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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낀 주부도박단 무더기 검거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남여 혼성도박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전주 구도심에 도박장을 개설, 수천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상습도박 등)로 조직폭력배인 라모씨(42)와 도박장 총책 이모씨(43)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도박판을 벌인 강모씨(48여) 등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라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6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전주시 다가동의 한옥에서 회당 4080만원의 판돈을 걸고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속칭 '고스톱사키' 라는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총책과 모집책, 운반책 등 역할을 분담한 뒤 도내 다른 지역에서 가정주부들을 모집,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구도심에 위치한 한옥을 도박장으로 개조했으며 출입구 2곳에 감시원을 배치, 무전기를 이용해 수시로 단속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수천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일주일간의 잠복끝에 이들을 검거했으며 현장에서 현금과 수표 등 5400여 만원을 압수했다.광역수사대 오재경 대장은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도박장이 운영되는 것으로 판단,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단속을 펼쳐 서민경제를 뒤흔드는 도박사범을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 신동석
  • 2010.12.10 23:02

'한옥 개조해 도박' 주부 낀 도박단 검거

개조한 한옥에 도박장을 개설해 도박판을 벌인총책과 주부 등 62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도박장을 개설해 수천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인혐의(도박개장 등)로 총책 이모(42)씨와 상습 도박자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모(49.여)씨 등 5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5천430여 만원과 도박에 사용된 화투, 무전기 등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7일 오후 6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전주시 다가동의 한옥에서 회당 40만100만원씩 판돈을 걸고 40여 차례에 걸쳐 속칭 '고스톱사키' 줄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지역 모집책을 이용해 다른 시.도에서 속칭 '선수'들을 모아 집결시킨 뒤 승합차로 도박장까지 실어 날랐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기 위해 도박장 출입구 2곳에 망을 세웠으며, 월세를주고 한옥을 임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박판에 참여한 사람들은 주부가 48명이었으며 조직폭력배와 무직자도 끼어 있었다. 이씨 등은 총책과 모집책, 운반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조사됐다. 경찰은 전북지역 외에 다른 시.도에도 대형 도박장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경찰
  • 연합
  • 2010.12.09 23:02

'경찰단속 비웃는 음주운전' 6일만에 220건 적발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음주사고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속출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돌입, 내년 1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전북경찰은 지난 6일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결과 220건(면허정지 120면허취소 96측정거부 4건)을 적발했으며 이 기간 음주사고도 11건이나 발생했다.실제 6일 오후8시40분께 전주시 팔복동 전북은행 인근 도로에서 보행자 조모씨(21)가 임모씨(56)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조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운전자 임씨는 무면허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05%의 만취상태인것으로 드러났다.앞서 2일 오전7시께 이모씨(24)는 전주시 효자동 주택가에 주차 돼 있던 차량 5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등 이날 하루 모두 7대의 차량을 들이받아 경찰에 검거됐다.조사결과 이씨는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 0.17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주야간 구분없이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해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 신동석
  • 2010.12.08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