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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는 6일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55)를 구속했다. 또 B씨(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년여 간 정읍에서 유흥주점을 운영, 여성 종업원 최모씨 등 5명을 업소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돈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성매매를 알선, 6억6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흔들리는 공권력을 막기위해 전담수사체제가 구축된다.5일 경찰청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국민을 괴롭히고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상습고질적인 주취자 등 사회적 위해범에 대한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한다.경찰은 상습고질적 공무집행방해사범 중 특히 술만 마시면 폭력과 난동을 부리는 폭력적 주취자(일명 주폭)가 경찰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어 선제적으로 제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전담수사체제를 구축했다.이에따라 '사회적 위해범 전담수사팀'은 12급지 174개 경찰서(1급지 136개서2급지 38개서)에 2명 이상 전담을 원칙으로 편성하게 된다.3급지(74개서)도 죄질이 불량한 대상자 검거 시, 한시적인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죄질이 불량한 폭력적 주취자 등 사회적 위해범을 막기 위해서라도 엄정대응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 파출소 여경이 술취한 20대 여성을 연행하던 중 귀를 물어 뜯기는 사건이 발생했고 취객으로부터 흉기에 찔리거나 폭행을 당하는 등 공무집행방해가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남원경찰서는'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허위로 신고해 보험금을 받고 피해자를 협박해 합의금을 받아내려 한 위모씨(21)에 대해 보험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5일 경찰에 따르면 위씨는 지난해 11월 13일 남원시 하정동에서 여성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교차로에서 유턴하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것을 보고, 피해자가 자신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고 허위 신고해 보험금 112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다.위씨는 또 이 여성 운전자에게 합의금 150만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인근의 CCTV를 통해 위씨가 차량에 치인 사실이 없는 사실을 확인, 추적 끝에 위씨를 검거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이 '경찰의 꽃'인 총경을 3명이나 배출하자 청내가 잔칫집 분위기다. 경찰청이 4일 발표한 총경 승진 후보자는 모두 82명으로 전북경찰청에서는 이동민 감찰계장과 함현배 정보3계장, 최원석 홍보계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전북경찰청에서 3명의 총경 후보자가 배출되기는 2006년 이후 5년 만의 일로 적체가 심각한 총경 승진 인사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경찰 인사에서 '전북 소외론'이 대두돼 경찰청이 지역안배 차원에서 총경 승진을 한 명 더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경찰대 출신의 약진으로 볼 수 있다. 이 계장은 간부후보, 함 계장과 최 계장은 경찰대 출신이며 20012002년 각각경정 배지를 달았다. 작년에는 간부후보 출신 2명이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정 배명일과 출신 등을 고려한 무난한 인사로 평가된다"며 "이번에 총경 3명이 배출돼 직원들이 크게 반가워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서해에서의 해양사고는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 전체와 충남 일부지역의 해상경비를 담당하는 군산해경에 따르면 2010년 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은 149척으로 전년도의 99척에 비해 66%나증가했다. 하지만, 인명피해는 5명(사망 3명.실종 2명)으로, 전년도의 10명(사망 5명.실종5명)에 비해 50% 감소했다. 선박별로 보면 어선이 99척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했고, 모터보트와 요트 등의수상레저 선박이 22척, 낚시 어선 9척, 예부선 7척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계절별로는 여름철과 겨울철에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했으며, 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가 63척, 정비불량 44척, 기상악화와 화기 취급부주의 등이 뒤를 이었다. 군산해경은 "지난해보다 사고가 늘어난 것은 조업 중인 선박들이 대부분 노후화해 정비가 필요한데도 이를 버려둬 엔진고장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면서 "통행 선박이 많은 연안해역에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운항 부주의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해경은 "사고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은 해경의 신속한 현장 접근과육해상에서 입체적으로 이뤄진 구조활동 덕분"이라면서 "올해도 사고발생 방지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익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신성민 경장이 경사로 특진하는 1계급 특진 영예를 안았다.신 경장은 2010년도 지역경찰 근무실적 평가에서 우수자로 선정돼 이번에 특진의 영광을 안게 됐다.신 경장은"주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경찰상을 보다 확고히 정립해 가고, 현장중심 치안이 확실히 실현될수 있도록 민중의 지팡이로서 최선의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 가겠다"고 특진 소감을 밝혔다.신 경장이 소속해 있는 평화지구대는 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순찰팀 평가에서 순찰4팀이 도내 1위를 차지해 표창과 '베스트 순찰팀' 인증패를 수여받는 등 탁월한 업무 실적을 거두고 있다.특히 지난해 부임한 방춘원 서장의 지휘 아래 모든 지역경찰이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찾아 나서 해결하고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친서민 치안정책을 펼치면서 익산경찰 소속 직원들은 지난해 중앙지구대 소상엽 경장이 특진한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 경장이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되는 등 2년 연속 1계급 특진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한편 경찰은 지난해부터 경찰 조직의 활력 제고및 직원 사기진작 등을 위해 지역경찰을 대상으로 한 근무실적 평가를 통해 업무성과가 뛰어난 직원에게 성과에 상응한 특진과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여성 운전자 및 음주 운전자를 물색, 고의로 사고를 낸 뒤 상습적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조직폭력배 박모씨(26) 등 4명을 구속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모씨(32)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1일 0시30분께 전주시 덕진동 덕진광장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김모씨(47)가 운전하는 것을 목격, 일부러 차량에 부딪힌 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싶지 않으면 합의금을 내놔라"고 협박해 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서행 또는 후진하는 차량에 고의로 몸을 부딪혀 합의금과 보험금 등을 타내는 수법을 이용, 모두 50차례에 걸쳐 56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도로가 협소한 골목길, 병원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서행하는 차량에 고의로 손목을 부딪히거나 발을 밟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음주 운전자에게 '면허가 취소되고 고액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협박, 합의금을 받아냈다"면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에 고의사고를 냈고 돈은 유흥비로 탕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경찰은 달아난 2명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주부 신모(35)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22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후사경으로 차 옆으로 지나던 남성의 손목을 치는 사고를 냈다. 신씨는 시속 20㎞에도 미치지 않는 속도로 운전을 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하려 했지만 이 남자는 바닥에 주저앉아 다친 손목을 매만지며 보상을 요구했다. 신씨는 남자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보험사에서 55만원을 주고 사고 처리를 했다. 최근 이처럼 여성.고령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일부러 손을 내밀어 부딪치는 일명 '손목치기'로 합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가 3일 공동공갈 혐의로 사법처리한 박모(26)씨 등 8명도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여성.고령 운전자를 표적으로 삼아 보험사기 행각을벌였다. 이들은 주택가 등지에서 여성.고령 운전자들이 운전하는 승용차 후사경에 일부러 손목을 부딪친 뒤 합의금을 뜯는 수법으로 30여명을 상대로 5천여 만원을 가로챘다. 박씨 일당은 방어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여성.노령 운전자를 골라 인적이 드물고 좁은 도로에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일당은 같은 수법으로 음주운전자 2명에게 500만원을 뜯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손목치기' 수법에 당한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고령 운전자"라며 "불가피하게 사고가 났더라도 합의보다 보험사에 연락하고 경찰을 통해 사고처리를 하는 게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음주여성운전자를 골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가로챈 혐의(공동공갈)로 박모(26)씨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32)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0월1일 0시30분께 전주시 덕진동 덕진광장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하던 김모(47)씨의 차량에 손목을 부딪쳐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후진 또는 서행 차량에 몸을 부딪쳐 보험금을받는 수법 등으로 50여 차례에 걸쳐 5천60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 등은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으며, 음주 운전자들이 신고를 두려워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짓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서 "쉽게 돈을 벌 수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 돈은 모두 생활비와유흥비로 썼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산행 훈련 중 기지를 발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7일 제1기동대 3제대 소속 주상영 경사 등 3명은 비번 날을 이용, 체력단력 및 팀웍 강화를 위해 무주 덕유산에 올랐다.해발 1100m 부근(향적봉 방향)에 도착했을 무렵, 이들은 가파른 눈길에 넘어져 팔과 다리 등을 부상당한 낙상환자 박모씨(46)를 발견했다.주 경사 등은 119구조대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구조헬기가 접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뒤 분주해지기 시작했다.조난자인 박씨가 극심한 저체온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 주 경사 등은 생명이 위독하다고 판단, 자신들이 입고 있던 등산복 등을 벗어 박씨를 감싸 안았다. 또 주변의 나뭇가지 등을 이용,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시켰다.주 경사 등은 국립공원 덕유산 산악구조대 및 119구조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박씨를 안전하게 보호, 꺼져가는 생명을 살렸다.주상영 경사는 "경찰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도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생명에 지장이 없어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 경찰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근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따라 전북경찰청은 승진시험 공부를 빙자, 근무지 이탈 등 기본근무 소홀 행위와 범죄 취약개소 순찰근무 강화 등 기본근무 철저를 당부했다.또 연말연시 각종 모임으로 음주운전행위 등 경찰 내 자체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고 '피의자 체포 및 도주방지' 등 피의자 관리에 대해서도 복무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남여 혼성도박단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7일 일반 가정집에 도박장을 개설, 수천만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김모씨(5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도박판을 벌인 안모씨(47)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간30분 동안 전주시 덕진동의 한 가정집에서 2000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고스톱 사키'라는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씨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감시원까지 고용했으며 일명 '타짜'들을 모아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도박판에 참여한 사람들 중 대다수가 주부였으며 청원경찰도 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잠복끝에 이들을 검거했으며 현장에서 현금과 수표 등 2000여 만원을 압수했다.
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사고조사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익산경찰이 이번에 교통사고 조사용 경찰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선 것은 교통사고 및 사고현장 증거수집은 물론, 사고관련 민원인간에 발생할수 있는 인권침해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따라서 익산경찰은 앞으로의 교통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당사자간의 최초 진술 등이 블랙박스를 통해 영상자료가 확보돼 수사자료로 활용할수 있기 때문에 블랙박스는'제3의 목격자'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익산경찰서 방춘원 서장은 "시민들에게 좀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고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블랙박스 설치에 나서게 됐다"면서 "점진적으로 좀더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을 향상시켜 누구도 순응할수 있는 철저한 사고조사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24일 무주리조트 3거리소재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무주군청, 무주리조트, 스키렌탈협회, 구천동번영회 등 유관기관과 상가측, 인접 파출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휴기간 한꺼번에 밀려드는 2만5000여대의 차량 및 스키 관광객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과 차량정체에 대한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역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황대규 서장은 무주리조트 셔틀버스 운영 등으로 정체를 최소화하고, 상가측에는 스키 렌탈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통방해 행위 자제 요청과 함께 무주군에서는 불법주정차에 따른 차량정체 등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부하는 한편 구천동 렌탈협회 등은 교통질서 등 준법질서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코아백화점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 분규와 관련, 경찰이 수사전담반을 가동하는 등 엄정한 대처 방침을 세웠다.26일 전주완산경찰서는 폐업신고가 마쳐져 세이브존과 매매계약이 체결된 코아백화점 매각과 관련, 각종 고소고발이 난무, 노사간의 충돌을 막기 위해 정보관 2명을 고정 배치하고 수사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순찰활동을 강화시켜 노사간 마찰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건설사 측에서 공사방해와 관련해 노조위원장 등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 출석을 요구했다.또한 지난 20일 명도가 집행된 코아백화점 내 노조활동을 위한 천막을 재설치한 혐의로 고소된 코아노조위원장 등 5명 에 대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한 상황이다.지난 23일 공사진입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코아백화점 입구를 차량으로 막은 노조원에 대해서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 신속한 상황대처를 통해 사업장의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법에 근거한 노사 분규는 지지하지만 불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수사전담반을 가동해 노조와 사측의 마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도내 농어촌에서 도박 행위가 기승을 부리자 전북지방경찰청이 도박행위 특별단속에 돌입했다.2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도내에서 도박판을 벌이다 적발된 건수는 모두 50건으로 112명이 검거됐다.지난 24일 정읍경찰서는 수백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김모씨(43)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3일 오후 1시20분께 정읍시 연지동의 한 사무실에서 판돈 180만원을 걸고 카드를 이용한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지난 23일에도 벼 수매금을 판돈으로 이용, 농민들끼리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임모씨(49)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22일 오후 6시30분께 김제시 백산면의 한 슈퍼에서 2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에따라 전북지방경찰청은 내년 2월 말까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도박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도박행위를 비롯, 비닐하우스 등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도박행위, 상습 사기 도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 외측 1.3Km 지점에서 발생한 해경 경비함과 중국 어선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그동안 조사해온 중국 선원 3명을 중국 측에 인계하고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산 해경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당시 랴오잉위(遼營漁.63t급) 35403호에 탔던 선원 3명을 특수공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결과, 해경 경비함정의 검문검색을 방해하려고 경비함을 들이받은 정황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 같은 판단은 당시 승선한 선원의 진술과 경비함(3010함)에서 촬영한동영상, 레이더스코프 기록, 항박일지 등 관련 자료를 모두 종합한 객관적인 사실에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경은 다만 공무집행을 주도적으로 방해한 선장(사망)을 제외한 중국 선원 3명은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실이 없어 이날 검찰 처분에 따라 중국 측에 신병을 인도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군산 중앙장례식장에 안치된 선장의 시신은 다음 주께 중국 정부,유족과의 협의하에 인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해경은 전복사고로 실종된 선원 1명에 대한 실종자 수색도 조만간 경비임무를 병행한 수색으로 전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해경은 당시 단속 중인 해경 대원 4명을 폭행하고서 중국영해로 도주한선박(랴오잉위 35432호)과 관련된 채증 자료를 중국에 보내 관련자 처벌을 촉구할방침이다.
군산해경이 우리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은 중국 어선의 선원 3명을 한.중 관계 개선차원에서 처벌하지 않은 채 25일 본국으로 돌려보내자 경찰 주변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 선원의 폭력이 더욱 흉포화하는 계기가 돼 단속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경찰관의 피해도 커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더 큰 국가적 이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이해한다"면서도 "이렇게 풀어주면 앞으로 단속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단속 과정에서 우리 동료가 크게 다치지 않았느냐"면서"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중국 선원의 폭력을 줄일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경찰관도 "이런 사안은 외교적인 판단이 아니라 법에 따라 원칙적으로처리해야 한다"며 "좋지 않은 선례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산해경은 적법 절차에 따른 정당한 처리라며 '저자세 수사'라는 언론의 지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들 선원은 불법 조업을 하거나 우리 경찰관을 폭행하지 않았고, 우리 경비함을 들이받는 데도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따라서 이들은 아무런 죄가 없으며, 석방은 이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죄는 배를 직접 몰아 경비함을 들이받은 선장에게 물어야 하는데,이미 사망한 상태여서 공소권 없음 처리를 한 것"이라면서 "한.중 간의 외교적 마찰은 석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해에서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 선원들이 한국에서 처벌되지 않고 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과 해경 경비함의 충돌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군산해양경찰서는 단속 중인 해경 경비함을 고의로 들이받은 중국 어선 랴오잉위(遼營漁.63t)호의 선원 3명에 대해 불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24일 "선장이 사망했고 이들 선원은 당시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을 뿐더러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점을 들어 불기소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현재 검찰에 불기소 처분 방침을 전하고 검찰의 최종 지휘를 기다리는 상태다. 해경은 오늘 안으로 검찰의 불기소처분 결정이 내려지면 중국 측과 협의해 내일쯤 이들 선원을 중국 측에 인도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측도 이들 선원이 풀려날 경우에 대비해 배편이나 항공기 편을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선원은 지난 18일 12시 53분께 서해에서 자신들을 추격하던 해경 경비함(군산해경 3010호)을 어선으로 고의로 들이받아 충돌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5일째 조사를 받아왔었다. 한편, 지난 18일 군산시 옥도면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중국 어선 랴오잉위호가 불법조업 단속에 나선 우리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고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 과정에서 다른 어선을 단속하던 우리 해경 4명도 이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크게 다쳤다.
서해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과 해경 경비함의 충돌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군산해양경찰서는 단속 중인 해경 대원을 폭행한 중국 선원들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들 선원은 지난 18일 자신들의 어선에 오르려던 문모 순경등 4명을 쇠 파이프와 어구 등 둔기로 마구 때려 전치 2-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받고 있다. 해경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던 이들 선원 3명에 대해 이날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현재 전주지검 군산지청의 지휘하에 이들 선원 3명을 상대로 구체적인폭력행위와 가담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번 주 내로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군산해경 한 관계자는 "사고 다음날인 19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지만, 워낙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데다 분석할 자료가 많아 조사가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군산시 옥도면 북서방 72마일 해상에서 중국 어선 요영호(63t급)가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우리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고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1명이 실종됐다. 우리 해경 4명도 이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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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 ‘3년 연속 도내 화재조사실적 1위’⋯남영일 익산소방서 화재 조사관
전주 주택서 식용유 가열중 화재…불 끄려고 물 뿌린 20대 ‘1도 화상’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허위 중고 거래 사이트 이용해 3억 4000여만 원 편취한 일당 송치
“전북 명당서 돌본 ‘김일성 시조묘’는 통일·화해의 상징”
아버지 간병하던 40대 딸 독감 의심증세 9일만에 숨져…유족 "격리 안시켜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