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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게 성매매를 시킨 무서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팀은 10일 후배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양(15여)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10대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남성 3명을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해 10월 3일 전주시 인후동의 한 모텔에서 후배 B양(14)에게 "성매매를 해 100만원을 만들어라, 이를 거절하면 모텔에 감금시켜 성매매를 계속 시키겠다"고 협박한 뒤 남성들과 성관계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양은 이같은 방법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전주에서 잇따라 발생한 버스 손괴방화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를 파악했다고 10일 밝혔다.강황수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장은 이날 수사 설명회를 열고 "운행중인 버스 유리창이 깨지고 불을 지른 것은 '테러'로 규정하고 있다"면서 "최근 전주시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버스 손괴사건에 50대 남성인 A씨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주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된 노조원이며 지난달 12일 오후 전주 모 버스회사 사무실 유리창 4장을 새총으로 파손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버스손괴사건도 새총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 돼 , 이번 사건에 A씨가 연관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법원으로부터 통신조회 영장을 발부받아 현재 A씨의 휴대전화와 공중전화 통화 내용 등을 추적하고 있다.지난 달 26일 발생한 버스 방화사건도 용의자를 3명으로 압축,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현재 증거물 분석과 이들의 당일 행적을 쫓고 있다.강황수 과장은 "버스 손괴사건과 방화사건에 대해 각각 전담반을 운영,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수사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부부갈등을 빚었던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하려다 경찰의 수색구조로 목숨을 구한 사건이 발생했다.사건은 이달 8일 K씨(여36전주시)가 임실경찰서 하운암파출소로 찾아와 남편을 찾아달라는 눈물의 하소연을 하면서 시작됐다.k씨는 전날밤 남편이 "아들과 딸을 잘 부탁한다"는 말에 "어디를 가려느냐"고 반문하자, "3개월전에 형님이 떠나신 곳"이라며 외출했다는 것.대수롭지 않게 이날 밤을 보냈던 K씨는 다음날 오전까지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문득 임실 운암대교가 머리에 떠올랐다.황급하게 현장에 도착한 K씨는 남편이 타고온 1톤 트럭만 놓인 채 인적이 없자, 하운암파출소에 도움을 요청했다.출동한 경찰은 이날 공사장과 호수 주변, 인근 모텔 등지를 샅샅히 뒤지며 탐문, 수색에 나섰으나 남편의 행방은 오리무중.익사로 추정하고 급기야 옥정호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관리선으로 수색에 나선 임실경찰은 호수가에서 신음중인 남편 P씨(38)를 2시간 30분만에 발견했다.하운암파출소 한규희 소장은 "만취상태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다 의식을 잃은 것 같다"며 "극심한 생활고로 인한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익산경찰서는 9일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한 뒤 방에 감금한 혐의(감금 등)로 A씨(43)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3시께 익산시 영등동 자신의 아파트에 폭행사건으로 찾아온 경찰관에게 현관문을 열어 주었다며 아버지(76)를 흉기로 위협한 뒤 한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주 시내버스 회사 4곳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된 9일 한 버스회사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신성여객 노조원 6명과 사측이 고용한 용역직원 5명이 서로 싸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노조원 3명과 용역직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노조원 이모씨(36)는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누구를 폭행한 것이 아닌, 서로 감정이 격화 돼 싸운 것이다"면서 "이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000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40대 여성이 해경에 적발됐다.군산해양경찰서는 8일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하려던 최모씨(43여)와 임모씨(39) 등 2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일 중국에서 구입한 마약(13.83g시가 7400만원)을 피임기구(콘돔) 속에 담은 뒤 이를 자신의 몸 속에 숨긴 채 입국했다.마약을 몸 속에 숨긴 최씨는 군산 국제여객선터미널 세관검색대를 통과했지만 사전에 첩보를 입수, 잠복 중인 해경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조사결과 최씨 등은 지난 1월 중국에서 마약을 맥주에 섞어서 마시는 등 23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군산해경은 국내 마약 밀매조직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면 뭐합니까, 보나마나 법원에서는 또 기각될텐데."최근 법원이 버스파업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민주노총 조합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 전북경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8일 전북고속 노조 간부인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지난 2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졌다.그러나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고 증거 인멸이 없다'는 이유로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대해 경찰 내부에서는 명백한 범죄 혐의가 있는데도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은 버스파업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는 지적이 다반사다.A씨는 현재 업무방해와 공동재물손괴, 폭행치상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버스파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8일 A씨는 전북고속 차고지에서 버스 출차를 방해했고 지난달에는 사측이 고용한 용역업체 직원들과 노조측간의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사무실 유리창 등이 깨졌다. 또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입구에서 부산교통 소속 강모씨(39)를 둔기로 가격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처럼 불법행위가 명백한데도 영장을 기각한 것은 '불법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경찰청 방침에 찬물을 끼얹은 행태라며 경찰은 볼멘소리다.전북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전주 완산덕진경찰서 직원들을 비롯, 대부분의 경찰들이 버스파업에 촉각을 세우고 밤낮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것은 허탈감 뿐이다"면서 "혐의를 입증하는 자료가 충분한데도 영장을 기각하면 앞으로 불법행위 기준을 어떻게 봐야 하며, 누구를 사법처리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또다른 경찰 관계자도 "하루도 쉬지 못하고 현장에 나가있는 경찰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다"면서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 할 것이다"고 말했다.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2월8일 버스파업 이후 불법행위를 한 노조원 3명을 구속, 195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현재 26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몸속에 1천여 명분의 마약을 숨겨 국내로들어오던 40대 여성이 해경에 적발돼 쇠고랑을 찼다. 군산해경은 중국 웨이하이(威海)에서 산 마약을 반입하려던 최모(43.군산시 거주)씨와 내연남 임모(39)씨 등 2명을 마약 밀수입 및 투약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씨는 이달 초 중국 웨이하이의 유통상으로부터 구입한 마약(13.83g.시가 7천500여만원)을 콘돔에 넣은 뒤 이를 자신의 몸속 은밀한 곳에 숨긴 채입국하려다 군산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적발됐다. 최씨는 마약을 숨긴 상태에서 세관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했으나 첩보를 입수하고잠복 중인 해경에 의해 현장에서 덜미가 잡혔다. 최씨가 반입하려 한 마약은 1천여명 분량이다이들은 현지에서도 2-3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이들이 지난 1월에도 중국으로 건너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밝혀내고 중국과 국내의 마약 밀매조직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마약 운반책들이 국내로 마약을 들여오기 위해 온갖 교묘하고 치밀한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첩보활동을 강화하고 관계 기관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해 마약류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7일부터 진안시외버스터미널 앞 노상에서 '안전띠 착용 당신의 생명을 지켜줍니다'란 표어를 내걸고 홍보활동을 시작했다.이날 거리 캠페인에서 진안경찰은 안전벨트 착용이 사망사고 예방과 직결된다는 점을 중점 홍보했다.한편 지난해 진안 관내에서는 총 1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이중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이가 7명에 달한 것으로 진안경찰은 밝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7일 무면허로 한약을 조제.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한모(39)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2008년 11월부터 전주시내 자신의 약재상에서 무면허 한방의료행위를 하고 2006년부터 최근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한약재를 재포장하거나 유통기한 표시를 위조해 전국에 1.5t가량을 유통시켜 4천4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씨에게 한약을 구입한 이들로부터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전주 구도심 내 한옥을 개조, 도박장을 연 뒤 주부 등을 모집해 5,400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62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또 같은달 전문도박꾼을 모집, 속칭'고스톱사끼'도박을 벌인 23명도 붙잡았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도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모두 183건 644명을 입건했다. 이 중 6명을 구속하고 63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지역 실정에 맞는 단속유형을 분석, 맞춤형 기획수사를 진행했으며 상습 도박장소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했다"면서"앞으로도 상습 도박신고지역에 대한 첩보수집 및 형사활동을 강화, 불법 도박행위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3.4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DDos) 테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5일 외국에서 좀비PC에 디도스 공격 명령을 내리는 공격지령 서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날 오후 1시 현재 발견한 공격지령 서버는 모두 30대이며 미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멕시코, 이스라엘, 홍콩 등 18개국에 흩어져 있다. 공격지령 서버는 일시와 대상을 정해 디도스 공격을 하도록 악성코드에 감염된좀비PC를 제어하는 것이다. 경찰은 2009년 7월7일부터 사흘간 발생한 7.7 디도스 대란을 수사할 때도 외국에 위치한 442개의 공격지령 서버를 발견한 바 있다. 경찰은 외국 공격지령 서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좀비PC의 악성코드 분석에주력하는 한편 이들 서버가 위치한 외국의 수사기관에 공조를 요청해 테러 근원지를역추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좀비PC들에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데 활용된 파일공유 사이트2곳을 추가로 확인했다. 추가로 확인된 사이트 2곳의 운영업체는 모두 부산에 있으며 경찰은 이들 사이트 서버의 하드디스크를 복제해 분석에 들어갔다. 추가로 확인된 사이트들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로 바꿔치기 당하는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이번 디도스 테러에 활용된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는 전날 확인된 2곳을 합해 4곳으로 늘어났다. 유포 사이트 수는 7.7 디도스 대란 때의 갑절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좀비PC 수는 3만4천대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샘플로 12대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확보해 PC 안에 심어진 악성코드의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 공격지령 서버나 유포 사이트, 좀비PC 등은 더 나올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 피해 사이트들에서 입수한 자료 분석, 외국과 공조수사를 통해최대한 빨리 테러 근원지를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4일 백화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옷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5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월 22일 오후 6시50분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백화점 의류매장에서 옷을 고르는 척하다 패딩점퍼(시가 30만원 상당)를 쇼핑가방에 숨겨 나오는 등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전과 4범인 김씨는 경찰에서 "옷을 보니 탐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이 폭력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정당방위를 어느 정도 인정해 폭행 연루자 모두를 무조건 입건하지는 않기로 했다.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은 폭력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는 사람 가운데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이는 입건하지 않는 '폭력 사건 정당방위 처리 지침'을 마련해 7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폭력을 행사하는 상대방을 막거나 싸움을 말리고자 어쩔 수 없이 물리적인 행위를 한 사람도 똑같이 입건됐다. 지침에는 전형적인 정당방위 요건을 ▲ 침해를 방어하는 행위일 것 ▲ 침해를도발하지 않았을 것 ▲ 먼저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 ▲ 폭력 정도가 침해보다중하지 않을 것 ▲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 ▲ 침해가 종료된 후에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을 것 ▲ 상대방 피해가 본인보다 중하지 않을 것 ▲ 전치3주 이상 상해를 입히지 않았을 것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 지침이 정착되면 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범죄자로 취급되는 억울함이해소될 뿐 아니라 일상적인 폭력 사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사회에 '맞는 게 상책'이라든지 '싸움은 말리지도 참견하지도 말아야 한다'는 그릇된 인식이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폭력 사건의 사정을 구체적으로 살펴 범죄로 취급하면 안 될 정당방위를 가려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범죄가 잇따라 발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차량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군(17)을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군(19)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1월19일 오전6시께 전주시 송천동 한 도로에서 김모씨(60)의 개인택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택시와 승용차, 오토바이 등 모두 4대(시가 1600만원)의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으며 열쇠가 꽂혀져 있는 차량과 운전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혔다.앞서 지난달 28일에도 아파트와 주택가에 주차된 택시 유리창을 부순 뒤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정모군(17) 등 5명이 입건됐다.군산경찰서 조사결과 이들은 20차례에 걸쳐 군산과 대전 일대를 돌며 주차된 택시에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운전자가 시동을 걸어놓고 자리를 비운 차량만 골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7)군을 구속하고 다른 김모(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월 19일 오전 6시께 전주시 송천동 주택가에서 김모(60)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개인택시를 훔치는 등 지난달 22일까지 전주시내를 돌며차량 4대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 송천동에서 택시가 도난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트위터 이용자들은 "현재 전주시내에 절취된 전북00바00호 SM5 개인택시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추가범죄가능성이 있으니 위 택시에 승차하지 마시고, 차량발견 시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는 글을 퍼 나르며 범인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김군 등이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해 이들을 검거했다.
순창경찰서(서장 박채완)는 2일 새학기를 맞아 순창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과 특히,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내 주ㆍ정차위반, 속도위반, 신호ㆍ지시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 집중단속이 3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교통법규준수 홍보전단지 2,000장을 제작, 배포했다.서정선 교통관리계장은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통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순창군청과 협조해 교통사고 요인인 노상 장애물 제거 및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경찰서(서장 백용기)는 2일 서장실에서 경위 신상식 등 4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이날 임용식을 통해 경위로 승진한 경관은 정천상전파출소 신상식씨와 정보보안과 육기봉씨이며, 경무과 오성석씨와 부귀파출소 박상도씨는 경사로 각각 승진했다.백용기 경찰서장은 인사말에서 "승진과 함께 그 만큼 책임감도 올라감으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국민의 경찰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이 자치단체가 발주한 생태탐방로 공사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직 공무원의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지방경찰청은 2일 익산시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A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익산시청 소속 7급 공무원 김모씨(40)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전북경찰청은 지난 1월 중순 김씨가 근무하는 익산시청 환경위생과 사무실과 자택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경찰은 김씨가 A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십여차에 걸쳐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김씨는 익산시 생태탐방로인 '마실길'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A업체에게 편의를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가 받고 있는 혐의외에도 또다른 고위직 공무원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어머니에 대한 오해가 결국 화를 불렀다.A씨(39)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50분께 전주시 진북동의 한 술집에서 자신의 모친인 B씨(60)와 한 40대 남성이 함께 나오는 것을 보고 격분,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이 남성을 찔렀다.흉기에 찔린 이 남성은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와 내연관계인 남성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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