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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해안 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침몰 사건과 관련, 군산해양경찰서가 단속 중인 해양경찰을 폭행한 중국 선원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군산해양경찰서는 23일 중국 어선의 침몰로 이들이 불법조업을 벌였다는 혐의는 밝혀 내기 어려워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등에 대한 주권적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적용을 포기했다고 밝혔다.반면 해경의 정당한 단속과 추적권을 방해한 혐의(특수업무방해치상)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가 입증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데다 분석할 자료가 많아 조사가 길어지고 있다"며 "중국어선이 불법 조업을 벌였다는 혐의는 해당 어선의 침몰로 입증이 어려운 상태로 이들이 해양경찰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금은방편의점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한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타 지역에서 금은방 등 강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특별방범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실제 지난 21일 오전 5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충무동 한 금은방에 2인조 절도범이 침입,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앞서 이날 오전 3시30분께 광주시 금호동 한 편의점에서도 한 남성이 종업원을 위협한 뒤 10만원을 강취해 달아나기도 했다.이에따라 전북지방경찰청은 범죄취약 시간대 특별방범활동을 벌이고 금은방 등 업소 주변에 가용경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업소에 대해 시설 설치를 권고하고 범죄발생 사례를 업주 및 종업원에게 홍보, 대처요령을 숙지시키기로 했다.한편 도내에는 금은방 458개소와 편의점 623개소가 있다.
경찰의 느슨한 법 집행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개인이나 업체의 재산권과 직결된 고소고발 사안을 늑장 처리하는가 하면 노동자들의 집회과정 이면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위 등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군산 지역에 상가를 신축하고 있는 A건설 대표는 지난 3일 공사 도급문제로 하도급업체와 마찰을 빚어 오다 공사는 중단됐고 하도급업체가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르렀다.하지만 경찰은 업무방해의 영역과 폭력행위에 대한 처분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실정으로 피해자는 건물 신축 행위가 정지되면서 재산상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이와 비슷한 사례로 최근 전주 코아백화점을 인수해 올 연말 이전 오픈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세이브존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전 코아백화점 노조원들의 공사장 무단점거로 인해 연내 오픈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졌다.노조원들은 해고수당과 퇴직금이 모두 정산됐지만 전직 근로자들의 고용승계 등을 이유로 무단 점거를 실시, 사업주의 손실이 우려되고 있지만 경찰은 쉽사리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법원 판결에 따른 건물 유치권 행사나 사업주 변경은 당연한 권리지만 이를 악용해 불법적인 폭력과 손괴행위를 벌이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며 "상습적인 업무집행 방해 사건에 대해서는 전담반을 구성, 엄정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내에서 최근 생계형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더욱이 이들은 허기진 자녀의 배를 채우기 위해 음식물을 훔치거나 한푼이라도 벌기 위해 생활정보지를 훔쳐 현대판 '장발장'을 연상시키고 있다.주부 송모씨(44)는 최근 도내 한 대형마트에서 30만원 상당의 고기를 훔치다 적발, 경찰에 붙잡혔다. 송씨는 주위에 사람이 없는 틈을 이용, 빈 가방 안에 고기를 넣었다. 딸이 있는 송씨는 최근 이혼과 실직 등 불행이 겹쳐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경찰 조사에서 송씨는 "딸에게 제대로 먹여주지 못한 죄책감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앞서 지난달 정읍에서는 폐지를 주워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나가는 70대 노인이 불구속 입건됐다.김모씨(72)는 정읍 지역에 설치된 가판대에서 시가 147만원 상당의 생활정보지를 훔쳐 고물상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생계형 절도범죄가 늘어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범죄를 저지르는 피의자들보면 마음이 좋지 않다"면서도 "사건이 크지 않더라도 법을 어겼기때문에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중국어선 침몰, 정당한 법 집행과정이다"군산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해경은 불법 조업 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법 집행을 했다"고 밝혔다.최근 서해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침몰 사건이 한.중간 외교 갈등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자 박세영 군산해경 서장이 직접 브리핑을 갖었다.박세영 서장은 "불법 조업이 의심되는 중국 어선에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정선명령을 내린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박 서장은 이어 "조업을 허가 받은 배라도 우리 EEZ 내에서 해경으로부터 명령을 받았을 때는 이에 응해야 한다"면서 "우리 EEZ 안쪽에서 법 집행이 이뤄졌다는 증거가 있는만큼 추후 수사결과에 따라 공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18일 중국어선 요양호가 불법 조업을 단속하던 군산해경경비함을 들이받아 전복,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사고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책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파업을 벌이며 차량으로 회사 출입구를 막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전주 S버스회사 노조 지회장 오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8일 오전 버스회사에서 노동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다가 차량으로 출입구를 봉쇄해 비조합원의 차량 운행을 막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앞서 업무방해 혐의로 2개 버스회사의 조합원 76명을 불구속 입건한 바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버스 타이어의 바람을 빼고 출입구를 봉쇄해 비조합원의버스 운행까지 막았다"며 "전원 연행해 일단 불구속한 뒤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23일부터 2011년 1월까지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2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연말연시, 낚시객들과 운항자가 선상에서 음주 후 선박을 모는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벌인다. 올 들어 군산에서 발생한 음주운항은 모두 12건이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불법조업 검문검색 시 음주측정도 병행할 계획이며 연안경비정과 순찰정 등을 활용, 고군산군도와 말도, 십이동파도 근해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음주운항으로 적발될 경우 해상교통안전법에 의거, 5t 미만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해지며 5t 이상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회개를 위해 종교의식까지 벌이는 등 40대 피의자의 엽기적인 행각이 충격을 주고 있다.19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성매매 여성을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김모씨(42무직)를 구속했다.친형으로부터 동생의 병원 퇴원비 명목으로 30만원을 받은 김씨는 지난 11일 새벽 2시께 자신의 성적 욕구를 풀기 위해 전주시내 모 남성 전용 전화방을 찾았다.이곳에서 김씨는 폰팅을 통해 A씨(31여)를 만나기로 했고, 새벽 2시40분께 이들은 모텔로 향했다. 이들은 성관계를 맺었고 오전 9시 50분께 식사를 배달 시켜 아침밥까지 함께 먹었다.이후 A씨는 집에 가겠다며 욕실로 향했고 또 다시 성욕을 느낀 김씨는 성관계를 요구, 금전적인 문제로 다투다 A씨를 욕조에 담가 살해했다.죄책감에 시달린 김씨는 회개를 위해 기도원을 찾아 나섰지만 찾지 못했고 다시 자수를 위해 경찰청 앞을 서성이다 모텔로 돌아갔다.김씨는 사체가 있는 침대에서 하룻밤을 더 잔 뒤 12일 새벽 5시30분께 일어나 '미안하다. 하늘나라 가서 잘 살아라'는 등의 기도 행각을 벌였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종교의식을 마친 김씨는 증거인멸을 위해 사체를 모텔 베란다에 유기한 뒤 침대보와 방수포를 숨기는 등 치밀하게 증거를 없앤 뒤 모텔을 빠져 나왔다.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A씨의 의료보험증으로 인적사항을 파악, 모텔 CCTV 등을 분석한 경찰은 A씨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4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모텔 CCTV 자료분석 등을 분석한 끝에 김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잠복근무를 통해 김씨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성매매 대금을 놓고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사를 들은 김씨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증거인멸 등의 수법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이는 등 보강수사를 통해 여죄 여부를 밝혀 내겠다"고 말했다.
군산 서해안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 어선과 해양경찰간의 '바다 위의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지난 18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50여척의 중국어선이 불법조업을 벌이는 것을 발견하고 고속단정을 이용해 검문검색을 실시했다.이 과정에서 흉기를 든 중국선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고, 중국선원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문성수 순경(28)의 팔이 부러지는 등 4명의 경찰관이 부상당했다.또한 중국어선이 군산 해양 경비함을 들이받으면서 중국 어민 10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다.고등어와 갈치, 멸치 등 다양한 어종이 군집하고 있는 군산 앞 바다는 인천과 목포 앞바다와 함께 서해 3대 어장으로 불린다.이 때문에 중국 어선들이 야간이나 새벽을 틈타 우리측 해역에 넘어와 저인망 조업(촘촘한 그물로 바닥까지 훑는 방법)을 벌이는 등 잦은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또한 우리 어민들이 수십척씩 떼로 몰려다니는 중국 어선들에게 그물을 찢기고 고기를 빼앗기는 일도 다반사로 알려졌다.불법조업을 벌이는 중국 어선들은 조업을 허가 받은 어선에 부착돼야 할 식별표시도 부착돼 있지 않았으며, 중국 어선들 가운데는 유독 선체가 큰 어선이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한 정찰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선체가 큰 중국 선박은 직접 조업을 하지 않고 어획물을 운반하는 운반선으로 중국 어선들이 불법 조업을 벌이는 동안, 주변 감시 역할을 맡는다. 운반선의 속도 및 성능은 우리 해경을 능가할 정도라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이들 중국 어선들은 불법조업임을 알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우리 영해를 침범, 올 한해동안 군산 해경이 검거한 중국 어선만 21척에 달하고 있다.무허가 조업으로 검거되면 최대 5000만원의 담보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중국 어선들은 검거되지 않기 위해 각종 흉기를 들고 저항하거나 필사적으로 도주를 한다는 것.검거 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도 발생, 지난 2008년 9월에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을 검문하던 목포해경 소속 박경조 경위가 중국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숨지는 사고도 발생한 바 있다.이후 해경은 중국 어선과 가급적인 마찰은 피하며, 중국 어선들을 EEZ 외부 구역으로 몰아 내는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불법조업을 하는 어선들의 수는 많지만 우리 해경의 경우 3010함 한대로 이들을 제압해야 하는 실정이다.군산해경 노상규 경장은 "중국 어선과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무리한 검거보다는 이들을 경계수역 밖으로 내쫓는 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며 "중국 선원들의 저항이 갈수록 흉포화 되는 등 국가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출입문 등에 3중 잠금 장치를 설치하는 등 단속에 대비한 뒤 불법 게임물을 제공한 게임장을 적발, 업주 등 3명을 검거하고 게임기 45대와 현금 250만원을 압수했다.전주 완산경찰서도 음란물 등을 제공하며 불법 영업한 무허가 PC방을 단속, 컴퓨터와 모니터 등을 압수했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7시간 동안 도내 풍속영업소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인결과 모두 25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사행성 게임장(PC방) 6곳, 노래연습장 16곳 등 25곳을 적발, 32명을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 조치를 내렸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등을 척결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벌였다"면서 "건전한 연말연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산해양경찰서가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과 충돌, 이로인해 해양경찰 4명이 부상을 입고 선원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했다.19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께 군산시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를 침범한 중국어선 50여척을 발견했다.군산해경은 불법 조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고속단정을 이용, 검문을 시도했지만 이 과정에서 중국 어선 선원들이 쇠파이프와 몽둥이로 승선하려던 해경을 폭행했다.이 과정에서 군산해경 소속 박모 경장 등 4명이 골절상을 입어 군산의료원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검문검색에 완강히 저항하던 중국어선 요영호(62t선원 10명)가 군산해경 경비함정인 3010함(3000t)을 들이받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선원 10명이 바다에 빠졌다.이후 군산해경은 인근에 있는 중국어선들과 함께 9명(군산해경 4명중국어선 5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1명이 큰 부상을 입어 숨졌으며 1명은 실종됐다.현재 군산해경은 경비함 6척과 헬기 4대 등을 투입,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군산해경은 요영호에 승선한 선원명단을 받지 못해 실종자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조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군산해경은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에 대해 강력대응 의지를 밝혔다.군산해경은 경비함정 6척을 비롯,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비함정 18척, 헬기 등을 동원,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을 단속한다는 방침이다.또 검문검색 과정에서 폭력행위를 수반한 저항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른 경찰장구 사용을 엄격히 시행하고 중국 어선들의 집단행동이 있을 시에는 엄격하게 처벌할 계획이다.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예년에 비해 감소하고 있지만 검문검색에 불응, 폭력적으로 저항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경찰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며 엄정처벌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군산시 어청도 인근 우리 영해배타적경제수역(EEZ) 내측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다 단속 나온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고 전복된 중국어선의 실종선원 2명 중 1명이 구조됐다. 군산해경은 "중국 해운 당국이 '요영호와 함께 조업갔던 어선들이 사고 해상 인근에서 선원 1명을 구조했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조선원 신원과 구조 과정 등은 통보받지 못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사고해상에서 구조한 중국선원 3명을 상대로 불법조업과 어선이동 경로, 고의적인 단속 방해, 폭력 사용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중국어선이 구조한 4명은 양국이 추후 합동 조사를 하거나,우리가 중국으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아 조사할 수 있다"면서 위법이 드러나면 국내법에 따라 사법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 요영호(63t급)가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 경비함(3천t급)을 들이받고 전복돼 선원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졌으며 7명이 구조됐다. 단속을 위해 어선에 오르려던 우리 해양경찰 4명은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팔 골절상 등을 당했다.
18일 오후 군산시 어청도 인근 우리 영해배타적경제수역(EEZ) 내측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선원들에게 둔기로 폭행당한 해양경찰관들이 육체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19일 "사고 당시 선원들이 휘두른 쇠파이프와 몽둥이, 삽 등에 맞아 부상한 경찰관들이 지난밤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육체적 통증과 함께 사고 당시를 떠올리면서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입원한 경찰관 4명 중 문상수ㆍ김현중 순경은 팔 골절상을 당해 수술 가능성이높으며, 박영웅 경장과 추정 순경은 무릎과 팔, 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또 폭행 충격으로 심리적으로 상당히 위축되어 있고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한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입원 경찰관들은 이날 군산의 다른 병원으로 옮겨 정확한 검진을 받는다. 모강인 해안경찰청장은 오후에 병원을 찾아 입원 경찰관들을 위문할 예정이다. 18일 낮 12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요영호(63t급)가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 경비함(3천t급)을 들이받고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졌으며 7명이 구조됐다. 단속을 위해 어선에 오르려던 해양경찰 4명은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팔골절상 등을 당했다.
18일 낮 군산시 어청도 인근에서 침몰한 중국어선의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전날 밤샘 수색에 이어 19일 오전에도 사고 해상에서 실종자 찾고 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상에는 경비함 6척과 헬기 2대, 인원 200명 등이 수색에 나서고 있으며,실종 선원은 사고가 발생한 지 하루 가까이 지나 생존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18일 낮 12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는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 50여척 중 요영호(63t급)가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 경비함(3천t급)을 들이받고 침몰해 선원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숨졌으며 8명이 구조됐다. 또 단속을 위해 어선에 오르려던 해양경찰 4명은 선원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팔 골절상 등을 당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7일 성매매 여성을 살해한혐의(살인)로 김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오전 2시3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남성전용 휴게방에서 만난 A(31)씨와 모텔에 투숙해 성관계를 갖고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A씨의 시체를 모텔 베란다에 유기한 뒤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성매매 대금 10만원을 주지 않으려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16일 민주노총 전국운수사업노동조합 전북지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이날 오후 2시 덕진경찰서는 민주노총 운수노조가 전주 시내버스 파업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 전주시 진북동에 위치한 민주노총 운수노조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파업과 관련된 유인물 등 관련서류를 확보했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주 시내버스 파업을 민주노총이 주동한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벌였다"면서 "압수한 서류 등을 분석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14일 경찰의 인권의식 함양과 개혁을 위하여 파출소와 강력팀에서 황대규 서장과 수사과장이 피의자 및 민원인 입장에서 현장체험을 실시했다.이날 체험은 일선 간부들의 현장체험으로 시민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내부 분위기 활성화와 이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됐다.황 서장은 강력범의 피의자 입장에서 파출소 초동 조치부터 상황실장의 간이 신체검사 및 강력팀에 인계되기까지 법집행 과정에서의 피의자 인권 문제 등을 점검했다.체험 후 황 서장은 "피의자와 시민입장 체험으로 그동안 잘못된 관행제도를 탈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인권 붐(Boom)의식의 중요한 인식과 함께 법 집행의 준법성 준수가 기본임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주의 한 중학교 학생 A군(15) 등 7명은 같은 반 B군이 자신들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단체 폭행해 불구속 입건됐다.고등학교 2학년인 C군(17군산) 등 6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D군이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학교폭력을 집중단속해 모두 185명의 청소년을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가해 185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3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51명은 소년부에 송치했다.이번 학교폭력 단속은 교내외에서 발생한 폭행과 감금협박공갈 등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경찰은 연말연시에도 학교폭력 집중단속 기간(12.202011.1.28)을 운영할 계획이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학교생활을 방해하는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할 것이다"면서 "피해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 방춘원 서장이 13일 인권 붐 조성을 위해 유치장 입감 체험행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익산경찰서 유치장에서 유치장 입감 체험행사를 펼친 방 서장은 유치인 입장에서 유치장 생활을 체험하고자 직접 유치인으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방 서장은 이날 유치장 체험에서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신체검사의복으로 갈아 입은 후 신체검사를 시작으로 인권침해에 대한 유치장 직원의 고지를 받고 영치물품 반납 등 유치장 입감에 앞서 실시되는 모든 절차를 실제 피의자와 똑같이 체험했다.지역 민생치안 최고 책임자로서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이날 유치장 직접 체험에 나선 방 서장은 약 2시간에 걸쳐 실제 유치인과 똑같은 유치장 입감을 체험했으며, 다른 유치인들로부터 유치장 운영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인권과 관련된 얘기도 나눴다.익산경찰서 방춘원 서장은 "이번 유치장 체험을 통해 유치장의 추위와 온수 문제 등 유치인들이 입감에서부터 출감시까지 실제 겪고 있는 모든 문제를 손수 경험하면서 인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13일 대회의실에서 이한수 익산시장, 시의회 박종대 의장, 경찰협력단체장, 자율방범대장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방 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제2대 회장인 경세광 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최병철윤정석 대원에게는 지방청장 표창을, 황영택, 최광석, 전순기, 최옥식 등에게는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전 연합회장인 최창근 씨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방춘원 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재 익산경찰서 활동중인 자율방범대 26개대 790명은 익산치안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익산경찰은 자율방범대연합회와 협력방범을 더욱 활성화하고 서민보호를 위하여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익산자율방범대 연합회장 경세광 회장은 "지역주민에게 칭송받는 자율방범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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