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량에서 경유 400ℓ를 훔치는 등 올 1월까지 익산 지역에서 모두 12차례에 걸쳐 경유 2880ℓ(시가 470만원 상당) 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황씨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를 이용, 화물차량에 접근해 호스로 경유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 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는 7일부터 독거노인 공동생활시설인 '그룹홈'을 순회하며 교통안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김제경찰은 하루 2곳씩 총 94곳의 모든 그룹홈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횡단보도 건너기를 포함한 보행수칙, 올바른 오토바이자전거 타기, 교통법규 및 안전교육, 교통 문화 등을 알려준다.그룹홈은 김제시에서 65세 이상 노인, 특히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리모델링해 공동숙식을 하도록 지원하는 홀로 사는 노인의 공동생활시설이다.경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반사신경과 판단력이 저하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순회교육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는 7일 새벽시간대 대형 화물차에서 상습적으로 경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황모(31.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3월2일 오전 3시30분께 익산시 월선동 도로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경유 400ℓ를 훔치는 등 올해 1월까지 익산 일대에서 12차례에 걸쳐 경유 2천880ℓ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황씨는 범행대상 차량에 접근해 공구로 차량 주유구를 열어 호스로경유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비슷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황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이달 1일 장수 IC 하행선 톨게이트 앞에서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고향길을 만들기 위한 교통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참가자들은 귀성객들에게 졸음운전예방, 갓길정차금지, 음주운전금지, 안전벨트 착용 등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전단지 200매와 수건 100장을 배포했다.
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는 지난 설 연휴동안 휴일도 반납한체 귀성객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창IC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고창경찰서와 고창군모범운전자회, 고창IC 영업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안전띠 미착용, 고속도로 갓길통행, 음주운전, 장기간 운전에 따른 졸음운전 등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관내 곳곳에 설치된 구제역 및 AI 방역통제소 통과 시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 확보를 운전자들에게 당부하였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안전운행 홍보를 위한 전단지와 물티슈 1,000개를 배부하기도 했다.
전주에서 동거하던 남녀가 동반자살을 기도해 20대 여성이 숨졌다. 4일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5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원룸에서 A씨(31)가 자신의 동거녀 B(28)씨가 숨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동네 슈퍼에서 번개탄을 구입한뒤 방문을 잠그고 번개탄 3개를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했다. 그러던 중 B씨는 1일 숨졌으나 목숨을 건진 A씨는 다시 다른 방법으로 자살을기도했다가 실패하자 이 같은 사실을 이날에서야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이들이 자살하기 위해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번개탄 3개의 흔적과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번개탄 가스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할 계획이며 자살을 방조한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사건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으로 미뤄볼 때 2년가량 동거해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2천만원의 빚을 져 채무 독촉과 생활고를 겪다 번개탄을 이용해 동반 자살을 시도한것 같다"고 말했다.
순창경찰서는 5일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캄보디아 출신의 이주여성 A(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께 순창군 팔덕면 서흥리 자신의 집에서술에 취해 자는 남편 양모(52)씨의 성기를 흉기로 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07년 10월 양씨와 결혼했으며 평소 의부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A씨를 긴급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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