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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체와 충남 일부 지역의 해상경비를 담당하는 군산해양경찰서는 일부 업자가 중국산 바지락을 국내 양식장에 불법으로 이식한 뒤 시중에 판매하려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은 식용으로 수입한 중국산 바지락을 국내 양식장에 불법으로 살포하고유통, 판매하려던 어업인 전모씨(40세.고창군)등 3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밝혔다. 전씨 등은 지난달 수산물 수입업체로부터 중국산 바지락 20t(시가 2천500만원상당)을 가공 및 육수 재료 명목으로 사들인 뒤 국립수산과학원의 정식 승인을 받지않은 채 고창군의 한 양식장에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 양식장 살포용 바지락 종패는 정상적인 검사 과정을 통과하려면 5일 정도 소요되는 데 반해 식용으로 수입하는 종패는 검사기간이 1일로 종폐 폐사율이 낮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지난해 10월에도 고창 인근지역에서 바지락 종패 60t을 살포한 피의자를검거하는 등 종패 불법이식 행위가 끊이질 않는 만큼 도내 해안가 양식장과 조개류유통 판매상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부안경찰서(서장 이명호)는 3일 김성한 전 KIA 감독을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김성한 전 KIA 감독은 프로의식에 대한 주제강연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와 같이 부안경찰도 프로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목표의식을 위해 자기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하며 승자로서 패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도 프로의 자세이다"고 강조했다.김 전 감독은 이어 부안경찰서 야구동호회 '바라미'회원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격려했다.한편 부안경찰서는 이날 교통사고 야기도주 사건을 조속히 해결한 교통조사계 강운설 경사와 은주오 경장, 도난차량 절도범을 검거한 강력범죄수사팀 김지만 경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막기 위해 태안과 목포, 제주해양경찰서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벌인결과 모두 24척의 중국어선을 검거했다.이번 합동특별단속에는 경비함정 18척과 항공기 3대, 해상특수기동대 80명을 배치했으며 무허가 9척과 제한조건 위반 3척, 영해 침범 3척 등을 검거해 담보금으로 5억730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단속과정에서 중국어선들과 물리적 충동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지난달 29일에는 제주시 차귀도 남서방 38마일 해상에서 단속과정 중 중국어선의 선원들이 각목과 쇠파이프로 위협하며 검문검색에 불응, 갈고리와 맥주병을 던지는 등 해양경찰의 검문검색에 무력 저항했다.이에따라 군산해경은 검문검색 과정에서 폭력행위를 수반한 저항에 대해서는 매뉴얼에 따른 경찰장구 사용을 엄격 시행하고 중국 선단소속 어선들의 집단행동에는 경비함정 후방지원, 항공기 배치 등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군산해경 이재두 1001 함장은 "중국 어선들의 집단행동과 무력저항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문검색요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매뉴얼에 따라 적극 대응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2011년 1월부터 EEZ 내에서 어업활동이 가능한 중국어선은 총1096척(쌍타망 824단타망 16 위망유망 134운반선 35척)으로 등록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에 강이순 총경(55)이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됐다.정부는 지난 3일 경무관 보직인 전북지방경찰청 차장에 강이순 광주청 광산경찰서장을 승진 내정하는 등 모두 16명을 경무관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특히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강 신임 차장이 경무관에 오르면서 순경 출신이 '경찰의 별'로 꼽히는 경무관에 오른 것은 11년 만이다.전남 광양 출신인 강 신임 차장은 지난 1977년 순경으로 임관한 뒤 전북경찰청 경무과장정보과장홍보담당관, 군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현 김학역 전북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 학생지도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88고속도로 남원~담양간 구간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 중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낮 12시 10분께 남원시 대산면 풍촌마을 인근에서 진행중인 88고속도로 남원~담양간 공사 3공구 구간 화약 발파 작업 현장에서 일하던 김모씨(49충북 충주시)가 발파 이후 날아 온 암석에 가슴 등을 맞아 119응급구조대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과 발파공사 표준안전지침에 따르면 화약류 사용으로 인한 위험과 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파편 비산물을 막기위한 가림막과 방호벽 등을 현장에 설치해야 한다.특히 폭약 발파로 생성될 위험이 있는 암석 등에 대비하고 폭발 잔해물을 완충시키기 위한 방호용 덮개가 설치됐어야 하지만 사고현장에는 방호용 덮개 및 가림막, 방호벽도 전혀 설치되지 않았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사고 과정에서 날아 온 암석의 경로 추적 결과, 발파 현장에서 숨진 김씨 까지의 거리는 83m로 추정됐다.김씨는 발파 순간에도 공사 현장에서 또다른 폭약을 묻을 천공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발파 예고 방송 등 안전대책이 매우 소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또 관련법에 따르면 화약류저장소의 설치허가를 받은 사람은 화약류저장소를 다른사람에게 관리 위탁하거나 빌려줘서는 안되지만 남원경찰서로부터 허가를 받은 A건설은 화약류 취급 자격증이 있는 B씨에게 지난 11월 화약 관련 공사의 외주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현장을 방문해 본 결과 은폐, 엄폐물이 없는 허허 벌판으로 최소한의 폭발 완충작용 기능을 하는 방호용 덮개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장 소장 등을 불러 확인한 결과 일부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공사현장에 대한 문제점 등을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장 사무소 관계자는 "사고 당일 현장 관계자들이 대부분 교량 콘크리트 타설 작업에 나가 있어 발파 현장은 화약류 자격증을 소지한 B씨의 책임 아래 공사가 진행됐다"며 "발파 현장에 방호용 덮개나 가림막, 방호벽 설치 여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사고 발생 현장 조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공사중지 명령을 내려 놓았으며, 3공구 구간외에도 화약류를 취급하는 14개 공사 현장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국내 프로골프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대회장을 누군가가 심하게 훼손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4일 골프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2011 코리안투어 큐스쿨' 본선이 열린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의 골프장 그린 5곳이 밤사이 파헤쳐졌다. 그린은 삽과 같은 기구로 100여곳이 파헤쳐져 경기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따라 주최 측은 인력 80여명을 긴급 투입해 2시간 30여분간 응급 복구작업을 했으며, 이 때문에 오전 8시로 예정된 경기가 10시30분께야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회는 KPGA의 내년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프로 골퍼 60여명을 가리는 자리로, 군산골프장에서 지난달 23~26일 예선을 거치고서 30일부터 4일 일정으로 본선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군산골프장의 전체 81개 홀 가운데 대회가 열리는 홀만 집중적으로 훼손된 점으로 미뤄 성적에 불만을 품은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하고 있다.
내년 초에 있을 '경찰의 꽃'인 총경 승진 후보자와 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내년 1월 총경 승진 인사가 예고돼 있는 가운데 총경 승진 폭이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3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강경량 전북청장은 총경 승진 대상자들에 대한 근무평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평정은 표창, 유공실적, 교육점수, 근무태도 등을 종합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총경 승진의 1차 관문이다. 이달 말까지 직속상관인 과장, 지방청 차장 및 청장의 평가를 끝낸 뒤 본청에서 심사를 거쳐 2011년 1월 초께 최종 승진 대상자가 가려진다.전북청에서는 총경 후보자로 이동민 감찰계장과 함현배 정보3계장, 최원석 홍보계장, 남기재 강력계장이 거론되는 분위기다.경찰청 안팎에서는 승진 0순위로 경찰 간부후보 출신인 이동민 계장과 경찰대 출신인 함현배 계장을 꼽고 있다.이들 두 사람은 지난해 총경 승진 인사에서 아쉽게 탈락한 바 있어 이번 인사에서는 승진이 확실할 것이라는 후문이다.특히 전북의 치안 수요를 감안할 때 3명의 총경 승진 가능성도 있어 후보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와 관련 강경량 전북청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차기 총경 승진과 관련해 무리수를 두는 인사를 단행하지는 않겠다"고 말해 하마평에 오른 계장들의 총경 승진을 시사했다.
도내에서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허위로 병원에 입원,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씨(4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씨의 아들과 며느리, 딸 등 일가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아들과 딸사위 등 가족들과 공모, 가족들 앞으로 모두 131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2008년 6월부터 올 10월까지 19개의 보험사로부터 320여 차례에 걸쳐 2억6000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씨는 가족 명의로 5개에서 많게는 14개 보험상품에 가입한 뒤 경미한 장염 및 편도염 등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질병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입원,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가족들 명의로 가입한 131개의 보험료(월 260300만원)를 대납해주고 이들을 허위로 입원시켰으며 특히 손자들을 방학때마다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이 입원한 병원이 정읍 모 병원 1곳에 집중된 것으로 미뤄, 병원 관계자들의 공모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 출신인 장전배 경무관(48)이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정부는 2일 치안감 보직인 경찰청 경비국장에 전주 출신인 장전배 서울청 경비부장을 내정하는 등 경무관 8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전배 치안감 내정자는 경찰대학 1기생으로 전남청 무안서장, 경찰청 과학수사과장대테러센터장경비과장, 서울청 기동본부장경비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한편 3일 '경찰의 별'인 경무관 승진 및 보직 인사도 발표될 예정이다.
<<제목변경 및 피의자 자수, 피해여상 신원확인 과정 등 세부내용 추가>>피해여성 "강력히 처벌해달라" 고소장(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김승욱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인터넷포털사이트 등에 동영상이 급속도로 유포돼 누리꾼의 공분을 산 지하철 성추행범 조모(46)씨가 자수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달 30일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행 마지막 전동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옆자리 여성 A(26여)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받고 있다. 조씨의 범행은 건너편 의자에 앉은 승객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을1일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11월30일 신도림행 마지막 열차'라는 제목의 1분14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조씨가 주변의 눈치를 살피다 치마를 입고 잠든 옆자리 여성의 허벅지를 더듬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동영상이 유포되고서 경찰은 조씨가 열차에서 내린 사당역에서부터 신천역까지10개 역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 신원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의 수사착수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심리적 압박을 느낀 조씨는 1일오후 9시55분께 지하철경찰대에 전화해 자신이 동영상 속 남성임을 밝혔으며 오후 9시35분께 지하철경찰대로 출석해 범행을 시인하는 자술서를 작성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려고 신도림역에서 신천역까지 18개 역의 CCTV를 확인하던 중 1일 오전 0시18분께 동영상에 나온 피해여성과 옷차림과 인상착의가비슷한 여성이 신천역 개찰구를 통과한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개찰구에서 사용된 교통카드를 조사해 피해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전화를 걸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씨는 2일 오전 10시께 지하철경찰대를 방문해 강력히 처벌해줄 것을 요구하는진술서와 고소장을 작성했다. 경찰은 조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이 법률 제11조에는 '대중교통수단, 공연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公衆)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돼 있다.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질병에 걸렸다고속여 수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46.여)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등 이씨의 며느리 권모(25)씨 등 일가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30여개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장염과 편도염 등을빙자해 수시로 입원, 2008년 6월부터 최근까지 19개 보험사로부터 320여 차례에 걸쳐 2억6천여 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가족 명의로 각종 보험에 가입해 매달 260만3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했고, 피보험자들은 적게는 15일에서 많게는 21일 동안 입원했다. 조사 결과 이씨는 자녀와 며느리, 사위, 사돈 등 일가족을 동원해 '기관지염이있다', '편도염에 걸렸다' 등의 이유로 아픈 데가 없는데도 입원하는 일명 '나이롱환자'가 돼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씨는 110세인 외손자와 손자 6명 명의로 각각 10여개의 보험 상품에가입해 손자들을 방학 때마다 병원에 입원시켜 보험금을 타냈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씨는 "한 살짜리 외손자가 설사를 한다"면서 수십만원의 보험금을 타내기도했다. 식당을 경영하는 이씨는 보험설계사인 손님에게 보험 지식을 얻어 일가족들을동원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 가족처럼 입원을 일삼아 보험사의 손해율을 높이는 사례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예비군 등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전자통신기본법 위반)로 허모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50분께 전주시 인후동 자신의 집에서 친구 장모씨(25)에게 '국방부 긴급명령, 11월25일까지 예비역 입소바람 전주35사단'이라는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허씨는 이 같은 내용으로 10여명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관련해 군 동기 등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대학생 허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4시54분께 예비군 대상자인 군대 동기와 친구들에게 "국방부 긴급명령서, 전군 예비역은 입소하라"는 내용의 허위 문자메시지를 10여 차례에 걸쳐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에서 "장난 삼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백순상)는 30일 이주여성과 여경이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개최했다.이날 문화탐방은 덕진경찰서의 친서민 치안정책 일환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전주 동물원과 새만금 등을 견학하며 이주여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덕진경찰서 관계자는"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습적으로 귀가하는 여성들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군산경찰서는 30일 심야시간대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폭행한 뒤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강도강간 등)로 김모씨(37)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께 군산시 나운동 앞 도로에서 A씨(30)를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한 뒤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강도강간 등 2회강도상해 3회)에 걸쳐 귀가하는 여성들을 성폭행하거나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평소 회사일로 인해 야간 술자리가 잦았던 부인과 지난 8월에 이혼한 뒤 늦게 귀가하는 여성에 대한 증오심이 생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김씨는 유흥업소가 밀집된 군산 나운동 일대를 돌며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는 여성을 자신의 승용차로 뒤따라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CCTV 100여대를 분석해 용의차량 차종 정보를 파악한 뒤 사건 현장에서 잠복근무를 벌여 김씨를 긴급체포했으며 김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30일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채모씨(32)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 29일 오후 8시20분께 익산시 남중동 한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버지(65)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채씨는 수년 간 치료를 받아오고 있으며 이날 정신발작을 일으켜 충동적으로 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생활하다 밤이면 귀가하는 여자들만 골라 강도.성폭행을 저지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30일 귀가하는 여자들을 상대로 강도.성폭행을 저지른 혐의(강도강간 등)로 김모(3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6일 오전 2시께 군산시 나운동 앞 도로에서 귀가하던 A(30)씨를 승용차로 납치한 후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하고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군산지역에서 부녀자 상대 사건이 끊이지 않자 전담팀을 구성해 용의자파악에 나섰고, CCTV 100여대를 분석한 끝에 용의자의 차량을 파악해 김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는 유흥업소가 밀집된 군산 나운동 일대에서 귀가하는 피해자들을 마구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평소 회사일 때문에 술자리가 잦았던 부인과 이혼 후 늦게 귀가하는 여자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범행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낮에는 전형적인 회사원으로 살다가 밤이면 강도강간범으로 변하는 양면적인 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채모(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29일 오후 8시10분께 익산시 창인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아버지(65)의 가슴을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신지체 장애를 앓고 있던 채씨가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아버지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익산경찰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8일 오후 10시50분께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업소를 적발, 업주를 검거하고 술을 마신 A군(17) 등 2명을 계도했다.남원경찰서도 이날 오후 11시30분께 모 편의점 앞에서 시비가 붙은 고등학생 5명을 발견, 계도 후 귀가조치시켰다.29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청소년 선도보호 및 유해환경 집중단속'을 벌인결과 모두 200건의 탈선범죄행위를 적발했다.경찰에 적발된 탈선 유형별로는 흡연이 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 27건, 심야배회 66건, 출입금지업소 출입 4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폭력도 5건이나 발생했다.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시험에 대한 해방감 등으로 이 기간 탈선범죄행위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 "지속적으로 계도 활동을 벌여 청소년 비행 및 청소년 상대 불법행위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9일 법정 이자를 초과해 이자를 챙긴 혐의(대부업법위반)로 임모씨(51)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6월 21일 김모씨(47순창군 순창읍)에게 6일 동안 2억원을 빌려주면서 하루에 40만원씩 이자를 받아내는 수법으로 법정 이자율(연 49%)을 초과한 연 73%의 이자를 받아 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또 다른 김모씨(40)에게도 2일 동안 3억원을 빌려주면서 하루에 60만원의 이자를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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